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하게 지내는 회사여직원에게 어떻게 고백해야 할까요?

머리아픔2005.09.10
조회759

안녕하세요.

저는 사회생활이 6년차인 직장인입니다.

지금 다니는 회사로 옮긴지는 1년반정도 되었구요.

입사하자마자 업무적으로 알게된 여직원이 있어요. 입사는 저보다 빠르고,

나이로는 세살이 어리지요... 저나 그분이나 나이는 좀 많은 편입니다.

 

업무적으로 알게되면서 사내메신저등을 통해서 상당히 많이 친해졌구요.

개인적으로는 직급보다는 선배(제가 사실 입사선배는 아니지만)와 oo씨라고 부르는 사이입니다.

저도 이 친구를 맘에는 많이 두고있었으나, 저나 그 친구나 업무적으로 사내 직원들을

많이 상대하는 편이라, 꽤 많이 알려진 사이인데다가, 사내 연애에 대한 부담 때문에

사귀는 단계까지 가지는 못했습니다.

 

지난 5월말에, 저의 친한 친구에게 이 친구를 소개팅시켜줬습니다. 제 친구도 그 전에

제게 두번이나 시켜줬었거든요. 근데 이 여자분은 제 친구를 맘에 들어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제 친구가 저에게 말하길, 그 여자분은 너를 좋아하는 것 같다 하더라구요...

 

지난주엔가 저의 생일이 끼어있었습니다. 저는 사귀지는 않지만, 만난지 한달쯤 여자가 따로

있었지만, 하필이면 그날 친구와 여행을 간다고 해외로 떠나버리더군요. 제 생일 전전날에

만났는데, 선물은 커녕 축하인사도 제가 억지로 받고요. 밥도 제가 사고...

 

그런데, 제 생일 당일에 회사 여직원이 자기가 오늘은 내 여자친구를 대신 해주겠답니다.

제가 다른 사람을 만나는걸 알고있지만, 저랑은 좀 친하게 지내기 때문에, 동성처럼,

선배 이번에는 잘 해봐라, 이런 농담을 주고는 하던 친구가요.

케익을 사주고, 노래를 불러주고, 생각지도 않던 선물과 카드까지 주는 겁니다.

 

이런 일 이후에 저는 해외여행을 갔던 그 여자분이 돌아오구 나서도 그분과는 만나지 않습니다.

제가 맘에 안들었는지, 자기도 고민이 많은지 자기도 연락을 안하더라구요.

 

이게 제가 고민하고 있는 최근의 상황입니다.

이글을 쭉 읽어오신 분들은 눈치채셨겠지만, 저는 그 전보다 더 회사 여직원을 좋아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사랑을 고백해볼까요. 지금와서 이런다면, 그 여직원도 과연 좋아해줄까요?

 

우연인지 필연인지, 1주일뒤는 그녀의 생일입니다.

저는 앞으로 1주일을 어떻게 보내야할까요???

 

나이를 아무리 먹어도, 남녀관계는 어렵습니다.

조언좀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