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람을 만나건 2년정도 직장생활 했을때 사무실에 아시는 분이 친구 딸이 있는데 한번 만나보라고 소개하면서 *은행에 다니는 집사람을 만나게 됐고 결혼도 하게 됐습니다.
결혼당시 저희 집이 잘 사는것은 아니지만 크게 부족한 편이 아니라서 집사람 직장 문제는 집사람이 알아서 결정하도록 했습니다.
그런데 처가집에서 아직 젊은데 왜 벌써 그만두느냐 일단 애가 생길때 까지는 다니도록 하는게 좋겠다고 하고 집사람도 그러고 싶어해서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맞벌이를 하게됐고, 집사람이 은행에 다니고 하니 자금관리는 저보다는 집사람이 하는게 좋다는 생각에 봉급통장과 많지는 않지만 틈틈히 모아둔 적금통장, 보험증서, 그리고 어머님이 관리하던 통장을 달라고 해서 집사람이 관리하도록 모두 맡겼습니다. (음. 물론 제가 비상금으로 얼마정도는 별도로 챙겼습니다. ^_^) 그리고 제가 봉급날 용돈을 타서 쓰는 것으로 집사람과 합의를 봤죠.
결혼생활 처음에는 신혼의 단꿈에 젖어 힘든줄 모르고, 앞날을 설계하며 부족한 용돈이지만 아껴가며 나름대로 열심히 살다보니 지금은 일남일녀를 둔 가장이 됐네요.
근데 저의 결혼생활에 몇가지 문제와 불만이 있습니다. 첫째 : 집사람 몇년전부터 짜증이 심합니다. 무슨 말을 할때는 목소리에 항상 짜증부터 묻어 나오죠. 둘째 : 집사람 고집이 왕고집입니다. 저 지금까지 결혼생활하며 집사람이 고집세울 때 한번도 꺽어보질 못했습니다.
음 그 외에도 몇가지 더돼는데 가장 큰 불만이 있어요.. 결혼시 제 봉급통장을 포함한 적금통장 다 내주고 봉급날 용돈받아서 생활해 왔는데 저희 집사람 제게 집안에 얼마의 돈이 있는지, 아님 빛이 얼마있는지 절대 말을 안해줍니다.
지금 사는 집을 살때도 집사람이 갑자기 집을 사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속으로 음 열심히 산 보람이있군 하며 흐믓해하며 집안에 돈이 얼마정도 있느냐 어디에 있는 집을 살까 하며 물어봤는데 그때도 정확한 돈이 얼마있는지는 말을 안해줍니다. 그리고 혼자 이리저리 장모님과 돌아다니며 결정을 하더군요. 저도 몇번 집을 보러 같이 다니긴 했습니다만 대체 얼마의 돈이 있는지 알아야 주변에 알아보든지 하죠 그냥 따라 다니다 대출 받고 집을 사긴 했습니다.(대출 얼마 받았는지도 모르고 집사람이 받았다고 함..ㅋ)
그 당시 집사람 거의 매일 짜증이더군요. 힘든데 전 신경도 안쓰고 자기 혼자만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한다면서....가장이 돼서 우리 가족이 살집을 사는데 과연 신경 안쓰고 싶은 사람이 있을까요..
올해초 집사람이 다니던 은행이 명예퇴직 신청을 받으며 집사람 직장 그만뒀습니다.(장모님은 남들은 들어가지 못해서 안달인데 왜 그만두는냐 애 걱정은 말고 계속 다니라고 했고, 전 부담주기 싫어서 나도 직장다니고 애들도 있고 하니 집에서 살림해도 좋고, 장모님 말대로 몇년 더 다녀도 좋다 편한대로 결정하라고 했습니다.)
명퇴금은 좀 많이 받은 모양이긴 한데 얼마 받았는지 모릅니다. 물어봤는데 자기 퇴직금 인데 알아서 뭐할건데 그럽니다. 근데 1달전 집사람이 갑자기 땅을 사겠다고 하며 장모님과 몇군데 돌아 보더니 땅을 샀습니다. 집사람이 땅을 샀으니 기쁜일이죠.
근데 말입니다. 저 그 땅이 몇평이나 되며 어디있고 얼마에 샀는지 하나도 모릅니다. 대출좀 받고 땅샀다는 건만 말하고 일절 말을 안하네요.
예전에도 이러한 부분과 의견충돌로 자주 싸우긴 했습니다.
며칠전에 제가 너무 집안일에 신경 안쓴다면서 집사람이 화를 내서 부부싸움을 했네요. 싸우다 보니 다시 돈 문제가 나왔고 집사람이 제게 그럽디다. 땅 자기 퇴직금으로 산거고 집도 자기가 직장다니며 적금 모아서 산거고 지금있는 통장들도 다 자기 봉급으로 저금한 자기건데 왜 자꾸 물어보느냐 봉급 얼마나 많이 받아서 갖다 줬다고 니걸 찾느냐, 제 봉급으로 생활비도 모자란다고 하더군요...쩝
물론 집사람 *은행에 다니다 보니 저보다 봉급 배이상 받았습니다. 하지만 저도 나름대로 용돈 받으며 열심히 살았다고 자부했는데.....모두 우리게 아닌 자기거랍니다. 그 이후 저 생각이 많네요...이렇게 하며 같이 살아야 하는지. 살면 살수록 손해라는 생각에 지금은 추석 지나면 말하려고 생각합니다. 그래 다 니거해라! 전부 다 너 갖고 우리 이혼 하자고 대신 애들은 제가 데리고 가겠다고...
(제가 외아들이거든요. 지금도 부모님은 손자 하나 더 기대하며 집사람 직장 그만두고 집에 있으니 하나만 더 낳으라고 합니다. 걱정말고 힘들면 키워주시겠다고.....)
물론 저희 부모님께 한동안 혼이야 나겠지만 하나뿐인 아들 받아줄거라 봅니다.
쓴다고 썼는데..다시 읽어보니 두서가 없고 제가 나이만 먹었지 좀 철이 없어 보이네요. 휴 최근 이 생각에 사무실에서도 업무가 손에 안 잡히고 집에 가도 냉전입니다. 집사람 반응이 어떨지, 내가 과연 이 말을 할 수 있을지, 이혼을 하게 되면 어떻게 될지 등..
어떻게 해야할지.. 맘 같아선 이혼하고 싶은데....
저는 37살에 평범한 직장입니다.
지금 다니는 회사는 대학 졸업후 입사하여 10년이 다 되어 가네요..
집사람을 만나건 2년정도 직장생활 했을때 사무실에 아시는 분이 친구 딸이 있는데 한번 만나보라고 소개하면서 *은행에 다니는 집사람을 만나게 됐고 결혼도 하게 됐습니다.
결혼당시 저희 집이 잘 사는것은 아니지만 크게 부족한 편이 아니라서 집사람 직장 문제는 집사람이 알아서 결정하도록 했습니다.
그런데 처가집에서 아직 젊은데 왜 벌써 그만두느냐 일단 애가 생길때 까지는 다니도록 하는게 좋겠다고 하고 집사람도 그러고 싶어해서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맞벌이를 하게됐고,
집사람이 은행에 다니고 하니 자금관리는 저보다는 집사람이 하는게 좋다는 생각에 봉급통장과 많지는 않지만 틈틈히 모아둔 적금통장, 보험증서, 그리고 어머님이 관리하던 통장을 달라고 해서 집사람이 관리하도록 모두 맡겼습니다. (음. 물론 제가 비상금으로 얼마정도는 별도로 챙겼습니다. ^_^) 그리고 제가 봉급날 용돈을 타서 쓰는 것으로 집사람과 합의를 봤죠.
결혼생활 처음에는 신혼의 단꿈에 젖어 힘든줄 모르고, 앞날을 설계하며 부족한 용돈이지만 아껴가며 나름대로 열심히 살다보니 지금은 일남일녀를 둔 가장이 됐네요.
근데 저의 결혼생활에 몇가지 문제와 불만이 있습니다.
첫째 : 집사람 몇년전부터 짜증이 심합니다. 무슨 말을 할때는 목소리에 항상 짜증부터 묻어 나오죠.
둘째 : 집사람 고집이 왕고집입니다. 저 지금까지 결혼생활하며 집사람이 고집세울 때 한번도 꺽어보질 못했습니다.
음 그 외에도 몇가지 더돼는데 가장 큰 불만이 있어요..
결혼시 제 봉급통장을 포함한 적금통장 다 내주고 봉급날 용돈받아서 생활해 왔는데 저희 집사람 제게 집안에 얼마의 돈이 있는지, 아님 빛이 얼마있는지 절대 말을 안해줍니다.
지금 사는 집을 살때도 집사람이 갑자기 집을 사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속으로 음 열심히 산 보람이있군 하며 흐믓해하며 집안에 돈이 얼마정도 있느냐 어디에 있는 집을 살까 하며 물어봤는데 그때도 정확한 돈이 얼마있는지는 말을 안해줍니다. 그리고 혼자 이리저리 장모님과 돌아다니며 결정을 하더군요. 저도 몇번 집을 보러 같이 다니긴 했습니다만 대체 얼마의 돈이 있는지 알아야 주변에 알아보든지 하죠 그냥 따라 다니다 대출 받고 집을 사긴 했습니다.(대출 얼마 받았는지도 모르고 집사람이 받았다고 함..ㅋ)
그 당시 집사람 거의 매일 짜증이더군요. 힘든데 전 신경도 안쓰고 자기 혼자만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한다면서....가장이 돼서 우리 가족이 살집을 사는데 과연 신경 안쓰고 싶은 사람이 있을까요..
올해초 집사람이 다니던 은행이 명예퇴직 신청을 받으며 집사람 직장 그만뒀습니다.(장모님은 남들은 들어가지 못해서 안달인데 왜 그만두는냐 애 걱정은 말고 계속 다니라고 했고, 전 부담주기 싫어서 나도 직장다니고 애들도 있고 하니 집에서 살림해도 좋고, 장모님 말대로 몇년 더 다녀도 좋다 편한대로 결정하라고 했습니다.)
명퇴금은 좀 많이 받은 모양이긴 한데 얼마 받았는지 모릅니다. 물어봤는데 자기 퇴직금 인데 알아서 뭐할건데 그럽니다. 근데 1달전 집사람이 갑자기 땅을 사겠다고 하며 장모님과 몇군데 돌아 보더니 땅을 샀습니다. 집사람이 땅을 샀으니 기쁜일이죠.
근데 말입니다. 저 그 땅이 몇평이나 되며 어디있고 얼마에 샀는지 하나도 모릅니다. 대출좀 받고 땅샀다는 건만 말하고 일절 말을 안하네요.
예전에도 이러한 부분과 의견충돌로 자주 싸우긴 했습니다.
며칠전에 제가 너무 집안일에 신경 안쓴다면서 집사람이 화를 내서 부부싸움을 했네요.
싸우다 보니 다시 돈 문제가 나왔고 집사람이 제게 그럽디다.
땅 자기 퇴직금으로 산거고 집도 자기가 직장다니며 적금 모아서 산거고 지금있는 통장들도 다 자기 봉급으로 저금한 자기건데 왜 자꾸 물어보느냐 봉급 얼마나 많이 받아서 갖다 줬다고 니걸 찾느냐, 제 봉급으로 생활비도 모자란다고 하더군요...쩝
물론 집사람 *은행에 다니다 보니 저보다 봉급 배이상 받았습니다. 하지만 저도 나름대로 용돈 받으며 열심히 살았다고 자부했는데.....모두 우리게 아닌 자기거랍니다.
그 이후 저 생각이 많네요...이렇게 하며 같이 살아야 하는지. 살면 살수록 손해라는 생각에
지금은 추석 지나면 말하려고 생각합니다.
그래 다 니거해라! 전부 다 너 갖고 우리 이혼 하자고 대신 애들은 제가 데리고 가겠다고...
(제가 외아들이거든요. 지금도 부모님은 손자 하나 더 기대하며 집사람 직장 그만두고 집에 있으니 하나만 더 낳으라고 합니다. 걱정말고 힘들면 키워주시겠다고.....)
물론 저희 부모님께 한동안 혼이야 나겠지만 하나뿐인 아들 받아줄거라 봅니다.
쓴다고 썼는데..다시 읽어보니 두서가 없고 제가 나이만 먹었지 좀 철이 없어 보이네요.
휴 최근 이 생각에 사무실에서도 업무가 손에 안 잡히고 집에 가도 냉전입니다.
집사람 반응이 어떨지, 내가 과연 이 말을 할 수 있을지, 이혼을 하게 되면 어떻게 될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