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의 추억...

행복합시다2005.09.20
조회192

어렸을때부터 난 수많은 일을 겪었다...

 

내가 아이였을때 난 빨간약을 사랑했다..

조금만 긁혀도 엄마한테 쪼르르 달려가서 빨간약 발라주세요 그랬단다...

그래서 어렸을적 내 사진을 보면 온몸에 점박이 마냥 빨간약으루 얼룩덜룩하더랬다..

 

그리고 좋아했던게 약이다..

약먹는걸 너무나 좋아했던거다...

그래서 생긴 일!!

감기약을 두통정도 다 먹고 응급실에 실려간적이 있댄다..

 

집에는 5단 단스 즉 서랍이 있었는데 엄마는 그 위에 선인장을 놓으셨구..

난 서랍장 안에 들어가 있는걸 좋아했다..

그러던 중 여동생과 자리싸움을하다 서랍을 엎었다...

엉덩이며 허벅지며 선인장 가시 박혀서 돌아가시는줄 알아따..

 

아버지가 하루는 못을 박고 계셨는데

옆에서 깐죽거리다가 아버지가 망치로 손을 찌셔따.. 그 다음일은... 19금이다;;

 

초등학교 3학년 아버지 전근으로

조치원으로 이사를 간적이 있더랬다..

낯선곳으로 처음으로 가는것이라 그런지 너무 기대하고 그랬드랬다

처음 학교를 간날 많은 친구들이 환영을 해줬다...

근데 이게 어떠케 된일인가.. 보온도시락이 없어진것이다..

그 당시 보온도시락의 가격은 꽤 나갔고 다시 사기엔 우리 형편이 메롱이었기에

나는 울면서 집에 갔다..

그 다음날 아침 엄마가 곱게 머리를 빗겨 주시더니

"도시락은??"      "........"   "도시락 꺼내와야 싸주지..."

"엄...마 사..실..은 잃어버렸어여..."

"뭐?"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없어졌어여.."

그순간 내 머리를 강타한 나에겐 엄청나게 컸던 부러쉬빗 ㅠ,ㅠ

그대들은 아는가? 대가리부분이 넓적한 검은색 부러쉬빗을 ㅠ,ㅠ

울면서 등교를 한 나를보고 친구들은 왜 우냐구 물었고 자초지종을 말한순간

애들은 당황하며 교탁밑에서 내 도시락을 꺼내주었다...

한마디로 전학빵이랜다 ㅡ,.ㅡ;;쩝

그 도시락을 껴안고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

아 이때 친구들중에 가장 기억나는 친구가 세범이다.. 오세범 맞나 모르겠네...

이 글 보면 아는척 해주길 ㅎㅎ;; 근데 기억안날수두 있겠다..너무 오래되서...

 

아버지는 축구를 엄청 좋아하신다.. 아니 사랑하신다...

푹~~~ 주무시다가도 축구 중계만 나오면 벌떡 일어나실 정도다..

하루는 축구를 하고 있었는데 앞에서 내가 어지간히 알짱됐다부다...

아버지의 딱딱한 베개로 다리를 맞고 못일어난적도 있었다..

 

이뿐만이 아니라 어렸을때 사건은 엄청나다...

엿얻어 먹기 위해 엄마가 새로 사진 냄비를 고물상 아저씨에게 가져다 드린건 애교...

이런 말괄량이 꼬마가 지금은 어엿한 숙녀가 되었다..(내입으로 말하기가 왠지 쑥스럽네;;)

아무튼 항상 일이 끊이지 않았던 내 어린시절이 자꾸만 생각나는 오늘이다...

이유는 모르겠다.. 왜 이런지;;

이럴때가 있지 않은가?? 나만 그런가;;;;

지금 생각하면 모든게 추억인거 같다...

아팠던..슬펐던...기뻤던.. 모든게 추억이었던거 같다..

이런 소중한 기억들을 영원히 간직하면서 즐겁게 살려고 한다...

후회하지 않을 내 삶을 위하여...

근데 내딸이 이러면 어쩌지 ㅡ.ㅡ;;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