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여인 - 울 신랑은 뽀뽀쟁이야~

보리여인2005.08.24
조회1,100

오늘 따라 네이트 사람 열받게 합니다.. 잘 열리지도 않고 글 올리면 오류나서 어디론가 사라지고..

 

이 여인네는 우리 신랑에게 ○○쟁이라고 많이 붙여서 부르곤 한답니당..

결혼 초에는.. 자기야..여보야.. 이리 많이 불렀는뎅..

요즘은까꿍아, 뽀뽀쟁이~,장난쟁이, 애교쟁이, 밝힘쟁이..등등.. 여러가지가 있는거죵...

 

이 뽀뽀쟁이는.. 바로 어제 만들어진 거죵..^0^

퇴근하고 집에 들어가니 울 신랑 벌써 도착해서.. 샤워까지 다 하고 기다리고 있더군요..

(우리 신랑은 차를 타고 출퇴근하니 10분이면 끝나는 거고..

저는 버스로 왔다갔다하니..시간이 좀 더 걸리는 거죠..ㅡ^ㅡ)

 

이 여인네가 들어서자마자 우리 신랑 저를 꼬옥 안아주더니.. 얼굴 여기저기에 뽀뽀세례~

옷 갈아입고 밥차리는 동안에도.. 얼굴뿐 아니라..팔이고 어디고 뽀뽀세례~를 날려주더이당..

그동안에도 종종 뽀뽀를 날려주곤 했지만.. 어제는...강아지처럼 여기저기 따라다니더군요..^^*

 

밥을 먹고 나서.. 휴식도 취할겸.. 티비도 볼겸.. 앉아서 쉬고 있는뎅..

울 신랑 떡하니 옆에 붙어 앉아있더니..

아이궁.. 이뻐라.. 왜 이렇게 이쁠까.. 사랑스러울까.. 심히.. 이런 말을 서슴없이 날리면서..

또 여기저기 뽀뽀~~

 

어제 울 신랑님이 여기저기 뽀뽀를 계속해서 날려주는 통에..

이 여인네는 간지러워서 데굴데굴.. 구르면서 웃기만 했다는..

이에 질세라...이 여인네도.. 신랑에게 뽀뽀 세례를...ㅎㅎ

우리 신랑도.. 웃겨서리.. 크흐흐흐ㅡ 계속 웃기만 하공..

아마 우리 옆집에서 들었다면... 이상하다고 그러지 않을까 싶네요..ㅋㅋㅋ

 

어제는 퇴근하고 집에 들어가서.. 신랑님과 뽀뽀 놀이만 하다가 잠이 든 것 같네용..ㅎㅎ

 

그런데 신랑아.. 어제 내가 퇴근하면서 메시지 보낼때.. 으스러지게 안아달라고 햇는뎅..

왜 안아주지는 않고 그리 뽀뽀만 날린게야?? 이 뽀뽀쟁이야~~

 

별 내용도 없는뎅 그냥 올려봅니당.. 요즘은 신방에 안찾아오면 무언가 허전하고..

계속 수다를 떨고 싶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오늘 남은 하루도.. 행복하게 웃으면서.. 보냅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