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없는 10대들을 고발합니다... 2탄

무서운10대2005.08.21
조회81,167

이걸 왜 소설로 보시는건지부터가 이해가 안가네요..;; 100%실화고 요즘이런 청소년의외로 많습니다. 하도 어이가없어서 썼는데 무슨 사람을 변태소설가 취급하시네요; 당신이 이런일 겪으시면 그런말 안나오실 겁니다;

 

그리고 톡이 됬네요;; 놀랍군요 - -;

 

 

그리고 악플다는 분들은 꼭 있군요. 예상은 했습니다만..

암기력이요? 참..어이없네요.. 믿기 싫으심 믿지마세요; 그런걸 갖고 또 태클을 거십니까? 좀 주도면밀한 면 이겠지만 저 걔네 떠들 때 앞에서 핸드폰 메모란에 다 써놨습니다--; 아무래도 네이트에 올려야겠더라구요. 황당하기도 했고;

 

그래요; 용기없어서 그랬습니다. 가뜩이나 걔네 앞에 앉아있는데 뭐라고 하면 뒤에서 온갖 지랄을 할까봐 그랬습니다; 하지만 여기 계신분들중에도 이런 애들의 꼴을 보고도 쯧쯧쯧하며 지나친 ㅅ분들 심하게 많으시리라 생각됩니다. 남의일이라고 나같음 이렇게 했지 이렇게 말씀하시는 거 아닙니다 . 

왜 따끔하게 충고하지 못했냐 하고 말씀하시는 분들, 나서야 할 일이 있을때마다 다 나서셨습니까? 저 솔직히 그 무서운 10대들한테 버스안에서 미친년 어쩌고 욕먹고 귀싸대기 맞고 머리채 잡힐까봐, 봉변 당할까봐 암말 못했습니다. 제가 남자라면 몰라도, 진짜 비싼 어머니 한복하신것도 들고있고 제 앞길 챙기기 바빴습니다. 됬나요?

 

아바타갖고 태클거는 분도 계시네...이거 아버지 아이디구요. 아빠가 011인데 네이트는 011패밀리 싸이트라 한번 가입하면 다른 싸이트도 다 자동가입 되는데  제가 또 가입하기 그래서아빠 아뒤 쓰는거구요. 그리고 종로 5가~ 동대문 5분밖에 안걸린다는 분, 혹시 바보십니까?

토요일입니다. 차 우라지게 막혔습니다. 속터져 죽는줄알았죠. 제가 돈암동 바로 전 정거장 (미아리고개) 서부터 동대문까지 10x번 버스 타고 갔는데요. 정말 막혀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뭘 알고 태클거시죠.

 

그냥 믿기싫으심 믿지마십쇼; 세상에 이런얘기를 무슨 소설이다 뭐다 하면서 일일이 태클거는 분들도 참 요상한 분들이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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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저번 네이트톡에 철없는 10대인가 뭔가 톡이 올랐길래..함 써봅니다.

 

제가 어머님 심부름으로 동대문을 갔을때였죠.(어머니 한복일때문에 동대문에 자주갑니다)

 

버스를 탔는데 좌석의 2/3정도가 차있더군요. 종로 5가를 들르는 차라 할아버지 할머니 아주머니들이 많았구요.

 

맨 뒤에서 바로 앞좌석에 앉았는데 뒤에서 남녀의 엄청나게 큰 잡음이 들리더군요...

정말 목소리가 화통을 삶아 먹었는지 기사아저씨 있는쪽도 확실하게 들릴만큼 큰 목소리였습니다.

남자애가 이럽니다.

"어제 아빠랑 OCN에서 바람난가족이란 영화봤는데, 장난아니더라. 막 문소리랑 남편이랑 존나 그거 잘해. 존내 막하고 진짜 테크닉 좋더라."

헐............이 소리를 엄청 크게 옆 여자친구한테 말하더군요..사람들 고개 돌리려다 흠칫 합니다.-_-;;

여자는 한술 더 뜹니다. "왜,, 니도 테크닉 좋잖아 ㅋㅋㅋ"

 

............-_-

아무리 들어도 10대 중후반들의 목소리였습니다.

도대체 저 연놈들은 왜 목소리 크기를 안줄일까요;;;?

할튼 낯뜨거운 대화는 계속됬습니다.

근데 갑자기 여자가 야한얘기가 계속 하고싶었는지 자꾸 야한애기쪽으로 방향을 맞추더군요.

여자: 근데 황수정은 진짜 그거 인줄 모르고 먹고 했을까?(황수정 사건아시죠? 예진아씨)

남자: 미쳤냐? 그걸 왜 모르고 먹었겠어.

여자: 그래? 그럼 왜 그걸 먹었을까~?(몰라서 묻냐?-_-)

남자 왈,

"그거먹구 그거(?)하면 효과 짱이잖아~"

여자: 아~~ ㅋㅋㅋㅋ (뭘 모르는척하냐?-_-)

여자는 중간에 이이이잉~~으허어~등 꼴에 애교라고 콧소리를 내고... 중간중간에

"어머 내 치마에서 손 빼!" "내 팬티 만지고 싶지"등등의 어이없는 발언을 계속 해댔습니다;(물론큰소리로)

갑자기 여자가 큰소리를 칩니다.

여자: 아!!우리 ___하잖아!! (___부분은 잘 안들림)

그러자 남자왈..

"알았어 ㅋㅋ 힘 모아야겠네. "

그래도 봉사활동 하러 가는거구나 싶었습니다-_-;;

여자: 우리 그럼 수요일에 갈까? 저녁에 가자~ 힘안모아도 잘하잖아~

............

여전히 목소리 큰 그들.. 이제 앞 ㄱ좌석에 앉은 어른들의 머리에 식은땀이 줄줄 흐릅니다-_-..;;;

 

그때!!!엄청 큰 소리로 남자 왈,

"아 싸고싶어!!!!!"

헉;;;;;;;;;;;;;;;;;;;;;;;;;;;;;;;;;;;;;;;;;;;;;;;;;;;;;;;;;;;;;;;;;;;;;;;;;;;

사람들의 귀가 쫑긋 서는 것이 보입니다;;;;;;;;_-_;;귀는 열리고 입은 닫힌 우리 어르신들;;

남자는 "싸고싶어"를 연발하고 여자는 "내 치마에서 손 빼!" 를 연발하고 할튼 진짜 귀를 열고있기도

난감한 시츄에이션이 계속되는 가운데 버스는 그들의 목소리빼곤 쥐죽은듯 조용해졌습니다 -_-;;

남자: 아 싸고싶어~ㅋㅋㅋㅋ화장실~~

여자: 아 나도 똥싸고싶어~~

근데 계속 싸고싶다면서 음담패설을 나누는 걸보아 '똥'과 '화장실은' 지들끼리의 암호같더군요. 그 뭐냐,, 그거 있잖습니까. 성관계 갖고싶으면 화장실 가고싶어 이렇게 말하면 성관계 갖고 싶어 라고 이해하자라는 뭐 지들끼리의 암호... -_-;;

계속 싸고싶다면서 질할을 하는 남자에게 여자 또 멘트 날립니다.

여자: 오빠 잘 참잖아~ 쫌만 참아봐~ 아님 여기서 쌀래? 아님 영화보면서 쌀래?

남자: 아 정말 못참겠어 어떡하지~영화관가서 할까?

 

...

 

 

.......................

그순간 또 굉음이 들렸습니다.

남자: 아악!!!

여자 :오호호호호~~어허허헝~~(애교)

남자: 아 건드리지 말라고.. 못참겠어

아무리 들어도 여자가 남자 거기(?)를 때렸다고 밖에 볼 수 없는 상황....다시한 번 침묵이 감돌고;

여자가 계속 남자 성기 얘기를 꺼냅니다;; 그 11시14분 영화에서 남자 거기 짤린 장면있잖습니까;;

그얘끼하면서 "남자는 짤려도 정력이 그대론가?어허헝~"이럽디다;;

 

그때 갑자기 여자가 미친듯이 큰소리로

"우우우우우~~~~ 우우우우우~~~"

이지랄을 합니다;; 이 노래 아시나요? 드라마 모래시계 타이틀곡이었나;?;;;;

완전 사람들 뒤집어지기 일보직전입니다.. -_-; 웃고싶은데 웃지못하는 슬픈자들 흑흑 ㅠ_ㅠ;;

남자가 좀 쪽팔렸는지 "조용해~ 사람들 민망해하잖아"

여자: 엑씨.. (다시 조그만 목소리로 우우우우우 노래부른다)

 

진짜 어이가 없어서.. -_-;; 정말 면상보고싶어서 고개 돌리려는 거 참고 내릴때까지 기다렸어요;;

동대문 되니까 내리더군요;; 하지만 끝까지 엄청난 시츄에이션을 우리에게 선사하더군요;

여자가 나가서 카드찍고(삐빅; 청소년이었음) 남자가 카드찍고(역시)  갑자기 남자가 여자의

엉덩이로 자기를 밀착하는겁니다. 그 뭐랄까.. 계속 밀착하면서 달싹달싹하는게;;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여자는 끝까지 우우우우 이러면서 나갔습니다.. 진짜 어이없이 웃기기도 했지만 화도 나고 한숨도 나오더군요. 이나라의 10대가 점점 예절도 도덕도 모르는 인간들로 전락하는 것 같아서요. 자기들기리 좋아서 관계가진거야 뭐 상관없다 이겁니다. 하지만 도덕에서 그렇게 목 터져라 외쳐대는 공중도덕 하나 제대로 모르고 버스에서 큰 소리로 자기 사생활 얘기들을 거리낌없이 얘기하고.. 부끄러운줄도 모르고 그렇게 하는 행동이 심히 이 나라의 미래가 걱정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예전의 저의 10대가 그리워집니다 ㅠㅡㅠ;;; 

 

 

철없는 10대들을 고발합니다... 2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