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밤을잊은 그대들..........

알바는봉이아니다2005.08.24
조회1,057

...밤을 잊은 그대들 오늘하루도...고생들한다...어제..본인 야간 예비군 훈련을 받았다 -_-....죽겠더군

 

정상적으로 주간일하시는 모든 사람들이야...퇴근시간 맞춰서 하면 된다 쳐도...야간일 하는사람들은...

 

우짜라고!! -_-...그래도 갔다...근대 이늠 대대장분 색히가 철저하게  FM대로 가라고 지시했나 보더군

 

불쌍한 울 동대장 어르신...힘있나...시키는대로 하는수밖에.....결국 죵니죵니 걸었다....일끝나고 온

 

사람들...글찮아두 피곤한 두다리 질질끌면서 ....좀비 모드 마냥 흐느적 대더라....입에서는 다들 ....

 

씨바씨바 모드 -_-.....논뚜렁건너고~밭뚜렁건너서 도착한곳은....구멍가게 하나없는 도로변 -_-....

 

중간중간 3인 1조로 편성해서  3사람씩 띄워놓더군....본인역시  휭~하니 바람부는 도로변에 쭈구리고

 

앉아서 멍하니 하늘만 봤다....생각했다....나무때기 한그루 없는 이곳에 훤히 다보이는 허허벌판

 

도로변에 과연 무장공비가 올까...하는 생각이 들더군...-_- ... 참 대대장분 색히 아이큐를짐작할수

 

있더군...멍하니 앉아있다가 윗도리를 벗었다....바닥에 곱게 깐후...그대로 드러누웠다....편하더군

 

다른지역은 잘몰르겠다만 광주바닥 아직 별이 많이 보이더군... 반짝이는 별들을 보고있자니......

 

되게 이뿌더라....저별은 울 이쁜이별 ....저별은 동생별....저별은....곰색히를 닮은게 내별인가보군 -_-

 

그대로 드러누워 별을 보고있자니 눈이실실 감기더라....눈떠보니...?.....같이 조편성돼있던 아저씨들

 

없다....' 아저씨 ~' ...대답이없더라.... ㅈ ㅣ ㅁ ㅣ 훈련끝났나보다 -_-....그대로 벗어논 군복챙기고

 

지급받은 꼬물소총 ( 6.25 때 쓰던 칼빈소총이래더라..) 한자루 질질끌면서 ....탈진한 곰색히마냥

 

걸었다...지나가는 차들....본인을 북한군 쳐다보듯이 쓱 한번처다보고 가더라.. -_-....다시금 논뚜렁

 

밭뚜렁을 지날때....울리는 ' 잘살아보세~' ...참 논뚜렁 이미지와 잘맞는다는 생각이들더라...그녀다..

 

'오빠 머해~' .... 목소리를 듣자 죵니 보고싶어졌다 T_T... 훈련끝나고 동사무소 가는길이라 했따...

 

보고싶다고 말하니.... ' 아유 그랬져 울 새끼곰~ ' .. 이런다 -_-.... 드라마 다보고 본인 머하나싶어서

 

전화했단다....훈련받는다니까 군복입은 모습 보고싶다더라..-_-  그녀를 만나니...사복입은거보다

 

군복입은게 더 어울린단다 -_-...그녀와 가볍게 소주 몇잔 마신후 바래다주고 ...집으로 왔다....다시

 

별이 보고싶어졌다... 옷갈아입구 나와서 잠시...근처를 산책하면서 하늘을 보고있자니...디게 반짝반짝

 

한게 이뿌더라...참 야박한 세상인데 하늘의별은 우찌 저리 이쁠까 하는 생각하며 걸을때 ...ㅅ ㅣㅍ ㅏ

 

 머리에 느껴지는 강렬한통쯩... ㅜ.ㅡ... 전봇대가 반갑다고 인사한다 ... 다들 참 세상살기 힘들텐데

 

웃으면서 사는 그대들 보면  본인까지 흐뭇해진다...항상 웃음 잃지말기를 바란다....고단한 하루

 

편히들 쉬시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