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웠기에 지금은 행복한...

Andy2005.08.29
조회303

첨으로 글을 쓰네요..

이곳에 와서 글을 읽다보면 좋은글보단 좋지않은 내용의 글들이 많은거 같네요.

하지만, 좋은 사랑도 좋은 사람들도 많을텐데...

좋은말만 쓰면 자랑한다고 악플들 마니 올라올까바 그렇겠죠?

좋지않은 일들도 많겠지만... 좋은인연,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들도 많을텐데...

앞으론 그런 글들이 마니 올라와서 이곳에서 글읽고 기분좋구 가슴훈훈할수 있는 이야기가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으로 글을 써봅니다.

 

그녀를 처음만난건 대학교 입학식때였습니다.

처음본순간 좋은감정이 생겼고, 좋아하게되어버렸구요.

같은반이었구 실습실에선 항상 바로뒤에 앉아있었습니다.

하지만, 수즙음도 많았고 제대하기 전까지 여자를 만날 생각이 없었던 나였기에..

좋아한단 고백한번, 제대로 말한마디 나눠보지 못하고 군대를 갔고 복학할때까지 3년동안 단한번의연락도 하지 못하고 지냈었습니다.

제대하기 전까진 여자만날생각이 없었던 지라... 맘한번 전하지 못했었지요.

복학했을때에 그앤 이미 졸업을 하고 학교에 없었고, 쉽게 연락할수도 없었기에...

자연스레 가슴한구석에 묻어둔채... 그렇게 지내고 있었습니다.

 

서로 연락이 다시 되었지만 나에겐 처음으로 여자친구가 옆에 있었고

그녀에게 당시 여자친구와의 행복해하는 모습들도 보여줬습니다.

지금그녀가 웃으면서 말하길... 정말 그때 죽고싶을만큼 꼴보기 싫었다구 하더라구요.

아무튼 전 다시 그녀를 보고 가슴한켠에 묻어뒀던 감정이 다시 커지기 시작했고...

감정을 숨길수가 없어...  만나던 여자친구를 정리하고 그녀에게 맘을 전하려 했었죠.

하지만 그사이 그녀에게도 남자친구가 생겨버렸더군요.

그때 전 바보같이 또 맘을 접기로 하고 말아버렸습니다.

마음을 접고...그후로 2년의 시간을...

2년이라는 시간동안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공부,취업준비만을 생각하며 살아갔습니다.

가끔씩 일년에 한두통화정도? 연락한것을 제외하곤 거의 연락도 하지않았었습니다.

그 긴 2년이라는 시간이 흐른뒤....

제가 회사생활을 시작하게된 곳이 공교롭게도 그녀가 살고있는 곳과 아주 가까운곳이었습니다.

가까이 있는지라 자연스레 가끔씩 만나고 연락하게되더군요..

그때까지도 그녀에게 맘을 전할 용기도 없었고, 그녀또한 제게 아무런 말은 없었습니다.

제 직업특성상 혼자서 해외에 장기출장을 자주 다닙니다.

사람들이 흔히 말하길 혼자멀리 여행가서.... 혼자서 어렵고 힘들때...

그때 생각나고 보고싶은 사람이 있으면 그사람이 사랑일거라구...

몇개월씩 출장을 다니면서...

지금의 그녀가 너무도 그립고 너무도 보고싶었습니다.

꾸준히 그녀에게 간접적으로 표현을 하긴했지만...

사랑한다고 내옆에 있어달라고 남자답게 말하진 못하고 시간이 흘러갔지요.

출장도 잦아지고 자꾸 보지도 못하고... 만나도 그녀에게만  충실하지 못할거란걸 알면서도

이기적이지만... 너무도 이기적이지만...

그래도 자꾸 미루다 정말 그녀를 놓치게 될까봐 겁이나...

그녀에게 데이트신청을 했지요...

아직도 그때의 떨림을 잊을수가 없네요..

같이 영화를 보는데... 그녀 손을 잡기 얼마나 힘이들던지...

영화시작한지 한시간정도가 흐른뒤에야 힘겹게 손을 잡았습니다.

긴장해서 땀이 흥건하게 젖어있는 손으로 용기내어 손을잡았습니다.

그때 내손을 따슷하게 감싸주던 그녀의 손길... 그때의 기분은 정말 말로다 할수없을만큼 행복하더라구요

그때부터 사귀기로 시작했지만, 출장이 잦아서 자주 만나지도 잘해줄 기회조차 없지만..

우리 정말 누가봐도 부러울만큼 예쁜사랑하고 있습니다.

사귀자고 하고 3일있다가 출장가서 한달있다 잠시 들어오구 일년에 8개월이상을 떨어져있지만

정말 예쁘게 사랑하고 있어요..

 

사귀기로 한날 정말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녀도 저를 학교다닐때부터 좋아했다고...

나한테서 사랑한단말 참 듣기 힘들다고... 8년이나 기다려왔더니...

이제서야 말해주더라구...

지금생각하면 참바보같았단 생각밖에 안드네요..

 

전지금도 출장을 나와있습니다.

하루에 잠깐 이야기나누기도 너무도 힘들지만

매일매일 메일주고받고 잠깐씩 통화할수 밖에 없지만... 그래두 우리 마니 행복하네요.

 

그녀의 생일도,100일도,일주년도... 같이있어줄수 없어 가슴아팠지만

항상 이해해주고 밖에 나와서 힘들 내생각해주는 그녀의 모습에서 전지금도 힘들얻고 행복해합니다.

지금은 내년에 결혼할 계획을 하며 서로 너무 행복해하고 있구요.

 

말하고 만나기 까지 8년이라는 긴시간이 필요했지만...

일찍 만났다면 좋은추억 좋은시간을 마니 갖을수 있었겠다는 후회가 들때도 있었지만...

이제 그런생각하지 않아요..

지나간 시간은 되돌릴수 없기에, 지금 일분일초, 앞으로 일년 십년 백년...

옆에서 다시는 후회하지 않을수 있도록 그녀에게 잘해줄꺼니까요.

정말 오늘이 세상의 마지막인것처럼 그녀를 사랑할꺼니까...

 

여러분들도 저처럼, 아니 저보다 더좋은만남 예쁜사랑하시길 바랍니다.

세상엔 저처럼 예쁜사랑 키워가지는분들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이런곳에서 안좋고 나쁜이야기보다 좋은이야기가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