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형여자와비형남자커플..이신분들 어떄요?

비형격파!!2005.08.28
조회498

저희랑 같네요~ 전 전형적인 소심한 에이형이고, 남친은 자존심 강한 비형이죠~

많이 힘든거 사실이에요 ^^

더더욱이 동갑내기라 그런지 그 어떤 사람을 사귈때 보다도 많이 싸우게 되네요.

대개는 그렇잖아요. 너무 심하게 삐지면 곤란하겠지만 여자가 적당히

샐쭉하게 토라지거나 하는정도는 남자쪽에서 받아주고 달래주잖아요.

근데 이건 뭐, 우리커플은 남친이 더 도도하게 구는것 같으니..

내가 삐지면 더 크게 화내고 기분안좋아하는것 같은

 남친이라 조마조마해서 사실, 맘놓고 토라지지두

못해요 ㅡㅡ

..도도하고 차갑지만 한 번 맘 주면 정말 잘해주는게 B형 남자인것 같애요.

사귀기 전엔 은근히 차가워 보이던 남친이었는데, 막상 사귀고 나니까

정말 잘해주더라구요~ 애정표현두 잘 하는 편이구, 다른 데 한 눈도 안파는것 같고..

근데 한 번씩 자꾸 크게 싸우게 되는건..

같은 상황을 놓고도 느끼는 서로의 생각이 너무 차이가 나서인것 같애요.

남친은 그냥 평상시 하는대루 하는 말투라는데, 내 입장에선 너무 차갑게

느껴져서 화난거냐고 자꾸 묻고..그러다 난 토라지고..

근데 B형 남자들이 다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새침하게 삐져있으니까 싫어하는것 같더라구요.

지금의 남친과는 좀 다른 성격의 사람이었지만, 예전에두 B형의 사람과 한 번 사귀었다가

힘들게 헤어졌던 상처가 있어서, 지금 남친한텐 왠만하면 안 삐져 있으려구 노력하는데

어쩔 수 없이, 제가 심란해 있단건 표가 나나봐요.

.. 남친은 제가 혼자서 너무 깊이 많은 생각을 하는것 같아서..그게 힘들다고 하더군요.

예전의 기억때문에. 이번의 사랑만큼은 잘 지키고 싶어서 조심하려 행동하려는 내 마음이

오히려 더 에이형의 소심함을 발동시켜 남친을 힘들게 하고 있는건 아닌지..ㅎㅎ

무튼, 남친을 정말 많이 좋아하지만, 너무 좋아하는 티 내면 남자들은, 더더욱 B형 남자들은

질려하기 쉽다기에 잘 티안내려 노력도 해보고, 또 눈물짜고 질척대는 여자 싫어한다기에 쿨하게

굴어보려구 노력두 많이 해봤는데..

ㅎㅎ 역시 소심한 에이형인지라 어쩔 수 없이 상처는 받게 되고,

겉으로는 웃으면서 쿨한척 할수록 오히려 내 맘은 병들어간다는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가끔은 꾹꾹 눌러 참았던 것들이 마침내 터져

크게 남친에게 쏘아붙여 버려 더 큰 사고(?)를 쳐버려

극한상황까지 치닫을 정도로 싸운적도 두어번 된답니다 ㅎㅎ ㅡㅡ;;

그  자존심 강한 B형 남자 자존심을 아주 제대루 긁어버리는 거죠.. ㅎㅎ ㅡㅡ+

.. 그렇게 되면..상황이 어떻게 되는지.. 아시겠죠? ㅎㅎ 전전긍긍..

맘고생 정말 심하게 하게 되죠..ㅠ_ㅠ

결론을 내린게..역시 ..사랑은 머리로 하는게 아니란거..^^

남친앞에서 그냥 제 감정은 솔직해 지되, 좀 더 남친에대한 믿음을 쌓아야 겠단 생각이

들더군요.^^ 비형이던 에이형이든, 오형이든..

혈액형마다 다만 그 사람의 표현의 차이고, 성격의 차이지, 믿음만 있다면

어떠한 식으로 상대방이 표현을 서툴게 하든..그 사람의 진심이 보이지 않을까..생각해요.

저도이제부턴 남친의 진심그대로를 볼 수 있는 사람이 되려구 하거든요..^^

에이형과 비형의 징크스, .. 그런거 이제 신경 안쓰려구요.

자꾸 그런 징크스와 남친을 연관시키니  나두 모르게 인터넷 상으루 알려져 있는 비형

남자들의 속성으루 남친을 단정짓게 되어버리니

오히려 내 남친을 있는 그대로의 그 사람으로 바라보지 못하게 되게 하는것 같애요.

... 무튼.. 비형남자들 만만치않은 상대고 매력적인 건 맞는것 같습니다 ㅎㅎ

도도한 비형남자를 사랑하는 에이형 여자분들..모두들 화이팅 합시당!!

그나저나.. 어쩌나..

전 오늘두 저의소심함 발동으로 남친을 뚱~하게 만들어 버렸으니..  ㅡㅡ ㅎㅎ

..결론..

사랑은 언제나 어렵고 힘이 드는것 같습니다....

그게 비형 남자라서가 아니구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