전세자금 올려달래요.

영순짱2005.08.19
조회1,169

결정을 내리기 앞서 어른들 말씀좀 여쭙니다.  우선 분을 참고..전세자금 올려달래요.

 

저 용인 동성아파트 삽니다.   한참 뜬다는 죽전지구에 있죠.

이느무 아파트 당췌 시끄러워 죽겠네요.  문을 열어 놓을수가 없어요.

더워서 문이란 문 열고 싶어도 시끄러워서 밤에 잠도 못잡니다. 울 아가는 연실 깨어서 울고... ㅜㅜ전세자금 올려달래요.

광주에서 들어오는 길목이기도 하고 신갈로 내려가는 길옆이고 거기다 고가도로 옆이라 쌩쌩 다니는 차소리 트럭들 오고가는 수많은 대형버스 마을버스 경적소리...문열고 닫고 차이가 이렇게 큰지 몰랐읍니다.   그래서 생각다 못해 에어컨을 샀읍니다.  아기땜시...그래도 문 꼭 닫고 에어컨 틀고 이 무더운 여름 나고 있읍니다.

 

우리 집주인 아직 계약도 1년이나 넘게 남았는데 전세금 인상해 달라고 전화왔네요. 쓰벌~~

있는 사람들이 더 하다고.. 젊은 부부가 맞벌이해서 열심히 사는데 이사온지 1년도 안되서 전세금 올려달라니요?  이번에 자긴 60평대로 이사를 가서 리모델링 했다고 자랑이 늘어지더니만 저희한테 전세금 올려달라네요.  자금이 딸린 모양인가봐요.

저희가 올때가 제작년 겨울..당시 전세금이 32평이 8~9천 형성가였어요. 

 

요즘 이곳에 죽전역이 생긴다고 역세권이라고 해서 막 뜬다고 하지요? 

이마트도 생기고 신세계 백화점도 바로 옆에 들어옵니다.  그래서 그런다네요.

이쪽 아파트들 전세금 다 올랐다고 하면서... 9천에 들어왔는데 1억을 달라네요.. 원래 1억 2천은 받아야 되는데 하면서.. 아 괴롭다...  아 네 좋읍니다. 그깟 천 올려드리지요 어차피 나중에 내 돈인데.

그런데 아줌마 왈 전세금 올려주던지 아님 아파트를 사랍니다.

이 아파트를 3억 넘는 돈에 사랍니다.

진짜 억소리 나더군요.   2년도 안된 신혼부부가  뭔 돈이 있나요.

 

뭐 다 좋다고 해요. 그치만  전 이 아파트 솔직히 싫읍니다.

회사가 가까워서 아기때문에 모유수유 하냐고 점심때 때맞춰 뛰어 다닐려고 얻은것 뿐이지..

아기만 아니면 조용한 곳으로 가고 싶읍니다.

탄천변 구성쪽으로 새로운 아파트들도 많고 한데 왜 제가 지랄낫다고 이곳에 있겠읍니까..

짬짬히 맡긴 아기 보려고 드러버도 여기 있으려고 하는데.. 벌써 전세금 인상 타령이니..전세자금 올려달래요.

 

확 사버릴까 하다가도..

이 아파트 너무 시끄러워서 이사가고 싶은 맘 굴뚝 인지라 아기 좀 크면 이사가야지 하고 있거든요.

역세권이요?   전 역세권이고 모고 푸른 나무라도 보이는 곳에서 살고싶읍니다.

그리고 주차두요 예전집처럼 지하주차장도 넓고 지하주차장까지 엘리베이터가 내려가는 곳을 원해요.

여긴요 지하주차장이 엘리베이터에서 바로 통하게 안되있더라구요.

요즘 지하 1,2층 주차장은 기본아닌가요.  꼭 현관을 나가서 지하로 들어가야해요.

비오는 날은 좀 불편하더라구요.  앞동에 맡긴 아기.. 지하로 오고가면 비맞을 일도 없고 한데...

이럴때 마다 내가 팔아치운 집이 얼마나 좋았던가 그립답니다.

발령만 아니라면 거 있었을것을.. 에공~

 

이마트 생기고 신세계백화점, 죽전역 생겨서 다들 좋다고 하는데요.. 전 별로예요.  여기 이제 교통난 대단할거라고 다들 혀를 차요.  그 어두운 공기 다 울 동민들 마셔야 겠져.

대체 모가 좋은 아파트인지 모르겠어요.  주차시설이 좋나요 대로옆이라 무지 시끄럽고 휴일날 환기좀 시킬라면 오히려 먼지 뒤집어 써야하고.. 차가 오죽 많이 오고가야죠.. 우씨..

차라리 탄천 건너쪽은 대로옆이 아닌 일반 도로라 조용할텐데... 여긴 넘해요.. 집주인 하는 태도에도 화가나고...

저 상현동이나 동탄쪽에 분양받으려고 알아보고 있는데...  내후년엔 내집마련해서 가려구요.

이를 우짜쓸까요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