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 계속 만나는 그녀.

소심한건지..2005.08.22
조회479

첫사랑의 시련으로 십년 넘게 혼자 열심히 살며 장사를 하고있는 서른살 청년입니다.

얼마전 계산대에 쪽지를 놓고가는 그녀, 7살이나 어린23살..

매일 가계에 오는 단골이기에 연락 안하는건 예의가 아닌거 같아 전화해서 만났습니다.

내 스타일도 아니고 동네 손님이라 괜실히 소문 않좋아질까 좋게 타이르려 했는데.

실수 였죠 아예연락을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막무가네로 덤비더군요..

그래서 사귀자했죠, 걍 신경꺼두면 지풀에 꺽일줄 알았어요.

 

내가 피하는줄 알고, 조심해서 편지주고 하더군요..

별로라는 느낌으로 봐와서 그런지, 장점이 하나둘 보이면서 좋아지더군요. 정이 뭔지.

하여간 그녀의 노력으로 저도 마음의 문을 열게 되었죠

내가 맘을 열지 않았을때 부터 그녀가 너무 자기 너무어렵게 생각치 마라고 비칠때마다 동문서답으로 대충 얼버무렸죠.

나이차도 많이나고(7살 복받았죠..), 너무 어린 나이라 좋은 추억으로 남게하고 싶었는데렸는데.

좋아지는 감정이 커지고 어떻게 하다보니 잠자리를 ...술기운이 뭔지 의지보단 본능이 앞서더군요

만나다 보니 완전 박카스걸....

통금이란게 있더군요..제가 알고있는 예전국가 통금시간보다 이르게..게다가 집에는 비밀로..

없는시간 쪼개 만나고 서로의 친구들도 만나고, 만남이 많아질수록 그녀의 행동에 의문이 가더군요.

문자 오면 긴장하고, 전화기 자주 꺼져있고. 만나는 시간외엔 전화통화보다는 문자로..

자리에 없을때 전화기를 봤는데 문자와 통화기록만 잠겨있더군요.

그래서 서로에게 숨기는거 없기로 약속을 했죠, 그냥 그렇게 넘어가기로 했죠

그런 약속하고 많이 만나고 이런 저런 이야기 하다가 과거이야기도 나오고..

과거의 남자들 많이 만났다고 솔직히 털어 놓더군요, 그거야 대충 감 잡고 있었고,

 

문제는 나를 만나는 동안에도 그사람이 아닌, 그사람들과 계속 연락하고 술마시고,,

팔 저린다고 투정부렸는데, 그게 전에 사귀던 사람이랑 통화하느라 그런거라고,

늦게까지 같이 술먹고 같이 쉬러가자고 하는거 뿌리쳤다고 너무나 솔직하게 말해서 난감하더군요.

내가 옆에 있는데도 그런문자가 오더라우여 저장않된 문자로...오늘 괜찮으면 술먹자고..

화가 치밀어야 당연한건데..멍 해지더군요

더 놀란건 날 소개 시켜준 몇몇 사람도 그중에 있다는거...

그사람들 단순하게 그냥 사귀고 만나기만 한게 아니란걸 알기에...죽고싶더라구여..

전에 상담하는 직업이어서 남자들이 대게 어떤생각하는지 더더욱 잘 알기에 황당해 지더군요..

아직 철없고, 지금은 나밖에 모른다니까..실제로 그런거 같고..배려심이 없는건지...

더 어이없는건 이제는 내가 그녀를 좋아한다는거구..

가계 나가고 그런 생각뿐입니다. 일도 손에 않잡히고,

나에게 했던것들을 그사람들에게도 똑같이 했을테데..않하려 해도 자꾸만 생각나고, 이제는 두통까지.

나와 교재하는 동안에는 그사람들 절대 연락하지도 대꾸하지도 말라고 다짐을 받아 놓고도

전화기 통화중이면 혹 그사람과 연락을....전부터 자주꺼져 있기에 당연하다 생각했는데 이젠 나쁜 의심부터 합니다.

하루는 해떠있는 저녘부터 꺼져있는데 미치겠더군요..

그런데도 막상 만나면 아무생각없이 좋습니다.

 

첫 사랑알이를 너무 심하게 해서 오랜시간 닫아놓은 문을 간신히 열었는데..

내가 너무 좋다고 하는 사람인데..

내가 이해하고 감수하기엔 솔직히 벅차네요..

솔직히 이런 애기들 여기에 너무 널려 있어 괜히 들어돈거같고 얘뿐아니라 다른 대부분의 여자들이 그런거 같은...

가볍게 만나려 해도 잘 안되고....

 

믿으면 끝까지 믿고 갱생을 시키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다시 마음의 문을 닫아야하는지..

경험 많은 님들 좋은 조엄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