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억울하고 화가 나기도 하지만 그것보다 다른 농민들에게는 다시는 이런 피해가 가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이렇게 글을 적어 봅니다.
저희 부모님께서는 암소 세 마리와 송아지 이렇게 네 마리의 소를 키우고 계셨습니다. 그러던 중 세 마리의 암소의 수정이 모두 성공하여 세 마리가 모두 올해 송아지 낳을 예정 이었습니다. 송아지가 모두 건강하게 태어나길 저희 식구 모두는 한마음으로 기도드리며 진심으로 기뻐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건 저희에게 너무나 큰 욕심 이었나 봅니다.
2005년 04월 30일 임신한 암소 2마리가 한꺼번에 저희의 곁을 떠나갔습니다. 저희 부모님께서는 슬픔을 뒤로 하시고 현실을 받아드리자는 맘으로 수의사와 군청에 연락하여 알렸습니다. 윤성철수의사가 방문하여 원인을 파악한 결과 ‘소가 먹는 짚에 곰팡이 균이 있어서 그랬다며 같은 짚은 먹이지 마십시오.’라고 이야기 하더군요.
당시 윤성철수의사가 군청에 보고했을 때 군청에서는 현장 파악도 안하고 수의사에게 소를 매장하라고 지시하였다고 합니다. 그 후 수의사는 매장을 확인하고 돌아갔습니다.
무지한 저희는 군청에서는 자세히 파악을 하지 않아도 되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도 수의사와 군청의 지시에 따라 나머지 소만은 잃지 말아야지 하는 마음으로 남아 있던 모든 짚을 버리고 새로운 짚을 다시 장만하였습니다.
‘이제는 괜찮겠지... ’하는 생각은 저희의 착각 이었습니다.
며칠 후 2005년 06월 24일 또 임신한 암소 1마리가 폐사하고 말았습니다. 저희의 기쁨도 잠시 저희는 임신한 세 마리의 소를 2개월도 안된 사이에 하늘로 보내 버리고 말았던 겁니다. 저희 부모님의 마음은 주위에 소를 키우는 분이 있으시면 누구나 아실 겁니다. 농사를 짓는 집에 소가 어떤 존재인지를 예전에는 소를 팔아서 자식들 뒷바라지를 했다는 말도 있듯이 농사를 짓는 사람들에게는 소가 아주 큰 재산입니다. 더구나 임신한 암소 세 마리 였습니다.
저희는 또 다시 군청에 연락을 하였고 이번에는 군에서 지정한 수의사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 수의사가 원인을 파악한 결과는 ‘장 독성으로 인한 사망’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판명만 하고 수의사는 돌아가고 어떻게 해야 나머지 송아지 한 마리는 살릴 수 있다는 말 한마디 없이 돌아가 버렸습니다. 아무런 지시가 없으니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일이 있은 후 저희 부모님께서는 모두 몸살에 걸리실 정도였습니다.
그게 끝이 아니였습니다. 암소 한 마리가 죽은지 하루만인 2005년 06월 25일 오전 송아지에게 마저도 병적 증상이 발견되었습니다. 저희는 송아지만이라도 송아지 하나만이라도 지키고 싶은 마음에 군청에 연락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군청에서는 토요일이라 그런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더군요. 그러던 중 2005년 06월 27일 오전 송아지에게서 병적 증상을 또 다시 발견하고 수의사에게 방문을 요청하였습니다. 워낙 저희가 단 기간에 암소 세 마리를 잃은 지라 원장님을 요청하였으나 원장님이 바쁘단 이유로 다른 직원의사가 파견을 나오게 되었습니다. 파견 나온 의사가 송아지에게 주사 및 시약 조치하고 나가고 약 20분 후 송아지가 쓰러져 다시 수의사에게 전화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때 수의사가 한말은 ‘장 독성에는 별다른 조치가 없으며, 재방문은 할 수 없고, 군청에 보고 할 테니 군청에서 연락이 오길 기다리세요.’라는 말뿐 이었습니다.
얼마 후 군청에서 연락이 왔기에 그간의 사정을 이야기하였더니 그때서야 군청에서는 ‘송아지가 죽어야 해부를 할 수 있으며, 해부를 해야 원인을 규명할 수 있습니다.’라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이제 마지막 남은 송아지가 죽어 가는데도 군청에서는 기다리라는 기다리면 원인규명 해주겠다는 말만 합니다. 그리곤 2005년 6월 28일 전화를 하더니 죽었는지 확인을 하더군요. 너무나 피침함 심정에 아직 죽지 않았다고 말한 그날 24시에 송아지마저 저희의 곁을 떠나갔습니다.
다음 날 오전 9시 저희는 송아지가 폐사했다고 군청에 연락을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바로도 아닌 13시경에 군청에서 사람이 나와 원인규명을 하더니 장독성이라고 하며 원인규명을 위해 샘플을 잘라가더군요. 그 후 7월 7일에서야 원인규명서를 저희에게 우편을 보내 왔습니다.
저희는 무지하여 소가 왜 우리의 곁을 떠난 건지도 모르고 슬퍼하기만 했습니다. 그러나 그 원인규명을 보고는 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 원인 규명서에는 ‘같은 농장에선 재발 가능성이 있으니, 축사를 바꾸어야 함.’이란 내용이 있더군요.
농사꾼의 가족과 다름없고 농사꾼의 재산인 소가 전부 죽어 나갈 때까지 군청에서는 원인규명 한번 제대로 해주지 않았습니다. 모든 소가 죽고 나서야 원인규명을 하더니 같은 농장에선 재발 가능성이 있다는 군요. 이제 텅 비어버린 축사를 바꾼들 이미 죽은 소가 살아나지는 않습니다.
만약에 처음 암소 두마기가 같이 죽었을 때 해부하여 정확한 원인을 파악했다면 암소 한 마리와 세상을 보지도 못한 송아지와 아직 너무 어린 송아지 한 마리 이렇게 세 마리의 소는 아직 저희와 함께 살아가고 있었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만약 저희 소들이 죽은 원인이 전염병이었다면 저희 집의 소뿐만이 아니라 저희 동네의 모든 소 아니 동네의 소 다른 지역의 소들도 전염병에 걸려 죽었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너무 억울하여 군청에 전화하여 왜 처음부터 원인 규명을 하지 않았냐고 물으니 군청직원이 하는 말이란게 ‘누가 소 키우라고 했습니까?’입니다. 그리고 모든 잘못은 저희에게 있다고 하는군요. 내 저희가 무지하여 외양간을 바꿔야 하는지도 모른 채 키우던 소가 병들어 죽어 간 것이 무지한 저희의 잘못 인가 봅니다.
그러나 묻고 싶습니다.
‘축산과’가 존재하는 이유에는 소나 돼지 이런 가축을 키우는 농민들이 잘 키우게 도와주기 위한 이유도 있지 않습니까?
가축이 병에 걸리면 그걸 감지하여 전염을 방지하고 더 이상 전염되지 않게 대책을 세우는 등의 일을 해야 하는 곳이 아닌지요?
너무나 답답해서 농림부 사이트에 들어가 업무를 찾아보니 ‘도축장 및 축산물가공장의 위생관리, 도축·가공장 시설개선 및 운영지원...’이라는 업무도 있더군요. 그럼 최소한 그런 일을 하는 과의 직원이 ‘누가 소 키우라고 했습니까?’라는 말을 해서는 않되는 거 아닙니까? 그리고 한 집에서 단기간에 여러 마리의 소가 죽었으면 원인규명을 제 때해야하지 않나요? 최소한 암소 두 마리가 죽고 또 한 마리가 죽었을 때라도 원연규명을 해봤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그 말을 듣고 너무나 억울하여 이번 일에 대해서 인터넷에 올리겠다고 하니 맘대로 올려보라기에 ‘그러면 축산과가 도대체 무슨 필요가 있냐?’고 하니 ‘왜 필요 없냐?’며 마음대로 하라고 합니다.
이 사정을 들은 면장님과 주위의 여러분들께서는 성금을 보태 주시며 따뜻한 말씀까지 해주시는데도 군청 축산과라는 곳은 그런 태도를 취하기에 너무나 원통하고 분한 마음에 이렇게 인터넷을 통해 하소연 합니다.
저의 하소연을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만약 이글을 읽고 저희의 마음에 조금이라도 이해하신다면 여러 사이트에 올려주시어 다른 농민들은 이런 억울한 일을 겪지 않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이 이야기는 저희 부모님이 겪으신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는 저희 부모님이 겪으신 이야기입니다.
너무나 억울하고 화가 나기도 하지만 그것보다 다른 농민들에게는 다시는 이런 피해가 가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이렇게 글을 적어 봅니다.
저희 부모님께서는 암소 세 마리와 송아지 이렇게 네 마리의 소를 키우고 계셨습니다. 그러던 중 세 마리의 암소의 수정이 모두 성공하여 세 마리가 모두 올해 송아지 낳을 예정 이었습니다. 송아지가 모두 건강하게 태어나길 저희 식구 모두는 한마음으로 기도드리며 진심으로 기뻐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건 저희에게 너무나 큰 욕심 이었나 봅니다.
2005년 04월 30일 임신한 암소 2마리가 한꺼번에 저희의 곁을 떠나갔습니다. 저희 부모님께서는 슬픔을 뒤로 하시고 현실을 받아드리자는 맘으로 수의사와 군청에 연락하여 알렸습니다. 윤성철수의사가 방문하여 원인을 파악한 결과 ‘소가 먹는 짚에 곰팡이 균이 있어서 그랬다며 같은 짚은 먹이지 마십시오.’라고 이야기 하더군요.
당시 윤성철수의사가 군청에 보고했을 때 군청에서는 현장 파악도 안하고 수의사에게 소를 매장하라고 지시하였다고 합니다. 그 후 수의사는 매장을 확인하고 돌아갔습니다.
무지한 저희는 군청에서는 자세히 파악을 하지 않아도 되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도 수의사와 군청의 지시에 따라 나머지 소만은 잃지 말아야지 하는 마음으로 남아 있던 모든 짚을 버리고 새로운 짚을 다시 장만하였습니다.
‘이제는 괜찮겠지... ’하는 생각은 저희의 착각 이었습니다.
며칠 후 2005년 06월 24일 또 임신한 암소 1마리가 폐사하고 말았습니다. 저희의 기쁨도 잠시 저희는 임신한 세 마리의 소를 2개월도 안된 사이에 하늘로 보내 버리고 말았던 겁니다. 저희 부모님의 마음은 주위에 소를 키우는 분이 있으시면 누구나 아실 겁니다. 농사를 짓는 집에 소가 어떤 존재인지를 예전에는 소를 팔아서 자식들 뒷바라지를 했다는 말도 있듯이 농사를 짓는 사람들에게는 소가 아주 큰 재산입니다. 더구나 임신한 암소 세 마리 였습니다.
저희는 또 다시 군청에 연락을 하였고 이번에는 군에서 지정한 수의사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 수의사가 원인을 파악한 결과는 ‘장 독성으로 인한 사망’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판명만 하고 수의사는 돌아가고 어떻게 해야 나머지 송아지 한 마리는 살릴 수 있다는 말 한마디 없이 돌아가 버렸습니다. 아무런 지시가 없으니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일이 있은 후 저희 부모님께서는 모두 몸살에 걸리실 정도였습니다.
그게 끝이 아니였습니다. 암소 한 마리가 죽은지 하루만인 2005년 06월 25일 오전 송아지에게 마저도 병적 증상이 발견되었습니다. 저희는 송아지만이라도 송아지 하나만이라도 지키고 싶은 마음에 군청에 연락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군청에서는 토요일이라 그런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더군요. 그러던 중 2005년 06월 27일 오전 송아지에게서 병적 증상을 또 다시 발견하고 수의사에게 방문을 요청하였습니다. 워낙 저희가 단 기간에 암소 세 마리를 잃은 지라 원장님을 요청하였으나 원장님이 바쁘단 이유로 다른 직원의사가 파견을 나오게 되었습니다. 파견 나온 의사가 송아지에게 주사 및 시약 조치하고 나가고 약 20분 후 송아지가 쓰러져 다시 수의사에게 전화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때 수의사가 한말은 ‘장 독성에는 별다른 조치가 없으며, 재방문은 할 수 없고, 군청에 보고 할 테니 군청에서 연락이 오길 기다리세요.’라는 말뿐 이었습니다.
얼마 후 군청에서 연락이 왔기에 그간의 사정을 이야기하였더니 그때서야 군청에서는 ‘송아지가 죽어야 해부를 할 수 있으며, 해부를 해야 원인을 규명할 수 있습니다.’라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이제 마지막 남은 송아지가 죽어 가는데도 군청에서는 기다리라는 기다리면 원인규명 해주겠다는 말만 합니다. 그리곤 2005년 6월 28일 전화를 하더니 죽었는지 확인을 하더군요. 너무나 피침함 심정에 아직 죽지 않았다고 말한 그날 24시에 송아지마저 저희의 곁을 떠나갔습니다.
다음 날 오전 9시 저희는 송아지가 폐사했다고 군청에 연락을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바로도 아닌 13시경에 군청에서 사람이 나와 원인규명을 하더니 장독성이라고 하며 원인규명을 위해 샘플을 잘라가더군요. 그 후 7월 7일에서야 원인규명서를 저희에게 우편을 보내 왔습니다.
저희는 무지하여 소가 왜 우리의 곁을 떠난 건지도 모르고 슬퍼하기만 했습니다. 그러나 그 원인규명을 보고는 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 원인 규명서에는 ‘같은 농장에선 재발 가능성이 있으니, 축사를 바꾸어야 함.’이란 내용이 있더군요.
농사꾼의 가족과 다름없고 농사꾼의 재산인 소가 전부 죽어 나갈 때까지 군청에서는 원인규명 한번 제대로 해주지 않았습니다. 모든 소가 죽고 나서야 원인규명을 하더니 같은 농장에선 재발 가능성이 있다는 군요. 이제 텅 비어버린 축사를 바꾼들 이미 죽은 소가 살아나지는 않습니다.
만약에 처음 암소 두마기가 같이 죽었을 때 해부하여 정확한 원인을 파악했다면 암소 한 마리와 세상을 보지도 못한 송아지와 아직 너무 어린 송아지 한 마리 이렇게 세 마리의 소는 아직 저희와 함께 살아가고 있었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만약 저희 소들이 죽은 원인이 전염병이었다면 저희 집의 소뿐만이 아니라 저희 동네의 모든 소 아니 동네의 소 다른 지역의 소들도 전염병에 걸려 죽었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너무 억울하여 군청에 전화하여 왜 처음부터 원인 규명을 하지 않았냐고 물으니 군청직원이 하는 말이란게 ‘누가 소 키우라고 했습니까?’입니다. 그리고 모든 잘못은 저희에게 있다고 하는군요. 내 저희가 무지하여 외양간을 바꿔야 하는지도 모른 채 키우던 소가 병들어 죽어 간 것이 무지한 저희의 잘못 인가 봅니다.
그러나 묻고 싶습니다.
‘축산과’가 존재하는 이유에는 소나 돼지 이런 가축을 키우는 농민들이 잘 키우게 도와주기 위한 이유도 있지 않습니까?
가축이 병에 걸리면 그걸 감지하여 전염을 방지하고 더 이상 전염되지 않게 대책을 세우는 등의 일을 해야 하는 곳이 아닌지요?
너무나 답답해서 농림부 사이트에 들어가 업무를 찾아보니 ‘도축장 및 축산물가공장의 위생관리, 도축·가공장 시설개선 및 운영지원...’이라는 업무도 있더군요. 그럼 최소한 그런 일을 하는 과의 직원이 ‘누가 소 키우라고 했습니까?’라는 말을 해서는 않되는 거 아닙니까? 그리고 한 집에서 단기간에 여러 마리의 소가 죽었으면 원인규명을 제 때해야하지 않나요? 최소한 암소 두 마리가 죽고 또 한 마리가 죽었을 때라도 원연규명을 해봤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그 말을 듣고 너무나 억울하여 이번 일에 대해서 인터넷에 올리겠다고 하니 맘대로 올려보라기에 ‘그러면 축산과가 도대체 무슨 필요가 있냐?’고 하니 ‘왜 필요 없냐?’며 마음대로 하라고 합니다.
이 사정을 들은 면장님과 주위의 여러분들께서는 성금을 보태 주시며 따뜻한 말씀까지 해주시는데도 군청 축산과라는 곳은 그런 태도를 취하기에 너무나 원통하고 분한 마음에 이렇게 인터넷을 통해 하소연 합니다.
저의 하소연을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만약 이글을 읽고 저희의 마음에 조금이라도 이해하신다면 여러 사이트에 올려주시어 다른 농민들은 이런 억울한 일을 겪지 않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돈이 아닌 마음을 선물해 주신 두리미 모든 주민께 감사드립니다.
강원도 홍천군 서면 두미리의 한 농민이...
연락처 : chyo78@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