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 오브 다크니즈 4장 Full MOON 7부

요기2005.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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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 오브 다크니즈


4장 Full MOON 7부


“후~~ 골치 아프군.....”


  서민호는 사건 파일을 보면서 한숨을 내쉬었다. 파일에는 지난 2사건을 기록 하고 있었다. 첫 번째 사건은 길거리에서 일어났고 남자여자 각각 1명씩 죽었다. 그것도 참혹하게.....    다음 사건은 공원에서 일어났다. 피해자는 남자 한명 앞의 사건과 동일범으로 보였다. 하지만 보이지 않는 피해자가 있었다. 공원에서 죽은 사람을 조사하다 나온 몇 가지 증거품이 여자의 것으로 판명 되는 물건이 몇 가지 나왔기 때문이다. 이 여자는 살아 있을지 아님 죽어 있을지 모르는 일이였다.

  이 두 사건은 공통점이라곤 밤에 죽었다는 공통 점 밖에 없었다. 피해자들 모두 신원은 밝혀졌지만 딱히 두 사건 피해자들의 연관성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다시 말해 두 사건의 피해자들은 서로 얼굴도 마주치지 않은 사이 였 다는 것이다. 원환 관계에 의한 살인일수도 있다고 생각 했으나 그것도 아닌 것 같았다. 사건은 점점 미궁 속으로 빠지는 것 같았다.


  “선배님!!”


  서민호는 차 순경의 목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고개를 돌렸다. 차 순경은 자동판매기에서 뽑은 커피를 서민호 책상위에 놓았다.


  “골치 아프군.....”


  서민호는 파일을 책상위에 툭 던지며 말했다.


  “아직 아무런 단서도 안나왔습니까?”

  “나올 리가 없지! 증거품이라곤 피해자들 거 밖에 안나왔으니...지문 같은 게 나온 것도 아니고... 그래... 자네가 조사한 것 중에는 뭔가 나온 게 있나?”


  차 순경은 자신이 들고 온 파일을 열어 보며 말했다.


  “여자의 신원은 밝혀졌습니다. 뭐 그저 그런 평범한 여자이더군요. 사건이 있던 날밤 그날부터 집으로 돌아오지를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 그 여자만 찾으면 뭔가 좀 해결이 될 거 같은데....”

  “선배님 우선 점심 식사 하러 가시지요”


  차 순경의 말에 서민호는 시계를 들어다 보았다.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었나. 오늘은 뭘 먹지?”

  “이 근처에 맛있는 설렁탕 집을 아는데 그곳으로 가시죠.”

  “그럼 오늘 점심은 설렁탕을 먹어 볼까?”


  서민호와 차순경은 문을 열고 나섰다.



  여자는 눈을 떴다. 아무도 없는 방 그 방에는 침대만이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

  ‘여긴 어디지?’

  여자는 왜자신이 여기에 와 있는지 기억이 나지 않았다. 분명 자기와 남자친구랑 공원까지 들어온 것은 기억이 나는데 그 뒤 일은 기억이 나지를 않았다. 눈을 뜨니 자신은 이방에 와 있었다. 그리고 보니 자신의 옷도 어제 입었던 것과는 다르게 바뀌어 있었다. 방 주위를 둘러보았지만 이방은 창문도 없었다. 마치 영화 올드 보이에 나왔던 폐쇄적인 방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설마...’

  여자는 일어서서 문으로 다가 갔다. 그리고 문고리를 잡아 돌렸다. 문고리는 돌아가지 않았다. 여러 번 문고리를 잡아 돌려 보았지만 문고리는 전혀 돌아가지 않았다.


  “난 갇힌 건가?”


  여자는 주위를 둘러보았다. 폐쇄적인 방 여자는 갇혀다는 생각에 여자는 조금씩 몸을 떨고 있었다.


  “어떡하지....여길 빠져 나가야 할 텐데...”


  여자는 방 여기저기를 돌아 다녔다. 꽉 막혀있는 벽

  

  “살려주세요!! 사람이 갇혀 있어요.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여자는 소리를 질러 보았지만 어떠한 응답도 들려오지를 않았다. 여자는 문으로 다가 가서 문을 두드리며 소리를 질렀다.


  “살려주세요!! 밖에 누구 없나요?? 살려주세요!!”


  여자는 문을 말로 차보기도 하고 두드려 보기 도 하였지만 문 건너편은 조용하기만 하였다. 여자는 그 자리에서 털석 앉아서 눈물을 흘리기 시작 했다.


  “엄마.....아빠..... 나어떡해....”



  차 순경과 서민호는 식당에서 각각 설렁탕 한 그릇씩 먹고 있었다. 서민호는 밥을 먹으면서도 사건이 머릿속에서 떠나지를 않았다.


  “차 순경!”

  “네?”

  “이 사건 말이야 정말 사람의 소행일까?”

  “네??”


  차 순경은 서민호를 쳐다보았다. 서민호는 심각한 얼굴로 차 순경을 쳐다보고 있었다.


  “에이 설마요. 제가 말 한건 그냥 농담이라 구요”

  “아니야 내가 보기에는 그건 사람이 할 수 있는 짓이 아냐... 특히 등에 있는 그 상처 그 상처는 날카로운 칼 같은 걸로 베어서 나오는 상처가 아냐! 칼로 베었으면 그렇게 투박하게 나오지 않아 그 상처는 마치 손톱으로 긁은 듯한 느낌.......”

  “선배님”

  “밥 먹고 피해자를 다시 한번 확인해야 겠어!”


  서민호는 급하게 밥을 먹기 시작 했다.



  두 사람은 국립과학 수사 연구소에 도착했다. 두 사람은 피해자의 시신을 천천히 살펴보았다. 차 순경은 시체의 모습에 구역질이 나올 것 같았지만 어쩔 수 없이 옆에 있었다. 그리고 그들 옆에는 시체를 부검한 사람이 있었다.


  “확실히 이 상처는 칼로 베어서 나오는 상처가 아닙니다.”

  “그럼 어떠한 흉기로 베면 이런 상처가 나옵니까?”


  부검한 사람은 손으로 턱을 얹고는 고개를 갸우뚱 거렸다.


  “글쎄요... 저도 이런 경우는 처음 보는 것이라서... 마치.....”


  서민호와 차순경은 고개를 들었다.


  “마치..뭐죠??”

  “사슴 같은 동물이 곰에게 할퀴었을 때의 상처 갔군요.”

  “곰이요?”

  “네... 아무래도 그렇게 생긴 흉기 인거 같은데 그게 어떤 것인지 짐작은 안갑니다.”


  서민호는 심각한 표정으로 시체를 살펴보았다.

  서민호와 차순경은 차에 있었다.


  “선배님.....”


  서민호는 말이 없었고 심각한 표정으로 뭔가를 생각하고 있었다.


  “자네 말이야”

  “네?”

  “저번에 내가 발견한 그 털 갖고 있지?”

  “네 증거품으로 내놓지 않고 제가 보관 하고 있습니다만.”


  서민호는 고개를 끄덕였다.


  “현장으로 가봐야 겠어. 차순경 다시 한번 현장으로 가보도록 하지”

  “네!!”


  두 사람을 태운 차는 빠른 속도로 도로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