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내인생..그녀로인해 더 힘든가요??

철이2005.08.28
조회299

제나이 이제 스물 여섯입니다.

제작년 가을쯔음 서울에 올라왔지요.. 주머니에 있던 50만원 달랑들고

무작정 상경했습니다.  집이 못사는집도 아니었고..

단지 남자로써 무언가 제몸뚱이 하나로 해보고 싶은 열정으로

취직이 되었다는 이유하나로 올라왔습니다.

반평짜리 월15만원짜리 고시원에서 시작을 했습니다.

 

6개월간 프랜챠이즈 회사 본사에 있으면서..  어린나이지만...

자랑은 아니지만 정말로인정을 받았죠..  팀장이란직책에 오르기까지 3개월.

남들퇴근할때 남아서.. 누구보다 열심히 한덕에..

영업사원은 아니었지만..  어느 영업사원들이 올린실적보다 월등하단이유로

팀장이 되었죠. ceo인 대표이사도 인정해 주셨고...

누구보다 급여도 많이 받았고...

 

그당시 스물 다섯이란 어린나이에 세상물정을 너무몰랐고.. 처음의 회사였죠..

노동부로부터 악덕업주로 낙인이 찍혀진지 오래였고,

저역시 월급여를 500이상 밀려받게 되었죠..

그런식이었드라구요.. 어찌어찌되어서 회사에서 나오게 되었죠...

 

그회사에 있으면서 얻은거라곤 여러 거래처들.. 판매를 할 수 있는거래처들..

같이 영업하던 형과 동업을 시작했습니다.  거래처를 결국은 빼앗아오고..

돈이 너무너무 벌리더군요.... 정말열심히 일했습니다..

 

내사업을 한지 1년이 되어가던날... 어찌어찌... 커다란 사기를 ...

큰 문제가 사업상 문제가되어..  큰빚을 지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벌어두었던돈이며.. 새로 샀던 차며.. 심지어 사용하던 PDA까지 팔아가며

말그대로 쫄딱 망하게 되었네요...

 

너무너무 고통스럽고 힘든 나날이었습니다..

집안구석에 처박혀서... 두달간 리니지만 했습니다.

밥도 먹지않고...2년동안 주말없이 일만하던저로썬..

그두달이 20년같이 느껴지더군요..

두달만에 10키로나 찌더군요.. 수염은 더부룩하고...

 

그러던 찰나... 여자친구를 만났습니다.

친한누나 결혼식에 갔는데..  고등학교 선배더군요..

명함을 달래서.. 전에 사업하던때쓰던 명함을 주었죠..

청담동에 사무실이 있었기에.. 뭐 .. 분위기는 있었나봅니다.

 

한달정도 가끔문자나 싸이월드...

유쾌하게 대해주더군요...  그제부터 폐인생활을 접기 시작했습니다.

통장에 잔고도 떨어져가고..

사람이라는게 뭔가 목표가 생기면 힘이되는듯 하나봅니다.

않되겠다... 뭔가 일을 해야겠다..

당당한저는 이력서며 취업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첫주 첫직장... 그다음주 두번째...너무 맞지 않더군요...

그렇게 연락하면서 그여자가 좋아지더군요..

마지막은 사채회사... 꽤큰회사더군요.. 급여조건도 만족스럽지 않았지만.

좋은 직업은 아니지만 열심히 하라고 격려해주더군요..

생활고며... 좋아지는 여자를 당당하게 만나고 싶었기에..

열심히 일을 시작했습니다. 

 

매일 회사까지 찾아와 격려해주고 열심히하라고......

입사하고 한달넘게 매일매일 만났습니다.

사업문닫고 너무너무너무.. 힘든 시간을

그수렁을 벗어나게 해준 그녀였기에..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짧은시간에.. 서로 너무 좋아지게 되었습니다. 아니 전 사랑을 한거라 생각이듭니다.

그동안 여러여자들을 만나왔지만..  맘속으로 기대본적은 없었던것 같습니다.

수없이 여자 쉽게 생각해오고... 하룻밤에 끝난 인연도 셀수 없이 많았던 저였지만.

그녀에게는 너무나도 진실로만 다가가게 되더라구요..

그녀는 허풍도 많았고... 거짓도 많았습니다. 그걸 느끼면서도

사랑하기에.. 고쳐가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그녀의 말을 모두 맞춰주었죠..

 

어느정도 만나면서 깊은 사이가 되었고..

어느정도 마음에 결혼이란 단어에 확신이 가더군요.

그런데 어느날  돌연 약간은 쌀쌀하게 대하더군요..

매번 자신 휴대폰 내용을 다 지우고...같이 있을때 문자도 자주오고..

약간은 불안하더군요..

 

어느날 토요일이었습니다.  그녀와 같이 있으려고 준비도 다해놓았고..

남자인데 친구를 만나야된다 하더군요.. 그래라... 허락했습니다.

같은 지역에서 전 후배들과 술약속을.. 그녀는 그사람과 술자리를 갖게되었죠..

후배들에게 짧지만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따로 술자리 하는데.

너무보고싶다고...    후배들이 그렇게  바람둥이 이던 제가 그런말을 한다고.

근처에 있으니까 꼭 보고싶다고..... 불러달라고..

전화를 했습니다.  짧게 그냥 신나게 놀라고.. 끊더군요...재차전화를 하니..

전화를 꺼놓더군요...

너무 맘이 ...  힘들더군요..  보고싶고...

화딱지가 너무너무 나더라구요...

새벽3시까지 줄기차게 마셨습니다. 술이 취하지가 않더라구요.

그녀집앞으로 갔습니다.. 그녀는 동생과 자취를 하는터라.

동생에게 전화를 했죠 아직들어오지 않았다네요..

그렇게 쪼그려서 해뜰때까지 기다렸네요..  역시 들어오지 않았더라구요.

택시타고 집에 들어가서 잠이들었네요..

11시에 눈이 떠지더라구요.. 12시쯤 전화가 와서 전화를 받았습니다.

어제 두시에 들어갔다더군요..  바로 잤다고...

울화통이 터지고 속이 상하더군요..  무슨 오해가 있겠지...

 

결국은 1년전에 1년간 동거하던 그남자와 같이 있던겁니다. 

알면서도 모른체 만났습니다.  나에게 다시 마음을 돌리기를..

저역시 과거 너무 더럽게 살아와서... 양다리 세다리도 걸쳐봤고..

동거도 3차례나.. 중절수술도 5번이나 아주 나뿌고 더러운 놈입니다.

저같은 놈이 그런그녀 욕할 입장이 아니다. 같이 맘속에 묻고 가야한다..생각했습니다.

힘든 저를 일으켜준 그녀이기에... 매일 회사앞에서 기다려주던 그녀이기에

모든게 다 감당될 수 있을것같았고..

차후에..서로 술을 마시면서 이야기했습니다.

그녀가 다 순순히 이야기 하더군요..  전 울면서... 무릎꿇고 이야기했습니다.

제발 내곁에만 있어달라고..... 

그런데 외박한 그날은..  나와의 관계에 실수로.. 아이를가져 지웠답니다.

지자식죽인여자 그남자는 못만다면서..

벌써 열흘이나 지났다면서..

그래두 그녀 용서하고 안아줄 수 있다 확신했습니다..... 그렇다고 믿었습니다.

제 오피스텔에 깨끗한 하얀티셔츠에 하얀 잠옷을 입혀 재웠습니다....

너무 이뿌게 자더군요... 아침 출근하면서 그녀얼굴보면서..

너무나 사랑한다고 편지를 써두고 출근을 했습니다.

토요일이기에 일찍 마무리짓고 집에 왔습니다. 아직 자고 있더군요..

밥을해서... 찌게를 끓여서... 고기를 볶아서...잡채까지 만들어서..

늦은 점심을 차려주었습니다. 

행복해 할거라고 내심 기뻐하며........

그녀와 나란히누워만 있었습니다.  관계를 갖고 싶더군요..

관계를 갖자고 했더니... 생리중이랍니다....

저 너무너무..가슴이 무너지더군요...

생리중이지만 확인차... 관계를 가졌습니다.

수술후엔 생리를 하지 않는다는것을.. 그녀가 성교육에 무지했던지..

아니면 생각을 못했던지..

그날 집에가는 버스에 태워주면서.. 그녀만나면서 끊었던

담배를 피우면서 집에 보냈습니다.

그게 제가본 그녀 마지막입니다.

 

이제 두달이넘어 세달이 되어가는데...

여전히 보고싶기만 하네요

항상 같이가던 공원에 그 나무다리.. 그녀가 술을마실때 좋아하는 안주며..

힘들때 포옥 기대던 그감촉...   제품에 안겨 자던 모습..내가슴속에 여전히 그대로인데..

세달이 채못되지만 두여자를 만났습니다... 날보고 웃어주는데.모두들..

왜있죠... 사랑했나봐...윤도현의 그노래....

하지만 그사람은 니가 아니라서 왠지슬플것같아.........    그노래 그대로더군요

그여자가 아니여서 너무너무 슬프더군요...... 

 

이런저 어떻게 해야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