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고나서.....알았습니다.

박하사탕2005.09.14
조회1,066

 

얼마전 우연히 네이트 톡톡 알게된 이후 계속 눈팅만하다가

제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될 줄을 몰랐네요.

글을 읽다가 저와 비슷한 경우로 헤어진 글을 자주 보게되었습니다.

전 지금 헤어진상태지만 그런 글 볼수록 조금은 안타까운 맘에.....

머뭇머뭇 거리다....... 혹시 도움이 될까 하고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

 

 

헤어지고 1주일쯤? 맘 정리할겸...."책이나 읽을까?"하고

이런저런 책을 고르더중 책꽂이에 썩혀두던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이하-화금)라는 책을

집게되었습니다. 아무래도 헤어지고나서 심리상 읽게된책인거 같은데...-_-ㅋ

조금더 일찍 읽었으면 하는 후회가 되더라고요.(책장사 아님 오해마시길-_-ㅋ)

책 한장한장 읽을때마다....."맞아맞아" 연발하고 -_-ㅋ

이미 떠난 그 사람이 더 생각나고...(중략)

(다른 헤어짐은 잘 모릅니다. 아무래도 저의 경우얘기가 많아질듯하네요.

내용도 길어질듯한데.... 혹시 다 읽으신분 몇분이나 계실런지 ㅋㅋ)

(중략-_-)

 

저도 늦게(?23살-_-) 처음 사랑을 시작해서..처음.... 이별이란걸 했습니다.

누가 알려주지도 않은....

서로 좋아해서 시작했고 잦은 다툼에 결국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좋아하고 사랑하지만 잦은싸움에 서로 지쳐갔던거같습니다.

(남자가 바람피거나 폭행이 그런 경우가 아닌 전형적인 사랑싸움이라 생각합니다.)

헤어지고 남자친구의 마지막 냉정함에 ..그 모습에 놀라서 더이상 잡을수도 없었습니다.

그날 이후 상처받기 싫어서 ....사귀었을때의 좋은생각만 하면서 그렇게 잊으려고 노력하던중..

1주일 후쯤  연락이 왔습니다. 보고싶다고,미안하다고.. 다시 연락하자고...

다시 연락와서..... 정말 눈물 날 만큼 방가웠습니다.

하지만... 머뭇 거렸습니다.....

머리는 잊으려고 노력했지만 마음은 아직 그 사람의 연락오기를 기다렸음에도...

저는 머뭇거렸습니다.

전 남친에게 다시 내게 연락한거...진심인지아닌지.....

이것저거 자꾸 묻게되고.....

(좋아하면서도 쉽게 맘을 열수 없어 대답을 못했습니다.)

아무래도 헤어질 당시 마지막 모습때문에 그런거 같습니다.

내게 감정이 떠났다고 말한 사람...이젠 관심조차 없다하는사람...

저아닌 옛여친에 대해 말하면서 헤어짐에  설득 시키는 그 사람...

그렇게 그날 내게 너무 냉정했던 ㅡ그 사람의 모습이 자꾸 떠올랐으니깐요.

그런데 그날 그런행동..거짓이였다는말에...다음날 그 남자를 받아줄 준비를했습니다.

하지만 남친왈..........어제 연락해서 미안하답니다..

정말 장난치는줄알았습니다.

좋은생각만 하면서 잊으려고했는데...없었던 나쁜맘까지 조금씩 생기더라고요...

진심 아닌거 같은데..왜 맘만흔들고 사라지는 장난치는지......그런 오해.....

근데 그 남자의 행동 그럴만했습니다. -_-ㅋ

저도 그땐 몰랐는데, 화금(위에서말한책준말)에서 그러더군요.

남자가 먼저 연락왔을때 여자들은 머뭇 거리는게 당연하답니다.

여자들은 쓸때없는 작은일에 하나하나 신경쓰는 금성여자입니다.

이런 부분에 남자분들 ~ 여자가 계산하고 비교한다는 느낌이 들지도 모르는데요.

그런게 아니니~ 바로 변심마시고 조금 기다려주세요.ㅋㅋ

남자분께서 이해할 부분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여자님들 그런 남자 행동(다시연락)에 너무 고민하지마시고,

맘 조금 열어주고 나서 생각하셔도 될 꺼 같습니다.

다시 연락한건 남자분께서도 예전과 다른

조금더 좋은 모습으로 보여주고싶었을지도 모릅니다.

 

아..! 그책 읽어보신분들이나 대충 알고 계신분들도 있으시겠지만.

남자와 여자는 정말 다른 별에서 온 사람들을 전제로 하고있습니다.

상대방을 바꾸려고 하는건 조금은 무의미(?)한 일 일지도 모릅니다

그렇기에 서로 상대방에 대해 이해하고 자기가 조금씩 노력해야 할꺼같습니다.

그렇다고 일방적으로 한쪽에서 모든걸 받아드리고 이해하라는건 아닙니다.

서로! 이해해주어야합니다. 한쪽이 편한 사랑을 한 만큼 다른한쪽은

그 만큼의 상처를 입고 사랑하고 있지않을까요?

( 그때그때 이것저거 막 생각나네요. 아무래도 두서없이 막쓰게될듯 ㅎ)

(그리고 아무래도 책을 읽은 저의 주관적 생각이 많을 꺼라 생각합니다. 알아서 판단하셔보시길)

(중략)

 

- 저는 사랑은  서로 맞는 사람끼리... 성격 비슷한 사람끼리 하는걸로 알고있었습니다.

사랑한다면 말없이 다 이해해줄꺼라 생각했고, 사랑한다면 모든걸 감싸줄꺼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연애 초창기때-서로좋아할때- 일입니다. 흔히 콩깍지가 씌워진 그때 겟지요.

님들은 언제나 설레임만으로 사랑이 계속될꺼라 생각........................

안하시겠죠? -_-ㅋ 저도 그렇듯 첨엔 모든게 좋아 보였습니다. 그 사람도 그랬을것입니다.

그렇게 서로 좋아하고... 편해지고 가족같고....

하지만 조금씩 (너무) 편해지면서..... 조금은 막 대해지는거 같습니다.

서로에 대해 이해가 조금씩 부족해진다는 말이겠죠. 자기위주로 생각하게되고..

남자들은 자기 생각과 다르면 반발심(?)도 생기고...자꾸 다투게되고.,,,,,,

화금에서 말했듯 남녀는 원래부터가 다른 사람입니다.

지금 이 남자가 결혼할만큼 좋아했던 사람었는데.....

자꾸 싸우다보면 자연스레 고민도 하게되더군요..

사랑이 식었나? 사랑이 변한건가?결혼하고나서도 계속 싸우면 어쩌지? 하고....

하지만 헤어짐은 누구탓도 아닌....자기 탓입니다..

여자는 남자에 대해....남자는 여자애 대해 잘 알지 못해 생겨난 이해심이 부족탓입니다.

혹시 자꾸 싸우시는분...아니면 헤어짐에 고민하시는분.....

그러기전에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이 아니면......다음 사랑도 같은 상황이 반복되지 않을까요?

지금 사랑하는이를 잃지 않으시려면...

아님 다음사랑을 잘하시려면......

저처럼 뒤늦게 후회하지 않으시려면....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 게시판을 보면.....잘지내다가도   갑자기 가끔 연락을 안하는 남자..

자꾸 피하는 남자의행동에 대한 글을 보았습니다.

갑자기 연락을 피하면......다른 여자 생겼나?바람피나? 엉뚱한의심도 해보고...

"아냐..그럴사람아냐!"  분명 그럴 사람 아니라면.....

그런게 아니라면.....내게 관심이 떠났나?......

복잡한 생각에 저는 서서히 미쳐갔습니다 .-_-ㅋ (의부증인가 의심도하고 ㅎㅎ)

이런생각하는걸 남자가 알면 정말 어이없어하겠지요 -_-ㅋ

지금은 그런 남자행동 알기에 이젠  그런 저의 모습은 없을꺼라 생각합니다.

 

남자들의 그런행동은.....여자친구에게 더 좋은 모습으로 나타나기위한 행동이랍니다..

혼자 고민하고 생각하고....자기가 어떻게 해야할지 자기 시간을 가져야하는 행동이랍니다.

그런데 그걸 모르는 저는 더욱더 연락하게되고....무슨일있나 걱정도 되고....

왜그랬냐..왜그러는냐... 자꾸 묻게되고......사랑식었나 의심도하고.  

하지만 이런 여자의 행동에 남자들은 자기를 잃게되는거 같고.....

혼자있는시간이 없는만큼  여자에게 해줄께 없다 생각해서 서서히.....조금씩 자기도 모르게

저희(여자)곁을 떠날 준비를 한답니다...

(그때 알았더라면 기다릴줄아는 멋진 여자가 되었을것입니다ㅋ) 

 

- 한번은 남친과 이런저런 얘기하던중.....

남친의 말에 제 생각과 다르면 의문이 생기고 그러면 남친에게 묻게되고..

내 생각 말하고 또 묻고....단지 내 생각을 말했을뿐인데.....

단지 사랑하는 내 남자의 생각을 알고싶었을뿐인데.......

남친은 자꾸 토단다고,,,,케묻는다고 말합니다..단지 내 생각 일뿐이라고 말해도...

제 말은  핑계라고 말합니다......핑계???? 정말 그런거 아닌데......오해하고있는거 같아서...

그래서 더 이해 시키고 싶어서 ......더 내 생각 말하게되고....

하지만 그럴수록 남자의 말은 더 거칠어지고....

결국 서로 맘 상하게되고.....더 크게 싸우게 되고....

 

화금에서 그러더군요. 여자가 오해풀자고 한말이..

남자입장에선 핑계처럼 들리고.....

남자들의 말에 자꾸 꼬치꼬치 묻고대답하는 여자들..

남자입장에서는 자기를 무시하는 행동으로 오해 한답니다..

전 단지 내 생각을 말했을뿐인데.... 토 단다고 핑계댄다고 구박아닌 구박을 받고....

그런 저의 행동이 남자입장에서 자존심 상하게하는일 인줄 몰랐습니다.

그런거 아닌데 말이죠....

하지만...남자또한 그런 여자행동에 반발심으로만 생각하지마시고.

혹 여자친구분께서 그러시다면 자존심 건든다는 오해보다는.....

꼬치꼬치 케묻는다는 생각보단

여자의 사랑/ 관심 표현이라 생각하시고 너그럽게 받아주셨음합니다..

 

 

아마도 이런 경우가 말다툼이 되고.... 더 큰 싸움으로 되고 ...

더크게는 헤어짐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서로 조금씩 양보하시고 이해하시고 조심조심~)

 

아//그리고 남자들이 화내면서 하는 충고는 여자들에게 전혀 도움이 안된다고합니다.

혹시 여친의 잘못된점이나.. 조금은 섭섭한 부분이 있다면....

편지로 써서 남자분의 생각을 보여주시는게 좋다고 합니다.

한번은 남친과의 언쟁중  남친이 저의 잘못을 지적한적이 있다 말합니다.

근데 제가 고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저...바보아닙니다. 남친이 싫어할짓만 골라하는 그런 멍청이 아닙니다.

근데 남친이 말했던 그때~! 무슨말했는지.....

기억이......날까말까........확실히모릅니다....-_-;

제 추측이건데....그때가 싸울때마다 남친이 화내면서 말한거라

제가 기억을 못한게 아닐런지~~~ 훗 -_-;;

남자분들~~~~ 화내먼서 하는 충고 씨도 안먹힙니다 -_-;;;;;;;

편지써주셈 ㅋ

 

 

-- 여자들은  사랑한다면 남자들이 알아서 잘해줄꺼라 생각하고

사랑한만큼 기대감이 커집니다.

전 사랑한다면 말없이 눈빛만 봐도 알아서 해줄꺼라 생각했습니다..

내가 잘하면 언젠간 되돌아 오겠지...알아주겠지.....

하지만 남자들은 필요한것만 부탁하고 부탁받는것만 해온 화성사람이라

미리미리...알아서 챙겨주는 그런 일은.....별로 없답니다.

(이럴때 남자들 완전 얌채같단생각듭니다 ㅋㅋ)

그러니 혼자 끙끙대지말고 섭섭한게 있다면

웃으면서 좋은 맘으로 남친에게 말해야 통한답니다.

(진작알았으면 혼자 끙끙안거리고 더 행복했을텐데...그죠? )

 

근데 가끔 남자들이 백년만에 한번! 여자맘 알아줄때 있습니다.

그때 여자들은 작은거 하나에도 완전 감동받고 고마워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겉으로 좋아하는 내색 별로 없었지만

남자친구의 자상함에 친구들한테 자랑하고- 혼자 좋아라했던거 같습니다ㅋ

이런거 아시는 남자분들이라면 가끔

미리 여친맘 알아주는 센스를 보인다면

사랑 왕창받을꺼 같습니다 ㅋ

 

- 글 첨에 잠깐 저의 얘기를 통해 기억나시는분도 있으시겠는데요.

얼마전에 헤어진 사람이 저의 첫사랑입니다.

하지만 그사람(남친)은 저와는 다르게 연애경험이 몇번 있었던 사람이었고요.

사귀기전에 옛여친에 대해 몇번 들었던적이 있어...

사귀고나서도 가끔 옛여친에 대해 생각나곤했습니다.

"그 사람에 대해 못잊었나.....나랑 사귀면서도 그 사람 생각할까?"

혼자 이런저런생각에 속앓이 많이 했던거 같습니다.

아마 저뿐아니라 처음 사귀는 분들이 이런생각 더 많이 하실꺼라 생각합니다.

" 지나간추억은 어떠한 힘도 없다"고 했던 모 드라마 속 대사가

제 말을 대신해줄듯합니다..

아마 혹시 지금 남친이 옛여친에 대해 기억하고 그리워하고있다면

그건 여자분께서 남자가 원하는(바라는) 사랑을 못해주고있다고 보시면 될꺼 같습니다..

그렇다고 심각하게생각하지마시고요. 그냥 어제 본 드라마가 스쳐 지나간거라 생각하세요

(전 심각하게 생각했는데....움핫 -_-)

남자와 여자는 근본적으로 다른 별에서 왔기때문에

여자가 원하는 사랑과 남자가 원하는 사랑이 다르다고합니다.

여자 생각에서 옳은 사랑법일지라도 남자 입장에는 전혀 안먹히는 사랑이 있다고 합니다.

여자들은 남자들의 관심이 사랑을 받고 있다고 느낀다고 합니다.

반면 남자들은 자기를 믿어주는 신뢰와 자존심이 여친으로부터 사랑받고있음을 느낀다고 합니다.

이런걸 알게된후 지금 저는...그에게 미안합니다.

웃는얼굴이 너무 멋있어 보이고 사랑스러워보이는 남친에게...

"바람둥이 같다, 얌생이 같다"라는 말을.......

그리고 능력있는 남친의 자랑에

"칭찬받고싶어하는 애 같다고" 했던말이 자꾸 걸리네요..

속 마음은 아닌데 겉으로 그렇게 말한 제가 그에게 미안해집니다.

 

갑자기

"있을때 잘해라"라  생각나네요..움핫 -_-ㅋ

 

 

* 근데 책얘기 많이했남요? ㅋㅋ

(어중이떠중이~ 대충~ 별얘기 없던것도같고 ㅋㅋ)

책얘기 너무하면 이거 저작권법 같은거나......

책홍보 한다는 그런 사이버 신고 들어오진않겠죠? -_-ㅋ

혹시 그럴까?-_-ㅋ이런 글쓴이의 소심함에 여기서 대충 글 정리해야겠네요 ㅋ

책한번봐서 남자에 대한 이해가 얼마만큼 변할지는 모르겠으나

이렇게 글로 쓰면서 저도 조금더 이해하는 맘이 생기는거 같네요..

더 자세한 내용은 책을 통해 느끼시고요.ㅋㅋㅋ

혹시 책 읽기 귀찮은데...... 사랑은 하고싶다?

그럼 저도 살짝 난감하네요 ㅎㅎ

답글? ㅎ

 

저도 연애 초보라 많이 알지는 않습니다만....

혹시 끝까지 읽으신분 걔시려나? 훗 ㅋㅋ

 

 

팀별과제때문에 학교남았눈데 네이트 톡톡쓰느라 저혼자 땡땡이 치네요 ㅋ

눈치보이네~ㅋㅋ 다시 과제하러 가봐야겠네요 ㅎㅎ

그럼 모두 이뿐 사랑하시고요~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