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공식적(?)으로 인사드리기는 처음이네요.. 6월 12일에 결혼하자마자.. 이 방에 들어와서 많은 정보를 얻고 가곤 했지요~ 다들 너무 너무 이쁘게 사시는 것 같아서 부럽기도.. 하고.. 우울할때마다 이방에 와서 글을 읽으면 저두 모르게 기분이 좋아지곤 했답니다.. 그래서 저두.. 큰 맘 먹구.. 글씁니다.. 헤헤.. 신혼여행을 다녀오자마자 회사에선 다들 집들이 안하냐가 인사였습니다.. 도저히 출장부페를 부르지 않고는 못할것 같아.. 아직 연기시켜 두었구요.. 회사에서 친한 동료 4명만 불러서 하게 되었습니다.. 전 시어머니와 같이 사는 데요.. 집들이 한다는 말씀을 드린 후부터.. 대접을 잘해야 한다는 얘기를 들은 지라.. 생각 없이.. 마트가서 한박스로 장을 봐왔습니다.. 양을 어떻게 조절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 5시쯤 모임이 있었는 데 12시부터 준비를 했습니다.. 저희 어머니께서 몸이 조금 안좋으신 관계로.. 제가 다 한다고 큰소리 쳤죠.. 한번도 해본적 없던 잡채랑, 부추전.. (의외로 어렵지 않더라구요~! 자만 ㅋㅋ) 인정 받았던 된장찌개, 호박전. 시중에 파는 동그랑땡에 계란만 입혀 굽고.. 갑자기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라 꼬지에 파프리카와 맛살을 꼽아 후라이팬에 구웠죠.. 캬~ 색깔 죽입니다요! 제가 해놓고 감동 받아있다가.. 옆에 와서 울 신랑 왈 " 이건 DP용이야?" 맞습니다.. 그렇죠.. 초보주부이다 보니.. 일단 맛 보다는 데코레이션!! ㅋㅋ 씁쓸하게 인정을 하고.. 다시 요리를 했드랬죠.. 시간이 되고.. 손님들이 선물을 한아름 사들고 왔습니다~! 하나둘씩.. 마당에 있던 평상으로 옮겨지던.. 나의 예술작품들(?) ㅋㅋ 상에 올려 놓고 보니.. 밑반찬들 덕분에 .. 어찌나 양이 많던지.. (또 상추랑 버섯 올려놓은 쟁반이 자리를 많이 차지하드라구요~ 히힛!) 하~ 뿌듯했습니다. 다들 맛있다고... 칭찬해주시고... 저.. 너무 기뻤습니다~! 하늘에 불꽃이 팡팡 터지고.. 몸이 가벼워지면서.. 붕 뜨는 느낌.. ㅎㅎ 한바탕 전쟁이 끝난 후에 다들 또 부엌으로 서빙도 해주시고.. 친한언니 한분이 설거지도 도와주시고.. 2차로 신혼방에 앉아 맥주를 마셨드랬죠... 저 그때부터.. 녹초가 되어.. 힘이 빠지더군요.. 이렇게 힘들줄 몰랐는 데.. 겨우 우리까지 해봐야 6명밖에 안된다고.. 얕잡아 봤었는데.. 온갖 삭신이 다 쑤시고.. 머리도 빙빙 돕니다.. 그래도.. 너무 맛있게 먹어주신.. 회사 동료들의 칭찬 때문에.. 보람된 하루였습니다~! 그 뒤로 누군가.. 집들이 얘기를 꺼내면.. 그 고생했던 기억보다.. 칭찬.. 나의 요리 솜씨를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에 미소가 서립니다... (물론.. 소인만.. 6명 넘어가면 절대 안되죠~ ㅋㅋ) POST SCRIPT.... 2번째 부터는... 마당에 대추나무잎부터.. 잎이란 잎은.. 데코레이션에 쓰고 있습니다 ㅋㅋ~
보통 힘든 일이 아닌 집들이~!
안녕하세요.. 공식적(?)으로 인사드리기는 처음이네요..
6월 12일에 결혼하자마자.. 이 방에 들어와서 많은 정보를 얻고 가곤 했지요~
다들 너무 너무 이쁘게 사시는 것 같아서 부럽기도.. 하고..
우울할때마다 이방에 와서 글을 읽으면 저두 모르게 기분이 좋아지곤 했답니다..
그래서 저두.. 큰 맘 먹구.. 글씁니다.. 헤헤..
신혼여행을 다녀오자마자 회사에선 다들 집들이 안하냐가 인사였습니다..
도저히 출장부페를 부르지 않고는 못할것 같아.. 아직 연기시켜 두었구요..
회사에서 친한 동료 4명만 불러서 하게 되었습니다..
전 시어머니와 같이 사는 데요.. 집들이 한다는 말씀을 드린 후부터..
대접을 잘해야 한다는 얘기를 들은 지라.. 생각 없이.. 마트가서 한박스로 장을 봐왔습니다..
양을 어떻게 조절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
5시쯤 모임이 있었는 데 12시부터 준비를 했습니다..
저희 어머니께서 몸이 조금 안좋으신 관계로.. 제가 다 한다고 큰소리 쳤죠..
한번도 해본적 없던 잡채랑, 부추전.. (의외로 어렵지 않더라구요~! 자만 ㅋㅋ)
인정 받았던 된장찌개, 호박전. 시중에 파는 동그랑땡에 계란만 입혀 굽고..
갑자기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라 꼬지에 파프리카와 맛살을 꼽아 후라이팬에 구웠죠..
캬~ 색깔 죽입니다요! 제가 해놓고 감동 받아있다가..
옆에 와서 울 신랑 왈 " 이건 DP용이야?"
맞습니다.. 그렇죠.. 초보주부이다 보니.. 일단 맛 보다는 데코레이션!! ㅋㅋ
씁쓸하게 인정을 하고.. 다시 요리를 했드랬죠..
시간이 되고..
손님들이 선물을 한아름 사들고 왔습니다~!
하나둘씩.. 마당에 있던 평상으로 옮겨지던.. 나의 예술작품들(?) ㅋㅋ
상에 올려 놓고 보니.. 밑반찬들 덕분에 .. 어찌나 양이 많던지..
(또 상추랑 버섯 올려놓은 쟁반이 자리를 많이 차지하드라구요~ 히힛!)
하~ 뿌듯했습니다.
다들 맛있다고... 칭찬해주시고...
저.. 너무 기뻤습니다~!
하늘에 불꽃이 팡팡 터지고.. 몸이 가벼워지면서.. 붕 뜨는 느낌.. ㅎㅎ
한바탕 전쟁이 끝난 후에 다들 또 부엌으로 서빙도 해주시고..
친한언니 한분이 설거지도 도와주시고..
2차로 신혼방에 앉아 맥주를 마셨드랬죠...
저 그때부터.. 녹초가 되어.. 힘이 빠지더군요..
이렇게 힘들줄 몰랐는 데.. 겨우 우리까지 해봐야 6명밖에 안된다고.. 얕잡아 봤었는데..
온갖 삭신이 다 쑤시고..
머리도 빙빙 돕니다..
그래도.. 너무 맛있게 먹어주신.. 회사 동료들의 칭찬 때문에..
보람된 하루였습니다~!
그 뒤로 누군가.. 집들이 얘기를 꺼내면.. 그 고생했던 기억보다.. 칭찬..
나의 요리 솜씨를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에 미소가 서립니다...
(물론.. 소인만.. 6명 넘어가면 절대 안되죠~ ㅋㅋ)
POST SCRIPT.... 2번째 부터는... 마당에 대추나무잎부터.. 잎이란 잎은.. 데코레이션에 쓰고 있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