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신랑하고 작은 말싸움을 했답니다..저녁도 삼겹살 맛나게 먹고..서로 구워서 너한입 나한입 서로 먹여도 주고..알콩달콩햇는데.. 부부싸움이 원래 그렇잖아요별일 아닌일로....신나서 서로 자기가 잘났다고 말싸움하고 있는데..갑자기 큰아들 8살짜리가 제 귓가에 귓속말로...드릴똥말똥?한 소리로 "엄마))) 참어......."하데요.. 순간,,,'헉,,요놈봐라..이런소리도 하네..'지금까지 그런얘기한적 한번도 없었거든요그래도 일단은 화가 안풀려서 ..신랑이 "됐어..그만해/"하는데도 더 열받아서..."어쩌구저쩌구....따다다다!!!!"했습니다.. 제생각엔 분명 신랑이 잘못한 일이였는데 자기딴에는 내가 잘못했다고 하니 화가 안풀릴 수밖에요.. 암튼 그리고나서 한참만에 진정이 되서 신랑은 그냥 티비있는 방에서 잠이들고..전 애들하고 우리 안방에 가서 셋이 나란히 누웠는데 갑자기 궁금해서.."승헌아(8살)..엄마 아빠 싸울때 무슨생각들었어?""엄마가 참지........""왜 엄마가 참아??""엄마는 아빠 사랑하는데........... 아빠는 엄마 별로잖아.." 헉~!!!"아..아니 왜??""그러니까 아빠가 버럭~!!하고 소리 지르지..."하하하 웃음이 나데요..그래서 제가"그럼 어떻하지? 아빠가 엄마 별로 안사랑해서???"큰아들 왈.."졸라버려.....""헉~!!아빠 목을??""아니 .....사랑해 주라고 ....."흐미.////순간 웃음도 나면서 한편으론 이제 애들 보는 앞에서 싸우면 안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지금까지도 그런 생각은 있었고 또 자주 싸우지는 않는지라 별로 그렇게 까지 생각하지 않았는데.. 저런 생각을 하고 있는지는 몰랐거든요..또다시 이번엔 작은아들 경헌이(6살)보고.."경헌아... 경헌이는 엄마 아빠 싸울때 무슨생각들었어??"경헌이 진지한 표정으로 하는소리..."말려야 한다는 생각...." "그런데 왜 안말렸어??""무서워서..........""누가 무서워?????????""아빠............"순간 에고에고.. 애들 보는 앞에서 크게 싸우지는 않았지만 큰소리로 말싸움을 했으니 애들이 얼마나 충격받고 무서워했을까를 생각하니 순간 미안한 생각이 들어서 꼭안아주었답니다.. 승헌아 경헌아 엄마가 미안해.. 앞으로는 엄마가 더많이 아빠를 사랑하고 아빠도 엄마를 더많이 사랑하도록 노력할게.. 알았지?? 저어릴적 자라면서 엄마아빠 싸우시는거 단한번도 못보고 자랐답니다.. 요즘 우리 사는 세대들이 인내심 참을성이 없긴 없나 봅니다.. 많이 반성하고 아이들한테 모범이 되어야 겠다고 생각하니 에휴~하고 한숨이 나드라고요... 여러분은 이런 경험 없으셨는지요... 이쁜 자식들 보면서 더 열심히 살아야 겠지요.. 감사합니다..
애들 앞에서 부부싸움하기...
어제 신랑하고 작은 말싸움을 했답니다..
저녁도 삼겹살 맛나게 먹고..
서로 구워서 너한입 나한입 서로 먹여도 주고..알콩달콩햇는데..
부부싸움이 원래 그렇잖아요
별일 아닌일로....
신나서 서로 자기가 잘났다고 말싸움하고 있는데..
갑자기 큰아들 8살짜리가 제 귓가에
귓속말로...드릴똥말똥?한 소리로
"엄마))) 참어......."하데요..
순간,,,'헉,,요놈봐라..이런소리도 하네..'
지금까지 그런얘기한적 한번도 없었거든요
그래도 일단은 화가 안풀려서 ..
신랑이 "됐어..그만해/"하는데도 더 열받아서...
"어쩌구저쩌구....따다다다!!!!"했습니다..
제생각엔 분명 신랑이 잘못한 일이였는데
자기딴에는 내가 잘못했다고 하니 화가 안풀릴 수밖에요..
암튼
그리고나서 한참만에 진정이 되서
신랑은 그냥 티비있는 방에서 잠이들고..
전 애들하고 우리 안방에 가서 셋이 나란히 누웠는데
갑자기 궁금해서..
"승헌아(8살)..엄마 아빠 싸울때 무슨생각들었어?"
"엄마가 참지........"
"왜 엄마가 참아??"
"엄마는 아빠 사랑하는데........... 아빠는 엄마 별로잖아.." 헉~!!!
"아..아니 왜??"
"그러니까 아빠가 버럭~!!하고 소리 지르지..."
하하하 웃음이 나데요..
그래서 제가
"그럼 어떻하지? 아빠가 엄마 별로 안사랑해서???"
큰아들 왈..
"졸라버려....."
"헉~!!아빠 목을??"
"아니 .....사랑해 주라고 ....."
흐미.////
순간 웃음도 나면서 한편으론 이제 애들 보는 앞에서 싸우면 안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지금까지도 그런 생각은 있었고 또 자주 싸우지는 않는지라 별로 그렇게 까지 생각하지 않았는데..
저런 생각을 하고 있는지는 몰랐거든요..
또다시 이번엔 작은아들 경헌이(6살)보고..
"경헌아... 경헌이는 엄마 아빠 싸울때 무슨생각들었어??"
경헌이 진지한 표정으로 하는소리...
"말려야 한다는 생각...."
"그런데 왜 안말렸어??"
"무서워서.........."
"누가 무서워?????????"
"아빠............"
순간 에고에고..
애들 보는 앞에서 크게 싸우지는 않았지만 큰소리로 말싸움을 했으니 애들이 얼마나 충격받고 무서워했을까를 생각하니 순간 미안한 생각이 들어서 꼭안아주었답니다..
승헌아 경헌아
엄마가 미안해..
앞으로는 엄마가 더많이 아빠를 사랑하고 아빠도 엄마를 더많이 사랑하도록 노력할게..
알았지??
저어릴적 자라면서 엄마아빠 싸우시는거 단한번도 못보고 자랐답니다..
요즘 우리 사는 세대들이 인내심 참을성이 없긴 없나 봅니다..
많이 반성하고 아이들한테 모범이 되어야 겠다고 생각하니 에휴~하고 한숨이 나드라고요...
여러분은 이런 경험 없으셨는지요...
이쁜 자식들 보면서 더 열심히 살아야 겠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