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어도 있는척해야할가요?

양아리22005.09.21
조회532

 탐탁치않은 며느리가 항상 눈에가시이신 시엄니,,

그흔한 반지,팔찌하나 않하고 결혼4년동안 옷한벌사는것도 벌벌떨며

살았어요,긍데 이번 시댁내려가서 제가 좀 궁색하게 살았던것도 후회가돼네여,

 애기아빠한테 정해진 생활비만 받으며 생활하다보니 항상 부족했고

제꺼하나 살려면 왜그리도 아까웠던지 솔직히 멋부리고싶어도

옷한벌 제데로 사입을려면 돈도 만만치않잔아여,

집에서 애만키우다보니 나다닐일도없고해서 꾸미는데 별로신경도 않쓰고살았어요,

결혼이후 화장품,몇천원하는 악세사리,옷 않사입는게 열심히 사는 애기아빠한테

도움이돼지않을까 구매욕구 참았던것도 사실이고요,

매번 무슨일마다 시댁내려갈때 좋은 선물못해드려 죄송한마음도 있고해서 생활비쪼개서

어머니 운동화메이커로하나 비싸진않더라도 사드렷습미다,[전 결혼전 만삼천원주고산 운동화 아직도신습미다] 아버님은 용돈으로드렷고요,,

시엄니 선물드리자 "허이고,또 둘째꼬딕여서 사온거냐?진자 니가돈주고산거맞냐?"십미다;;

제가 뭘하든 무조건 애기아빠가 시켜서한거다며 그렇게만 생각하십미다,

하지만 형님네는 내려오실때마다 옥매트니 홈쇼핑에서 광고하는 건강식품에 소갈비에

이번엔 10돈짜리 시엄니 금목걸이 사오셧더군요,

전 매번 그럴때마다 형님선물에 좋아라하시는 시엄니보면서 그냥 아무생각없엇습미다

오빠말처럼 그사람들은 그사람들이고 저희는 저희니까여..

하지만 매번 못살겠다고 집에 차압들어온다고 난리지기면서 시댁에 전화해데면서

형님댁사시는거 하시는거보면 중산층입미다,

형님도 자신입으로 먹을껀않먹어도 옷,가전재품은 비싼걸로 한다고,,

옷도 좋은거 입으시니  표면상으로는 생활이 윤택해보이지요,그러면 뭐합미까,,통장에 잔고도없다고

집융자도 울애기아빠가대신내주길 몇번이고,하지만 시엄니한테 그런말할 주제는 돼지않으니

시엄니 그런사정 알리만무하시죠,

그런 형님에비해 4년동안을 매번 똑같은옷에,똑같은신발,얻어다입힌 애기옷.[솔직히 울애기한테 좋은옷해주고싶지만 애가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데 옷값도 만만치않아서 애기아빠와 상의끝에 애기유치원들어갈대쯤 새옷사주자고 했거등요] 시엄니눈에 궁색해보이시는건 당연하겟지만

없으면서 있는척하는것보다야 없으면 없는데로 아끼며 사는모습도 미덕이라 믿었습미다

애기아빠역시 쓸대없는지출 않하고 열심히 재테크하고있고 수입이없는저는 당연히

벌어온돈 조금이라도 아끼는게 내조라고생각했는데,

어쨋든 시엄니 보시기엔 매일 못살겠다고 죽을소리하면서도 번듯해보이는 형님댁이 그저

좋으신모양입미다

뭘하나하더라도 형님과저의 차별이 너무심해서 ,,애기아빠 보기에도 속상했나봅미다,

애기아빠  시엄니가 구박하는거에 이번엔 위로해주더군요,

잘사는거보여주면돼는거라고,

하지만 속상하네여...저도 여자로써 저한테 쓰고싶은것도 많은데..

그게 나중을위해 더좋은일이라고 생각하고믿었는데

이번에 내려가서 솔직히 자꾸만 그러시는 시엄니땜에

정말이지 저축한돈 다털어서라도 형님댁처럼 없어도 있는척이라도하면서 살면

시엄니가 저를 대하는태도가 달라지실런지...

넋두리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