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26...그는19...에효...내가 미쳤나보다...

사랑하는걸어쩌냐고ㅜ.ㅜ2005.09.09
조회453

난26...그는19...에효...내가 미쳤나보다...에효...누구한테 말도 못하겠고...

여기다라도 털어놓고 싶네여...

이거 읽으신분들은 무쟈게 욕하겠죠...??

에효...나도 내친구한테 예쩐에 무쟈게 욕했더랬죠...

사람이 한치앞을 모른다더니만...난26...그는19...에효...내가 미쳤나보다...

 

그애랑 만난지 이제60일넘었네여...

나도 나이가 나이인지라 사회생활 하다보니...때도 많이 뭍고...

속물이 되어버렸어여...난26...그는19...에효...내가 미쳤나보다...

 

그래서인지...순수하고 수수한...입은 무겁지만 사랑표현은 해줄줄알고...

머...그런남자를 만나고 싶었더랬죠...

남자도 만나봤고 사귀어도봤고...이별도했고...아파하기도해봤고...

이젠 사랑이 먼 대수냐...열씨미 일해서 돈좀벌어야지...

세상은 일단 돈이있고봐야된다!!난26...그는19...에효...내가 미쳤나보다...

이런생각으로 올해부터라도 열씨미 일에매달리고 잡념안가지고...

열씨미 일하고 있었죠...그래도 사람인지라...외롭고 허전하고...

커플들보면 왠지모를 질투심이...난26...그는19...에효...내가 미쳤나보다...ㅋㅋㅋ

 

머 그렇게 살던차...어케어케 알게된 그애...

요즘19살 답지않게...순수하고 착한지...알고보니 가정환경이 복잡했는데

그속에서 일찍철든거드라구여...

 

저도 가정사 말하면 한도끝도없이 복잡하죠...에효...

어찌 저리 어린애가 나랑 말이 통할정도로 속이 깊은가 싶은게...

가슴이 아프더라구여...마음속에 수많은 고민과 걱정...

어디에도 말못하고 분출하지못하고 터지기 일보직전인...

그래도 꾹꾹눌러담고 나름대로 학교생활 충실한 그...

 

첨엔...나이가 나이인지라...애기야~애기야~이랬어여...

엄마처럼...누나처럼...친구마냥...같이 이런저런 얘기하고...장난치고...

그애속을 들여다보며  이뻐했어여...

제가  유년기에  힘들게 보내서 그런지(짐도 힘들지만ㅋㅋㅋ)...아직도 그시절의 애들보면...부럽고...같이 있다보면  그애들 수준으로 되어버리나봐여...난26...그는19...에효...내가 미쳤나보다...

 

암튼 그러다가...저도모르게 좋아했어요...참내...그게 사람마음이란게...

저도 제자신이 이해가 안갔죠...

불과 얼마전까지만해도 친구년이 18살짜리랑 사귄다길레...

미쳤다고...쑥덕거리던 내가 난26...그는19...에효...내가 미쳤나보다......

 

어느덧  연락이 기다려지고...얼굴보면 뽀뽀해주고싶고...안아주고싶고...

첨엔...그래...마음이 아픈애라 내가 이러는걸꺼다...

나도 비슷한 환경에서 자라서...동정하는거다...수없이 되네이며...

그런데 그애도 절 좋아하는것 같았어여...난26...그는19...에효...내가 미쳤나보다...

 

어느날...헤어지려는데...어쩌다가...마주봤는데...

나도모르게...그애한테 키스를...미쳤지...난26...그는19...에효...내가 미쳤나보다...

 

그날 혼자 속상하다고 맥주에 오징어까지먹어놓고...

술취한것도 아니였는데...미쳤던게 분명해여...

어찌나 미안한지...두번다시 얼굴보기가 어렵겠드라구여..

황급히 집으로 왔는데...그애가 보낸 문자 왈...

"누나...나 첫키스야..."

젠장...내가 진짜로 미쳤구나...

삼순이가 굶었다드만...띠벨...너 돌았구나...

아름답고 감미롭고 달콤하고...등등등...이런수식어가 붙어야할...

첫키스를...나같이 노인네가...에효...

"미안해...진짜미안해...잊어버려...정말로 잊어버려..."

"누나...미안해 하지마...나괜찮아...진짜로 괜찮아"

"널 어케 다시보냐...미안하다...잊어라 제발..."

 

이렇게 문자보내고...잊어야지...그런애기를...내가 돌은게다...

이제부터 제데로 작업질해서 남친하나 맹글면 된다!!난26...그는19...에효...내가 미쳤나보다...

 

그런데...결국 다잡은 맘...어디로 갔는지 훌훌~날아가고...

지금은...비밀커플이 되어버렸어여...난26...그는19...에효...내가 미쳤나보다...

 

제 이상형이 이랬어여...속깊고 마음넓은 남자...

어찌나 속이 깊고 마음넓은지...제나이또래 남자보다 절더이해하고...

절 편하게 해줘여...자주...얘가19살인가 싶은게난26...그는19...에효...내가 미쳤나보다...

 

지금 친구들과 공부중이래네여...수능이 코앞이라...

안그래도 수능때문에 많이 날카로워지고 예민해졌는지...

한번도 안싸웠는데...싸움아닌 싸움했어여...몇일전에...

 

알고보니...수능에대한 불안감에...입을 닫았드라구여...

그래...공부가 중요하지만...인생은 넓은 세상과 많은 사람과 살아가는거니

공부에 매진하면서  다른길도 찾아보라며 격려도하고 맘차분해지게 해줬는데...

내딴엔 그랬는데...잘 한건지...암튼...요즘은  편해보여여...

 

고3을 델꾸...한창 공부할 애데리고...머하나 싶다가도...보고싶은게...

확실히 미친거 같아여...난26...그는19...에효...내가 미쳤나보다...

 

좀전에  [사랑니]라는 영화홈페이지 갔다가...

거기 주내용이 30살먹은 여자와 17살 고딩의 사랑애기드라구여...

난 거기내용처럼 첫사랑의 그림자를 쫒아 사랑한건 아니지만...

어째 가슴이 뜨끔한게...누가 날보나 싶은게...난26...그는19...에효...내가 미쳤나보다...

 

ㅋㅋㅋ...그래서  글올려봐여...악플이 무서워서 것도 [무명씨의 가슴앓이]에...

 

보내줘야죠...대학들어갈테고...대학생활에 바빠질테고...

무엇보다 또래의 파릇파릇한 여대생이  즐비할텐데...난26...그는19...에효...내가 미쳤나보다...

그땐 이 노인네가 눈에 들어오겠어여...ㅋㅋㅋ

 

지금 생각해도...눈물부터 나려하고 가슴아프지만...어쩌겠어여...

인생...살면서 한번쯤 해보는 미친짓에대한 벌이겠죠...

 

소설이라 생각하겠죠...??저도 제가 이러는게아니구 단순히 올린글 읽는다면...

그리생각할거에여...아니다...옆에 친구 보면서 간접경험이라도 했으니...

대충 욕몇자 적겠죠...ㅋㅋㅋ

 

쉽게  빠진 사랑아닌데...머 몇일 지나진 않았지만...남들 백일...이백일...

지난것보다 더 애틋하네여....앞으로 몇일더 만날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대학들어갈때까진는 만나겠죠...??

 

지금이라도 맘접고 다른남자 만날라면 만날수있는데...

어째 나이가 되다보니...만나는 남자들도  나이가 있어서 그런가...

원래 연하 체질인가난26...그는19...에효...내가 미쳤나보다......왠지 순수하지 않은것같고...그냥 잠자리필요해서

저러나 싶고...한번 놀아보자는 건가...등등...만나보면 머리를 복잡하게

굴려야되는게...영 안끌리네여...(내가 모잘라서 그러겠지만...)

 

하긴...지금 만나는 애도 세월이 지나  나이를 먹어서 제나이쯤되면...

지금의 순수하고 남을 배려하고 사려깊은 마음이 좀 사라지겠죠...??

저도 알아여...저도 19살때는 순수했다고요...ㅋㅋㅋ

 

모르겠네여~~어찌해야되는건지...남자가 내나이고 여자가 그애나이면

결혼하는것도 머 그리 머라고 안하는데...어째 내가 나이가 많다보니...

욕 먹을까봐 어데가서 말도못하겠고...그애가 이쁜짓해도 자랑도 못하겠고...

남들앞에 떳떳히 만나지도 못하겠고...그래도 사랑하는데...ㅜ.ㅜ

 

제가 철이 덜들어 이렇게 어린남자를 사랑하는걸까여...??

아님...그애가 너무 철이 들어서 나이많은 저를 사랑하는걸까여...??

 

제친구는 남자안사귀어봤다가 어린애만나더니 정신못차리고 빠져들더만...

결혼할거라네여...언젠가는 그애집에 인사갈거라며...난26...그는19...에효...내가 미쳤나보다...

그애집에선 사귀는거 알고 난리가 났더만...모르져머...나중에 진짜 축의금들고

친구 결혼식장에갈지...ㅋㅋㅋ

 

글치만 전 결혼을 생각하지도 않고...그냥 지금 힘들고 복잡한 그애 삶에서...

조금이라도 편하게 해주고싶어여...아니...그반대인가...난26...그는19...에효...내가 미쳤나보다...

아무래도 그반대인가보네여...그애를 만나면서 많이 편해졌으니까...

 

내월급이라고는 쥐꼬리고...혼자살다보니 생활비들고...적금도 부어야하고...

근데 그애 좋아하는거 사주고싶고...이쁜옷 사주고싶은데...

여유가 없다보니 혼자 짜증만 나네여...

가끔...내가 일케 챙겨줘서 이애가 날만나나...일케 부질없는 속물근성 보이는...

이게 나랍니다...그애는 전혀 그런게 아닌데...나이먹은 티내는거겠져...??

요즘 흔한 담배도 안피고...내가 담배를 질색하는데...그점이 어찌나 착해보이던지

ㅋㅋㅋ...어찌된게 요즘은 학생들이 더피는것같아여...이런게 착해보일정도니...난26...그는19...에효...내가 미쳤나보다...

 

엥??어카다가 글이 일케 길어졌지...??난26...그는19...에효...내가 미쳤나보다...

안싸우고 걍 좀 오래 사귀다가 군대가는거라도 지켜보고싶네여...

너무 욕심이 많죠...??에휴...

 

xx아...자기야...사랑해...나 어쩜 일케 바보가 됐냐...난26...그는19...에효...내가 미쳤나보다...

사귀는 동안 싸우지 말고...헤어지더라도 서로 잊혀지는 사람안되게...

좋은추억...즐거운 시간...행복한 마음으로...서로  감싸주고 안아주면서...

그렇게 사랑하자...딱...이렇게만...알았지...??

 

몇분이나 읽어주실지는 몰라도  진심인 제맘에 너무 심한 욕하지 말아주세여^^

암튼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여...

 

저번에 한번...인터넷에 내가 쓴 소설인양 글올려볼까??글면 히트할려나??

나도 소설가 되고싶었는데 이참에 함도전해봐서 돈좀벌어볼까??

돈좀 벌면 울자기 이쁜 가디건이랑 좋아하는 케익 사줄텐데...난26...그는19...에효...내가 미쳤나보다...

ㅋㅋㅋ...일케 철딱서니 없는 생각하는...저랍니다...ㅋㅋㅋ

그애말이...저보고 애기 같다네여...ㅋㅋㅋ

큰일입니다...나이를 거꾸로 먹네여...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