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쪘다고 구박하는 남편..

그린2005.09.22
조회476

올해로 결혼 7년차가 된 두명(3,4살)의 귀염둥이를 둔 애기엄마예요...

처녀적 지금의 남편을 만났을 당시는 진짜 바람불면
날라간다는 소리를 들은 나.....근데 지금은 ㅎㅎ

첫아이를 임신하곤 25kg이라는 실로 헉!!!엄청난 살이 찌게됐어여...
아이를 낳으면 빠지겠지 했던 살들이 7kg빠지곤 살인적인 비계덩어리로
변해버렸어여.... 진짜 물만 먹어도 살이찐다는 말 실감납니다
조금만 앉아 있어도 다리에 쥐가 나고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차면서 다리가 아파오는거예요...

그런데 몸매를 가다듬기도 전에 둘째애가 생기는 거예요...
이일을 어쩌나 그래도 생겼으니 낳아야죠....
그리고 결심했죠.. 둘째 놓고 진짜 열심히 다이어트해서
처녀적 몸매를 찾겠다고.... 그러나 산산히 부서진 나의 꿈....
더 쪘어여....결혼 전보다 30키로란 놀라운 무게....

저희 신랑도 처녀적엔 살좀 쪄야지 않냐??? 면서 그러더니만
애기 둘 놓고 찐 살이 안빠지니깐 이젠
"운동장이라도 돌지^^;; 오르막에서 밀면 굴러가겠다ㅜ.ㅜ"
늘 아침 출근 인사가 뱃살을 잡으면서 "저녁엔 좀 줄어들려나"
저녁엔 "그대로네.." 였어요........

정말 죽고 싶었어여...나도 정말 빼고 싶었는데....ㅎㅎ
진짜 여러 다이어트를 했어여... 운동, 수다이어트 등등....
독하게 했는데도...늘 실패....
찌는건 쉽지만 빼는건 어렵다는말 정말 뼈져리게 실감합니다

그러다 우연히 인터넷을 통해 알게된 콩,녹차다이어트가 저의 인생을 바꿔줬어여....
처음엔 남편이 반대했어여..."뭘 먹고 빼냐! 운동해라!!"
그래도 제가 여러방법으로 실패를 보면서 의기소침해 하니깐
마지막이라고 허락해줬어여...

그런데 3개월동안 12키로가 빠진거예요....
그 많던 비계덩어리가 없어져 갈때의 기분이란....
저도 정말 좋지만 옆에서 지켜본 남편이 더 좋아해요....
앞으로 10kg 더 빼서 처녀적때 입었던 옷 입을거예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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