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피려는 남편 바로잡는 법 알려주세요

도와줘요2005.09.03
조회1,273

신랑은 40  전 32  결혼 10년차..

 

작년에 사업시작으로 전 신랑회사에 사무업무를 봐주고 있어요..

 

아침저녁으로 같이 있는 셈이지요..  혹시나  문제 이해에 도움이 될까  올립니다..

 

부부관계.. 한달에 한번도 할까 말까 합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작년 사업시작이후로  회사에 신경을 너무 많이 쓰다보니 많이 피곤해합니다..

 

일도 많아서 날샌적도 많고 한때는  새벽 두세시 퇴근은 다반사였습니다.. 그러니

 

체력도 많이 떨어져서 늘상 보신할 약재를 신경쓰고(제가요)있을 정도입니다..

 

전 늘 원하지만  피곤한 신랑한테 그것까지 요구할수 없어서 매밤 참느라 힘들구요..

 

그래도 가정 꾸릴려고 저렇게 고생하나 싶어 내색하나 안합니다.. 그냥 내가 몇년 생과부거니..

 

하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이 큰일날 사실을 알게 된건 보름 전 입니다..

 

인터넷뱅킹 하려고 신랑컴에 앉아 즐겨찾기를 누르니.. 맨 밑에  조이헌팅 이 있었습니다..

 

저거. 채팅 사이튼데.. 흠....  열어본페이지 목록을 검색해 봤습니다..

 

조이헌팅  클럽5678  넷마블채팅.. 아주 사이트도 다양하더군요..

 

정말 당황스럽고 내눈이 믿기지 않아  설마 설마 하면서 아이디 조회도 해봤습니다..

 

떠억하니 나오더군요.. 그럼 본인 손으로 회원가입도 했다는 말이겟죠...

 

전 정말.. 그날 그 순간이 떠오릅니다.. 눈앞이 하얘지고 아무것도 생각이 안나더군요..

 

어째야 할까 어째야 할까...  밤에 잠도 못자고 고민하다 내린 결론은 신랑을 믿어야겠다는

 

것이였습니다.. 물론 더 잘해주게 되었죠...

 

차츰  마음이 차분해 질 무렵.. 몇일뒤.. 벌초때문에 일요일에 시댁에 갔습니다..

 

신랑은 작업복으로 갈아입고 산에 벌초하러 가고.. 핸드폰은 충전중이였죠..

 

문자가 오더군요.. 신랑폰은 바로 회사전화나 마찬가지기 때문에 신랑아니면 제가 체크를 해야합니다.

 

열어봤더니.. 넷마블에서 보낸거였어요.. 박모모(35)님이 장모모(우리신랑)님께 보낸 음성 메세지가

 

있습니다... 였습니다... 가만보니  핸드폰으로도 미팅주선을 하는군요... ㅠㅠ

 

아.. 또 하늘이 노래졌습니다.. 이 걸 어째야 할까.. 이 난관을 어찌 극복하나.. 어떻게 해야

 

바로잡을수 있을까... 

 

혹시나 해서 컴 메일함도 열어보니 거긴 club5678 에서 보낸  여자 프로필 메일이 많이 있더군요..

 

날짜가.. ㅠㅠ  몇달전부터 있더라구요...

 

그리고 이 글을 올리게 된 계기가 된 어젯밤..

 

이젠 아주 노이로제가 걸려서.. 몰래 신랑폰 확인도 해보고 그랬습니다..

 

불면증에 시달리니 잠이 올리가 없죠..  1시 넘어서 들어온 신랑 코골고 자길래 

 

믿지만.. 믿어... 하지만.. 그래도 한번만... 하는 마음으로 믿음을 확인하고 싶어서 ㅠㅠ

 

폰 열어봤더니.. 통화목록에 060-600-**** 이 있었습니다.  제 폰으로 해봤어요.. ㅠ.ㅠ

 

 넷마블에서 일대일 대화하는곳이였습니다.

 

  뒤척뒤척 잠이 안왔습니다..

 

어떡해야할까.. 어찌해야할까..

 

남자분들 한테 묻고 싶습니다..

 

전 신랑한테 제가 지금까지 알고 있는 사실을 알리고 싶지 않습니다..

 

알리지 않고 신랑 마음이 (바람피려는..) 되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노력을 해야겠죠.. 어떡하면 좋을지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간절히 원합니다.. 이런저런 농담이나 악담은 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