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돌이와 갑순이의 대화내용?

레지스탕스2007.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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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돌이: 갑순아~! 청계 인공수로 놀러가자! 응?

갑순이: 알았어~! 쪼매만 기달리?

갑돌이: 응~! 얼릉 와~!

갑돌이: 야~! 사람 많다~! 잘 해 놨네~! 깨끗하기도 하구~!

갑순이; 그렇긴 한데~! 여기 물 흘려 보낼려구 일년에 얼마만큼의 유지비가 드는 줄 아니?

           이 바보야~! 모르면 배워!

갑돌이; 얼마나 드는데 그래!

갑순이; 니 월급으로 평생 모아도 못 모을 돈이 일년에 다 들어간단다.

갑돌이; 켁~! 진짜~!  그렇구나~

갑순이; 여기 이거 청계인공수로 만든다고 4천억 가까이 들었단다.

갑돌이; 어무이~!

갑순이; 글구 여기 인공수로 하나 만드는데 4천억이면 한강 하나 바꾸는데

           4조원, 낙동강도 4조원, 다리공사다시하면 4조원, 댐 만드는데 4조원,

           상수원 옮기는데 4조원, 보상하는데 4조원  ...

           아참 이건 옛날 계산법이니까 요즘 돈으로 환산하면 나도 계산 안된다.

갑돌이; 켁~~! 그게 사실이야~!

갑순이; 얌마~! 대충 그렇다는 거지 ~ 사실은 얼마 들지도 몰라 쨔샤~

갑돌이; 그럼 거기서 나오는 이익은 없어~!

갑순이; 없긴 왜 없어!  뭘 나르긴 나르겠다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서 그렇지 뭐.

           그리고 관광한다는데 인공수로보다 크니까 함 놀러가봐야지.

갑돌이; 재미겠다~!

갑순이; 얌마~! 그냥 놀러 가는 줄 알어~!

갑돌이; 그럼? 뭐하러 가는데?

갑순이; 거기 공사한다고 죽은 물고기 장사지내러 간다..이 얼어죽을~ 갑돌아~!

갑돌이; 글쿠나~!

갑순이; 터널도 뚫어야하고 해마다 강바닥도 퍼내야 하니까 돈도 더 들지 몰라

갑돌이; 근데 이거 누가 해~!

갑순이; 내가 함 해볼라고 그란다 와?

갑돌이; 니 미칬나?.. 내가 미기 살리 줄테이까네 가마 디비자라~!

갑순이; 빙신이 이럴때보믄 책임감은 있어가지구서리~!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