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조이하자........ 그 후.......

눈물의 바다..........2005.09.18
조회45,454

헤어진지 2주도 되지않아 애인이 생겼다던.....

그래서 일주일에 한 번 정도만 보자던 그.....

설마.... 설마........  하며

아직도 사랑하는 사람은 나 뿐이겠지...

애인있다는 말 거짓말이겠지....

근데 모두가 다 사실이었습니다.

 

그의 홈피에 남겨진 그녀의 말...

그리구 그녀의 홈피에 남긴 그의 말.....

사랑한다는..........

서로 부모님께 잘하자는 ..........

널 만난게 나한텐 가장 큰 행운이야라는.........

 

휴..........

저는 왜 그렇게 바보인걸까요??

그 사람이 아직도 날 못잊었다고

내가 보고싶어 미치겠다는 말.....

바보처럼 모두 다 믿고 있었는데.....

 

그 사람 저하구 8개월을 만났지만

한 번두 그 사람 식구들 만나자고 한 적도 없었는데....

그녀와 사귄지

한 달 채 되지 않았는데두...

서로 부모님한테 인사하구

처형, 매형, 아버님, 어머님........................

추석에두 왕래할거라는 말들...............

바로 일주일전만 해두

추석지나고 보자던 그.....

 

사람의 감정이란게

이렇게 쉽게 변하는 건 줄 알았더라면

덜 힘들었을 텐데......

 

그런데 전 아직두

그 사람한테 잘해주지 못한 게 너무 미안하구

맘에 걸려서 너무너무 힘이드네요.....

 

잊어야 하는데.....

쉽게 잊을 수 없다는 게......

아직두 그 사람을 사랑한다는 게..........

 

행여라두 지나가다

그 사람  그 여자와 함께 있는 걸 보구

그 자리에 주저앉아 울까봐

아무데도 가지 못하는 제가 너무 바보같아서 견딜수가 없어요

 

아무한테두 말 못하구.....

혼자만 가슴앓이를 해야한다는 게

이렇게 힘들줄...........

 

나보다 어리구.......

나보다 이쁘구.......

나보다 돈도 많구.......

그래서 그녈 만난다는 말.......

 

내 가슴을 찢어놓던 그의 말.......

그래도 그를 못잊는 내가

죽고 싶을 만큼 비참하구

화가나서 참을 수가 없지만........

 

그래도

그런 그를 아직 사랑하는 나이기에

그를 배려하고 싶어서.....

그녀와 사귀는 동안에두

나와 만나구

함께 있었단 말...........

 

혼자만 가슴에 묻어두기로 했습니다.

 

이제는 정말 끝내야할 때가 왔는데....

미련을 버려야 하는데....

 

아직두 잠 못 이루는 날들이 많구....

밥두 못 먹구.........

폐인이 되어가는 나이지만......

 

언젠간 그 사람 잊을 날 오겠죠??

 

그 사람보다 훨씬

사랑해주는 사람 만날 수 있겠죠??

 

그 때까지

너무너무 가슴이 아플텐데

미치도록 그가 보구 싶구 힘들 텐데......

견뎌낼 수 있을지..........

그 사람 잊어버릴 수 있을지.........

 

 

그런데 그 사람

또 날 찾아오면 어떻게 하죠??

 

휴...............

 

엔조이하자........ 그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