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에 바라는 것

rhqnrl2007.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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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글을 쓰는 저는 20대 대학생임을 밝힙니다.

우리나라에서 페미니즘 이라는 사상이 움트기 시작하고,

여성단체가 사회의 전면에 나타나기 시작한 것은 얼마 되지 않습니다.


저 어렸을 때만 해도 여자들중 대부분이 가사노동하고,

결혼하면 집에서 애보고 빨래하고 설거지하는 것이

여자들의 당연한 의무인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실제 학생들도 미래 꿈은 "현모양처"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았고,

아무도 그 꿈을 이상하다고 생각치 않고, 오히려 훌륭한 목표가 되었죠.


사회에서 여성은 여성스러움을 강요 받았습니다.

"집에서 애나봐라" 라는 시선은 여성들의 사회진출을 막는

가장 큰 원인이 되었을 겁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유교를 중시했던 수백년 조선왕조의 영향을 많이 받아

다른 나라에 비해서 여성억압이 많았던 것도 현실입니다.


그런여성들이 사회생활을 하기 시작하면서 이런저런 부조리를 발견하고,

개인의 힘으로 부족함이 느껴지자 여성 단체를 만들고 활동을 시작한 겁니다.


실제로 페미니즘은 사회적으로 긍적적인 운동이며,

남녀가 함께 공존할 수 있게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페미니즘은 약간 다릅니다.

아니 처음에는 외국과 그 정신이 같았으나 점점 왜곡되고 있습니다.

가부장적사회에서 살았던 남자들은 엄청난 권리를 가지고 생활했지만,

반면 그에 상응하는 엄청난 의무 또한 같이 가져온것이 현실입니다.


집안을 먹어살리려면 남자인 내가 열심히 해야 했고

자식을 교육시키려면 남자인 내가 돈을 많이 벌어야 했습니다.

나라를 지키려면 당연히 남자가 군대를 가서 지켜야 합니다.

아내와 아이를 위해서 세상과 싸웠고, 가족을 위해 많은 것을 희생하며 살았습니다.


반면 현재 우리나라의 페미니즘은 여성들의 권리를 찾는 것에만 급급해 보입니다.

권리를 가지려면 의무를 다해야 한다는 것은 정규교과과정에서 배우는 문구입니다.


여성의 권리와 의무를 함께 신장시켰을 때,

진정한 평등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실제 여성의 사회진출이 많아지면 남성들의 자리는 줄어들 수 밖에 없습니다.

남성들도 페미니즘에 대해서 너무 반발심만 가지지 말고,

그들을 이해해 줘야 할 것입니다.


사회에서 접하는 여자는 남이지만,

나의 어머니와 딸, 아내 또한 사회에서 남인 남자들과 힘겹게 살아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