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에 라이트 켜진 차 보면 어떻게 하시나요 ?

다희 2005.08.23
조회3,098

며칠전에 신랑과 전 목욕탕을 갔습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시켰는데 뒷차를 보니

라이트가 켜져있는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신랑에게 라이트 켜져있는데 전화해줄까?

하고 물었더니 신랑왈 알아서 하라고 하더라구요

참고로 여긴 전남 그 차 번호는 서울이더군요

그래서 전 혹시나 밧데리가 다 소모되면 힘들겠다 싶어서

핸드폰으로 전화를 했습니다.

걸어가면서 전화를 했지요 번호가 두개 적혀 있는데 하나는

전화번호가 없다고 나오더군요

그래서 다시 다른번호로 했더니 신호가 가더군요

다행이 받더군요 감사하다고 하는데 전화를 끊고 났더니

바로 옆에서 받고 있는것입니다. 눈인사를 하며 고맙다고 하더군요

신랑 그옆에서 기다리면서 저를 보더니

화를 내는 것입니다.

전화해 줄사람이 당신밖에 없어서 꼭 전화를 해야 하냐구

라이트 켜놓구 다닌 사람들이 이상한것 아니냐구

골뱅이라서 라이트 켜놓구 다니는거라고 하더군요

전 너무나 기가 막혀서

서로 사이좋게 어려운것 잘못된것 도와가면서 사는게 좋은것 아니냐구

우리가 그렇게 했는데 다른사람이 알려주면 고맙고 좋은것 아니냐구 했더니

자긴 절대 그런일 안하고 그런일도 없다고 하더군요

항상 그렇습니다. 이번뿐아니라

전에도 종종그런일이 있었구

신랑은 무지 싫어하고 전 그대로 넘어가질 못하고

도대체 누가 잘못하는 것인지

신랑이 싫어하면 그냥 보고도 못본채 하고 지나쳐야 할까요

제 성격이 불의를 보면 못참는 성격이긴 하거든요

그렇다고 그게 그렇게 크게 신랑에게 잘못한 일이지

신랑이 싫다고 하면 보고도 못본척 그렇게 지나쳐야 하는지

신랑비위만 맞춰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사고현장을 지나가다가두 전 빨리 알려야 겠다

119에 전화해야지 하면 신랑은 그냥 두라고 합니다.

다른사람이 전화 할것인데 꼭 당신이 전활 해야 하냐

당신아니어두 얼마든지 사람들은 있다고 말합니다.  

전 사고가 나면 일분 일초라도 빨리 알려서 조금이라도 빨리 수습되거나

잘되길 바라는데.....

신랑은 우리가 당한 일이 아니면 남의집 불구경 하듯 하거든요

누구의 잘못인지 알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