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변해가는게 싫다....

내가 누구지?2005.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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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내가 왜 이러는지....

요즘 내 머리속은 텅빈 주머니 같다....

아침에 일어나 화장을 하고 주섬주섬 옷을입고...어디론가 간다....

내 일터....일이라도 해야 밥은 먹고 살지하며....

나도 전엔 꿈도있고 욕심도 있었는데...

언제 부터인가 난 내가 아닌 그저 껍데기로 살고있는듯한 생각이 자주 든다...

혼자산지...몇년...

이젠 외롭다기보다는 편한 함이 생활이 되어버렸다....

처음엔 부모님도 좋은 사람 만나 재혼하라고 나이가 몇인데 혼자사냐고 말하시더니...

이젠 내가 농담처럼 엄마 나 시집갈까하고 물어보면...

가지도 안을거면서 왜 그러러냐고 물으신다...

이제 고생 그만하고 집으로 들어오라고  말하시지만 난 그럴수가 없다...

평생 고생만 하시다가 말년엔 이혼한 딸까지 집에 있으면 부모님 얼굴 어떻게 보라구...

난 아직도 그렇게 강하시던 우리 아빠가 나때문에 눈물을 보이시던 그얼굴을 잊을수가 없다...

그래서 더욱 재혼은 무섭고 두렵다...

나도 여잔데 ..사랑받으면서  남들처럼 알콩달콩 살고싶지...

이렇게 불꺼진 방에 들어와 혼자 밥을 먹으며 벽을보며 말을하고  참 웃긴다...

내 자신이 너무 웃긴다...

수없이 써내려간 내 일기장 그안엔 미움으로 시작해 미움으로 끝난 사랑과 아픈 상처가 고스란이

남아있다....

가끔 읽어보면 정말 내가 그렇게 힘들게 살았을까..하는 의문이 든다...

구구 절절한 글씨들 ...아마 지금쓰라면 이젠 그렇게는 못쓸것같다...

그러기엔 내 삶이 내 인생이 세상에 대해 너무 많이 알아버렸기에....

진심으로 사랑해라고 말해본지가 언제인지도 기억이 안난다...

난 이미 너무 많이 세상과에 싸움에 지쳐 하루에도 몆번씩 죽고 살고 한다...

정말 힘든건 내 안에서 감정이란게 살아지고 있다는 생각에 내가 너무 많이

변해가는건 아닐까하는 생각에 내가 두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