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는한이 있어도 너에게 다시 가지 않아...

새드2005.09.23
조회620

2년간의 사랑이 이렇게 허무하게 끝나버렸네여,,,

어찌보면 잘 된 일인거 같습니다.

다시는 이제 두번 다시는, 그사람 잡지 않을 것입니다.

내가 설령 죽는 한이 있어도 그사람 절대 잡지 않을 겁니다.

다시는 그사람 곁으로 가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또 다짐하면서도

내심 그사람 연락을 기다리고 있는 제 자신이 정말 초라하고

비참해서 미쳐버릴꺼 같습니다.

 

그와 만난건 친구의 소개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첨보는 저에게 사귀자고 하더군여...

그때 무슨 맘이었는지 사귀기로 했습니다...

첨에는 무척 잘해주더군여, 연락도 무척이나 자주하구..

점점 그에게 끌렸습니다. 하지만 스킵쉽 속도가 넘 빠른거 같아서 헤어질까 말까 고민하던중

그러다 그와 50일만에 관계를 가지게 되었죠...싫다고 아프다고 그렇게 우는데도

아랑곳 안하더군여... 난 첨이었는데,,,그렇게 나의 순결을 빼앗겼습니다.

아마 그 일 뒤부터 그런 생각을 했었나봅니다.

이제 다른 남자를 어떻게 만나나... 이얘랑 결혼해야 하지 않나...싶었습니다...

솔직히 헤어진 지금도 다른 남자를 만난다는게 쫌 꺼려집니다.

그러다 점점 그사람에게 빠져들었죠...

이사람 참 나쁜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기가 짜증나는 일이 있거나 몬가 뒤틀리면 곧장 헤어지자고 말했다가

얼마 안 있다가 다시 왔죠...

전 정말 멍청이처럼 다 받아주었죠... 왜냐면 전 정말 마니 사랑했으니깐여...

데이트비용은 같은 학생 신분일때도 늘 제가 거의 부담을 했고...지금은 직장인이랍니다.

집에 행사라도 있으면 늘 달려갔죠...

내 생일에는 그사람 돈 없다고 그래서 선물같은건 받지도 못했는데..

자기 생일에는 켈빈에 가서 옷 사달라고 해서 옷사주고...

나한테는 다른 남자,칭구도 만나지 말라더니.. 자기는 나 알게모르게 다 만나고 다니고..

핸드폰 검사하고..자기꺼는 만지지도 못하게 하고 비밀번호 걸어노쿠...

겜상에서 만나여자랑 연락까지 하고..

그러다 그사람 군대를 가게됐네여... 첨엔 기다리지 말라더니...

군대 갈날이 다가오니 다시 기다리라네여...

그래서 또 바보처럼 9개월을 기다렸습니다...

늘 저나비 대주고 소포에 편지도 꼬박은 아니래두 자주 써주고

휴가나오면 회사에 년차 써가면서 집에 거짓말 해가면서 남친 집까지 내려가서

가치 있어주고...

그치만 그 9개월동안에도 몇번의 헤어짐이 있었는지...

그러다 그사람 제가 부담스럽다네여... 자기만 바라보는 제가 부담스럽다네여...

자기가 제대해서 나 버리지 않는다는 보장두 엄꾸 집도 학교도 내가 있는곳이랑 멀어서

자주 못볼텐데...그러면 내가 힘들지 않겠냐며...그냥 칭구로 지내자네여...

하지만 그런것쯤 전 다 참을 수 있었습니다.. 몇년이고 기다릴수 있었습니다...

그사람 마음만 변치 않는다면,,,

그러다 다시 돌아왔습니다.. 맘정했다고 결혼하자고...

추석때도 그런 사람 아닌데 저희 엄마랑 짧게나마 통화까지 하고...

정말 다시 온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통화할때마다 짜증섞인 목소리...

그러다 내말투가 이상하다느니 옷스탈이 이상하다느니...그러더군여...

2년씩이나 사겼으면서 지금에 와서..왜이러는지...

제말투 애교있게 말한다구 부러워했는데... 옷 스탈두 괜찮다면 괜찮은데...

그런 자기 자신은 늘 거의 같은 옷만 입고 다녔으면서...

정말 힘들었습니다... 내가 거기에 대구 가치 짜증내면 그사람 더 힘들까봐...

참았습니다... 그러다 오늘 문득 이러면서까지 그사람 잡고 있는

제가 참 비참하게 느껴지더군여... 그래도 차마 헤어지자는 말은 할수 없었습니다...

자신 없었거든여... 그사람 없이 버틸 자신이 없어서 하지 못했는데...

그대신 나에게 다시 온거 후회하냐고 그랬더니.. 그러지말라고 짜증난다고...

그러다 헤어지자고 하네여... 다신 안 할줄 알았는데...

저두 이젠 마니 지쳤고 그래서 그러자고...했습니다...

그사람...한번이라도 날 사랑하긴 했을까여....

내가 그사람에게 진심으로 대하고 아낌없는 사랑을 준다면...

언젠가는 그사람도 날 사랑해줄꺼라 생각했었습니다...

그래도 사랑했겠죠...늘 100일이상 못 사겼다는 그사람인데...저랑은 2년이나 사겼으니깐여...

이제는 제가 그의 손을 놓아야 할때 인거 같습니다...

이제 어떻게 또 다른 사람을 사랑해야 할까여...

이제는 다시 누군가를 사랑한다는게 두렵기만 하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