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 사람잡네!

,,,2005.08.25
조회2,594

직장생활해서 번돈 몇천만원(3) 다 집구하는데 보탰어여, 살림살이는 뭐 대충하기로,, 형편에 맞게. 하기로 햇어여,

근뎅! 예단비도 별도,, 거기다가 시부모, 시댁친할머니 .. 외할머니까지 이불하고 반상기 은수저까지..

내참!! 무슨 저 팔려갑니까?

그렇다고 시댁에서 저한테 해준거? 아직까진 없다고 봅니다.

예물이야 서로 적정선에서 비슷하고 해주고,, 포토비나 뭐 허니문비용은 아직 말도 없구,,

참참 한복은 포토업체에서 신부꺼만 서비스입니다.

그럼 시댁은 저 한복비도 굳은거 아닙니까.?

10월에 결혼하는데 아직 화장품사주실지 의향도 저한테 묻지도 않는거봐선 해줄지 의문입니다.

우리집에서 남친 예복도 해준다는데... 안해주면 평생 엄마가슴이 남을거 같아,, 해준다는데. 그집선 저 예복 해준다는 말도 아직없구,,

그렇지 않아도 며칠전에 혼자 공원가서 막 울고왓어여

어찌나 섭섭하게 많은지..

요즘은 우리부모님끼리도 자주 다툽니다.

상대가 못마땅하긴한데.. 걍 표현도 못하고 두분이서 대화하다가 다툽니다. 그래서도 너무 힘듭니다.

집구하는데 어찌보면 돈 서로 반반 된 꼴인데.. 이것저것 다 합치면 제가 돈은 더 쓰는 꼴같습니다.

사람이 이래선 안돼는데. 너무 계산적으로 되가고 잇구,,, 이젠 내가 밑지는거 같아서 배도아풀지경입니다.

울엄마가 반상기하고 은수저 상의하려고 시엄마랑 통화나는데. 자기네는 할머니가 두분이라고, 그말은 외할머니꺼 까지... 이말에 울엄마 속된표현으로 뻑갔습니다..... 겉으론 표현도 못하구,,

그래도 부모심정이 제 생각해서  좋은걸로 햇다고 하드라고요,,

그럼 예단비는 별도구, 저건 저거대로 돈쓰고,,

워메~

내가 판단하기에 시댁에서도 내가 받을거 다 받고 그런다면 아깝다는 생각안할텐데

아직 예복도, 화장품도,, 말도 안하시고잇구, 에복은 해줄거 같은데. 화장품은 글세,, 받을순 잇을까요?

한복해주는 돈도 굳엇으면서,, 대신 두루마기하나 마쳣습니다.

암튼 머가 이럽니까?

정말 결혼두번하다가 사람잡겟어여,,, 성격파탄에다가 우울증증세까지..

그렇다고 남친한테 말도못하구, 어느누구한테 말도못하고, 친한언니들 한테 말하니까,, 경우에 없는 일이 많이 벌어지고 잇다곤 위로해주는데. 이제와서 뒤집을수도 없고,,,, 저 어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