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욕억제제먹고 , 보턱스맞고 피부관리 받는남자 어케 생각하세요?

사랑이 몬지...2005.09.11
조회13,072

오빠를 알게된건 모 인터넷 결혼정보회사의 미팅사이트에서

오빠의 프로포즈를 받고 서로 메일로 이야기하다

시간이 지나서 통화도 하고 만나기 시작했습니다.

만나기 전엔 서로의 프로필을 보고 호감을 가졌겠죠..

오빠의 프로필 나이는 많았지만 가지고 있는 조건이 괜찮았던거같아요.

말끔한 외모에 직업은 모은행 대리...

 

나이는 많았지만 느낌이 괜찮아서 3번정도 만나게 되었죠.

그런데 알면 알수록 특이한 면이 많아욤..

1.다이어트.

요거 남자나 여자나 관심이 많고 자기관리하는거 좋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문제는 운동을 열심히해서 몸관리를 하는게 아니라

 병원 비만클리닉다니면서 주사도 맞고 식욕억제제 약을 처방받아서

치료를 받으면서 운동도 하고 원래 저녁7시 이후엔 아무것도 먹지 안는데요.

다요트 할려면 제가 더 필요한데...키와 몸무게가 비례하니까요..창피..

오빠한테 그럼 통통한 여자 싫지 않으세요? 하니 자긴 여친은 상관없다고 하네욤.

키가174Cm 몸무게가 85kg 나갔을때 은행 상사들이 몸관리 하라고 했다네요.

이상하다 생각도 됐지만 한편으론 오빠가 강남 지역쪽VIP룸에서  고객상담을 하고 있어서 그어떤 사람들보다 자기관리하는게 좋은거겠지라고 이해가 되더라고요.

다행이 저 만나서도 아무것도 안먹는다면 싫겠지만 평상시 생활은 모르겠지만 저 만날땐 술도마시고 저녁도 먹고 안주도 잘 먹지욤.

 

2.보턱스주사와 지방흡입, 피부관리.

예사로운 일이 아니죠.

보턱스 주사는 눈가에 주름이 생겨서 작년에 4개월에 한번씩

눈가에 주름을 없앨려고 맞았는데 효과가 없어서 그만둔 상태고

지방흡입은 다른게 아니고 오빠눈은 쌍커플진 눈이거든요.

예전엔 그런데 한쪽만 쌍커플이 크게져서 바람둥이는 아닌데

바람둥이라는 이야기를 많이들어 한쪽눈을 수술은 안하고

지방흡입을 해서 똑같이 지금의 쌍커플진 눈을 같게됐구요.

피부과에서 지금은 바뽀서 자주못가지만 정기적으로

피부관리를 받기도 한다네욤.

 

제가 무슨 연예인도 아닌데 그렇게 관리하는건 넘 하는것 아니냐하지.

아니라고 남자들도 요즘을 관리를 해야된다고

오빠도 결혼하고 시포서 이것저것 다 해보는 거라고 하더군요.

이런거 말하는거 오빠이미지에 상대방의 입장에선 마이너스 요인인거 모르냐하니

오빠도 알고 있다고 하더군요.

오빠가 입이 가벼운건지 아님 저한테 솔직하고 싶은건지 알수가 없어요.

그동안 제가 알았던 남자들과는 너무 틀린 행동을 하니 말이요.

 

이런행동들만 아니면 오빠 참 괜찮은 사람 같아요.

가족도 화목하고 집엔 경제력도 탄탄하고 오빠도 나름대로 확실한 직업과 능력도 되고 저한테 잘할려고 노력하고....

저도 이제 좋은사람만나서 연애하다가 결혼까지 생각하고 싶은데

님들이 볼땐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런남자...

제가 사랑해도 좋을까요? 아님 여기서 그만두는게 좋을까요?

참고로 오빤나이 34살, 전 27살이예요..

여러번 많은 조언 부탁드릴께욤..

식욕억제제먹고 , 보턱스맞고 피부관리 받는남자 어케 생각하세요?

 

 

많은 리플 감솨드립니다.

그런데요...이 내용은 정말 실제로 있는일이라서 처음엔 많이 황당했었는데요

시간이 지나면서 저도 모르게 오빨 좋아하기 시작한거 같아요

그런데 또 문제가 생겼어요.

엄마가 나이도 많지만 띠 궁합이 안좋다고 그만 만나라고 하네요.

오빤 쥐띠, 저는 양띠...앙 이렇게 오빠랑 그냥 헤어져야만 하는걸까여?

죄송해여. 띠 잘못 입력해서 수정해요...근무중에 올리는거라서요.

띠 궁합 이거 무시하면 큰일나는 건가요?

식욕억제제먹고 , 보턱스맞고 피부관리 받는남자 어케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