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합니다! 이 여자의 심리좀 가르쳐 주세요..

뭘까2005.09.23
조회36,519

안녕하세요

제가 한달전쯤에 노래방 도우미로 불렀다가 알게 된 여자가 있습니다

처음부터 하는 행동과 외모가 도우미라고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착하고 순수해보이더군요

 

그후 서로 연락을 주구 받다가 밖에서 몇번 만났습니다

자주 볼 땐 일주일에 3번 정도 밖에서 만났지요

나이는 제가 26살이고 여자는 21살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여자 아이는 학교 다닐 때 부터 너무 자유분방하게 자랐다는겁니다

말을 들어보면 고등학교 때 부터 집 근처에서 원룸에서 자치를 했다네요

그렇다고 결손가정도 아니고...  자기는 혼자 사는게 편해서 그렇게 했답니다

 

그래서 현재는 자신이 예전에 알바했던 술집 여사장(대략 30살)과 같이 원룸에서 살면서

그 여사장(이하 언니라고 칭하겠음)과 같이 노래방 도우미를 하면서 살더군요

노래방 도우미해서 전세방 하나 얻고 학원비 벌 때 까지 한다더군요(이번달까지만하기로)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너무 자유분방하게 커서 그런지 언니라는 사람(이혼녀임)과

그 언니의 주변 사람들(같은 이혼녀들로 보임 그리고 건달 같은 남자들도 있는거 같음)

과도 너무 자주 어울리는 거 같습니다

 

문제의 발단은 이렇습니다

추석 연휴 때 전 이 아이와 안면도로 놀러갈 계획을 세웠습니다

지난번에 만났을 때 은연중 안면도 얘기를 하길래 가고 싶어하는 것 같아서

추석 연휴 때 안면도를 가자고 했지요 본인도 알겠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큰집에 가서 추석연휴 마지막 날 저녁 때 내려온거에요(여자아이가 큰집에서 늦게 내려옴)

그래서 안면도는 갈 수가 없었지요 연락을 해보니 언니들 만날꺼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알았다고 하고 피곤해서 일찍 잘려고 누웠는데 문뜩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어느정도 괴씸하고 섭섭한 감정도 이런 생각이 나는데 한몫 했겠지요

무슨 생각이냐면 " 내가 뭐가 아쉽다고 이런 날나리 같은 애 한테 신경을 이렇게 쓸까 "

이런 생각이 드는거였습니다

 

사실 저도 잘난 건 없지만 그렇다고 도우미한테 끌려 다닐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잘려고 누워있는데 그 아이한테서 문자가 날라오더군요

문자 내용 그대로 적겠습니다

 

여자아이

"뭐해요? 난 지금 부평에서 술 마시고 있어요"

"언니들하고 마시냐?"

 

여자아이

"응"

"술 마시고 뭐 할껀데?"

 

여자아이

"아무래도 유흥을 즐기러 갈 거 같아요"

"XX아 유흥을 너무 좋아하는거 아냐?"(나이트얘기임)

 

여자아이

"언니들이 가자니까 가는거에요"

"그럼 오빠 만나자"(이건 진짜 만날려는 생각보다 한번 본심을 떠볼려고 한겁니다)

 

여자아이

"않되는데.... 미안해요"

"이런말해서 미안한데 그 언니들이란 사람들과 놀지 않는게 XX 인생에 보탬이 될꺼야"

(본인도 꽤나 나이트를 가고 싶어하는 마음 확인)

 

여자아이

"오빠 그래도 그렇게 말하면 않되는거 아니에요?"

"물론 좋진 않지만 XX를 위해서 사실대로 얘기해주는거야 엄청 씹힐 각오를 하고말이야

  이해하겠니? "

 

그 후 여자아이와 연락이 않되더군요 전화도 않받고 문자도 씹고

그래서 21일날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문자를 보냈습니다

" 너 진짜 무섭고 차가운 애구나 미안하다 몰라봐서 "

그리고는 연락을 않했습니다 할 마음이 없었지요

 

그렇게 그 아이를 포기한다고 생각하니까 마음도 한결 편하고 좋더라구요

편한안 마음으로 지내고 있는데 23일 날 새벽 2시 40분에 문자가 하나 오더군요

봤더니 그 여자아이였습니다  문자 내용은

 

" 나 그렇게 나쁜 애 아니에요 미안해요~ 정말미안해요 " 이렇게 오더군요

그래서 제가 " 일하니? 전화좀 할 수 있을까? " 이랬더니

" 일해요 " 이렇게 날라오더군요

 

그래서 제가 문자로 " 일 끝나면 전화좀해 " 이렇게 보냈더니 " 봐서요 "

이렇게 날라오는겁니다

그렇게 기다리다 4시가 넘어서 제가 문자로 " 아직도 일하니? 전화해 기다릴께 "

이렇게 보냈더니 " 네. 그냥 자세요 미안해요 " 이러는겁니다

 

그래서 오늘(새벽이니까23일)  웃찾사 공개방청 가자고 했지요 너 않가면 나도 않간다고!

사실 그애가 웃찾사 보고 싶다고 해서 제가 웃찾사 공개방청 신청했는데 당첨된거였어요

그랬더니 아무런 대답이 없더군요

 

그래서 제가 문자로 " 대답 없으면 간다는 걸로 알고 있을께 내일 3시까지 집앞으로 갈께"

이렇게 보냈습니다  그랬더니 " 나 안갈래요 미안해요 " 이렇게 보내더군요

 

그래서 제가 문자로

"그래 알았어 그런데 한가지 물어보자 오빠가 그 언니들하고 놀지 말라고 해서

 화가 난거였니? 아니면 오빠가 XX를 구속하는 거 같아서 화가 난거니?

이후 연락이 없더군요

 

대체 이 여자아이의 속마음은 무엇일까요?

차라리 연락이나 하지 말지 왜 고요했던 제 마음에 다시 돌을 던지는지...

 

참 아쉽습니다 둘이 만날 때 얘기도 잘 통하고 재밌고 데이트 비용도 서로 부담하면서

잘 돌아다녔는데 ㅠㅠ  아마 집에서 부모님이 좀 엄하고 잘만 이 아이를 잡아주었다면

정말 괜찮은 아이가 되어 있었을텐데 그게 참 아쉽네요

 

아시는 분이 절 괜찮은 아이로 봤는지 모든 조건이 훌륭한 여자분을 소개시켜(중매수준)

주시기로 하셨습니다 제가 그 여자분보다 낳은 게 하나도 없을정도로요..

아마도 다음주 중으로 만날 거 같은데....

 

현실적이고 이성적으로 본다면 그 아이는 그냥 잊어버리는게 좋겠지만

사람 마음이 어디 그렇게 되나요 ㅠㅠ

 

이 여자아이는 무슨 심리로 저한테 갑자기  

" 나 그렇게 나쁜애 아니에요 미안해요~ 정말 미안해요 " 이렇게 문자를 보냈을까요

여자 심리에 능통하신 남성 & 여성분들의 많은 고견 부탁드립니다!!

 

긴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탁합니다! 이 여자의 심리좀 가르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