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E모대 졸업반 여학생입니다.. 지난 5월 주위의 권유로 결혼정보회사에 등록했죠.. 또래의 여대 졸업반학생들이 그러하듯 저또한 희망 남성배우자란에 "전문직종"으로 기록 했답니다.. 공무원도 안정적이긴 하지만,요즘 제나이 또래의 여자들은 경제적으로 안정적이고. 자기시간이 일반 샐러리맨에 비해 여유가 있는 전문직종의 남성을 선호하는것은 부단 저 뿐만이 아니라 공통된 생각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런 연유로..저 또한 희망 배우자 직업란에.."법조인.회계사.의사,변리사"등을 기입 했답니다.. 위의 세칭 사자 전문직들은 명문가(즉,vip)회원으로 관리하고 있더군요.. 원하는 데로 처음 모기업증권사 직원을 제하곤 희망 직종을 가진 남자분을 소개 받았습니다.. 두번째 소개받은 남자분은 사법연수원 31기(?)연수원생을 소개받았습니다.. 그간 공부에 찌들어서인지,아니면 자기관리를 잘 못해서인지..조금은 촌티를 벗지 못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대화를 해보니 진지하고,남을 배려하는 마음에 조금 호감이 갔었습니다.. 자기는 캠퍼스가 아름다운 학교를 졸업했다며(그분은 경희대 출신이었습니다) 자신의 모교를 찾아 늦은 저녁에 산책하며,참으로 많은 얘기를 나누었던것으로 생각됩니다.. 자신의 앞으로의 법조인으로서의 행로등을 들려 주었죠.. 평범한 인상에(솔직히 옆집 아저씨 같은 느낌을 받았죠^^)소소한 곳까지 배려해주는 마음은 인상적이었습니다.. 결정이 쉽지 않아,망설이고 있던중 엊그제 또한번의 미팅이 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이번에 나오신 남자분은 72년생의 회계사 분이셨습니다..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나오시고,동대학원에서 석사를 받으신 분이셨죠.. 첫눈에도 샤프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러나,회계사가 주는 일반적인 선입관이 있어서인지,조금은 차가운 인상을 받았고, 그분은 말씀도 별로 없으셔서 이전의 선입관이 고착화돼는 느낌이었습니다.. (더불어 많은 나이차가 더 서먹한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일조를 했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깔끔한 인상이 소위 여자들이 좋아하는 타입임은 부인할수 없더군요.. 물론,대화를 해 나가다 보니 굉장히 겸손하시고,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을 갖추신 분이셨습니다.. 문제는,이전에 만난 연수원생분과 아직까지 연락을 주고 받고 있다는 것인데요.. 양다리 걸치는데 소질이 없는 저로서는 빠른시일안에 어떤식으로든 결론을 내야하는데..좀 난감하네여.. 두분다 좋으시고 훌륭하신 분인데..그리고 놓치고 싶지 않은데.. 선택이라는것이 사람을 이렇게 당혹하게 만드는것인줄 이전엔 정말 몰랐습니다.. 결혼이라는것은 정말 제인생에 있어 중요한 문제이기때문에,성급한 결정은 큰 탈을 불러 오겠죠.. 더불어,이런식으로 나간다는것은 어느한분을 기만하는것이니,저또한 빠른 결정을 내려야 할텐데.. 여러분은 제가 어떤결정이 합리적이라고 생각되시는지요.. 가볍게 쓴글이 아닙니다..건설적인 조언만 받아들이겠습니다.. 궁금한게 있는데요..연수원졸업생중에 대략 몇퍼센트가 판사나,검사로 임용돼는지요.. 그리고,죄송하지만 판사나 검사의 연봉수준도 아울러 좀 알고 싶네요.. 그럼 수고 하세요.. 결혼을 하는데 "합리적인 결정" 과 "건설적인 조언" 을 바란다는 글이 결혼을 물질적으로만 생각하는 현실을 반영하는 것 같네요. 안타깝습니다.. 특히 맨 마지막에 "연수원 졸업생중에 대략 몇퍼센트가 판사나 검사로 임용되는지, 판사나 검사의 연봉수준.." 회계사의 수익과 판검사의 수익을 비교하며 선택을 저울질하고 있는 모습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이제 사랑으로 결혼하는 시대는 지난건가요??
어느 여대생의 게시물..
저는 E모대 졸업반 여학생입니다..
지난 5월 주위의 권유로 결혼정보회사에 등록했죠..
또래의 여대 졸업반학생들이 그러하듯 저또한 희망 남성배우자란에 "전문직종"으로 기록 했답니다..
공무원도 안정적이긴 하지만,요즘 제나이 또래의 여자들은 경제적으로 안정적이고.
자기시간이 일반 샐러리맨에 비해 여유가 있는 전문직종의 남성을 선호하는것은
부단 저 뿐만이 아니라 공통된 생각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런 연유로..저 또한 희망 배우자 직업란에.."법조인.회계사.의사,변리사"등을 기입 했답니다..
위의 세칭 사자 전문직들은 명문가(즉,vip)회원으로 관리하고 있더군요..
원하는 데로 처음 모기업증권사 직원을 제하곤 희망 직종을 가진 남자분을 소개 받았습니다..
두번째 소개받은 남자분은 사법연수원 31기(?)연수원생을 소개받았습니다..
그간 공부에 찌들어서인지,아니면 자기관리를 잘 못해서인지..조금은 촌티를 벗지 못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대화를 해보니 진지하고,남을 배려하는 마음에 조금 호감이 갔었습니다..
자기는 캠퍼스가 아름다운 학교를 졸업했다며(그분은 경희대 출신이었습니다)
자신의 모교를 찾아 늦은 저녁에 산책하며,참으로 많은 얘기를 나누었던것으로 생각됩니다..
자신의 앞으로의 법조인으로서의 행로등을 들려 주었죠..
평범한 인상에(솔직히 옆집 아저씨 같은 느낌을 받았죠^^)소소한 곳까지 배려해주는 마음은 인상적이었습니다..
결정이 쉽지 않아,망설이고 있던중 엊그제 또한번의 미팅이 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이번에 나오신 남자분은 72년생의 회계사 분이셨습니다..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나오시고,동대학원에서 석사를 받으신 분이셨죠..
첫눈에도 샤프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러나,회계사가 주는 일반적인 선입관이 있어서인지,조금은 차가운 인상을 받았고,
그분은 말씀도 별로 없으셔서 이전의 선입관이 고착화돼는 느낌이었습니다..
(더불어 많은 나이차가 더 서먹한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일조를 했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깔끔한 인상이 소위 여자들이 좋아하는 타입임은 부인할수 없더군요..
물론,대화를 해 나가다 보니 굉장히 겸손하시고,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을 갖추신 분이셨습니다..
문제는,이전에 만난 연수원생분과 아직까지 연락을 주고 받고 있다는 것인데요..
양다리 걸치는데 소질이 없는 저로서는 빠른시일안에 어떤식으로든 결론을 내야하는데..좀 난감하네여..
두분다 좋으시고 훌륭하신 분인데..그리고 놓치고 싶지 않은데..
선택이라는것이 사람을 이렇게 당혹하게 만드는것인줄 이전엔 정말 몰랐습니다..
결혼이라는것은 정말 제인생에 있어 중요한 문제이기때문에,성급한 결정은 큰 탈을 불러 오겠죠..
더불어,이런식으로 나간다는것은 어느한분을 기만하는것이니,저또한 빠른 결정을 내려야 할텐데..
여러분은 제가 어떤결정이 합리적이라고 생각되시는지요..
가볍게 쓴글이 아닙니다..건설적인 조언만 받아들이겠습니다..
궁금한게 있는데요..연수원졸업생중에 대략 몇퍼센트가 판사나,검사로 임용돼는지요..
그리고,죄송하지만 판사나 검사의 연봉수준도 아울러 좀 알고 싶네요..
그럼 수고 하세요..
결혼을 하는데
"합리적인 결정" 과 "건설적인 조언" 을 바란다는 글이
결혼을 물질적으로만 생각하는 현실을 반영하는 것 같네요.
안타깝습니다..
특히 맨 마지막에
"연수원 졸업생중에 대략 몇퍼센트가 판사나 검사로 임용되는지, 판사나 검사의 연봉수준.."
회계사의 수익과 판검사의 수익을 비교하며
선택을 저울질하고 있는 모습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이제 사랑으로 결혼하는 시대는 지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