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죽으면 슬퍼해 줄꺼야?!

ㅜㅜ2005.09.23
조회22,258

아빠가 바람을 피워서 친엄마와 이혼을 하고 5살에 새엄마가 들어왔어요....

 

별일도 아닌일 가지고 구박도 많이 받고..... 맞기도 많이 맞으면서 그렇게 커갔죠..

 

국민학교(그때 당시에 초등학교가 아니여서... ) 다니면서...... 집에와서 청소하고 빨레하고..

 

비가 많이 내리는 날이면 저마다 엄마들이 한손에 우산을 쓰고 한손에 우산을 들고 서있는데

 

저는 두리번 거려도 우산조차 보이지 않더라구요... 비맞으며 걷다가 넘어져 무릎에 피가

 

나는데 집에 가보니 화장대 앉아 화장을 하며 왔니?! 데리러 가려고 했는데... 이러고 말더

 

라구요.... 그럴 기미는 하나도 보이지 않았는데...  어떤날은 정말 아파서.... 선생님이

 

집에 가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안간다고 했어요.... 학교에 있겠다고.....

 

집에 가기 싫더라구요.... 청소하고 빨래하라고 그럴테니......

 

선생님은 저를 조퇴 시키고 집으루 보냈습니다.... 저는 아픈데다 갈곳두 없고 집으로

 

가서 누워있었는데... 들어오자 마자 수업은 어떻게 했냐며..... 때리기 시작했습니다...

 

아파서 조퇴하고 왔다고 하니까...... 어디가 아프냐며 더 때리더라구요...

 

새엄마가 임신을 했는데.. 딸이였죠..... 나중에 말 들어보니 아들이 아니여서 울었다

 

더라구요..... 저는 더 찬밥 신세였어요..... 귀저기 갈아라.... 어지러 놓은거 까지 치워야 하고..

 

동생이 크고나서 친구들 데리고 오면  어지러 놓은거 왜 안치워 놨느냐고 구박하고....

 

중학생이 되고 나면 더 괜찮아 질까 싶었는데... 공부 안한다고 중간 중간 새벽에도

 

몽둥이 들고와서 때리고..... 매일 멍들고..... 손가락 부어있꼬... (손으루 막다보니..)

 

친구들은 왜 그러냐고..... 아 그냥 좀 혼났다 거나..... 부딪혀서 그렇다고 넘기기 일수였쬬....

 

도시락 싸주는건 정말 싫은티 팍팍 내더라구요..... 떡밥에 꾸꾹 담아서..... 점심시간되서

 

숟가락두 잘 안들어 가더라구요.... 찬밥이 되었으니... 친구들 반찬하고 제 반찬 비교해

 

정말 쪼팔렸습니다.... 친구들이랑 밥먹는거 조차도.... 학교 끝나고 나면 놀지도 못하고....

 

집으루 와서 청소며 빨래며 설겆이며.... 집에가면 매일 어지러져 있고... 정말 매일 울었어요..

 

친엄마도 그립고.......  매일 그렇게 살며..... 고등학생이 되어서도..... 마찬가지였쬬...

 

왜 저는 반항이란것도 모르고..... 매일 식모살이 하듯 그렇게 살았을까요...

 

정말 죽고도 싶었습니다.... 칼로도 손목에 그어보고...... 높은곳에 올라가 죽으면 어떨까...

 

지금보다 행복하지 않을까....... 아빠는 나 죽으며 슬퍼해 줄까?!

 

제나이 스믈셋입니다..... 매일 같이 아팠쬬.... 병원가면 스트레스 원인.... 마음을 편히

 

가져야 한다며..... 아빠한테 스트레스 받아서 그렇데 하면.... 아빠는 머때문에 스트레스

 

받냐기 보다 어 그래..... 이러고 말고...... 아빠도 엄마 눈치를 보는지 지금까지....

 

아빠 바지좀 빨아놔라.... 운동화좀 빨아놔라...... 정말 지겨웠습니다.. 심지어 동생 운동화좀

 

빨아놓으라 하고..... 어릴때 부터 다 해온 저는 뭐고...... 상전처럼 온실속에 화초처럼 커오는

 

동생을 생각하면 동생이 미워지더라구요..... 새엄마는 저를 매일 무시하고.... 그걸 보고 자라온

 

동생도 저를 무시 하더라구요.....  참다 참다 못해 폭발을 한 저는..... 그동안 일을 울고 불며....

 

아빠한테 애기했더니...... 새엄마가 그럴사람이 아닌데 라고 하더라구요....

 

울며 불며 애기하고 있는데.... 새 엄마가 들으면서 더 열을내며.... 갈기 갈기 찢어

 

죽이고 싶다더군요..... 말을 어쩜 저렇게 상막하게 하는지......

 

제 탓도 있겠죠.... 그동안 맞아도 구박을 받아도 내색한번 안했으니....

 

지금 정말 삶이 싫습니다..... 이렇게 살바엔...... 병원가서는 저보고 우울증 이라더라구요....

 

가족들이 옆에서 도와줘야 하는데 아빠 모셔 오라고..... 그런데 아빠한테 가잔말을 못했습니다...

 

아빠한테 가자고 하면 새엄마 귀에 당연히 들어가니...... 아빠도 싫고.....

 

아빠는 새엄마,동생만 챙기고..... 저는 뒷전이네요.... 왜 태어나게 했을까요..  

 

모두가 다 싫습니다......차라리 죽어 버렸음 하는데..... 살아도 사는거 같지 않고....

 

죽어 버리고 싶은데...... 제가 죽으면 고소하다 하겠죠......

 

슬퍼하지 않겠죠......

 

 

나 죽으면 슬퍼해 줄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