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채팅이야기-100%실화(두번째 이야기)

마법소년2005.08.29
조회1,132

우연히 알게된 사이트에서 그 여자의 메일 주소를 보게되었고,

할일도 없고 심심하던 터라 그 주소로 메일을 보내게 되었다...!

이틀뒤 메일을 확인 했는데 내가 보낸 메일 확인도 하지 않았다.

그래서 역시 안오나 보다 했는데...!

그렇게 시간이 흘러 일주일이 지난 어느날 나의 메일로 답장이 왔다....!

그 여자의 답장은 이랬다.!" 저희집 컴터가 안좋아서 멜 확인을 잘못해서 그런데 이쪽으로 전화 주세요"

난 그런생각이 들었죠. 뭐 이런 여자가 다있나? 자기 전화번호를 함부로 날리다니....ㅡㅡ;;

난 고심한끝에 문자를 날렸다...!

헉~~~~~~~~~~! 문자를 날리기 무섭게 전화가 왔다..!

밝고 활기찬 목소리로...누구 누구 아니세요? 제이름은 김 아무갠데...! 뭐 이러면서 말이다

난 바로 전화 올줄 몰랐는데 ....! 조금은 황당 하기도 하고 당황 스러웠다.

그렇게 그 여자와 통화를 하며 서로의 대해서 궁금하게 생각한점을 조금씩 조금씩 주고 받았다

몇분이 지난 뒤 그여자왈...!

제가 조금있다 또 전화 해도 될까요?

나:" 네 그렇게 하세요"

그여자: 네 그럼 좀있다 전화 할께요 ..

이렇게 그여자와 나의 통화는 짧은 소개로 끝나고

몇시간이 지난뒤 그여자에게 전화가 왔다....!

근데 그 번호는 그여자의 핸드폰 번호가 아니었다

일반 전화 번호였는데 그여자의 목소리였다....!

어디서 많이 듣던 목소린데 회사 여직원 목소리랑 많이 닮은듯 했는데 역시 그여자의 목소리 였다.

그여자 활기차고 밝은 목소리로 이런 저런 얘기를 막한다...!

그래서 내가 물었다 "지금 어디세요?"

그여자:"지금 집 근처 공중 전화에요"..4천원짜리 공중전화 카드로 통화중이거든요. 나중에 끊기면

 .....아시죠?"

이러는 것이었다.

이렇든 저렇든 간에 그여자와 통화를 하는동안 조금의 설레임과 두근거림이 그렇게 싫진 않았다...!

문제는 어제 일요일 아침이었다.

그냥 심심한 나머지 그 여자에게 문자를 보냈다.

"굿 모 닝"^^ㅋ

몇분뒤 그녀의 답장....!

이시간에 굿모닝은 좀 맞지 않는거 같은데 오늘하루도 평안히 보내세요...!

난 갑자기 이 여자 어떤 여자 일까 궁금한 생각이 들었다...!

옛날 같았으면 어떻게 함 해볼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을 텐데

이젠 나이가 나인지라 그냥 차나 한잔 해볼까 하는 생각만 가득했다...!

물론 다시 문자를 날렸다..!

오늘 저녁에 시간 되세요?

문자를 기다렸다...!

젠장...난 문자를 기다렸는데....! 그 여자 성격이 급한건지 뭔지...!

또 전화를 한다....!

솔직히 낯선 여자와 통화하는게 조금은 부담 스러운데 이여잔 부담 스럽지도 않은가 보다...!

어쨌던 그여자와 저녁에 만나기로 약속을 잡았다...!

8시에 **역 앞에서 만나기로 했다..!

근데 그날따라 두통이 왜그렇게 심한지....!

바로 그날 일이다...아침부터 카트라이더를 했는데 새로나온맵 (땅이 울퉁 불퉁한)그걸 몇번하고 났더니 울릉증인가...머리가 되게 어지럽더니...속도 니글 거렸다...!

난 특이 체질인지 하루종일 머리가 아팠다!

약속을 잡고 보니 이런 일들로 인해 머리가 아팠는데 갑자기 더 아픈듯했다..!

그래도 약속을 해버렸는데 어길수 없단 맘에

샤워를 하고 옷을 주슴주슴 챙겨입고 약속장소로 차를 몰고 갔다...!

가는 내내 머리가 터질거 같아...둑는줄 알았다...!

비상약인 게보린 한알을 침과 함께 꿀꺽 삼켰다..!

약속 장소엔 차가 엄청 밀리고 있었다...! 지하철 3호선 공사때문인거 같았는데 자꾸만 그여자에게서

전화가 온다...빨리 안오냐고 자긴 벌써 와서 기다리고 있다고..!

힘들게 운전하여 그 장소로 갔다...멀리서 그 여자의 뒷모습이 보였다...!

아침의 카트라이더 게임때문의 나의 시력이 않좋아졌는지 평소엔 좋던 눈이 잘 보이지 않았다..!

암튼 그 여자....! 이쪽으로 뚜벅 뚜벅 걸어왔다....!

검정색 반바지에 흰색 티....!

아주 촌스러운 스탈 이었다...!

속으로 내색 하지 말자....!이렇게 맘 다지고 있는데 문을 열고 들어오던 그 여잘 보고 난놀라고 말았다...!

우씨...~! 내 평생 벙개도 몇번 해봤지만 이런 퍽탄은 첨이었다..!

타자 말자 그여자 하는말....!

"저녁 먹었어요?"

나;"아~~네....저 저녁먹었어요."

그여자: 억~~크....그...그 래요? 난 안먹었는데 같이 먹을려고...이럴줄 알았음 먼저 먹을껄....!

나:( 평소 나의 소신:아무리 퍽이라도 매너는 지키자)이런 생각에 그럼 식사나 하러 갈까요?

그렇게 우린 차를 몰아 그여자 집 근처인 감자탕 집으로 갔다...!

메뉴를 보니 다 비싼거 밖에 없었다...! 우씨....!돈아가븐디..!어떡하지 하다..그냥 젤싼 뼈해장국

두그릇을 시켰다..!

난 머리도 넘 아프고 사실은 빈속이라 허겁지겁  다먹어 버렸다..!

근데 그 여자 자기는 배고프면 못참는 성격이라해놓고 그 면상에 얌전뜬다고 젖가락으로 깨작거리고있었다...!에이씨..돈 아까버...!이왕사주는거 다 먹지. 속으로 이런생각을 한후...!밖으로 나왔다 둘이서

그여자...내가 자꾸 머리 아프다고 하니.. 눈치챈것처럼 나더러 어서 가서 쉬라고 한다...!

난 그말이 무습게 얼릉 왔다.집으로....!

젠장 오늘 하루 똥씹었군 집으로 오는 내내 대뇌였다.!머리는 왜그렇게도 아픈지...제길 ㅡㅡ;;

집에서 불멸의 이순신 을 다보고 침대에 누웠다...!

잠이 살 들려고 하는데 전화가 온다.!!시계를 보니..12시였다...!누구야?

헉~~! 그여자..였다...!

안받았다..!( 이여자...눈치도 없냐? 이렇게 늦게 전화를 하게?)

몇분지난후 문자가 날라왔다...우씨 자다가 놀랬다....!(전화왔다~~! 메세진데 속았지? 애기목소리가나온다)

문자확인을 안하면 밤새도록 (애기목소리로 핸펀이"전화왔다 ~~! 메세진데 속았지) 이럴까봐..확인했다....문자는 개뿔이...음성 메세지였다....!

헉 소름끼쳤다...!

사실 그 전날 새벽3시쯤에 발신제한으로 전화가 왔었는데 혹시나 스토커짓하면 어쩌나 해서^^ㅋ

확인했더니...자는가봐요..!잘자구 어쩌고 저쩌고....!!

난 다시 잠을 청했다...!순간 계속 전화 오면 어떡하나 하는 생각이 들어...문자를 날려야 겠단 생각이 들었다..!

날렸다 문자"저~~ 우린 인연이 아닌거 같은데... 저보다 더 좋은 사람 만나실꺼에요..!"

몇분뒤 또(애기목소리)전화왔다~~!@ 메세진데 속았지...!음성이었다...!

이번엔 자기 어디가 어떻게 싫은지 답장 달란다....!

에잇...~~~ 오늘 정말 똥 밟았구나 생각이 들었다...!

문자 씹어 버렸다..!

계속 전화 온다...!오늘 잠 자긴 걸렀구나...싶었다...!

나중에 문자 또 왔다 ...역시 음성 메세지였다...(괜히 목소리가 이쁘군요 이런말 했다 ㅡㅡ;;)

그여자왈 답장 안보내도 되요..됐으니까...잘 사시고 어쩌고 저쩌고 ...이런 내용이었다...!

물론 오늘 아침 온몸이 피곤하다...!

밤새 잠을 설쳤기 때문인거 같당....!

젠장....!어제따라 모기는 왜 그렇게 많던지...!

다행이 오늘 현재 이시간까지 그여자에게서 연락이 없다...^^ㅋ

다시는 그런짓 안해야지....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