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츠프라카치아 일곱번째 이야기

월향2005.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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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절을 부르기 시작했다..

“나를 그냥 친구로만~ 생각 하는 너이기에~ 나를 그저 친한친구로 대하는 너이기에~ 그냥 친구로라

 

도 지내고 싶은 마음에~ 내마음너에게 보여주지도 못했는데~ 너는 벌써 다른 사람품에 안겨~ 다른남

 

자의 여자가 됐어~ 이제 나의 어깨도 필요없게 되어 버렸는걸~ 바보같은내가 너무 싫어서~ 너를 보

 

내 너무 가슴아파서어~ 어어어어~~ 많~~이~~ 울기도 했어~~ 너때문에~ 나를 그냥 친구로만 대하

 

던너~ 지금이라도 말하고 싶은데~ 이미 다른사람의 여자가 되었지만~ 내마음 이제서야 말할게~ 사

 

랑해~ ”

계속 서은을 보고 노래부르던 현범이.. 내 책각 이였을까..

내마음을 이제야 말할게~ 사랑해.. 이부분에서 현범이와 눈이 마주쳤다..

아마도 내가 계속 쳐다보니까 한번 나를 쳐다 본거 뿐이겠지.. 계속 서은을 보면서 불러서 나도 아무

 

거리낌없이 현범이를 바라 보고 있었는데 내시선이 그렇게나 따가웠나보다..

아지면 나한테 불러주던 노래 약속이 생각나서.. 서은한테 불러준게 조금 미안하긴 했나??

잠시후 저녁을 먹던 사람들이 여기저기에서 박수 소리가 흘러 나왔고..

현범이와 지은 언니는 인사를 했다.. 정말 반응이 좋았다..

그리고 지은 언니는 현범이에게 머라 말하고 현범이만 내려오고 지은 언니는 계속 자리에 있었다..

현범이가 내려오고 서은은 팔짱를 끼며..

“정말 잘부르더라.. 역시 현범이넌 너무 멋져..”

현우: “현범이 몰랐는데 노래 정말 잘부르는 구나.. 가수 해두 되겠다.. 언제 나랑한번 노래 갖이 불러

 

보지 않을래??”

“제가요??”

“그래.. 언제 내가 한번 연락할께.. 한번 듀엣으로 불러 보고 싶다..”

“고마워요 형..”

“근데 지은인 안내려와??”

“아.. 지은이 누나는 노래 한곡 더한데요..”

잠시후 지은 언니의 피아노 소리가 들리고..

“이노래를 사랑하는 우리 경수에게 바칩니다..”

흐뭇해 하는 경수오빠.. 훗.. 정말 잘 어울리는 커플이다...

고리: “근데 지은이 언니는 노래도 잘부르네~ 짱이다...”

아름: “마져마져.. 짱이다..”

서은: “머.. 저정도 가꼬.. 나도 저정 도는 부르겠다..”

순간 경수 오빠를 쳐다봤다.. 다행히도 못들었나보다..

고리: “그럼 니가 불러봐라..”

서은: “오늘은 목 컨디션이 안좋아서 나중에 불러줄게”

고리: “왜.. 못부르는데 괜히 잘난척해서 일부러 빼는건 아니고??”

서은: “그런거 아니라니까 진짜 목 컨디션이 안좋아서”

고리: “목은 핑계아닌가?? 진짜 잘부르는 사람은 목 컨디션이 안좋아도 잘부르는 법인데.. 역시 허풍떨

기는..”

현범: “고리너는 무슨 말을 그렇게 심하게 하냐??”

고리: “머야 니 마누라라고 편드냐?? 난 있는 사실을 말했을 뿐이야..”

서은: “괜찮아 현범아.. 내가 부.. 부르면 될꺼아냐”

고리: “그래 불러봐~ 이제 지은언니 노래도 끝난거 같은데..”

이윽고 노래가 끝나고.. 박수 갈체와함께 지은언니의 인사가 이어졌다.. 그리고 고리가 그때 서은을 무

대로 떠밀며

“지은언니 예도 한곡 부른데요”

서은은.. 정말 무대로 나가기 싫어 하는거 같았다.. 그런데 고리의 살살 약올리기 작전에 걸려든 서은

 

이였다... 그리고 고리에게 떠밀려 나온 서은이..

그리고 서은은 지은언니에게 무어라 말하더니 곧 피아노 소리가 이어졌다..

역시 너무나 듣기 좋은 피아노 소리다..

그리고 서은의 노래가 시작됐다..

역시.. 예쁜 여자애는 노래도 잘부르는 법인가??

처음 시작이 너무 좋다...

그런데..

여기저기서 수군수군 거리고.. 웃음소리가 났다..

알고보니.. 서은은.. 음치였다.. 서민정같은 대단한 음치..

여기저기서 웃음이 났다...

“머야.. 노래 잘부르는줄 알았더니 음치잖아.. 푸흡..”

속시원하다.. 사람들한테 창피 당하고 아싸바리~

그때 갑자기 벌떡 일어서는 현범이 그리고 무대에 나가더니 서은 옆에선다.. 그리고 서은과 함께 노래

 

를 부르기 시작 했다.. 천천히... 현범이와 마주보며 웃으며 노래 보르는 서은.. 현범이의 목소리에 맞춰

 

서.. 노래가 끝나고 사람들의 박수소리와 더 많은 호응 소리가 났다..

왜 갑자기 마음이 아플까.. 가슴이 쿡쿡 쑤시고 아프다.. 나는 물을 마셧다.. 자꾸 가슴이 찐 하고 저려

 

와서.. 그때 내손을 꼭 잡아주는 석이오빠.. 나를 보더니 한번 찡긋 하고 웃어준다.. 역시.. 현범이는 서

 

은을.. 정말 좋아한다... 저렇게 노래를 못부르는 음치라도.. 하얗고 큰손.. 차가울줄 았았던 석이오빠손

 

은 따듯했다.. 그리고 내손을 더욱 꽉잡아준다... 석이오빤 무슨 생각으로 내손을 이렇게 꽉잡아준걸

까...

노래가 끝나고.. 우리는 저녁을 다먹고 호텔로 왔다.. 지은 언니는 나와 헤어지는게 아쉬워서 자구만

 

뒤돌아 보고갔다.. 그리고 호텔방으로 돌아왔고..

나는 결국 하루종일 꼬박 굶었다.. 인간 승리였다..

인간 류아름.. 밥한끼 굶어도 현기증나서 쓰러 질려고 하는 류아름이.. 벌써 하루하고 한끼.. 꼬박 네끼

 

를 안먹었다.. 그놈의 빨간 비키니 때문에.. 이제 내배는 쏙 들어 가다못해.. 여기저기 살들이 조금 빠진

 

것 같았다.. 배는 엄청 고팟지만.. 이 만족감..

 

그리고 씻고 나서 젓은 머리를 덜말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전화가 왔다..

이루마의 키스더레인이 울리고

“여보세요??”

“응 나여보야..”

=_=;;

“석이오빠??”

“응.. 나와.. 밤바다 보러가자”

“밤바다??”

“응.. 밤바다보고 싶어..”

“알았어..”

“옷 따듯하게 입고 나와.. 여름이라도 추울꺼야.. 그럼 1층 로비에서 기다릴께”

“응..”

나는 머리를 덜말렸는데도 밖으로 나갔다..

그리고 로비에서 기다리던 석이오빠

나를 보더니 씽긋 웃으며 반긴다..

“가자~”

“응..”

그렇게 우리는 밤 바다를 걸었다..

그러다가 모래 바닥에 앉았다...

갑자기 눕더니 하늘을 쳐다보는 석이오빠

나도 같이 누웠다..

“멀 그렇게 봐??”

“별.. 저기.. 저별 보여?? ”

“어디??”

“저기 말이야.. 왜.. 엄청 반짝이는 별옆에..”

“아.. 저거?”

“응...”

"저별이 왜??”

“예쁘지 않아??”

“난 다 똑같아 보이는데?? 난 오히려 그옆에 반짝이는 별이 더예쁘다”

“그건 인공 위성이랬어..”

“정말?? 누가 그래??”

“우리 아빠가.. ”

“아~.. 근데 저별이왜??”

“저건.. 우리 누나 별이야..”

“누나.. 별??”

“응.. 저건 수성이야.. 우리누난 수성을 좋아 했지..”

“그런데 저게 수성인건 어떻게 알아??”

“누나가 별을 좋아했거든.. 나도 처음엔 머가 먼지 몰랐는데.. 그런데 계속 누나 때문에 망원경도 보

 

고.. 그러다보니 나도 하늘을 쳐다보다보면.. 어떤게 수성인지 금방 찾아 낼수 있어..”

“오빠 누나도 있어??”

“응.. 있었어.. 이젠 없지..”

“죽었..어??”

“응.. 누난 물을 좋아했어.. 그래서 수성을 좋아 한거고.. 그런데.. 웃기지?? 그렇게 물을 좋아했는데..

 

결국 물에 빠져 죽었어.. 누난 그랬었어.. 난 나중에 죽으면.. 물에서 죽고 싶다고.. 결국.. 누나 소원대

 

로 된거지머.. 누나는 혹시나 자기가 병들어 죽어도.. 나중에 화장해서 바다에 뿌려 달랬었어..”

“그렇구나..”

“그런데.. 참많이 닮았어..”

“머가??”

“너.. 웃는거 말이야.. 너 웃는거.. 우리 누나랑 닮았어.. 그래서 너보면.. 우리 누나 생각나... 우리 누나

도 웃을땐 하얀 치아를 보일 듯 말 듯 들어내고 수줍듯 웃었거든.. ”

“......”

갑자기 조용해 졌다.. 석이오빤.. 지금 누나를 생각 하고 있는걸까..

왠지.. 너무나 슬퍼 보였다.. 그리고 하늘을 계속 바라보던 석이오빠가 나지막한 목소리로 나를 불렀

다..

“아름아”

“응??”

“나 노래 하나만 불러줄래??”

“무슨 노래??”

“그노래 알아??”

“무슨 노래??”

“아목동아 알아??”

“아.. 그노래?? 불러줘??”

“응.. 어렸을때 누나가 자주 불러줬는데.. 사실 엄마는 매일 일 때문에 바빠서.. 난 누나손에 컷거든.. 누

 

나가 나 자장가로 불러주던 건데.. 그거랑.. 엄마가 섬그늘에.. 하는노래 있지.. 그노래도 불러줘.. ”

왠지 불러 줘야 할 것 같다..

누워 있던몸을 새워 앉았다.. 석이오빤 내 무릎에 배게를 하고 눕는다..

나는 천천히 노래를 불렀다..

“아목동들에 피리 소리 들은.. 산꼴짝마다 울려 나오고.. 여름은 가고 꽃은 떨어 지니 너도 가고 또 나

 

도 가야지 저목장에 는 여름 철이 오고 산골짝 마다 눈이 덮여도 나항상 여기 오래 살리라 아목동아 목

 

동 아내 사랑아 그 고운 꽃은 떨어져서 죽고 나또한 죽어 당에 뭍히면 나자는 곳을 돌아 보아주며 거룩

 

하다 고 불러주어요 네 고운 목소리 들으면은 내 뭍힌무덤 따뜻 하리라 또 네가 나를 사랑 하여 주면..

 

네가 올대까지 내가 잘자리라”

부르고 보니.. 노래가 슬프다.. 갑자기 분위기가 쓸쓸해 지는것같다.. 이 노래는 중학교때 시험쳣던 곡

 

이라 노래 가사를 다 외웠다....

“노래 잘부르네.. 엄마가 섬그늘에 그것도 불러줘”

“엄마가 섬그늘에.. 굴따러 가면 아기는 혼자남아 집을 보다가 바다가 불러 주는 자장노래에 팔배고 스

 

르르르으~ 잠이 드습니다”

그렇게 노래를 불러주다보니 석이오빠는 잠이 들어있었다..

나는 그렇게 잠이든 석이오빠를 바라보았다..

자는 모습이.. 슬퍼보이는 사람이다..

그렇게 한동안 바다에 앉아 있있다.. 그리고 수성이란 별을 보았다..

그리고 석이오빠를 봤는데..

눈 끝에 눈물이 맺혀 있었다 나는 잠이 깰까 조심해서 눈물을 닦아 주려는데 갑자기 석이오빠가 내손

 

을 잡았다.. 크고 힌손.. 차갑다... 아깐 따듯했는데..

“따듯하다.. 니손.. 아깐 내손이 따듯했는데.. 내손이 차가워 지니까 니손이 따듯해 지는구나.. 고마워..

 

노래 불러줘서.. 누나 죽고 그 노래 불러준사람.. 니가 처음이야.. 사람은 죽어 별이 된다지.. 아마 우리

 

누나는 수성근처의 어느 자그마한 별이 됬었을꺼야.. 그래서 누나가 죽고 나서 수성 근처에 자그마한

 

별을 찾아봣어.. 그런데 어느날 진짜 작은 별이 보이는거야.. 누나처럼 엄청 밝고 예쁜 별이.. 그런데 다

 

른사람 눈에는 안보인데.. 내눈에만 보이는 작 고 예쁜별.. ”

“......”

“들어가자.. 춥겠다..”

하더니 여기저기 모래를 털고 일어선다..

헛.. 다리 저리다..

“다리 저려?? 바보 같이.. 다리 저리면 저리다고 말해야지.. 내가 깜빡 잠이 들어서.. 자 업혀.. 내가 업

어줄게”

결국 어쩔 도리가 없었다.. 다리는 저리고.. 결국 업혀서 호텔까지 들어왔다..

그리고 서은과 현범이 커플과 마주쳣다..

둘은 어디서 놀고 왔나보다..

그리고 방으로 들어와 샤워를 하고 잠자리에 누웠다..

배가 고파서 잠이 안온다.. 아~ 이 불쌍한 인생사..

잠들기 잠이 안와서 가만히 있으며 생각을 더 많이 한다고 하던가..

자꾸 아까 생각이 난다...

자는 모습이 슬퍼 보이는 사람..

석이오빠 누나는 어떤 사람이였을까.. 참.. 예쁘고 따듯한 사람이 였겠지..

아까 나보고 노래 불러 달라던 석이오빠 어린 아이 같았다.. 항상 나를 업고 나를 안아 올리고 그랬는

데..

 

그래서 석이오빤 무척 강하기만 한줄 알았는데.. 석이오빠도..

이럴때가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수성.. 머큐리.. 마음에밤 보이는별이라..

자꾸 아까 석이오빠의 얼굴이 떠오른다..

그러다 현범이 생각이 났다.. 현범인.. 그렇게 우스꽝스럽게 노래하는 서은도 좋은걸까.... 오늘따라 서

 

은이 망가졌는데.. 그런 서은을 보듬어주는 현범이를 보고있으면.. 나도 이제 점점.. 현범이를 잊어야

 

하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든다.. 서은이 울면서 나가자 바로 달려나가던 현범이.. 그 뒷모습.. 보기 싫

 

다.. 서은이 이전의 여자애들은.. 그저 아무렇게 대하던 현범이 였는데.. 서은이는 정말 잘해주는걸 보

 

면.. 서은은.. 정말.. 진심으로 사랑하는 여자인걸까.. 아까 노래 부르다가 나를 본건.. 그저 나와의 약속

 

때문이였을까.. 아니면.. 우연이였을 뿐인걸까... 그렇게 나는 또 복잡한 생각에 사로 잡혀 있다.. 어느

 

세 잠이 들어 버렸다..

“아름아.. 이러나..”

찰싹 찰싹..

“으아~ 가.. 간호사 언니.. 이제 주사는 그만 놔줘요 저안아프단 말이예요~”

“하하하.. 야 아름아.. 무슨 잠꼬대야 일어나..”

“간호사 언니 주사맞기 싫어요.. 왜그렇게 큰 주사를 놔요 시러요시러요 꺄~~”

하고 비명을 지르며 나는 깼다..

“머.. 머야 류아름.. 놀랬잖아.”

“휴.. 야.. 문고리.. 너또 내엉덩이 때려서 깨웠지..”

“응... 너근데 무슨 잠꼬대를 그렇게 하냐..”

“나 원래 누가 깨울때 엉덩이 때리면 그런꿈꾼단마랴.. 무슨꿈꾸다가 꼭 누가 엉덩이를때려서 깨우면..

 

꿈꾸던 사람이 갑자기 간호사 언니로 변해서 막 이~ 따시만하게 큰 주사기를 나한테 놓으려고 하잖

아.. ”

“훗.. 이럴때보면.. 아름이 너 무시 귀엽다 ~ 아유~우리 아름이 애기 악몽꿨쪄요오~(엉덩이 토닥 토

닥..)”

“= _=;; 고리야.. 하지마.. 닭살 돋았다..”

“=_ =;; 미안.. 나도 돋았다..”

“서은은??”

“몰라 새벽부터 일어 나더니 새벽 운동 해야된다고 나가던데.. 참나.. 무슨 고상을 떨어요 고상을.. 참

 

내.. 꼭 운동도 안하던 애들이 이런데 와서 운동 한다더니 딱 고짝이야.. 깔끔은 또 얼마나 떤다고 너없

 

을때 어제 잠깐 서은이랑 가치 있었는데.. 내가 머리 빗고나서 머리카락 치우는걸 깜빡했거든.. 근데

 

머리카락보면서 ‘어머예~ 더러워라.. 너는 머리 빗고 나서 니머리 카락도 안치우니??’ 똑같지 똑같지..

 

아무튼 이러는거 있지.. 참내.. 재수가 없으려니까.. 그런데 그렇게 고상을 떨더니.. 코는 코대로 골고..

 

이빨을 이빨대로 갈더라.. 아우..진짜.. 시끄러워서.. 내가 진짜 현범이 깔만 아니였어도.. 확!! 그나저나

 

현범인 쟤 저러는거 안대냐??” 라고 고리가 마구 말을 퍼붓다가 현범이 예기가 나오자 갑자기 나를보

 

더니 주춤한다.. 그러다가 묻는다..

“아름아.. 너이제.. 현범이랑 서은 아무렇지도 않아??”

“응??”

“아무렇지도 않냐구.. 니앞에서 그렇게 다정한모습봐도..”

“모르겠어.. 나도.. 아직은.. 현범이 못잊었나봐.. 아직 그런모습보면.. 가슴이 아파..”

“석이오빤??”

“석이오빠도.. 모르겠어... 아직.. 석이오빠를 보면서 좋아한다는 감정은 없어..”

“너도참.. 큰일이다..”

“......”

“휴............”

“넌또왜 한숨이야??”

“나도 모르겠어..”

“머..가??”

“나도 은혁오빠랑 사귀면서.. 잘사귀는건가.. 그런 생각이 들어..”

“갑자기 왜그래.. 잘사귀다가 왜그래..”

“나도 모르겠어.. 자꾸 은혁오빠 보면.. 머랄까 알게 모르게 자꾸 서은을 의식하는 느낌이 들어서.. ”

“그냥.. 니가 예민하게 생각해서 그런거겠지..”

“아니야.. 어제 느낀건데.. 은혁오빠.. 서은이 우리둘 쳐다보면.. 가만히 있다가도 내손잡고.. 또 가만히

 

있다가 서은이 보면 더 나한테 착달라붙고.. 그런 느낌이 들었어..”

“우연이겠지.. 문고리.. 니가 그냥 예민하게 생각해서 그런걸꺼야..”

“그렇겠지??”

“그래.. 마음 편하게 가져..”

자꾸 다운이 생각이나서.. 다운이가 하던말이 생각나서.. 휴...

“고리야.. 다운이.. 잊어 지는거 같아??”

“모르겠어.. 아직.. 악몽꾸고나면.. 눈감았을때 무서운 장면이 떠오르면 자꾸 다운이 얼굴을 떠올려..

버릇인가봐.. 점점 잊혀지겠지..”

“고리야..”

“응??”

말하고싶다.. 다운이도 널 좋아한다고.. 하지만.. 못하겠다.. 내가 지금 말을 함부로해서 진짜 둘이서 영

영 안좋은 관계가 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아니야.. 힘내라구..”

“너야 말로 힘내... 근데.. 너왜그렇게 안색이 안좋아 보이냐?? 너어제부터 몸 안좋다더니.. 진짜.. 너

안색이 영.. 안좋다..”

“괜찮아...”

“병원가봐야 되는거 아니야??”

“아니래두~”

그때다.. 서은이 들어왔다..

“아무튼 게으르다니까.. 이제 이러나고.. 지금 안씻지?? 나먼저 샤워좀 할게”

하고 목욕탕으로 들어간다..

“아우~ 진짜 저걸.. 아무튼.. 저년한테 들어가는 숙식비랑 물같은거 아까워죽겠어.. 따지고보면.. 이거

전부다 니덕택이자나..”

“어쩌겠어.. 나따라온게 아니라 다운이쪽으로 따라온건데..”

“에효.. 그래 현범이.. 아무튼 현범이 이자식 꼭 저런 여우같은년이랑 사겨가꼬.. 남자들 앞에서는 연약

 

한척 별쑈를 다하면서.. 우리앞에선 방구도 뽕뽕끼고 아무튼 왕내숭 왕싸가지라니까..”

“고리야.. 다 들리겠다.. 조용히좀 말해...”

“들으라지머..”

“고리야.. 나 너무~너무 잠이와서 그런데.. 나 조금더 잘께.. 아침은 나 안먹는다고 전해줘..”

“또 아침 밥 안먹어??”

“응.. ”

“너도 어제 저개집에 이빨가는소리랑 코고는 소리 때문에 못잤구나..”

“그런거 아니야.. 아무튼 나좀 더 잘께..”

“그래.. 잘자..”

그리고 전부 아침먹으로 내려가고.. 잠시후.. 똑똑똑..

문두드리는소리가 났다..

“누구세요??”

“니 남편”

“석이오빠??”

“그래.. 빨리 문열어”

헛.. 잠옷차림에.. 자다 일어나서 머리도 부스스한데.. 어쩌지.. 나는 일단 머리라도 대충 만지고.. 문을

 

열었다..

“왜.. 왠일이야..”

“너또 아침 안먹는데서.. 내가 아침 들고왔어”

“괘.. 괜찮은데.. 이런걸다..”

“너 몸또 안좋은거 같아서 그냥 스프 들거 왔는데..”

“나 몸은 괜찮아 어제 오빠가 사준약이 효과가 있었나봐.. 그리고 어제 저녁도 굶고.. 그래서 체한게 내

려갔나봐..”

“다행이다.. 그래도 빈속부터 바로 밥들어가면 안되니까... 스프 먹어..”

“고마워..”

“드... 들어와..”

테이블에 스프를 내려놓고 나를 의자에 앉히고 내앞에 안더니 나를 뚫어져라 쳐다본다..

“왜.. 그래??”

“세수 안했지..”

“응...=_=;; 방금 일어났어..”

“훗.. 자다 일어난 모습도 귀엽네..”

“그..그렇게 보지마.. 스프먹다 체하겠네..”

“식기전에 빨리먹어”

배가 고프지만.. 고픈티를 안내기위해서 천천히 먹었다..

드디어.. 좀있음.. 수영을간다.. 비키니를 입을시간.. 이제 5끼를 굶은 보람을 느낄 시간이 다가오고 있

었다..

스프를 다먹자 내입뭍은 스프를 티슈로 닦아 주는 석이선오빠

그러더니 갑자기 내에게 기습 뽀뽀를 해버린다..

그때 문이 열려있었는지 누가 들어오는 기척이 느껴졌다.. 그래서 놀라 문쪽을 바라봤는데.. 아무도 없

었다..

“오..오빠 갑자기 뽀뽀하면 어떻게..” 내얼굴을 빨개져 있었다..

이때까지 석이오빤.. 내볼이나 이마에만 뽀뽀했는데..

처음이다.. 아빠 말고 다른 남자랑 입마춘건.. 내.. 첫 뽀뽀였다..

“스릴 있잖아.. 니 입술 닦아 주는데 갑자기 뽀뽀하고 싶어져서 스프도 다먹고 예뻐서 뽀뽀해준거야..

 

자.. 이제씻고 옷갈아 입어.. 곧 바닷가에 수영하러 가기로 했으니까..”

“응..”

그런데.. 누구였을까.. 고리였나?? 아님.. 서은이였나??

잠시후 고리가 들어왔다..

“고리야... 아까너야??”

“응?? 너라니???”

“아.. 아니야..”

그럼 서은이였나보다.. 그런데.. 서은은 왜.. 밥먹다말고 왔을까..

“머가 아닌데??”

“아니래두...”

“머야.. 류아름.. 솔찍히 불어.. 먼일인데??”

나는 아까 일을 말해주었다..

“헛.. 머야.. 그럼.. 너 드디어 남자랑 처음으로 입맞춘거야??”

“응...”

“근데.. 갑자기 그때 누가 왔었는데 누군지 못봤고??”

“응..”

“현범..인가??”

“머??”

“아니..아까 석이오빠가 나가고 나서.. 우리는 그때 석이오빠가 왜나가는지 몰랐는데.. 알고보니 너 스

 

프 가져다 주러 간거였구나.. 아무튼 석이오빠 일어나고.. 잠시후에 현범이가 밥도 다 안먹고.. 서은보

 

고는 밥 꼭다 먹고 나오라그러면서 자기는 어디 나갔는데..”

“에이.. 아니겟지.. 현범이가 왜 나를 보러 오겠어??”

“하긴.. 서은이면 끔빡하고 죽을애가.. 너같은 친구 걱정이나 하겠냐??”

우씨.. 그래도 그렇게 말할필요 까지는 없잖아..

“아~ 나씻어야겠다..”

씻고 나오니 어느세 서은이도 와있었다..

“아름아 옷갈아입자...”

“응..”

고리도 한몸매하는데.. 저번에 고른 수영복이 고리한테 잘어울렸다..

“어때?? 괜찮아??”

“응.. 짱이다..”

“너도 얼른 갈아 입어..”

“응..=_=;;”

빨간..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나서 고리가 잠시 한눈판사이.. 샤샤샤샤샥.. 뽕을 집어 넣었다.. 빈약한

 

나의 가슴.. 서글프다.. 그리고 거울을 봤는데.. 헛..

이게 진정.. 나란 말인가.. 똥배는 어디로 쏙들어갓는지 보이지않고..

뽕으로 채우긴햇지만 열심히 운동한 탓인가 좀 있어보이는 가슴..

“괜찮아??”

“헛.. 너.. 언제 다이어트 했어 류아름..”

“왜..”

“너.. 솔찍히 불어... 나몰래 다이어트했지..”

“아니야.. 요전에 몇끼굶어서 그런가봐..”

“오~ 류아름.. 볼만한데..”

“정말??”

“응.. 오~ 가슴도 좀키웠어??”

“사실은.. 뽕이야 =_=;;”

“= -=;; 그럼 그렇지..”

그때다.. 서은이 화장실에서 나왔다.. 어느세 갈아입은 옷..

나도 수영복 위에 옷을 입었다..

그리고 비치볼을들고 수영복위에 두를 숄과 썬캡을들고 슬리퍼를 신고 나왔다..

전부다 편한 옷차림.. 안에는 전부 수영복을 입고모인우리..

그렇게 호텔앞으로 나왔고..

고리: “안가??”

다운: “잠시만... 현우형 오기로했어.. 형우형 친구들도 갖이 온댔어..”<= 참으로 오랜만으로 예기한다

는..

잠시후 현우오빠와 어제 그 밴드부 4명이 왔다.. 그리고 우린 바닷가를 향해서 돌진했다

“렛츠고~씨~”

이윽고 우리는 해변가에 도착했고 현우오빠가 준비해온 파라솔을 새웠다..

모두들 옷을 벗기 시작했다.. 그리고 모두 수영복 차림을 짜자잔..

그러나 나는 가만히 있었다.. 왜이렇게.. 쑥스러운지.. 사실 비키니는 처음 입어 보는거였다..

다운: “머해.. 빨리 옷안벗고?”

“버.. 벗을꺼야..”

은혁: “참.. 아름이 너 그 수영복 입었냐??” <=역시 오랜만에 등장한다는..

“응.. =_=;;”

석: “우리 마누라 내가사준 수영복 입은거야??”

“응..”

은혁: “그렇게 자신만만해하더니.. 막상 상황에 부딧치니.. 막막한거야?? 훗..”

“아.. 아니야.. 사실 비키니 처음 입는거라서.. 그래..”

그때다..

고리: “우리.. 대화참.. 야시시한거 알아?? =_= 남자들.. 저리가있어.. 다 쳐다보고 있으면 아름이도 옷

 

벗기 부끄러워 하자나.. 등돌아섯!!”

남자들이 돌아 섯다..

이윽고.. “빨리 벗어.. 바보야.. 안벗고 머해??”

결국 나는 옷을 벗고 수영복만 입게 되고..

“자아~ 여라부운~ 류아름양의 수영복 입은 모습입니다..”

그리고 나를 일제히 쳐다보는데..

왜이래.. 다른사람 수영복으로 갈아 입을땐 괜찮더니.. 왜.. 나한테만 이목이 집중 되는거냐고요.. 차라

리 아까 다 벗을때 가치 벗고 말껄.. 후회 막심..ㅠ

“이야.. 우리 마누라.. 비키니 잘어울리는데??”

은혁: “오~~ 생각보다.. 잘어울리는데~ 다시봐야겠다.. 후훗..”

다운: “헛.. 류아름.. 너 옷이 왜그렇게 야해~”

“내,... 내마음이다머..”

지은: “어머어머~ 우리 아름이 어리게만 봤는데.. 생각보다 성숙한데에~”

“어.. 언니까지 왜그래요..”

경수: “야.. 아름이 얼굴 빨개진다.. 아.. 귀여워라..”

나는 순간 현범이를 봤다.. 그치만 현범이는 다른곳을 보고 있었다..

그리고 그옆엔.. 정말.. 완벽한 바디라인의 서은이 서있었다..

역시.. 난 서은한테는 안돼는건가.. =_= 따져보자.. 난 뽕도 넣고.. 밥도 굶어서 겨우 이정돈데.. 세상은

 

이래서 불공평한겨.. ㅠ_ㅠ (서은이 새벽운동하는건 생각도 안한다..)

“야~ 덥다 우리 바닷속으로 풍덩하자~”

“와~~ ” 하고 전부 바닷가로 뛰어갔다.. 그런데 나는 그냥 파라솔에 앉아 있었다..

내가 가만히 앉아 있자 내 옆으로 오는 석이오빠..

“수영안할꺼야??”

“응.. 잠시 썬탠좀 하려고..오빠 가서 수영해 내가 여기서 볼께..”

“내가 옆에서 있어줄까??”

“아니야.. 괜찮아.. 사람들이랑 가치 놀아.. 아.. 모래가 따뜻한게... 기분 좋다.. 조금 있다가 들어갈게

ㅎ”

“빨리와~”

“옛썰~”

그렇게 내혼자 파라솔 밑에 앉아 잇었다.. 참.. 재밌게들 논다..

결국.. 나는.. 밥을 안먹어 놀힘이 없었다.. =_ =;;

진짜 재밌게들 논다..

그런데.. 자꾸 현범이에게로 눈길이 간다.. 은이랑 물장난친다.. 즐겁게 웃으면서..

서은을 안고 공중에서 돌린뒤에 물에 빳뜨린다.. 즐거워 보인다.. 엄청.. 즐거워 보인다.. 다운이는 고리

하고 장난을 친다..

다운이가.. 술먹고 나한테 했던말.. 고리를 좋아한다는말.. 계속 머릿속을 맴돈다..

썬탠한답시고 모래에 누워있었더니 잠이 스스르왔다 나는 살며시 잠이 들었다...

그런데 잠시후..

누군가가 내 볼을 건들인다..

“누구야..”

하고 눈을 떳는데 다운이와 은혁 오빠다..

“물에 들어가자”

“난 그냥 여기서 썬텐 할래~”

“그런게 어딧어.. 여기까지 왔는데.. 가자~”

하더니 갑자기 다운인 내 팔을 잡고.. 은혁이 오빠는 내 발목을 잡고 바닷가로 돌진 하고 있는게 아닌

 

가.... 꺄아아아아악~~ 그리고 나는 바다로 빠뜨려졌고.. 꼬르르르르륵..

 

다섯끼를 굶어서 그런지.. 힘이 하나도 없다.. 그대로 나는 물에 까라 앉았다 꼬르르르륵.. 그런데 분명

 

나를 던졌는데.. 내가 안떠올라 오자 처음엔

다운: “야 류아름~ 머해 장난 치지말고 빨리 나와..”

......

“야.. 류아름.. 빨리 나오래도~ 장난치지마 하나도 재미없어..”

.......

“류아름??”

.......

“재미없다니까~ ”

......

“아름...아??”

......

그때다.. 정말 내가 장난치는게 아니고 물에 빠졋다는걸 알아 챈것은..

갑자기 아수라 장이 되었고.. 이윽고 나를 발견한 윤국이오빠..(드럼치는오빠)

나를 모래 사장으로 눞혔고..

“사람 살려요.. 인공 호흡 하실줄 아시는분.. 빨리요~”

석이는 미친 듯이 소리쳤다..

“사람이 죽어가요~ 빨리요.. 인공호흡.. 인공 호흡 하시는분.. 제발 살려주세요..”

그때였다..

현범: “침착해 형.. ”

현범이는 침착하게 그러나 빠르게 나의 목을 살짝 뒤로 젓혀 기도를 연뒤 나에게 인공 호흡을 시작했

다.. 그리고 잠시 후..

콜록 콜록.. 콜록콜록..

“휴~~ 살았다 류아름..”

하고 안도의 한숨을 쉬는 현범이와.. 주위 사람들.. 그리고 때거지로 몰린 구경꾼들.. =_=

다운: “머야~ 놀랬잖아.. 넌 애가 어떻게 된게 물에 들어가서 나올생각을 안하냐..”

“누가 나를 바닷 물에 던지래?? 씨이 ~ 겨우 살았네..”

그때다.. 늦게서야 도착한 해양구조대 대원들..

“사람은.. 괜찮아요??”

“네.. 방금 인공 호흡해서 깨어 났어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 병원으로 이송 합시다..”

결국 나는 병원으로 갔다.. 그리고 내손을 꼭 붙잡고 있는 석이오빠...

의사들의 진료가 끝이나고.. 석이 오빠는 잠시 의사와 밖으로 나갔다..

그리고 들어오는 석이오빠의 모습은.. 참.. 머라 표현할수 없는 표정이였다.. 그리고 내옆으로 와서는

 

그 크고 힌손으로 내손을 꼭 잡았다.. 따스했다..

“놀랬잖아.. 정말.. 놀랬잖아.. 나.. 정말.. 니가 어떻게 되는줄알고... 정말.. 니가 어떻게 될까바.. 그래

 

서.. 그래서.. 얼마나 걱정한줄알어??”

“미안..해.. 오빠..”

“너도.. 너도 죽을까봐.. 우리누나처럼.. 죽을까봐.. 두렵고.. 겁이나고.. 무서웠어.. 너무 무서워서 정

 

말.. 휴... 너도 우리 누나처럼 그렇게 허무하게 죽을까봐.. 너무 무서웠어..”

석이.. 오빠..

내손을 잡고.. 있던.. 석이오빠가 고개를 숙였다.. 그리고 약하게.. 어깨가 들썩거렸다.. 우는건가.. 지

 

금.. 나때문에.. 석이오빠가.. 울고 있다..

“울지.. 마.. 미안해... 다신 안그럴께... 다시는..”

나를 쳐다보는 석이오빠.. 눈에 눈물이 고여있었다..

그 눈물을 닦아 주는데.. 또르르르.. 내 손등위로 눈물이 흘러 내렸다..

그러다가 갑자기 피식 웃는다..

“이 바보야.. 영양 실조가 머냐.. 영양실조가..”

“응??”

“너 솔찍히 말해.. 너 내가 사준 수영복 입는다고 일부러 계속 밥 굶은 거였지..”

“아.. 아니야..”

“거짓말 할래.. ??”

“아니래두..”

“거짓말이든.. 아니든.. 다행이다..”

갑자기 나를 끌어 안는다..

“다행이다.. 살아 있어서.. 후.. 다행이야.. 다행이야.. 앞으론.. 밥 굶지말고.. 꼬박 꼬박 먹어야돼.. 알았

지??”

“응..”

“약속했다..”

“알았어.. 약속해.. 앞으론 꼭 밥 챙겨 먹을께..”

그때다..

지은: “아름아 괜찮아??”

사람들이 들어왔다..

나는 석이오빠 품에 안겨 있었고.. 사람들이 와도 나를 놓아 줄줄 모르는 석이오빠였다.. 그때.. 왜 나는

 

현범이를 봤을까.. 하지만.. 현범인.. 다른곳을 보고 있었다..

은혁: “야.. 석아.. 사람들 왔는데.. 애정행각은 그만하지??”

“싫어.. 나 이렇게 안고 있을꺼야..”

“오빠.. 나 숨막힌다..”

“그래도 싫어..”

나는 토닥 토닥 석이오빠 등을 두드려 주었다..

“엄마가 섬그늘에 굴따러 가면.. 아기는 혼자남아.. 집을 보다가.. 파도가 불러주는 자장노래에 팔배고

스르르르 잠이 듬니다..”

갑자기 조용히.. 나지막히 노래를 부르는 나를 모두 쳐다봤다.. 그리고 스스륵... 석이오빠 팔이 풀렸

다..

그리고 석이오빠는 나를 마주보고 있었다..

석이오빠 눈에는 눈물이 아직 있었다..

나는 눈물을 닦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