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두 달동안 신방식구들 글만 읽다가 오늘 처음으로 리플도 달고 글도 올립니다. 저도 이제는 내년 2월에 남편이 생기는 예비마눌 ... 사실 어제 거의 결혼 날이 확정되어 슬슬 신혼분위기에 익숙해지려고 본격적인 신방활동을 ~ 지금 글쓰는 이순간도 너무나 흐뭇합니다. 한가한 업무 (바쁠 때는 진짜 바빠요~) 환경으로 인해 아마도 매일 실시간 리플과 글을 올릴 것 같네요 앞으로 재미나게 잘지냈으면 좋겠어요. 하도 글을 많이 읽으니 마치 다 잘 아는 분 같이 느껴지네요. 잘 부탁드려요~! 꾸벅 ^____________^ 지난주에 문칼을 부모님께 첫 선보였었죠. 너무 의연한 문칼!!! 역시..... 문카리스마(문칼)이란 별명은 아무나 갖는 것이 아니란 생각을 다시하며 장작 4시간 동안의 식사를 즐겁게 끝냈어요. 아부지 ~ 내심 마음에 쏙 드셨든지 소주도 3명이나 드시고 (^^;;) 연설은 그날따라 어찌나 길게 길게 하시던지. 나중에는 취기가 오르셔서 똑같은 말씀 반복하셔서 살짝쿵 민망하기도.... 다행히 형부와 언니가 함께 참석한 자리라 여러 위기를 잘 넘기고 그런데 우리 아부지..... 제가 그렇게 시집보내 달라 노래를 불러도 무응답 무반응으로 일관하시더니 그 자리에서 폭탄선언을 아부지: 문군 자네가 올해 서른이고 부모님 연세가 많으시니 서둘러야지. 상견례는 언제가 좋을지 어른들게 여쭈어 보게. 옆에 있던 우리 식구들 다들 눈 튀어나오는 줄 알았습니다. 그에 지지 않는 우리의 문군. 문칼: 저는 내년 봄을 안 넘겼으면 합니다. 빠르면 올 겨울이나 내년 초쯤 아부지: 추석세고 바로 상견례해뿌리자. 저...........엄청 놀랬어요. 내심 기쁘기도 하지만 갑작스러워 어벙벙 가슴은 쿵닥쿵닥 그렇게 멀게만 느껴지던 결혼이 바로 눈앞에 보이네요. 아싸~! 스물여섯에 시집가는 구나 친한 친구들 중에 아직 간 녀석들이 없던 터라 제가 스타트를 ㅋㅋ 제가 꿈에 그리던 일뜽~! 공부는 일등 못했지만 결혼은 일등이라 사실에 좋아서 베실베실 그런데 문제는........ 이때까지 잠잠 하던 친오빠가..... 갑자기... 11월에 결혼하겠다고 폭탄선언을...... 아~ 정말 어제 김빠졌어요. 그래도 손위가 간다는데 아랫것인 제가 안돼~! 이럴 수도 없고. 아무래도 새언니 될 분이랑 위반한건 아닌지 살짝쿵 의심도 해보고 아부지 어무니도 놀라셔서 암말 안하고 다음주 올라가서 급하게 상견례하고 11월에 날 잡기로 했어요. 원래 한집안에 몇 달 터울 안두고 결혼 할 수는 없죠? 11월 신부가 될거라 마음만 들떴다가 (문칼이랑 저는 11월 말쯤 하려고 했거든요.) 지금은 바람 빠져 버려진 풍선같은 마음이랄까요. 그래도 꼭 친구들 사이에서 일등이고 싶네요. ㅋㅋ 그래도 2월에는 시키자는 어무니의 강력한 주장으로 그때쯤 될 것 같아요 부디 꼭 그렇게 되길 빌어주세요.
문칼 인사드려욧~!
근 두 달동안 신방식구들 글만 읽다가 오늘 처음으로 리플도 달고 글도 올립니다.
저도 이제는 내년 2월에 남편이 생기는 예비마눌 ...
사실 어제 거의 결혼 날이 확정되어 슬슬 신혼분위기에 익숙해지려고
본격적인 신방활동을 ~
지금 글쓰는 이순간도 너무나 흐뭇합니다.

한가한 업무 (바쁠 때는 진짜 바빠요~) 환경으로 인해 아마도 매일 실시간 리플과 글을
올릴 것 같네요
앞으로 재미나게 잘지냈으면 좋겠어요.
하도 글을 많이 읽으니 마치 다 잘 아는 분 같이 느껴지네요.
잘 부탁드려요~! 꾸벅 ^____________^
지난주에 문칼을 부모님께 첫 선보였었죠.
너무 의연한 문칼!!! 역시..... 문카리스마(문칼)이란 별명은 아무나 갖는 것이 아니란 생각을
다시하며 장작 4시간 동안의 식사를 즐겁게 끝냈어요.
아부지 ~ 내심 마음에 쏙 드셨든지 소주도 3명이나 드시고 (^^;;) 연설은 그날따라 어찌나 길게 길게 하시던지.
나중에는 취기가 오르셔서 똑같은 말씀 반복하셔서 살짝쿵 민망하기도....

다행히 형부와 언니가 함께 참석한 자리라 여러 위기를 잘 넘기고
그런데 우리 아부지..... 제가 그렇게 시집보내 달라 노래를 불러도
무응답 무반응으로 일관하시더니
그 자리에서 폭탄선언을
아부지: 문군 자네가 올해 서른이고 부모님 연세가 많으시니
서둘러야지.
상견례는 언제가 좋을지 어른들게 여쭈어 보게.
옆에 있던 우리 식구들 다들 눈 튀어나오는 줄 알았습니다.


그에 지지 않는 우리의 문군.
문칼: 저는 내년 봄을 안 넘겼으면 합니다. 빠르면 올 겨울이나 내년 초쯤
아부지: 추석세고 바로 상견례해뿌리자.
저...........엄청 놀랬어요. 내심 기쁘기도 하지만 갑작스러워 어벙벙 가슴은 쿵닥쿵닥
그렇게 멀게만 느껴지던 결혼이 바로 눈앞에 보이네요. 아싸~!
스물여섯에 시집가는 구나
친한 친구들 중에 아직 간 녀석들이 없던 터라 제가 스타트를 ㅋㅋ
제가 꿈에 그리던 일뜽~!

공부는 일등 못했지만 결혼은 일등이라 사실에 좋아서 베실베실
그런데 문제는........
이때까지 잠잠 하던 친오빠가..... 갑자기... 11월에 결혼하겠다고 폭탄선언을......
아~ 정말 어제 김빠졌어요.
그래도 손위가 간다는데 아랫것인 제가 안돼~! 이럴 수도 없고.
아무래도 새언니 될 분이랑 위반한건 아닌지 살짝쿵 의심도 해보고

아부지 어무니도
놀라셔서 암말 안하고 다음주 올라가서 급하게 상견례하고 11월에 날 잡기로 했어요.
원래 한집안에 몇 달 터울 안두고 결혼 할 수는 없죠?
11월 신부가 될거라 마음만 들떴다가 (문칼이랑 저는 11월 말쯤 하려고 했거든요.)
지금은 바람 빠져 버려진 풍선같은 마음이랄까요.
그래도 꼭 친구들 사이에서 일등이고 싶네요. ㅋㅋ
그래도 2월에는 시키자는 어무니의 강력한 주장으로 그때쯤 될 것 같아요
부디 꼭 그렇게 되길 빌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