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와서 눈팅만 하고 가네요. 지금 임신 5개월째 인데 우울증인지 자꾸 눈물만 나고,기운도 없고. 이곳에 넋두리 할려고요.^^"" 저 올 3월에 결혼해서 임신 5개월 들어가는 좀 늙은 새댁(31살)입니다.ㅎㅎ 입덧이 너무 심해 임신 6주만에 회사 관둘까 하다가 알바로 다닙니다. 월급 당연히 반토막 났죠. 신랑 직업은 영업 관리인데 급여가 그달그달 달라요. 새벽에 일찍 나가 밤 늦게야 들어오고 주말에 제대로 쉬지도 못하죠. 밤에 자고 있는 모습보면 너무 안쓰러워 눈물이 납니다. 저 입덧이 심해 한달에 7키로 빠지고 링겔 맞으면서 회사 다녔습니다. 결혼시 전세 얻어주셨는데 천삼백원을 시이모부께 빌려서 해주셧답니다.(진짜 빌렸는지 아닌지 모르겠어요.) 결혼전 오빠가 붓던 적금 만기되면 주기로 오빠와 얘기 끝났다는군요. 저 결혼하고 한달인가 있다 알았습니다. 서운하고 화 났지만 어째요.빌린돈 갚는다는데요. 그래서 토하면서 회사 다녔습니다. 월급 70만원 받을려구요. 저 그렇게 말라도 시어머니 항상 오빠 말라서 어떻하냐고.. 동생네는 살이 자꾸 쪄서 바지 사이즈를 늘린다는데..얼굴이 너무 작아졌다는둥.. 시댁가면 시이모부터 시누까지 한마디씩 합니다. 돈을 얼마나 벌길래 저렇게 말라 다니냐고.. 그얘기 들으면서 저 속으로 많이 울었어요. 저도 밥 못먹고다녀요.이러면서.. 지난 8월달에 적금 다 부어서 통장.도장 .주민등록증까지 오빠가 다 갖다 드렸더군요. 전 갖다주는지도 몰랐어요.나중에 알았죠. 그리고 저 한 이주 시댁 안갔습니다. 너무 우울하고 기운없어서요. 그거 붓는라 돈을 하나도 못모았거든요. 내년 2월되면 무슨 돈으로 애를 낳을까.. (지금 다니는 회사는 요번달 아님 다음달에 문닫을거 같습니다.) 생각하니 너무 암담하고... 그 사이 어머니 생신이 있었는데 저 상 못봐드렷어요. (저 지금도 입덧으로 속이 울렁거리고 가끔 넘깁니다) 큰며느리인데 .. 정말 죄송하고 눈치 많이 봤습니다. 아래 동서가 음식 해와서 친척들 식구들 먹었거든요. 동서는 저보다 6년정도 먼저 결혼해서 시댁에 잘합니다. 일주일에 두세번씩 와서 밥도 먹고 자구 가기도 하더라요. 그리고 한달뒤 아버님 생신.. 음식점에서 친척들 모시고 했습니다. 어머니왈 남들 보기 좋으라고 저희보고 카드로 먼저계산 하랍니다. 돈 주신다고요. 그러시면서 주머니에서 돈 꺼내주시더군요.만원짜리 천원짜리..그걸 어떻게 받아요?안그렇습니까.. 그리고 오빠랑 저 지갑을 안들고 갔거든요. 오빠가 우리 지갑 안가져왔어. 엄마가 그냥 내 했더니 집에서 가져와야 하나 어쩌나 하시더군요. 적금 통장 드린지 이주도 안된 상황이었습니다. 적금에 다 쏟아붓고 정말 돈이 없었거든요. 저 정말 장남이 이렇게 스트레스 받는 자린지 몰랐습니다. 저 또 눈치보고 어떻하나 우울해지고.. 집에와서 엄청 울었습니다. 음식점에서 다시 시댁으로 모였습니다. 동생네가 계산했다 말씀 하시더라고요. 저 아무말 못했습니다. 그게 지난주 4일 얘기네요. 요번주 일요날 저녁에 오빠와 갔습니다. 동생네 와 있더군요. 동생네 5살된 딸 있습니다. 저보고 대뜸 큰엄마 왜 왔어? 빨리가 하드라고요. 전 당황해서 응? 큰아빠한테 이른다 했더니.옆에서 시어머니 애한테 뭐라 하시더라구요. 그냥 흘려 들었는데 친구와 통화하다 그얘기 했더니 어른들이 뭐라고하니 애가 그러지 하더라고요. 애가 뭘 알아서 그런 소릴 하냐고,, 저 눈치없어 몰랐네요. 이래저래 눈치보고 정말.. 결혼전에는 안그랬는데..적어도 내 자신 한테 만큼은 당당하다고 살았는데.. 결혼하고 나니 제 자신이 너무 초라해 지고 이러자고 결혼했나 싶기도 하고.. 그러고 보니 요번주 또 명절이네요.얼마나 눈치를 봐야 할지... 돈 아낀다고 오빠 면바지에 중간에 물빠진 남방입고 다닌 제가 너무 싫어서 오늘 임부복 10만원주고 샀습니다.2개월 할부로. 그럼 기분 풀어질까 싶어서.. 제가 적고 보니 우리 시댁 아주 못된 시댁 같네요. 그렇지 않은데 말이죠.
그냥 넋두리....
매일 와서 눈팅만 하고 가네요.
지금 임신 5개월째 인데 우울증인지 자꾸 눈물만 나고,기운도 없고.
이곳에 넋두리 할려고요.^^""
저 올 3월에 결혼해서 임신 5개월 들어가는 좀 늙은 새댁(31살)입니다.ㅎㅎ
입덧이 너무 심해 임신 6주만에 회사 관둘까 하다가 알바로 다닙니다.
월급 당연히 반토막 났죠.
신랑 직업은 영업 관리인데 급여가 그달그달 달라요.
새벽에 일찍 나가 밤 늦게야 들어오고 주말에 제대로 쉬지도 못하죠.
밤에 자고 있는 모습보면 너무 안쓰러워 눈물이 납니다.
저 입덧이 심해 한달에 7키로 빠지고 링겔 맞으면서 회사 다녔습니다.
결혼시 전세 얻어주셨는데 천삼백원을 시이모부께 빌려서 해주셧답니다.(진짜 빌렸는지 아닌지 모르겠어요.)
결혼전 오빠가 붓던 적금 만기되면 주기로 오빠와 얘기 끝났다는군요.
저 결혼하고 한달인가 있다 알았습니다.
서운하고 화 났지만 어째요.빌린돈 갚는다는데요.
그래서 토하면서 회사 다녔습니다. 월급 70만원 받을려구요.
저 그렇게 말라도 시어머니 항상 오빠 말라서 어떻하냐고.. 동생네는 살이 자꾸 쪄서 바지 사이즈를 늘린다는데..얼굴이 너무 작아졌다는둥.. 시댁가면 시이모부터 시누까지 한마디씩 합니다.
돈을 얼마나 벌길래 저렇게 말라 다니냐고.. 그얘기 들으면서 저 속으로 많이 울었어요.
저도 밥 못먹고다녀요.이러면서..
지난 8월달에 적금 다 부어서 통장.도장 .주민등록증까지 오빠가 다 갖다 드렸더군요.
전 갖다주는지도 몰랐어요.나중에 알았죠.
그리고 저 한 이주 시댁 안갔습니다. 너무 우울하고 기운없어서요.
그거 붓는라 돈을 하나도 못모았거든요. 내년 2월되면 무슨 돈으로 애를 낳을까..
(지금 다니는 회사는 요번달 아님 다음달에 문닫을거 같습니다.)
생각하니 너무 암담하고...
그 사이 어머니 생신이 있었는데 저 상 못봐드렷어요.
(저 지금도 입덧으로 속이 울렁거리고 가끔 넘깁니다)
큰며느리인데 .. 정말 죄송하고 눈치 많이 봤습니다.
아래 동서가 음식 해와서 친척들 식구들 먹었거든요.
동서는 저보다 6년정도 먼저 결혼해서 시댁에 잘합니다.
일주일에 두세번씩 와서 밥도 먹고 자구 가기도 하더라요.
그리고 한달뒤 아버님 생신..
음식점에서 친척들 모시고 했습니다. 어머니왈 남들 보기 좋으라고 저희보고 카드로 먼저계산 하랍니다. 돈 주신다고요. 그러시면서 주머니에서 돈 꺼내주시더군요.만원짜리 천원짜리..그걸 어떻게 받아요?안그렇습니까..
그리고 오빠랑 저 지갑을 안들고 갔거든요.
오빠가 우리 지갑 안가져왔어. 엄마가 그냥 내 했더니 집에서 가져와야 하나 어쩌나 하시더군요.
적금 통장 드린지 이주도 안된 상황이었습니다.
적금에 다 쏟아붓고 정말 돈이 없었거든요.
저 정말 장남이 이렇게 스트레스 받는 자린지 몰랐습니다.
저 또 눈치보고 어떻하나 우울해지고.. 집에와서 엄청 울었습니다.
음식점에서 다시 시댁으로 모였습니다.
동생네가 계산했다 말씀 하시더라고요. 저 아무말 못했습니다.
그게 지난주 4일 얘기네요.
요번주 일요날 저녁에 오빠와 갔습니다.
동생네 와 있더군요.
동생네 5살된 딸 있습니다. 저보고 대뜸 큰엄마 왜 왔어? 빨리가 하드라고요.
전 당황해서 응? 큰아빠한테 이른다 했더니.옆에서 시어머니 애한테 뭐라 하시더라구요.
그냥 흘려 들었는데 친구와 통화하다 그얘기 했더니 어른들이 뭐라고하니 애가 그러지 하더라고요.
애가 뭘 알아서 그런 소릴 하냐고,,
저 눈치없어 몰랐네요. 이래저래 눈치보고 정말..
결혼전에는 안그랬는데..적어도 내 자신 한테 만큼은 당당하다고 살았는데..
결혼하고 나니 제 자신이 너무 초라해 지고 이러자고 결혼했나 싶기도 하고..
그러고 보니 요번주 또 명절이네요.얼마나 눈치를 봐야 할지...
돈 아낀다고 오빠 면바지에 중간에 물빠진 남방입고 다닌 제가 너무 싫어서
오늘 임부복 10만원주고 샀습니다.2개월 할부로. 그럼 기분 풀어질까 싶어서..
제가 적고 보니 우리 시댁 아주 못된 시댁 같네요.
그렇지 않은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