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만나는걸 싫어하는 남친

사과나무2005.08.30
조회145

6개월 전에 소개로 만난 남친은
저에게 무지 잘해주고 다정합니다..

근데.. 한가지
제가 자기가 아닌 다른 사람 만나는것을 싫어해요..
만난지 한달째.. 처음으로 트러블이 있었는데..
제가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를 주말에 잠깐 보기로 했었죠,,
며칠전에 선약이 된것이었고 그 사람은 만난지 3-4번 밖에 안되서.
당연히 친구를 낮에 보고 저녁에 남친을 보던지 아님 다음날 보기로 할 생각이었어요.
근데. 너무 언쨘아 하는거에요..그 당시만해도 별로 서로에게 익숙해진 관계도 아니었는데..
그래도 서로 성격이 달라서 그렇겠거니 하구 넘겼어요..
그후 한달이 지났죠 (남친만난후 2달후)
결혼한 친구 집들이 약속이 생겨서
주말에 친구모임 약속이 있다고 말했더니.(섭섭해할까봐 3주전에 말함)
또다시 기분 나빠하는거에요..
그동안 주말엔 계속 오빠를 봤구요..
미리만 말해주면 섭섭할일 없다고 해놓고선.
이번에 좀 고민을 했어요.. 이 사람 왜 이런가 하고요..
그래두 맞추기로 하구 또 넘겼어요..
6개월 동안 만나면서 전 주말에 다른 약속은 피했구요..
오죽하면 집안일이라고 속이면서 친구본적도 있구요..
거짓말하는건 잘못된거지만 오빠가 삐지는거 보기가 싫었거든요
또 싸우게 될까봐서 ㅜ.ㅜ
근데, 3-4개월 넘어가면서 평일날 퇴근후 잠깐 선배나 직장동료를 만날때도 ..
전화를 하면 금방 안끊어요.. 못받으면 섭섭해하고..
여자들끼리 오랜만에 만나서 대화하다 보면.
못받기두 하구 전화통화 계속하면 대화의 맥이 끈어지쟈나요
급한얘기도 아닌데.. 저는 성격상 대화하다 전화가 와서 끊기면
분위기상 오래 전화통화를 못하는 성격이라
오빠한테 얘기했죠..
같은 여자친구끼린 통화오래하면 옆에 있는 여자친구한테 예의가 아니라
좀 그래.. 짧게 끊구 나중에 통화하자구요..
그럼 나가서 받으면 되지 않냐고 대뜸 화를 내데요..
그래서 시끄럽기도 하구 친구만 나두고 나와서 도 오래통화 못한다구.. 했더니..
너는 친구가 중요하냐 나는 개차반이냐..
그래 잘난 니친구 하구 잘살아라..
이러면서 화를 내드라구요..
저도 넘 황당해서 같이 싸우다가보면 오빠의 그럼점이 넘 싫어서 헤어지쟈 하면
절대 앞으로 안그러겠다고 하네요.. 자기가 속 좁게 생각했다고
그러면서 앞으로 친구들 잘만나라고 자긴 아무렇지도 않다고
하지만 또 다시 그런일 계속 반복되네요..

저도 이제까지 오빠가 하는 말 다 틀린건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저의 둘만의 시간 소중하구 중요하죠.
근데.. 저희는 주말마다 보고 평일에도 가끔식보는 사이고 ..
제가 가끔 친구보는건 한달 아니 두세달에 한번씩 만나는 친구들인데..
제가 오랜만에 보는 친구 만나는걸 왜 그사람은 싫어하는 걸까요..

그사람은 자기를 남친으로서가 아니라
내 친구중 한명처럼 대하는것 같아 섭섭하데요..
만날때 충분히 애정표현하구 서로가 결혼까지 생각하구 있는데도
남친이 넘 예민한걸까요.
아님 제가 그사람생각하는 맘이 좋아하는 맘이 부족한 건가요 .
참고로 남친외에 남자들을 만난다든가
친구랑 나이트나 가거나 술을 많이 마신다거나 그런
의심받을 만한 행동은 전혀 안했구요..
차라리 제가 그런거라면 그사람이 그렇게 나오는게 이해가 될거 같은데


전 혹시라도 남친의 이런점이 의처증 비슷한 것일까봐 걱정이 돼요..

이런경우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