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질 건 아니지만.. 고민이되요..

가끔은2005.08.26
조회1,725

제겐 1년정도 만난 남친이 있어요..

그리고.. 결혼 까지 생각하고 있는데..

정말 많이 사랑하는데..

결혼을 생각하면.. 많이 망설여 질 때가 있습니다..

물론..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큰건.. 경제적 사정 때문입니다..

그 때문에.. 집에서도 별로 달가와 하지 않아요..

몇년 있다가 좋은 사람 나타나면 그 때 가라고..

지금의 남자친구를 인정해 주지 않아요.. 그냥 알고 지내는 오빠 정도로만

생각하죠.. ㅜ.ㅜ

 

여하튼..

오빠는 지금 대학원생이구.. 많은 소득을 가지고 있지 않구요..

저 또한 직장을 가졌다가 공부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이 공부가 언제 끝날지도 모르구요..

임용고시 공부를 하는데.. 합격해서 발령 나면 결혼하자구 했는데..

너무 멀어보이기도 하구..

저흰 암묵적으로 2년 정도의 시간을 정해놨어요..

정확히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그 때 정도면 오빠도 자리를 잡고 저도 자리를 잡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오빠의 직업이 돈을 많이 버는 직업이 아니라서..

부모님이 많이 반대하실까 걱정입니다..

 

늘 저를 많이 배려해주고 제 의견을 존중해주는 사람..

그 전에 왜 그렇게 마음을 아프게 했던 건지.. 지금은 조금 미안하지만..

이젠.. 그의 어떤 모습도 다 감당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와의 미래를 생각하면.. 행복하게 잘 살 수 있을 것 같은데..

경제적인게 가장 큰 걸림돌이 되네요..

 

오빠가 이번에 집을 얻었는데.. (혼자 자취해요) 돈이 없어서 좀 그랬답니다..

제가 일해서 모은 돈을 줄 수만 있다면 주고 싶을만큼..

아직 한달을 살지 않았지만.. 생활을 잘 할 수 있을지.. 제가 늘 걱정해요..

저도 돈이 없는데.. ㅜ.ㅜ

 

같이 만나면서 즐겁고 행복한 순간들도 많았는데..

앞으로 어려운 고비들을 넘길 생각을 하니.. 걱정이 많이 앞서네요..

 

정말 시험도 붙고 삶이 안정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힘든 고민 하시는 분들..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