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

현모양처의꿈2005.08.19
조회307

저도 진홍님 말씀에 동감입니다. ^^*

네가지 경우를 말씀해 주셨는데... 거기에 하나 더 보태어...

제 아버지의 경우...

성격이 아주 급하십니다. 게다가...

저와 제 동생의 일에 사사건건 간섭하시면서 당신의 생각과 맞지 않으면 한숨 짓고, 잔소리하고...

조금만 예의에 벗어난 행동을 하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은채 무조건 매질하고... (아주 어려서부터)

그에 반해 자식에 대한 애정표현이나 격려에는 아주 등한시 하셨지요.

 

진홍님 말씀처럼...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바탕으로 한 가르침(꾸짖음)만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윽박지르거나 매질을 하기 보단...

뭐가 잘못 되었고, 왜 하면 안되는지 혹은 해야 되는지를 관심과 애정으로 타이르는 것이 우선이지요.

 

옛말에 자식은 속으로 예뻐하란 말이 있지만...

전 그 말이 100% 맞는 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자식을 속으로 예뻐해야 하는 때가 있고,

반대로 겉으로도 적당히 표현하면서 관심과 애정을 쏟아부어주고 격려해주어야 할때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옛날 일들이 생각나서 두서도 없이 짧은 생각 끄적여 봤는데요...

적절한 애정표현과 따뜻한 격려 역시 타이르고 가르치는 것 못지 않게 매우 중요하단 것을 어릴때부터 뼈저리게 느껴왔습니다. ^^*

제 부모님께서는 저와 제 동생으로 하여금 반항심만 더 부추기셨을 뿐이었으니... ^^;

 

그리고 아이에 대한 지나친 간섭도 좋지 않다는 것...

관심과 간섭은 엄연한 차이가 있거든요.

자식은 부모의 부속품이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무엇을 하든... 내 자녀가 나쁜 길로 나가고 있는 게 아니라면 일단 느긋하게 지켜봐주고 존중해주며...

자녀들 보다 더 많은 시간을 지내온 인생의 선배로서 조언 정도 해주는 것이,

당당한 자신감과 함께 자신의 목표가 무엇이고,

자신의 목표를 위해선 무엇을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지 스스로 깨닫고 노력하는 똑똑한 아이로 성장해 나가는데에 많은 도움이 될거라 생각을 합니다.

 

이제 13개월 접어든 아들녀석을 어떻게 키워야 할지 조금은 두렵습니다만...

지금과 같은 마음으로 늘 노력하고 반성한다면 건강하고 착하고 총명한 아이고 자랄 수 있을거라 스스로 다짐해 봅니다. ^^*

대한민국의 모든 어머니들 힘내세요! ^^*

그리고 사랑스런 자녀.남편분과 함께 언제나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