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여자 만나면서 난 너만 보라구?

답답해용2005.09.01
조회704

답답한 마음에 글을 적어 봅니다.

 

저와 제남자친구는 장거리 연애를 하구 있는 커플입니다.

왔다갔다 차비만 10만원에 소요시간도 5시간정도 걸리죠...

뭐 이런건 문제가 안됩니다. 만나는 횟수가 중요한게 아니니까요..

 

근데 이사람 날이 갈수록 의처증이 심해집니다.

 

제가 사교성이 좋은 편이라 주위에 친구들이 많습니다.

물론 남자두 많구요..

그치만 남자들에겐 항상 선을 그어놓습니다.

좋아하지 말라구요. 대부분의 남자들이 저한테 그러더군요

넌 좋아하기 힘들다 정말로... 라고 할 정도니까요.

 

그치만 제 남자친구.. 저 만날때 마다 핸드폰 정검합니다.

남자전화번호 있으면

"이새끼 누구야 "

전 자세히 설명해줍니다..

"응.. 동네 동생인데.. 오빠보고 안부전해달래..^^"

"......................."

"이새끼는 뭔데 전화를 이렇게 많이 해!!"

"응.. 카트라이더 하는데 메신저가 안되서 전화한거양~ 오빠랑 사귀는거 알아"

등등... 꼭 오빠 존재를 그사람들에게 알렸다고 해야 그제서야 넘어갑니다.

그렇지 않으면 난리나죠...

제 전화기에 남자 번호 찍혀 있음 그놈들 다 찾아서 죽여버린다고까지 합니다...

 

 

어느날은 새벽에 한 친구가 술 먹고 전화를 합겁니다 저한테요..

오빠와 같이 있었는데.....

고등학교때 친구들이라 술먹으면서 제 얘기가 나왔더랍니다.

그래서 저한테 전화를 했던 건데...

제 남친 헷가닥 돌더군요...

저 없는 사이에 그 친구에게 전화를 해서 심한 소리 한 모양이더라구요.

ㅠㅠ 휴~

 

이래서 친구들과도 사이 안좋아 졌습니다..............

 

근데 더 황당한건..

이사람이 제 핸드폰 정검하길래 저도 화가나서 남친 핸드폰을 봤습니다.

문자 내역 전혀~~~ 없네요... 다 지운듯 하구요..

(전 일부러 문자 안지웁니다 떳떳하니까요... )

이 사람 내 전화는 안받으면서(거의 자주 안받아요 제 전화를요.. )

다른 여자랑 문자질에 전화질 했더군요......

 

누구냐고 물어봤지만 그냥 아는 동생이라고만 하고

제 유도신문에 거짓말 한게 다 들통 나긴 했지만요..

(친구 소개로 만났고 그 후로 몇번 만났다더군요)

 

제 전화는 받지 않으면서 그여자랑 연락했다는게 화가 나고

본인도 그리 잘하고 다니지 않으면서 제 핸드폰 보면서 화내고

친구한테 전화해서 몹쓸말 한 그사람이 너무 미웠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이래저래 횡설수설 한듯 하네요...

평생을 함께할 남자라고 생각했는데

갈수록.. 힘이 부치네요.....................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