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피는 델포이라고 불리던 아폴로신의 신탁을 받았던 신전이 있던 곳이고, 세계의 중심이 바로 그리스의 델피라고 주장하는, 지구의 배꼽이라고 부르는 옴파로스가 있었던 곳 이기도 하다. 고대 그리스제국의 모든 지배자들은 중대사의 결정 전에 신성한 아폴론신의 신탁을 받았다고 한다. 그래서 델피엔 신탁을 받기 위해 온 그리스 인근 모든 국가에서 신탁 대금으로 가져온 재물과 보화를 보관해 두던 보물창고가 즐비하다. 아테네인들의 보물창고, 시픈인들의 보물창고, 시키온인의 보물 창고 등등, 물론 지금은 빈 창고또는 창고터 뿐이지만... 그 옛날에 신탁을 우찌 받았는가 하면... 아폴론 신전에서 의식을 치룬 여 사제들이 신전 지하 바위 틈새에서 새 나오는 환각을 일으키는 개스를 마시고 환각상태에서 중얼대는 얘기를 신의 뜻으로 받아 들였다는데... 이 신탁이란것이 여~엉... 이해하기 힘든 내용이었나 보다. 때문에 신탁은 사실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식으로 내용 자체 보다는 우찌 해석 하는지가 더 중요 했지만, 신탁에 대한 믿음 만큼은 절대적 이어서 어떤것도 신성한 신탁을 대적 할 수 없었다고 한다. 델피 입구에 있는 박물관에는 델피에서 발굴된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는데, 요거시 바로 지구의 배꼽 이라고 불리는 옴파로스다. (남성복 옴파로스 아님...) 이 옴파로스는그리스인들이 세계의 중심 이라고 주장하는 곳에 세운 부조로, 고대 그리스인들은 지중해 연안이 지구의 중심이며, 그중 델피가 신들의 땅이며 지구의 중심이라고 여겼단다. 여기 델피엔 그리스가 페르시아와의 플라테이아 전투에서 승리한 기념으로 세운 플라테아 삼각대가 있었는데... 이 비운의 삼각대는 이젠 덜렁 기초만 남아 있다... 비쟌틴(=이스탄불)을 정복하고 동로마제국을 세운 콘스탄틴황제는 세계의 중심이 더 이상 그리스가 아닌 자신이 세운 새 기독교 제국의 수도인 콘스탄티노플(=이스탄불)이란 의미로 이 플라테아 삼각대를 콘스탄티노플에 옮겨왔다고 한다. 그래서 이 플라테 삼각대는 지금 이스탄불의 블루모스크와 이슬라믹 아트 문화원 사이에 있는 히포드롬에 다른 곳에서 온 유물들과 함께 세워져 있고, 델피엔 그 삼각대의 기초만 덩그라니 남아 있다... (이스탄불에 히포드롬을 지나치면서 이 얘기를 미처 알지 못해 플라테삼각대을 눈여겨 보지 않고 지나간게 못내... 아쉽다....) 아폴론 신전 위쪽으로는 산 기슭을 그대로 살린 그리 크지않은 원형 극장이 하나 있고, 거기서 더 올라가도 되나 안되나 약간 갈등을 하며 위로 올라 가 보니 고대 그리스 스타디움이 나온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을 본 사람들은 아테네 올림픽 경기장이 기다란 말굽 모양 인 것을 봤을거다. 이것이 바로 고대 그리스 스타디움을 그대로 본딴 것이다. 델피의 스타디움은 입구쪽과 관중석 일부만 살짝 무너져 내리고 나머지 보존 상태는 상당히 양호하다. 아니, 당장, 여기서 육상 경기를 해도 될 것 같을 정도다. 이 스타디움에선 범 그리스동맹체전인 피티안 게임이 매 4년마다 열렸다고 하는데, 올림픽이 그리스와 로마 도시국가들 사이에 열린 경기라면, 피티안 게임은 그리스인들의 동맹, 즉, 헬레닉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열렸다고 한다. 여기서 또 한가지, 내가 일전에 한번 이런 얘기를 한 적 있다. 영어의 "Greece"란 말이 사실을 터키어 라고 하더라고. 우리가 우릴 한국인으로 부르듯, 그리스인들은 사실, 자기들을 헬레닉이라고 부른다. 우리가 잘 아는 헬레니즘이란 말이 바로 그래서 그리스와 연관이 되는 것이다. 이 밖에도 델피엔 많은 이야기 거리가 있지만... 어쨌든 멋진 풍경을 원없이 보고, 신탁을 받을 때 쓰리던 물을 길어오던 카스탈리아 샘이 있다는 곳이 있는데, 무슨 바위 사이의 샘을 보긴 봤는데 내가 본게 이 샘이 맞는지.... 에궁... 다른 분들은 델피에 가게 되면 이 샘도 꼭 찾아 보시길....
65. 투덜이의 그리스 헤매기 - 환상의 델피
델피는 델포이라고 불리던 아폴로신의 신탁을 받았던 신전이 있던 곳이고, 세계의 중심이 바로
그리스의 델피라고 주장하는, 지구의 배꼽이라고 부르는 옴파로스가 있었던 곳 이기도 하다.
고대 그리스제국의 모든 지배자들은 중대사의 결정 전에 신성한 아폴론신의 신탁을 받았다고 한다.
그래서 델피엔 신탁을 받기 위해 온 그리스 인근 모든 국가에서 신탁 대금으로 가져온 재물과 보화를
보관해 두던 보물창고가 즐비하다. 아테네인들의 보물창고, 시픈인들의 보물창고, 시키온인의 보물
창고 등등, 물론 지금은 빈 창고또는 창고터 뿐이지만...
그 옛날에 신탁을 우찌 받았는가 하면... 아폴론 신전에서 의식을 치룬 여 사제들이 신전 지하 바위
틈새에서 새 나오는 환각을 일으키는 개스를 마시고 환각상태에서 중얼대는 얘기를 신의 뜻으로
받아 들였다는데... 이 신탁이란것이 여~엉... 이해하기 힘든 내용이었나 보다. 때문에 신탁은
사실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식으로 내용 자체 보다는 우찌 해석 하는지가 더 중요
했지만, 신탁에 대한 믿음 만큼은 절대적 이어서 어떤것도 신성한 신탁을 대적 할 수 없었다고 한다.
델피 입구에 있는 박물관에는 델피에서 발굴된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는데, 요거시 바로 지구의 배꼽
이라고 불리는 옴파로스다. (남성복 옴파로스 아님...) 이 옴파로스는그리스인들이 세계의 중심
이라고 주장하는 곳에 세운 부조로, 고대 그리스인들은 지중해 연안이 지구의 중심이며, 그중 델피가
신들의 땅이며 지구의 중심이라고 여겼단다.
여기 델피엔 그리스가 페르시아와의 플라테이아 전투에서 승리한 기념으로 세운 플라테아 삼각대가
있었는데... 이 비운의 삼각대는 이젠 덜렁 기초만 남아 있다...
비쟌틴(=이스탄불)을 정복하고 동로마제국을 세운 콘스탄틴황제는 세계의 중심이 더 이상 그리스가
아닌 자신이 세운 새 기독교 제국의 수도인 콘스탄티노플(=이스탄불)이란 의미로 이 플라테아 삼각대를
콘스탄티노플에 옮겨왔다고 한다. 그래서 이 플라테 삼각대는 지금 이스탄불의 블루모스크와
이슬라믹 아트 문화원 사이에 있는 히포드롬에 다른 곳에서 온 유물들과 함께 세워져 있고, 델피엔
그 삼각대의 기초만 덩그라니 남아 있다... (이스탄불에 히포드롬을 지나치면서 이 얘기를 미처
알지 못해 플라테삼각대을 눈여겨 보지 않고 지나간게 못내... 아쉽다....)
아폴론 신전 위쪽으로는 산 기슭을 그대로 살린 그리 크지않은 원형 극장이 하나 있고, 거기서 더
올라가도 되나 안되나 약간 갈등을 하며 위로 올라 가 보니 고대 그리스 스타디움이 나온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을 본 사람들은 아테네 올림픽 경기장이 기다란 말굽 모양 인 것을 봤을거다.
이것이 바로 고대 그리스 스타디움을 그대로 본딴 것이다. 델피의 스타디움은 입구쪽과 관중석
일부만 살짝 무너져 내리고 나머지 보존 상태는 상당히 양호하다. 아니, 당장, 여기서 육상 경기를
해도 될 것 같을 정도다.
이 스타디움에선 범 그리스동맹체전인 피티안 게임이 매 4년마다 열렸다고 하는데, 올림픽이 그리스와
로마 도시국가들 사이에 열린 경기라면, 피티안 게임은 그리스인들의 동맹, 즉, 헬레닉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열렸다고 한다.
여기서 또 한가지, 내가 일전에 한번 이런 얘기를 한 적 있다. 영어의 "Greece"란 말이 사실을 터키어
라고 하더라고. 우리가 우릴 한국인으로 부르듯, 그리스인들은 사실, 자기들을 헬레닉이라고 부른다.
우리가 잘 아는 헬레니즘이란 말이 바로 그래서 그리스와 연관이 되는 것이다.
이 밖에도 델피엔 많은 이야기 거리가 있지만... 어쨌든 멋진 풍경을 원없이 보고, 신탁을 받을 때
쓰리던 물을 길어오던 카스탈리아 샘이 있다는 곳이 있는데, 무슨 바위 사이의 샘을 보긴 봤는데
내가 본게 이 샘이 맞는지.... 에궁... 다른 분들은 델피에 가게 되면 이 샘도 꼭 찾아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