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냄세?” “응.. 천향.. 음.. 머라고 표현해야하지?? 음... 그래.. 그 향기를 맞고 있으면.. 내가 하늘을 나는 기분.. 왠지 편안한 기분.. 상쾌한 기분이 드는 하지만 은은한 향기.. 엄마 냄세같은 그런 좋은 향기.. 그 향기 를 맞고 있으면 정말 행복해 지는 거.. ” “우와.. 그 향기 갖고 있는 사람은 좋겠다..” “그렇지?? 그래서 난 그 사람을 좋아해..” (너도 모르겠지.. 현범이가 자기에게 달의 향기가 난다는걸 모르는것처럼.. 너도 너한테서 하늘향기가 난다는 걸..) “후아~~ 오빠.. 내가.. 왜 소설작가 된줄 알아??” “......” “그것도 현범이 때문이다~ 현범인말야.. 내가 지어내는 예기를 좋아했어.. 현범이가 악몽을꾸고 못잘 때나.. 그럴땐 전화가 오는거야.... ‘나 옥상이야’ 라구.. 그러면.. 난 옥상에 올라가서 이야기를 하기 시 작했어.. 전혀 앞뒤가 맞지도 않는.. 그저 아무렇게 지어낸 허무 맹랑한 예기를 듣고 재밌다며 웃곤 했 어.. 그러고 잠을자면 다시 악몽을 안꾼다고 그랬었어.. 그후로.. 나는 소설 작가가 됐어.. 처음엔 현범 이한테 더 재밋고 좋은 예기를 해주려고 시작했는데.. 이젠.. 정말 내가 그일에 목숨걸게 됐지머야.. 그 런데.. 이제 그런것도 필요 없을거같아.. 현범이한텐.. 이제 나보다 글잘 쓰는 은이가 있으니까.. 현범인 이제 더 재밋는 예기 들을꺼야.. 현범이도 이제 살판났지머.. 내가 지어낸 재미 없는 예기 안들어두 되 구..” “너.. 그거 모르는구나??” “응?? 머가??” “니예기.. 재밌어.. ” “응??” “음.. 니예기도 재밌는데.. 그걸 말하는 널보면.. 왠지.. 힘이 솟는다랄까?? ” “그건 그냥 아무렇게나 예기한건데머..” “아냐.. 예기 아무렇게나 지어내는거.. 아무나 못해.. 그리고.. 아무렇게나 지어냈다고해도.. 그걸.. 그렇 게 재밌게 예기하는사람은 너밖에 없을꺼야..” “비행기 그만 태워=_=;;..” “정말인데.. ” “고마워.. 그런예기 해 준사람 오빠가 처음이야..” 잠시 정적이 흘렀다.. 아주 잠깐 이였지만... 그리고 그 정적을 석이오빠가 깻다.. “넌.. 현범이 어디에 끌렸어??” “음? 음.. 전부다..” “예를들면?” “현범이말투.. 현범이의....눈.. 현범이 향기.. 현범이 웃는 모습.. 현범이 자는 모습.. 현범이 하품하는 모습.. 현범이 밥먹는 모습.. 현범이가 무언가에 열중하는 모습.. 현범이가 나를 보는 그 모습... 현범이 의 생각.. 현범이의 버릇.. 현범인 자장가 안 불러주면 잠 못 자는 버릇이있어... 애기 같아.. 그리고.. 현 범이는.. 내가 지켜주고 싶은 사람이야.. 또 반대로.. 기대고 싶은 사람이기도 하구.... 나를 친구로 생각 해서 그런 건지 모르지만.. 현범이가 나한테 했던 행동들.. 현범인 백마 탄 기사였어... 중학교때 일인 데.. 놀이터에서 그네를 타고 노는데 고등학생 오빠들이 나와 현범이를 괴롭혔어.. 현범이는 나를 지키 려고 싸웠어.. 그리고.. 다친 자신을 보고 걱정해서 울면 이렇게 말했어.. ‘넌 웃는게 예뻐.. 울지말고 웃 어.. 그리구.. 이제.. 내앞에서만 웃어’ 라고말이야.. 그때부터인지도몰라.. 현범이를 정말 좋아하게된 건..아니.. 내가 유츠프라카치아가된건.. ” “그래서.. 저번에 내가 내 앞에서만 웃으라고 했을 때.. 싫다고 한거구나??” 기억력도 좋아라.. = -=;; “그리고.. 현범인.. 말이야.. 겉으론 강한척해도.. 속으론 엄청 여린 애야.. 중학교 일 학년때 였어.. 현범 이 처음본거.. 다운이를 따라서 우리 집에 놀러온 아이.. 바로 우리옆집에 이사 오던 날 이였어.. 그 후 로.. 현범이랑 친하게 지냈고.. 약속했었어.. 우리는 무슨 일이 있어도 친한 친구라고.. 그런데.. 진짜 우 린.. 무슨 일이 있어도.,.. 친구가 되었어.. 친구만.. 우린 친구가 되기로 약속했으니까.. 그땐.. 그 약속 의 의미를 몰랐는데.. 이제야.. 그 약속이.. 이런거 구나하고 뼈저리게 느껴..” “그런 약속도 했었구나..” “내가.. 또 웃긴 예기해 줄까??” “......” “내가 아무리 힘들어도 왜 안 우는 줄 알어??” 진짜..술기운에 아무 말이나 다나온다.. “현범이랑 약속했거든.. 나.. 사실 엄청 울보였어.. 길가다가 나비가 죽어 있는 걸 봐도 불쌍해서 울고.. 손에 조금만 피가나도 울고.. 조금만 슬퍼도 엄청 우는 울보.. 그런데.. 현범이가 그랬어.. ‘넌 우는 거 무지 보기싫어.. 넌 웃는 게 예쁘 댓잖어.. 자.. 약속해.. 앞으론 아무리 힘들고 슬퍼도 울지 않기로.. 정 말 참기 힘들때나.. 정말 힘들고 슬플 때.. 그때만 울기..’ 그렇게 현범이와 새끼손가락 걸고 약속한 후 로.. 나.. 정말 울지 않았어.. 손가락에 피가나도 눈물을 꾹 참고.. 아무리 슬퍼도 눈물을 꾹 참았어.. 그 런데 가끔.. 운적도 있었어.. 정말 슬퍼서.. 정말 가슴이 아프고 참기 힘들어서.. 근데.. 그 이유는 생각 해보면 전부 현범이 때문이였어.. 현범이와 가희일을 들었을 때.. 그리고 가희가 떠난 후 괴로워하는 현범이 모습을 보았을 때.. 은이랑 사귄다는 말 들었을 때.. 울보인 나에게 울지 말라고 무슨일이 있어 도 울지 말라고..그렇게 약속했는데.. 그렇게 약속하자던 사람이.. 나 우는 거 보기 싫다고 웃으라고 했 던 사람이.. 나를 울리는거야.. 웃기지...” “넌...그렇게 현범이가 좋으면서.. 왜 현범이한테 고백안해??” “아까도 말 했잖아.. 현범인.. 서은을.. 좋아 하니까.. 난.. 그냥 친구니까.. 그냥.. 친구.. 힘들면 기댈 수 있는 사람.. 고민이 있으면.. 속 시원 히 털어놓고 같이 고민해주는 그런 친구.. 현범이 한텐.. 나.. 친구 그 이상 그이하도 아니니까.. 그저 친한 친구일 뿐이니까.. 그리고 무슨 일이 있어도 우린 친구라고.. 약 속했으니까.. 나.. 사실.. 겁이 났어.. 친한 친구 구실로 옆에서 현범이 지켜보고 있는 건데.. 내가 고백 했다가.. 이런 친구 사이도.. 서먹서먹해지고.. 불편해지고.. 그럴까봐.. 이런 친구사이라도.. 현범이 옆 에 있고 싶은데.. 내가 좋아한다고 고백 하고나서.. 더 이상 친구사이로도 못 지낼까봐.. 무서웠어.. 난 유츠프라카치아 잖아.. 현범이 내 옆에 없으면.. 나 말라 죽을지도 모르잖아...” “......하지만” “겁쟁이지?? 휴.. 오빠.. 나 갑자기 이런 예기 그만 하고 싶다.. 현범인 서은이 꺼잖아.. 현범인.. 은이를 사랑하고.. 그런 뻔한예기.. 자꾸 그런 예기하면.. (마구 가슴을 부여잡았다..) 자꾸 여기가.. 마악~ 아 파.. 엄~청 뜨거운 게.. 여기를 휘집고 다니는 거 같아..” “아름아...” “휴우.. 으랏차차~” 나는 석이오빠의 말을 끊고 일어섯다.. 비틀.. 하지만 일어서자마자 주저앉았다.. “괜찮아??” “들어가자.. 석양지는 게 너무 슬퍼 보여.. 나.. 울기 싫은데.. 자꾸 눈물 날거 같아.. 그만 들어가자..” “울어.. 힘들면.. 울어.. 그렇게.. 자꾸 가슴에 묻어 놓지 말고.. 울어.. 울어서 니 마음이 풀리도록.. 펑펑 울어버려.. 내가 가려줄 께.. 너 우는 거.. 아무도 못 보게.. 내가 가려 줄께.. 파도도 너 우는 거 가려 줄 꺼야.. 마음 놓고 울어.. 아무도 모르게 내가 가려 줄께.. ” 석이오빤 나를 안아주었다.. 그리고.. 나는 현범이와 울지 않기로 약속한 이후로.. 처음으로 목 놓아 울었다.. 그 단한가지 이유로 울 고 있을 때도.. 난 현범이와 약속을 지키려고.. 한번도.. 목 놓아 울지 못했었는데... 울보 였던 내가.. 울 지 않았던 이유는.. 내가 거짓말쟁이로 보일까봐 서였다.. 그렇게 약속을 하고.. 우는 모습을 보이면.. 약속을 잘 어기는.. 현범이와 한 약속은 그냥 아무것도 아닌 걸로 아는.. 그런 약속 몇 백 개를 해도 어 기면 되니까 함부로 하는 그런 거짓말쟁이로 볼까봐서 였다.. 나를 안아서 내가 우는 걸 가려준다는 석 이오빠.. 믿어 보기로 했다.. 내가 이렇게 목 놓아 울어도 정말 현범이가 못 보게 가려 줄 것 만 같아서.. 목 놓아 울었다.. 그렇게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벌써 날은 어두워졌고.. 나도 울음을 멈추고.. 한참 의 침묵이 지난 후.. 그 침묵을 끊는 석이오빠의 목소리... “저기.. 반짝이는 별 보이지??” “응...” “저게 먼 줄 알아??” “인공위성이야??” “아니.. 샛별이야.. 금성.. 비너스지..” 석이오빠는 금성을 보고 웃었다.. “아.. 알아.. 중학교 때 배웠어..” “난 금성을 좋아했어... 누나는 수성을 좋아했고.. 금성은 초저녁이랑 새벽에 잠깐 볼 수 있는 별이야.. 그래서 좋았어.. 언제나 밤하늘에 떠있어서 볼 수 있는 별이 아니라.. 아주 잠깐 볼 수 있는 별.... 금성 망원경으로 직접 본 적 있어??” “아니.. 한번도.. ” “정말 예쁘다.. 나중에 서울 가면 우리 집 에와.. 내가 보여줄께.. 정말 예뻐.. ” “정말?? 나도 보고 싶다.. 꼭 놀러갈게” “응.. 나도.. 예기하나 해줄까?? ” “......” 조용히 하늘을 보며 예기하는 석이오빠.. “사실.. 나도 어렸을 적에.. 누나랑 약속 한 적 있었어.. 엄마가 보고 싶어도 울지 않겠다고.. 나는 누나 에게 물었어.. ‘누나는 엄마가 안 보고 싶어?’ 하고.. 그럼 누나는 웃으면서 예기 했어 ‘보고싶지.. 하지만 엄만 일 때문에 바쁘시니까.. 어쩔 수 없잖아..’라고.. ‘누난 엄마 보고 싶으면 안 울어??’ 그럼 난 이렇게 물어봤었어.. 그러면.. 나를 보면서 또 조용히 웃으면서 말했어.. ‘누나는 엄마가 보고 싶어서 울고 싶을 땐.. 항상 이망원경으로 수성을 봐.. 그리고.. 수성에 다가 말이 야.. 내 눈물을 모두 날려버려.. 그러고 나면 수성이 더 맑게 보인다~’ 라고.. 그럼 난 이렇게 말했어.. ‘그럼.. 난 금성에다가 눈물을 보내야 겠네 그런데 낮엔 그럼 어떻해??’라고.. ‘그럼... 음.. 누난 이렇~게 웃지 ^-^’ 어렸을 때지만.. 항상 궁금했어.. 어떻게 수성으로 눈물을 보낼 수 있는가.. 하고.. 누난.. 수성을 보면 서.. 웃었어.. 우는 대신.. 웃는 거였어.. 누난.. 슬플 때면.. 웃는다는 걸.. 어린나이였지만.. 난 알 수 있 었어.. 내가.. 왜 금성을 좋아 한다고 한 줄 알아??“ “......” “금성은.. 초저녁이랑 새벽에 잠깐 볼 수 있다 그랬지??” “응..” “그래서 난 금성을 좋아한다고 그랬어.. 금성은 언제나 밤하늘에 안 떠있으니까.. 사실.. 난 웃을 자신 이 없었거든.. 그래서.. 아주 잠깐 밤하늘에 떠있는 금성을 택했어.. 그럼.. 울고 싶을 때 눈물을 보낼 별 이 없으니까.. 그 핑계로 난 울음을 참지 않아도 됐거든.. 웃기지??” “오빤.. 누날 정말 많이 좋아했나보다..” “누난.. 엄마 대신 이였으니까.. 그런데.. 그거 알아?? 너.. 우리 누나 닮았어..” “아.. 기억나.. 내가 웃는 게 오빠 누나랑 닮았다고 그런 거..” “웃는 거만 닮은 거 아냐.. 웃는 모습.. 눈동자.. 우는 모습... 그리고 하는 행동.. 우리 누나랑 엄청 닮았 어.. 그래서 니가 더 좋았나봐...” “오빠.. 있지..” “응..” “나.. 오빠가.. 정말 좋다?? 우리 친 오빠 같아.. 음.. 꼭 현우 오빠 같아..” “기분 좋다.. 날 그렇게 좋아해준다니까...” “진짜야~ 오빠 정말 좋아.. 오빠가 우리 친오빠였음 좋겠다..” “아름아..” “응??” 석이오빤 내가 듣지 못하게.. 마음속으로 이렇게 외쳤다.. ‘내가 널 지킬 꺼야.. 니가 아프지 않도록.. 내가 지켜 줄 꺼야..’ 그리곤 씩 웃으며 나를 봤다.. “힘들면.. 또 말해.. 니가 펑펑 울도록 내가 너 우는 거 가려 줄께..” “고마워.. 후아~ 밤바다.. 시원하다.. 별이 참 예쁘네.. (나는 벌떡 일어났다..) 오빠 이제 그만 들어가자 애들 기다리겠다.. 참.. 우리 석이여보님.. 우리 여보님 소원은 꼭 지키겠 습니다” “우리 이쁜 아름이 마누라.. 우리 그만 들어가 볼까??” 그렇게.. 우린 헤어졌고.. 헤어진 건 우리 둘만의 비밀로 간직하기로 했다... 그리고.. 다른 사람에겐 계 속 사기고 있다고.. 그렇게 연기하기로 했다.. 무슨 이유인지모르지만.. 석이오빠의 마지막 소원 이였 다.. 석이의 머릿속... 황보연: “석이는.. 누나에게 눈물을 보내는 거야.. 그럼.. 누나가 대신 수성으로 눈물을 보내줄께.. 그러 니까 석이는 금성이 없을 때도 울면 안돼 알았지??” 누나가.. 죽은 지금.. 난 이제누구에게 눈물을 보내야 하는 거야?? 나.. 방금.. 금성한테.. 눈물 보냈다.. 이제.. 금성이 없는 밤하늘엔.. 어쩌지?? 나 누나처럼 웃을 자신 없는데.. 미안해 누나.. 누나랑 약속 못 지켜서.. 내가 모르는 사이에 석이오빠가 눈물을 손으로 훔쳤다.. 그렇게 호텔로 왔다.. 서은은 어디 갔는지 없고 고라만 있었다. 방에 들어오자 무작정 나를 잡고 묻는 고리.. “아름아 왜 이렇게 늦었어?? 참.. 아까 예기 자세하게 해봐.. 궁금하다..” “머??” “어제 현범이랑.. 아무 일 없었어??” “응.. 아무 일 없었어..” “에이.. 거짓말..” “사실은... 현범이랑.. 이런 저런 예기했었어.. 내가.. 현범이 한테 물었어.. 넌 서은이 어디가 좋냐구.. 그런데 마라고 그랬는 줄 알아?? ‘처음이야.. 내가 지켜주고 싶었던 여자는.. 은이를 딱보면.. 아.. 저 여자를 지켜 주고싶다.. 아니.. 내가 꼭 지켜줘야만 한다.. 이런 생각이 들어.. 울보에.. 순진하고 머라 그럴까.. 조금 어리버리해서.. 내가 챙 겨 줘야만 할 것 같은 사람.. 완벽하지 않아서.. 내가 그 부분을.. 채워주고 싶은 사람.. 그리고.. 웃는 게 되게 귀여워.. 처음이야.. 내 마음을 모두.. 뺏어갔던 사람은.. 내 진정한 첫사랑이고.. 짝 사랑같아...’ 이렇게 말하는거 있지..” “어머어머.. 콩깍지가 쎳네 쎳어.. 아무리 현범이지만.. 저런 불 여시가 어디가 좋다고.. 그런데.. 서은 저계집에가.. 그렇게 울보에 순진하고 어리버리 했냐?? 솔찍히 울보에 순진하고 어리버리한 건 딱!! 류 아름 넌데.. 훗..” “야!! 문고리.. 너어??” 나는 고리를 장난으로 몇 대 쳤다.. 그런데.. 고리 표정이 어둡다.. “야.. 너왜그래... 내가 때린게 그렇게 아프냐??(나는 나를 때려봤다..) 솔찍히 조금 아프지만 그래도 저 렇게 심각한 표정을 지을 정도는 아니다.. 야.. 왜 갑자기 오바야..” “왜그래.. 고리야..” “휴.. 어제.. 나 모든 거.. 다 알게됐어...” “모든 걸 알게 되다니.. 무슨 말이야..” “어제.. 너 현범이랑 사라지고 나서.. 너 찾는데.. 서은이랑 은혁 오빠랑.. 갑자기 어디로 가는 거야.. 그 러더니 안와서 뒤 쫒아 가봤는데.. 둘이서 무슨 예기를 심각하게 하고 있었어.. 처음엔.. 무슨 예기를 심 각하게하나 싶어서.. 가까이 갔어.. 그런데.. 이런 예기를 하는거야.. 서은: ‘좋아?? 내가 찬 게 그렇게 억울하셨나?? 내 앞에서 그렇게 문고리랑 다정하게 사귀는 모습 보이 면.. 내가 눈 하나 깜빡 할 줄 아셨나봐?? 착각 했어 지은혁.. 나 그딴 거 갖고 눈 하나 깜빡할 사람 아 냐..’ 은혁: ‘눈치 하나 빠르네??’ 서은: ‘고리랑.. 장난으로 사귀는 거 뻔히 다보였거든.. 정말 꼴사납게 놀더라??’ 은혁: ‘그랬나??’ 이렇게 말하는걸.. 들어버렸어..” “아니야.. 니가 무슨 오해를 한거 같은데.. 서은은.. 석이오빠랑.. 사겼 었는데..” “아니야.. 그 뒤에는 이런 말이 오고 갔었어.. 서은: ‘너랑 사귈 때 알아 봤어야하는 건데.. 석이오빠가 너랑 그렇게 친할 줄은 몰랐네.. 씨발.. 꼴사납 게.. 내가 좋다고 하니까 나를 기분 좋게 차더니 아름이랑 사귀더라?? 둘이서 작전을 짜서 나 그렇게 깔고 뭉게면서 복수해도.. 내가 눈 하나 깜빡 할 줄 알아??’ 은혁: ‘너 왜 이렇게 변했냐??’ ‘내가 어땠는데?? 아.. 지은혁 하나만보고 좋으면 좋고 싫으면 싫고.. 그렇게 꼭두각시 노릇하던 서 은?? 그 서은.. 이제 죽었어.. 지은혁.. 아직 모르겠어?? 넌 그냥 단지 내 소설스토리를 제공하는 재료 였을 뿐이야.. 내가 좋은 소설을 쓰기위해서 만나던 그런 재료 제공자에 불과하지 않는 거라고..’ ‘너 나 좋아했잖아.. 그때.. 진심 아니였어??’ ‘아니.. 전혀... 그때 말이야?? 니가 고리 대리고 노는 거랑 똑같았다고 말 할 수있지...’ 이예기 듣고.. 갑자기 화가나 더라.. 그래서 뛰어가서 한데 갈기려고 했는데....” “그런데??” “다운이가 나를 잡았어..” “다운이가??” “응.. 다운이가.. 나 안아줬어.. 그리고 귀를 막고, 더 이상 듣지 말랬어.. 그리고 나 끌고 다른 대로 가버 렸어... ” 다운이.. 무슨 생각으로 그랬을까.. 자기가 좋아하는 고리가 힘들어하는 모습 보는 거.. 정말 괴로웠겠 지?? 정말.. 힘들었겠지?? 말하고 싶다.. 고리한테 다운이도 너 좋아 한다고 “나.. 계속 은혁 오빠랑.. 사겨야 하는 걸까??” “그 예기 듣고도 은혁 오빠.. 좋아??” “모르겠어..” “휴.. 고리야.. 음.. 다시 한번 생각해봐.. 오해가 있을지도 모르잖아.. 은혁오빠가.. 그렇게 말하지 말라 고 한건.. 서은이 한말이 사실이 아닐수도 있잖아..” 나는 다운이와의 관계를 떠나 정말 고리의 친구로써 예기했다.. “응.. 그래야겠지.. 휴..” “그런데.. 고리야.. 너.. 방금 니가 한 예기.. 나한테 하면서.. 이상한 생각 안 들어??” “무슨 생각..” “서은이.. 은혁 선배를.. 그저 소설을 쓰기위해만나는 글감을 제공 하는 사람으로밖에 안 됬다고 했잖 아.. ” “나.. 나랑 은혁 오빠 일만 생각한다고.. 그건 생각 안 해 봤는데.. 아름아.. 그럼.. 설마.. 현범이도??” “아니겠지.. 아닐 꺼야.. 아니 여야 만돼.. 현범이.. 서은이.. 정말 많이 좋아하는데....어쩌지.. 만약.. 그 게 사실이라면.. ” “그게 사실이라면.. 내가 가만히 안 놔둘 꺼야..” “아니.. 나.. 서은이 한테.. 가서 빌꺼야..” “니가 왜.. 서은한테 비는데.. 바보야?? 그리고 머 하려고 비는데..” “만약..그게 사실이라면.. 현범이.. 그렇게 갖고 놀지 말라고.. 빌 꺼야.. 현범 인.. 널 진심으로 사랑한다 고.. 그러니까.. 현범이.. 버리지 말라고..” “너 바보야??” 갑자기 울컥했다.. “그럼.. 어떻 해.. 현범이가.. 처음으로 사랑 한 여자야.. 현범이..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야.. 나는 아파도 괜찮아.. 그런데.. 현범이가 아픈 건.. 나 못 볼 거 같아.. 현범이 만은 아프지 않도록.. 서은한테.. 부탁 할꺼야..” “류아름.. 너.. 정말 바보야??” “어쩔 수 없어.. 난 그렇게 할꺼야.. 현범이.. 내가 지켜 줄꺼야.. 현범이가.. 그렇게 좋아한다는 여자.. 만났는데.. 나.. 현범이 불행하게 만들고 싶지 않아.. 내가 빌어서라도.. 서은한테 빌어서라도.. 현범이.. 계속 서은이랑.. 사귀게 할 꺼야.. 더 이상 말 하지 마 문고리.. 나 다짐했어.. 나 한번 다짐하면.. 변경 안해.. 알지??” “넌.. 왜 자꾸 널 아프게만 하냐.. 휴.. 힘들면.. 말해.. ” “고마워..” “한잔하자 류아름..” “그래.. 한잔하자...” 우린.. 이런 친구다.. 고리는.. 나를 이해해주고.. 받아준다.. 그리고.. 또 나도 고리를 이해해주고 받아 준다.. 힘들면.. 기댈 수 있게.. 어깨를 빌려주는.. 그런 친구다... “고리야.. 그거 알아??” “머??” “이거.. 비밀인데.. 이거.. 절대 다운이가 말 하지 말랬었어.. 그런데.. 내가 말해야 할 때가 온 거 같다.. 아까부터 말 할까말까 망설였는데.. 나 더 이상 못 참겠어..” “먼데 그래?? 기집애.. 갑자기 폼을 잡고 그래..” “너.. 그랬지.. 다운이가 가희 좋아하는 거 같다고.. 그런데.. 그거.. 아니였어.. 사실은... 다운이는 가희 한테 머 물어보려고 접근한거였어.. 나한테 물어봐도 되는데.. 나한테는 괜히 물어봤다가.. 트집잡힐까 봐 안 물어보고.. 가희한테 물어보려고..” “멀..물어보려고 한거야??” “너에.... 대해서..” “......” “몇 일전에.. 다운이가.. 술이 떡이 되서 들어오더니.. 갑자기.. 나한테 그러더라.. ‘아름아.. 나.. 고리가 좋다.. 그런데.. 고리는 은혁선배.. 좋아한데.. 그래서.. 나 힘들다’ 라고..” “다운..이가??” “응.. 비밀이다.. 내가 이예기 한 거.. 다운이가 알면.. 나 맞아죽어..” 그때다.. 똑똑똑.. 누군가 문을 두드린다.. “누구세요??” “나 현범이.. 문 좀 열어봐..” 문을 여니 현범이가 보였다.. 그런데.. 서은이 안 보인다.. “서은 있어??” “아니... 없는데..” “너 서은이랑 쭉.. 갖이 있었 던 거.. 아니야??” “아.. 아니.. 같이 있었는데.. 갑자기 안보여서 여기 있나싶어서 와봤어.. 그럼 갈께.. 잘자...” 그러고 나가는 현범이다.. 현범이와.. 서은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안돼.. 막아야되.. 현범이가 아파하는 모습 보는 건.. 나에겐 세상 무슨 고통보다도.. 더 견디기 힘든 고 통이다.. 하지만..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 그런데.. 왜이리.. 잠이오는지.... 술기운 때문일까... 나도 모르게 뻗어 버렸다.. 다음날 아침.. 아침을 먹고 남자들 방에 모였다.. 그런데 너무나 다정해 보이는 두 사람.... 아무 일 없었는 건가..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 왜.. 또 가슴 은.. 이렇게 저린지 모르겠다.. 잠시 후 똑똑똑 “들어간다” 현우오빠 목소리다.. “현우오빠!!” 역시 나에게와 볼따구를 당기는 현우오빠.. 버릇 좀 고쳤으면 좋겠다.. “어..형.. 형 공연한다면서??” “응.. 방금 엄마아빠한테 물어보고 오는 길이야.. 너네 오늘 사실은 엄마아빠랑 나랑 갖이 말 타러 가기 로 했었거든.. 그런데 내가 데려가도 되냐고.. 처음엔 아빠가 많이 아쉬워하더니 아름이 너네는 이런 거 더 좋아 할꺼 같다면서 다녀오고 내일 말 타러 가자시더라.. 사실 현범이가 이번 공연에 가치 하기 로 했거든..” “현범이가?” “응.. 가끔 현범이랑 연습 했었어” 다운: “머야 현범..=_=+ 나한테 한마디 상의도 없이.. 그나저나.. 그럼 지금 나가야 되 형??” “아니.. 먼저 공연준비 해야 하거든.. 준비 한 다음에 와도돼.. 그나저나 공연 준비 해야 되는데 오늘 짐 들어주기로 한 녀석들이 안 오지 머야.. 일단 지금 짐 옮겨놓고 리허설 해봐야하는데...” “아.. 형..그럼 우리가 도와주면 되겠다.. 여자들은 그냥 구경이나 하고 석이형 은혁형 도와 줄 꺼지?? 현범이 너는 말 안해도 알고” “당연하지~” 결국 우리는 현우오빠를 따라서 갔다.. 도착한 연습실.. 나를 보자마자 달려오는 지은언니.. 나를 보더니 너무나 좋아 한다 “아름아~ 우리 이쁜 동생 왔네.. (부비부비) 은이는 여기 자주 왔는데 현범이랑.. 너도 가치오지 왜 안 왔어??” “은이랑 현범이랑 가치??” 은이가 갑자기 끼어들었다 “현범이가 노래연습 하러 간데서 내가 따라왔어.. 솔찍히 말해서 너네 오빠보다 우리 현범이가 노래는 더 잘 부르잖아.. 훗..” 다행히 지금 현우오빤 잠시 어디 갔다.. 지은언니만 빼고 다른 밴드 부 오빠들도 어디 있는지 모두 없 다.. “아냐 나보다 현우형이 더 잘불러” “몰라몰라~ 난 세상에서 우리 현범이가 노래 젤~ 잘 불러!!” “훗.. 때 쟁이..” 하면서 은이 코를 가볍게 잡고 흔든다.. “어머머~ 예들 봐라.. 나하고 경수보다 더 애정행각이 심한 커플들이 있었다니.. = _=;;”<== 잘 안다.. 은: “언니가 더심해 = _=;;” <=어느 세 친하다는.. “그런데 그거 아냐?? 현우.. 여기저기에서 스카웃제의 들어오는 거.. 가수가 아니더라고 연예인 되 볼 생각 없냐고.. 사실 우리밴드 전부 스카웃 제의 받았는데.. 현우가 싫다니..머.. 우리도 다 싫다 그랬어.. 우린 현우 없으면 안돼 거든.. 훗.. 그리고 우린 밴드는 취미 생활이니까.. 현우는 호텔을 물려받을 거 고.. 경수는 역시 외국에 부모님이 경영하는 호텔을 물려 받을 거고.. 정호랑 윤국이도 제주도에 부모 님들이 호텔 경영하시거든.. 우린 전부 호텔경영을 좋아하니까.. 가끔 심심하면 우리끼리 모여서 밴드 하고 그러거든.. 솔찍히 우리 모두 이밴드를 좋아 하긴 해.. 하지만 우린.. 호텔 경영을 해서 정말 좋은 제주도를 만들어 가기로 했어.. 나중에 경수도 제주도에 호텔을 인수 할 거라고 했거든.. 훗.. 멋지지않 냐??” “언니는??” “훗.. 나도 엄마아빠 호텔 물려받을까 생각해봤는데.. 난 역시 안 되겠더라.. 나는.. 피아니스트할꺼야.. 지금 제주대에서 부모님 때문에 이렇게 호텔경영을 배우고는 있지만.. 비밀인데.. 나 몰래 유학갈꺼 야.. 경수 군대 갔다 오고.. 나는 이 학교 마치고.. 그리고 경수 돌아와서 학교 마칠 동안 잠시 호텔을 경 영해보고.. 그래도 정말 이길 이 아니다 싶으면.. 경수가 부모님 호텔 물려받으러 외국갈 때 나도 같이 갈려구.. 훗.. 좋은 생각이지??” “우와.. 멋있다..” “말하다가 이상한쪽으로 빠졌지만.. 결론은.. 은이 너 말실수 한거야.. 현우.. 현범랑 연습하는동안은 현범이 목소리 톤 맞춘다고 일부로 중저음으로 한거였고.. 현우 진짜 실력은 말이야.. 진짜 무대에 섰 을 때.. 그때 발휘되지.. 너 네 오늘 좋은 구경 하는거야.. 훗.. 현우가.. 무대에서면.. 정말.. 아무도 못 말리거든..” 왠지.. 엄청 기대 된다는... “다운아 이리와바 친구들 대리고” “호랑이도 재말하면 찾아온다더니 참.. 류현우 양반 못되지??” 조용히 웃으면서 말하는 지은언니.. 훗.. 우리는 웃음보를 터트렸다.. “하하하하하” “머야.. 내예기 하고 있었지 =_= 지은이너 또 무슨 이상한 소리했지.. 너 나중에 이상한소리 했으면.. 두 고 보자.. 훗..(참.. 잔인하게 보이는 미소를 짓는.. =_=;; 섬뜩하다..)” “이상한 소리라니.. 나는 좋은 예기 만했어 그치 예들아???” 우리는 이구동성으로 “네에~” 했다 “아무튼.. 믿어 보기로 하고.. 다운아 지금 도와줘야 겠다 드럼 옮기는데 조심해서 옮겨야하거든” “오케이~ ” 남자들이 우르르 다 몰려 나가고.... 고리: “언니 그런데요 공연은 어디서 하는 거예요??” “아~ 여기 근처에 공연 할 수 있도록 하는 곳이 있는데.. 우리는 일년에 한 20번정도는 공연하거든.. 우 리 팬도 꽤 많다~ 거기를 우리가 돈 주고 빌리기도 하고.. 아니면 우리 팬들이 조금씩 돈을 모아서 빌 려 주기도 해..” “아하~ 오~ 언니내 밴드 인기 많은 가봐요?” “그러엄~ 이래뵈도 티비에 안 나와서 그렇지.. 왠만한 연예인 못지않다고.. 우리 밴드 애들이 전부 잘 생겼잖아.. 훗.. 사실 남자 팬들도 많아 큭큭큭..” 지은언니.. 정말 재밌는 언니다.. “참 언니네 밴드 이름은 먼데요??” “우리 밴드이름?? 훗.. Dream of sunshine 줄여서 D.O.S. 앞 글자만 따서 도쓰라고 부르는사람도 있 고 간편하게 썬샤인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어.. 멋있지?? 햇살의 꿈을 꾸다” 고리: “멋있다..” “어.. =_= 그거 현우오빠가 지은 거죠..” “어떻게 알아??” “그거.. 사실.. 내 첫 번째 소설 이름인데..” “웃.. 역시... 현우는 너를 소중히 생각한다니까.. 부럽다~ 아름인.. 저런 좋은 사촌 오빠두있고.. 훗..” 고리: “=_= 역시.. 다운이는 그 집 식구가 아닌게야..” “하핫.. 현우가 다운이도 얼마나 좋아하는데.. 솔찍히 알고 보면 현우가 다운이랑 전화 통화는 더 자주 할껄.. 전화 오래한다 싶으면 자기 사촌 동생 이랬거든.. ” 고리: “아무튼.. 아름이는 그 집에 홍일점이라 인기가 많다니까.. 부러워~” 이런저런 여자들끼리 수다를 떨다보니 남자들이 왔다. “자~ 가자 일단 짐은 다 옮겼고.. 이제 공연장으로 가면 되 지은아 너 오늘 피아노 칠 꺼지?? 거기 가서 니가 조율좀 해라 거기 요즘들어 피아노 연주를 자주했는데 조금 안맞는거 같다 더라.. 조율 하기는 했 는데 그게 좀 되서 니가 조율을 해줘야 할 것 같다더라” “그래~” “언니 피아노 조율도 할줄 알아요?” “아.. 대충.. 하두 어렸을 적부터 피아노 쳐서 음만 들어도 이게 무슨 음이다 알거든.. 피아노 조율은 머.. 그냥.. 취미로 가끔 하긴 해..” 속닥속닥 고리와 나의 속닥 모드 “아무튼 지은언닌.. 멋있다니까..” “마쟈마쟈.. 먼가 사람을 끄는 매력이 있어..” 속닥모드 해제 “자~ 공연장으로 가자~” 그렇게 공연장으로 갔다 연습실과 공연장은 그리 먼 곳에 있지 않았다.. “우와~ 생각보다 넓다~ 공연장 빌리려면 돈 많이 들겠다.. =_ =” “아냐.. 여기 윤국이 삼촌건물이라서 싸개 빌려.. 훗.. 가끔 공짜로 빌려 주기도하지..” “좋겠다..” “자.. 나는 이제 피아노 조율좀 하러가야겠다.. 너네는 잠시 공연장에서 놀고 있어” “언니~ 나도 가치가 나 피아노 조율하는 거 구경하고 싶어..” “꺄~ 우리 아름이랑 가치? 훗.. 두근두근~ 가쟈~” 나는 애들을 남겨두고 지은언니와 피아노 조율을 하러갔다.. 지은언니는 피아노를 보더니.. “오~ 이거 쫌 비싼 건데... 조율기가.. 아.. 여기 있구나..” 피아노를 쳐보더니 여기저기 조율을 하기 시작했다.. 우와~ 멋있다.. 지은언니는 못하는 게 없구나.. 예쁜 얼굴에.. 피아노도 잘 쳐.. 저번에 카페에서 노래 부르는 거 보니.. 노래도 잘 부르던데.. 부럽다.. 그리고 경수오빠도 있으니 사랑하는 사람과도.. 부럽 다.. 나는 넋을 잃고 지은언니를 보았다.. “훗.. 멀 그렇게 생각해??” “아.. 아니야” “너 피아노 칠줄아러??” “어렸을 때 조금 쳤는데.. 잘은 못 쳐..” “한번 쳐볼래?? 나 아름이 니가 피아노 치는 모습 보고 싶어.. ≥ㅅ≤♡” “아..알았어..” 장래의 피아니스트 앞에서 피아노 친다니.. 참.. 떨린다.. 나는 열심히 쳤다.. 내가 제일 잘 치는 피아노곡은 아목동아다.. 열심히 치고 나니 “아름이.. 피아노 잘 치는구나.. 피아노치는 모습이 무지 예쁘다.. 그런데 솔을 좀 조여야겠다.. 소리가 조금 낮다..” 그렇게 피아노를 다 조율하고나자 지은언니는 웃으면서 나를 보았다 “너.. 유츠프라카치아 부를줄 알지??” “응..” “자~ 이제 다 조율했으니까 언니가 마지막으로 확인할건데.. 그걸 유츠프라카치아로 확인할껀데.. 니 가 노래 불러 알았지??” “아..그게..” “안 불러줄꺼야? ㅠ_ㅠ” <= 안 불러주기 무지 미안하게 만드는 불쌍한 표정.. “아..알았어 언니..” 피아노를 치는데.. 전에 밴드연습실에서 들었던 피아노소리가 아니라 피아노 독주라서 거기다가 지은 언니가 더 수준을 높여서 진짜 멋있는 곡이 되었다.. 천천히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이 노래가.. 밴드가 부르도록 템포를 빠르게 하고 조금씩 변형을 줬 을 땐 정말 밴드들이 부르는 노래로 좋았는데 또 이렇게 템포를 늦추고 치니까 또 느낌이 색달랐다.. 생각해보면.. 곡을 붙인 현우오빠.. 작곡가 해도 되겠다.. “자 들어간다~” 천천히.. 눈을 감고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햇살이 맑은 날에~ 너를 처음 보았지 눈이 맑은 아이였어 그 맑은 눈동자 속에 있던 나의 모습 보던 그 순간 난 세상에 태어나 처음으로 가슴 설레임이란 걸 알았어 너의 그 맑은 눈동자 속에 나를 볼때 면 그 순간 나는 세상 모든 것보다 행복한걸.. 처음엔 날보고 결벽증 환자랬어 남의 손길이 닿으면 시들어 버린다고 하지만난 그렇지 않아 난 단지 그 맑은 눈을 가진 아이만을 기다리고 있었으니까 그 아이의 손길만을 기다리고 있었으니까 다른 사람의 손길은 싫어 나의 가슴을 처음 설레이게 한 그 아이 만이 나를 살릴수 있는걸.. 난 작은 유츠프라카치아니까 햇살이 맑은날에~ 너를 처음 보았지 눈이 맑은 이였어 그 맑은 눈동자에속에 있던 나의 모습 보던 그 순간 난 세상에 태어나 처음으로 가슴 설레임이란 걸 알았어 그 설레임 알게 해 준 그 사람의 손길 아니면 난 시들어 버리는 작은 유츠프차카치아” 그러고 계속 노래를 불렀다.. 처음 이 글을 쓴 건.. 현범이를 생각하면서 썼었다.. 그리고 현범이를 생각하면서 노래 불렀다.. 노래를 다 부르고 살며시 눈을 떳을때.. 노래에 너무 열중한 나머지 그제서야 사람들이 내주위에서 내 노래를 듣고 있었다는 걸 알았다.. 헛.. 왜 이렇게 쪽팔리지.. =_=;;a 그때다.. 놀래는 지은언니.. “아름아..” 그리곤 내 두 손을 꼭 잡고는.. “나이렇게 신나게 연주 하는 거 진짜 오랜만이다~ 나.. 니 노래에 끌려서 피아노반주 더 신나게 한거 있지.. 안 되겠다” “현우야 오늘 아름이 노래 한 곡 해야겠다.. 공연중간에 나 피아노 독주 안 해도 되.. 나 아름이 이 노래 꼭 무대에서 부르게 할 거야 괜찮지??” “머.. 나야괜찮지만.. 아름이너.. 노래 언제 그렇게 잘 불렀냐?? 몰랐다.. 무대에 서도.. 손색 없겠다야.. 불러볼래??”“아..저..그게..” 다운: “아름이가?? 제는 떨려서 무대에서면 다리만 후들후들떨고 막 쫄아서 노래도 못부르고 내려올껄 ~” “저...저게.. (순간 홧김에 나온 말..) 쳇.. 내가 안 그럼 어쩔래?? 언니.. 오빠.. 나 오늘 공연할 때 불러도 되??” 윤국: “당연하지.. 죠아써.. 오늘 기대되는데..” 지은: “죠아죠아~ 아름이 의상 준비하러가야지 훗.. 우리 도스무대에서 노래 부를 려면 이런 평범한 옷 가꼬는 안돼.. 나 아름이 대리고 좀갔다올게 훗..” 그리고 무작정 나를 끌고 시내 여기저기를 돌아 다녔다.. 그리곤.. 나를 완전 변화.. 시켰다.. 나에게도.. 이런.. 모습이.. 있었냐?? 옷이.. 날개라더니 언니가 골라 준 옷 을 입고.. 그리고 예쁜 신발도 신었다.. 맨날 머리는 머리 묵개로 질끈 동여매고 다녔는데.. 머리 를 풀고 하니.. 딴사람 같았다.. “우와~ 우리 아름이봐.. 짱 예쁘다.. 남자들이 놀래겠는데?? 솔찍히 말해서.. 서은보다 니가 헐 이쁘다 ~ 훗..” “언니.. 너무 비행기 태우지마.. 나 어질어질 해 질려고 해..” 솔찍히 기분 열라 째진다.. =ㅁ=;; “자~ 가자.. 일단 이 옷은 나중에 공연하기 전에 갈아 입으면 되..” 그렇게 머리만 한 체로 옷은 들 고 갔다.. 은혁: “와우~ 이게누구셔?” 윤국: “너 류현우 사촌동생 류아름 맞냐??” “왜..왜들그래.. 머리 푼거 뿐인데...” 그리고 잠시 후.. 밴드들은 리허설에 들어갔다.. 그리고 나도 리허설을 했다.. 그리고 나서 나와 현범인 분장실에 있었다.. 다른 애들은 밖에서 앉아 기다리고 있었다.. 밴드부들은 전부 어디 갔는지 보이질 않는다.. 분장실에 나와 현범이만 앉아있었다.. “사..사람들이 다 어디갔지??” 머리스타일을 바꿔서.. 왠지 쑥스럽다.. “아.. 자기들끼리 분장하고 온데.. 우리 깜짝 놀래 켜 준다고..” “그래?? 넌.. 분장 안 해??” “아.. 난 조금 있다가 현우형이 해 주기로 했어..”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밖에는 사람들 소리로 소란스럽다... “긴장된다.. 그치?? 오늘 엉겹껼에 무대에 서서 노래도 못부르는 데 망신 안 당 할까몰라..” “너 노래 잘불러.. 몰랐지??” “아..아냐.. 나 못불러..” “내가 잘부른다면 잘부르는거야.. =_= 그나저나 너 많이 떨려??” “응.. 괜히 한다고 했다봐.. 아까 다운이 녀석 때문에.. 홧김에 한다고 하긴했는데.. 에효..” “내가 주문외워줄께... (한손은 내손을 꼭잡고.. 다른한손은 내 이마에 살짝 얹고 주문을 외우기 시작했 다..)두려움과 떨림은 사라지고 당당함과 자신감만이 깃들지어라..” “우와.. 조금 괜찮아 졌는데?? 고마워..” 그렇게 있다가 잠시후.. 밴드부들이 분장실에 들어왔다.. 헛... 머..멋있다.. 전부 머리도.. 짱이고.. 전부 멋있다 어뜩해.. 지은언니.. 정말.. 예쁘다.. 지은: “아름이 옷 아직 안 갈아입었구나??” “응..이제 갈아 입으려고.. ” “빨리 갈아 입어.. 이제 공연시간 다되가.. ” “응..” “옷갈아입고.. 언니한테와.. 언니가 마무리해줄게” 현우: “너도 옷갈아 입어라 현범아 머리는 형이 해줄게” “네 형..” 나는 옷을들고 탈의실로갔다.. 그리고 입고나서 나가니 현범이는 옷을 덜갈아 입었는지 없었다.. 그런데.. “요오~~~~ 아름이.. 너 옷발선다.. 이쁜데..” 밴드오빠들과 지은언니가 비행기를 태운다 “그치그치~ 내가 골라줬는데 이쁘지 않냐?? 머리는 됬고.. 이제 내가 액세서리좀 해주고 화장만 조금 해주면 짱일꺼야..” 그리고 열심히 나에게 화장을 시켜주는 지은언니.. 잠시후.. 옷을갈아 입고 온 현범이를 봤다.. 순간.. 나는 현범이가 조금 놀래는걸 봤다.. 어때.. 나도 꾸미면 이정도야.. 훗.. 지은: “어때 현범아? 아름이 이쁘지?” “호..호박에 줄긋는다고 무슨 수박이나 멜론 되는줄 아나??” 나: “머..머야 강현범.. 괜히 이쁘니까 딴말하기는..” "너 공주병 생겼다 류아름??" 쳇.. 잠시후 현우오빠가 능숙한 솜씨로 현범이의 머리를 만져 주었다.. 평소의 현범이가 아니다.. 정말.. 멋있다... 현범이가 저런 머리 하니까 정말 연예인 밴드같다.. “어떠냐 류아름 멋있냐?” 허리춤에 양손을 척하니 얹고 나를보며 씩 웃으며 예기하는 현범이 지은: “어머~어머~ 현범이 짱이다 역시 영계는 틀리다니깐 후훗..” 그러면서 한번 경수 오빠를 흘기는 지은언니 경수: “머.. 아름이는 더 예쁘네.. 역시 어리니까 눈가에 주름이 없잖아 후훗..” 결국 또 장난치며 티격태격하는 경수오빠와 지은언니.. 참.. 예쁜 커플이다.. 그렇게 공연은 시작되고.. 나와 현범이는 무대옆에서 지켜봤다.. 정말.. 멋있는 밴드다.. 현우오빠가 이런 밴드를 하고 있다는건.. 전혀 몰랐는데.. 잠시후.. 아까.. 지은언니가 말한 현우오빠의 모습이란거.. 보게되었다.. 정말 노래 잘부른다.. 무대에서 노래에 빠져 혼신을다해 노래하는현우오빠.. 그리고.. 하나되는 팬들... “현우형.. 정말 멋있다..” “나도 현우오빠한테 저런면이 있는지 오늘처음 알았다.. 진짜 멋있다..” 그리고.. 잠시후 몇곡의 노래도 부르고 중간중간 막간을 이용해서 팬들이 무대에 서서 이것저것하는 그런 시간도 있었다.. 정말 왠만한 연예인 못지 않은 팬들이였다.. 그리고 잠시후.. “이번 공연에는 특별게스트 공연이 있을 꺼예요.. 이 사람은 제가 세상에서 제일 아끼는 사촌동생의 친 구로 정말 멋있는 친구 입니다.. 아마 여러분들도 좋아 할 꺼예요.. ” 그리고 현우오빤 현범이쪽을 보더니 고개를 한번 끄덕였다.. 그리고 걸어 나가는 현범이.. 사람들의 환우 송.. 현범이의 인기도 대단했다.. 그리고 잠시 내 옆으로 들어온 현우오빠.. 그리고.. 천천히 그리고 조용히 경수오빠의 기타소리가 들리고 잠시 후 거기에 맞춰 베이스를 치는 정 호 오빠.. 잠시 후 드럼소리도 나더니 노래가 시작 되었다.. 현범이가 나를 위해 불러주던 노래.. 하지만 이젠 서은을 위해 부르는 노래.. 감미로운 목소리로.. 정말 오래전부터 이 밴드의 일원인 것처럼.. 아무런 거리낌도 없이 잘 부르고 있 는 현범이다.. 그런 현범이를 보니까 왠지 다른 사람인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리고.. 점점.. 자신이 없 어진다.. 언제까지 현범이 곁에서 친구로 남아 있을지.. 자신이 없어진다.. 저렇게 노래를 부르고 있는 현범이를 보니까.. 자꾸만.. 내남자로 만들고 싶어진다.. 그때다.. “너.. 현범이 좋아하지??” “응??” 갑자기 나에게 말을 거는 현우오빠.. “너 중학교 때부터 현범이 좋아했잖아.. 그런데 아직 좋아하고 있는 거지??” “아.. 아니야.. 난 석이오빠 좋아하는 거 알잖아..” “아니.. 넌 나 못속여 오빤 니가 거짓말 하는 거 금방 알아차릴 수 있어.... 지금도 현범이 보는 니 눈빛.. 그게 그 거짓말을 확인 시켜주고 있잖아.. 석이랑 지금 헤어진 거 오빤 다 알고 있어.. 석이가 나한텐 말 했어.. 거짓말 안 해두되.. 힘드니??” “휴.. 사실은.. 조금 많이..” “오빠가 도와줄께..” “응??” “내가 도와준다고.. 나 이번 공연 끝나고 이제 너 내랑 같이 놀꺼야.. 그리고 너네 서울 올라갈 때 너 네 집에 같이 갈꺼야..” “정말?? 그럼 오빠랑 맨 날 놀러 다녀야겠다.. 그치 만.. 도와준다는 거 안 해두되..” “무슨 소리야??” “현범이.. 서은이 엄청 좋아해.. 그래서.. 서은이 현범이랑 헤어지려고해도.. 이젠 내가 서은한테 매달 려서.. 그래서 현범이랑 헤어지지 말라고 그렇게 애원 할 껀데.. 오빠가 나 도와준데도.. 내가 그렇게 할 껀데??” “너.. 지독하게 현범이 좋아하는구나..” “......” “현범이 노래 끝나간다.. 너... 이노래... 현범이 때문에 만든거지?? 알고 있었어.. 잘 불러봐.. 현범이 생 각하면서..” “응..” 잠시 후 현범이의 노래가 끝나자 열광했다.. 그리고 현우오빠가 나가고.. “어떠셨어요 여러분?? 짱이죠??” “네에~~~~~” “꺄~~~~~” “아타깝지만 여러분.. 임자 있습니다.. 이번엔 현범이와 제가 듀엣으로 한곡 더 부르고 다음 게스트 모 시겠습니다...” “제목은 너” 반주가 시작되고 둘의 노래가 시작 되었다.. 중저음의 현범이 목소리와 현우오빠의 저음.. 잘나가다가 갑자기 현우오빠의 목소리가 고음으로 바꼈 다.. 헛.. 어떻게 아주 저음에서 고음으로.. 대단하다... 아까.. 지은 언니가 한 말.. 현우오빤 무대에 섰 을 때 진정한 실력을 발휘한다고.. 이게 현우오빠 실력인가.. 대단..하다.. 하지만 그 저음과 고음사이에 서 흔들리지 않고 유지해가는 현범이도 여간 대단한 게 아니다.. 노래가 끝났다.. “휴~ 현범이 잘 부르죠??” “네~ 꺄~~” “현범아 수고 했다~ 그럼 다음 게스트를 소개해야겠죠?” 현범이가 나를 향해 들어오고.. “어때 나 괜찮았어??” “응.. 멋있어..” "잘해.. 내가 주문 외워줬으니까 열심히 해야되.. 알았지??" “응..” “사실.. 너 오늘 무지 예뻐..” 순간 가슴이 두근거렸다.. “그럼 다음 게스트를 소개 하겠습니다.. 세상에서 내가 제일... 사랑하는 여인...” 갑자기 객석에서 난리가 났다.. “하지만 이루어질 수 없는 우리사이.. 내가 가장 사랑하고 아끼고 좋아하는 우리 사촌동생 류아름 양을 소개 합니다..” 내가 진짜 여자 친구였음 찢어 죽일만큼의 비명소리가 흘러 나왔다.. 하지만 사촌동생이란 말에 잠잠 해지고 대신 환우송이 나왔다.. “자..나가 류아름 파이팅..” 현범이의 응원을 받으며 나갔다.. 사람들의 환호송.. 떨린다.. “예쁘죠??” 이윽고 내 볼을 당기는 현우오빠.. 무대에서까지.. =_=;; “버릇입니다.. 이녀석 볼이 정말 깜찍해서.. 훗.. 지금부터 부를 노래는 우리 드림오브썬샤인밴드의 대 표적인 노래 유츠프라카치아를 부를겁니다.. 이 노래는 이 꼬맹이가 지은 노래에 제가 곡을 붙인 노랜 데.. 그걸 다시 지은양이 다듬어서 탄생한 노래입니다.. 이 노래는 우리꼬맹이에겐 아주 사연이 많은 노래죠...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이 노래를 부릅니다..” 이멘트를 하고 나가는 현우오빠.. 어떡해.. 떨려 죽겠다.. 헛.. 사람들이 모두 나를 보고 있다... 잠시 후 지은언니의 피아노소리가 들리고.. 모두 숨죽여서 내 노래를 기다리고 있다...환하게 비추는 조명.. 어 쩌면 좋지... 환한 조명 때문에 아무도 안 보인다... 내가 너무 떨려서 서 있을 때.. 현우오빠가 현범이를 떠미는걸 보았다... 그리고 현범이는 내 옆에서더니 이윽고 내손을 잡아준다...그리고 객석에서 나오는 함성소리.. 현범이 가.. 내손을 잡고있다.. 나를 보며 웃는다.. 그리고 나직 히 말한다.. “떨지 말고 석이형 생각하면서 노래 불러.. 내가 석이형 대신 옆에서 손 꼭 잡아 줄께..” 나는.. 너를 생각하면서 부를꺼야.. 강현범... 눈을 살며시 감고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현범이를 생각하면서.. 옆에서 내손을 꼭 잡아주고 있는 현범이를 위해서.. 이건 너에게 바치는 노래야.. 예전부터.. 아주 예전 부터 너를 그리며 쓴 글이야.. 잘 들어 강현범.. 널 위한 노래야.. 다른 누구를 위한 것이 아닌.. 단한사 람 널 위한노래.... 그리고 나는 피아노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다른 건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현범이 만을 생각하면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햇살이 맑은날.. 현범이넌 우리집에 왔어.. 눈이 맑은 아니였어.. 너를 처음 본 순간... 너에게 빠져 버렸어.. 어느순간부터 나는 니 유츠 프라 카치아라고.. 그렇게 단정 지어 버렸어.. 지금 내 손을 잡고있는 니손.. 너무 따듯하다.. 하느님... 지금 이 순간이 꿈이라면.. 영원히 깨어나지 않게 해 주세요.. 지금 이 순간.. 그냥 이대로 잠들게 해주세요.. 이대로 잠이들어 평생토록 이 꿈만 꾸게 해주세요... 그럴 수.. 없겠죠?? 그럴 순 없는 거겠죠?? 그리고.. 노래가 끝났다.. 조용한 객석.. 잠시 후.. 비명소리와 함께 여기저기서 박수소리와 환호하는 소리가 났다.. 잠시 후 현우오빠가 무대에 나오고 “어때요.. 잘 부르죠??” “네~~~꺄~~~~~~~~~~~~~~” “잘 어울리는 커플이죠?” “네~~ 앵콜 앵콜 앵콜 앵콜~” “이거 우리 도스보다 이두사람 인기가 더 많은 거 같은데.. 이거 큰일이야~ 그럼 그런 의미에서 두 사 람 듀엣곡 하나 들어갑니다” 머.. 머야 갑자기.. 이런 건 없었잖아.. “우리사랑 이대로” 현범이와 노래방가면 가끔 듀엣으로 부르던 노래다.. 내가 좋아하는 노래.. 현범이가 나를 보더니 씽긋 웃었더니 나지막히 말했다 “걱정 하지마 우리 이 노래 자주 불렀잖아.. 떨지마 내가 옆에 있으니까..” 나도 웃으며 “응” 하고 대답했다 현범이와 마주보면서 노래를 불렀다.. 그리고 그 노래에 진짜 내 마음을 실어서 불렀다.. 현범아 사랑 해.. 사랑해... 정말 사랑해.. 라고.. 그렇게 노래가 끝나고 현우오빠가 나왔다 “둘 다 진짜 잘 어울리죠? 하지만 둘 다 따로 임자 있습니다..” =_=;; <=관객들 표정.. “자..이제 게스트들의 순서는 끝이 났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에 새로 만든 노래로 이 공연의 막을 내 리겠습니다.. 제목은.. 드림오브 썬 샤인” 나와 현범이는 무대에서 내려오고.. 객석에 내려가려고 하는데 현범이가 나를 잡았다.. “내려 가지마 현우형이 우리 노래부르고 나서 내려 가지말라 더라... 팬들이 우리 덮친데..” “현우오빠 팬들이 우릴 왜 덮치냐..=_=?” “방금 우리도 노래 불렀으니까.. 사람들이 몰릴 꺼랬어.. 그냥 여기서 기다리자..” “마지막 공연 객석에서 보고 싶었는데.. 아쉽다..” “그냥 옆에서라도 구경하자..” “에효~” “잘 부르더라..” “응??” “몰랐는데.. ” “너도 만만치않아 =_=;;” “석이형이 아니라 내가 잡아줘서 기분 별로였지??” “그래 석이오빠가 잡아 줘야하는데 니가 잡아줘서 노래 부르는데 진짜 안 불러지더라” 거짓말해버렸다.. 왜 자꾸 현범이 앞에서 거짓말만 하게 되는지.. 모르겠다.. 사실 아까 현범이가 내 옆에서 손잡아줘서.. 정말 떨리지 않았는데... “아~ 나도 아까 떨려서 죽을 뻔 했는데..” “전혀 그렇게 안보이던데? 훗.. 아무튼 잘 끝나서 다행이다.. 그치??” “그래..” 다 끝났다.. 노래가.. 그리고 오늘 공연도 막을 내렸다.. “우리먼저 분장실 가있자..” “응..” 현범이를 따라 분장실에 갔다.. 현우오빠는 이제 팬들과 작별인사를 하고.. 이래저래 말을 하고 있을꺼 다.. 그런데 갑자기 눈에 먼가가 들어갔다.. “앗 따거..” “왜 그래..” “눈에 먼가가 들어 간 것 같아.. 아..따가워 죽겠다..” “어디 봐..” 갑자기 내 얼굴을 당기더니 내 눈에 바람을 불어준다.. “괜찮아??” “아직 따가워..” 다시 내 얼굴을 당겨 바람을 불어주는데.. 문이 열렸다.. 그리고 들어온 사람은.. 서은 이였다.. 놀래는 현범이.. 그리고 뛰쳐나가는 서은... 잠시 후 석이오빠가 들어오고.. 영문을 모르는 석이오빠와 다른 사람들.. 그리고 서은을 따라 나가는 현범이..13
유츠프라카치아 아홉번째 이야기
“하늘 냄세?”
“응.. 천향.. 음.. 머라고 표현해야하지?? 음... 그래.. 그 향기를 맞고 있으면.. 내가 하늘을 나는 기분..
왠지 편안한 기분.. 상쾌한 기분이 드는 하지만 은은한 향기.. 엄마 냄세같은 그런 좋은 향기.. 그 향기
를 맞고 있으면 정말 행복해 지는 거.. ”
“우와.. 그 향기 갖고 있는 사람은 좋겠다..”
“그렇지?? 그래서 난 그 사람을 좋아해..”
(너도 모르겠지.. 현범이가 자기에게 달의 향기가 난다는걸 모르는것처럼.. 너도 너한테서 하늘향기가
난다는 걸..)
“후아~~ 오빠.. 내가.. 왜 소설작가 된줄 알아??”
“......”
“그것도 현범이 때문이다~ 현범인말야.. 내가 지어내는 예기를 좋아했어.. 현범이가 악몽을꾸고 못잘
때나.. 그럴땐 전화가 오는거야.... ‘나 옥상이야’ 라구.. 그러면.. 난 옥상에 올라가서 이야기를 하기 시
작했어.. 전혀 앞뒤가 맞지도 않는.. 그저 아무렇게 지어낸 허무 맹랑한 예기를 듣고 재밌다며 웃곤 했
어.. 그러고 잠을자면 다시 악몽을 안꾼다고 그랬었어.. 그후로.. 나는 소설 작가가 됐어.. 처음엔 현범
이한테 더 재밋고 좋은 예기를 해주려고 시작했는데.. 이젠.. 정말 내가 그일에 목숨걸게 됐지머야.. 그
런데.. 이제 그런것도 필요 없을거같아.. 현범이한텐.. 이제 나보다 글잘 쓰는 은이가 있으니까.. 현범인
이제 더 재밋는 예기 들을꺼야.. 현범이도 이제 살판났지머.. 내가 지어낸 재미 없는 예기 안들어두 되
구..”
“너.. 그거 모르는구나??”
“응?? 머가??”
“니예기.. 재밌어.. ”
“응??”
“음.. 니예기도 재밌는데.. 그걸 말하는 널보면.. 왠지.. 힘이 솟는다랄까?? ”
“그건 그냥 아무렇게나 예기한건데머..”
“아냐.. 예기 아무렇게나 지어내는거.. 아무나 못해.. 그리고.. 아무렇게나 지어냈다고해도.. 그걸.. 그렇
게 재밌게 예기하는사람은 너밖에 없을꺼야..”
“비행기 그만 태워=_=;;..”
“정말인데.. ”
“고마워.. 그런예기 해 준사람 오빠가 처음이야..”
잠시 정적이 흘렀다.. 아주 잠깐 이였지만... 그리고 그 정적을 석이오빠가 깻다..
“넌.. 현범이 어디에 끌렸어??”
“음? 음.. 전부다..”
“예를들면?”
“현범이말투.. 현범이의....눈.. 현범이 향기.. 현범이 웃는 모습.. 현범이 자는 모습.. 현범이 하품하는
모습.. 현범이 밥먹는 모습.. 현범이가 무언가에 열중하는 모습.. 현범이가 나를 보는 그 모습... 현범이
의 생각.. 현범이의 버릇.. 현범인 자장가 안 불러주면 잠 못 자는 버릇이있어... 애기 같아.. 그리고.. 현
범이는.. 내가 지켜주고 싶은 사람이야.. 또 반대로.. 기대고 싶은 사람이기도 하구.... 나를 친구로 생각
해서 그런 건지 모르지만.. 현범이가 나한테 했던 행동들.. 현범인 백마 탄 기사였어... 중학교때 일인
데.. 놀이터에서 그네를 타고 노는데 고등학생 오빠들이 나와 현범이를 괴롭혔어.. 현범이는 나를 지키
려고 싸웠어.. 그리고.. 다친 자신을 보고 걱정해서 울면 이렇게 말했어.. ‘넌 웃는게 예뻐.. 울지말고 웃
어.. 그리구.. 이제.. 내앞에서만 웃어’ 라고말이야.. 그때부터인지도몰라.. 현범이를 정말 좋아하게된
건..아니.. 내가 유츠프라카치아가된건.. ”
“그래서.. 저번에 내가 내 앞에서만 웃으라고 했을 때.. 싫다고 한거구나??”
기억력도 좋아라.. = -=;;
“그리고.. 현범인.. 말이야.. 겉으론 강한척해도.. 속으론 엄청 여린 애야.. 중학교 일 학년때 였어.. 현범
이 처음본거.. 다운이를 따라서 우리 집에 놀러온 아이.. 바로 우리옆집에 이사 오던 날 이였어.. 그 후
로.. 현범이랑 친하게 지냈고.. 약속했었어.. 우리는 무슨 일이 있어도 친한 친구라고.. 그런데.. 진짜 우
린.. 무슨 일이 있어도.,.. 친구가 되었어.. 친구만.. 우린 친구가 되기로 약속했으니까.. 그땐.. 그 약속
의 의미를 몰랐는데.. 이제야.. 그 약속이.. 이런거 구나하고 뼈저리게 느껴..”
“그런 약속도 했었구나..”
“내가.. 또 웃긴 예기해 줄까??”
“......”
“내가 아무리 힘들어도 왜 안 우는 줄 알어??”
진짜..술기운에 아무 말이나 다나온다..
“현범이랑 약속했거든.. 나.. 사실 엄청 울보였어.. 길가다가 나비가 죽어 있는 걸 봐도 불쌍해서 울고..
손에 조금만 피가나도 울고.. 조금만 슬퍼도 엄청 우는 울보.. 그런데.. 현범이가 그랬어.. ‘넌 우는 거
무지 보기싫어.. 넌 웃는 게 예쁘 댓잖어.. 자.. 약속해.. 앞으론 아무리 힘들고 슬퍼도 울지 않기로.. 정
말 참기 힘들때나.. 정말 힘들고 슬플 때.. 그때만 울기..’ 그렇게 현범이와 새끼손가락 걸고 약속한 후
로.. 나.. 정말 울지 않았어.. 손가락에 피가나도 눈물을 꾹 참고.. 아무리 슬퍼도 눈물을 꾹 참았어.. 그
런데 가끔.. 운적도 있었어.. 정말 슬퍼서.. 정말 가슴이 아프고 참기 힘들어서.. 근데.. 그 이유는 생각
해보면 전부 현범이 때문이였어.. 현범이와 가희일을 들었을 때.. 그리고 가희가 떠난 후 괴로워하는
현범이 모습을 보았을 때.. 은이랑 사귄다는 말 들었을 때.. 울보인 나에게 울지 말라고 무슨일이 있어
도 울지 말라고..그렇게 약속했는데.. 그렇게 약속하자던 사람이.. 나 우는 거 보기 싫다고 웃으라고 했
던 사람이.. 나를 울리는거야.. 웃기지...”
“넌...그렇게 현범이가 좋으면서.. 왜 현범이한테 고백안해??”
“아까도 말 했잖아.. 현범인.. 서은을.. 좋아 하니까.. 난.. 그냥 친구니까.. 그냥.. 친구.. 힘들면 기댈 수
있는 사람.. 고민이 있으면.. 속 시원 히 털어놓고 같이 고민해주는 그런 친구.. 현범이 한텐.. 나.. 친구
그 이상 그이하도 아니니까.. 그저 친한 친구일 뿐이니까.. 그리고 무슨 일이 있어도 우린 친구라고.. 약
속했으니까.. 나.. 사실.. 겁이 났어.. 친한 친구 구실로 옆에서 현범이 지켜보고 있는 건데.. 내가 고백
했다가.. 이런 친구 사이도.. 서먹서먹해지고.. 불편해지고.. 그럴까봐.. 이런 친구사이라도.. 현범이 옆
에 있고 싶은데.. 내가 좋아한다고 고백 하고나서.. 더 이상 친구사이로도 못 지낼까봐.. 무서웠어.. 난
유츠프라카치아 잖아.. 현범이 내 옆에 없으면.. 나 말라 죽을지도 모르잖아...”
“......하지만”
“겁쟁이지?? 휴.. 오빠.. 나 갑자기 이런 예기 그만 하고 싶다.. 현범인 서은이 꺼잖아.. 현범인.. 은이를
사랑하고.. 그런 뻔한예기.. 자꾸 그런 예기하면.. (마구 가슴을 부여잡았다..) 자꾸 여기가.. 마악~ 아
파.. 엄~청 뜨거운 게.. 여기를 휘집고 다니는 거 같아..”
“아름아...”
“휴우.. 으랏차차~”
나는 석이오빠의 말을 끊고 일어섯다.. 비틀.. 하지만 일어서자마자 주저앉았다..
“괜찮아??”
“들어가자.. 석양지는 게 너무 슬퍼 보여.. 나.. 울기 싫은데.. 자꾸 눈물 날거 같아.. 그만 들어가자..”
“울어.. 힘들면.. 울어.. 그렇게.. 자꾸 가슴에 묻어 놓지 말고.. 울어.. 울어서 니 마음이 풀리도록.. 펑펑
울어버려.. 내가 가려줄 께.. 너 우는 거.. 아무도 못 보게.. 내가 가려 줄께.. 파도도 너 우는 거 가려 줄
꺼야.. 마음 놓고 울어.. 아무도 모르게 내가 가려 줄께.. ”
석이오빤 나를 안아주었다..
그리고.. 나는 현범이와 울지 않기로 약속한 이후로.. 처음으로 목 놓아 울었다.. 그 단한가지 이유로 울
고 있을 때도.. 난 현범이와 약속을 지키려고.. 한번도.. 목 놓아 울지 못했었는데... 울보 였던 내가.. 울
지 않았던 이유는.. 내가 거짓말쟁이로 보일까봐 서였다.. 그렇게 약속을 하고.. 우는 모습을 보이면..
약속을 잘 어기는.. 현범이와 한 약속은 그냥 아무것도 아닌 걸로 아는.. 그런 약속 몇 백 개를 해도 어
기면 되니까 함부로 하는 그런 거짓말쟁이로 볼까봐서 였다.. 나를 안아서 내가 우는 걸 가려준다는 석
이오빠.. 믿어 보기로 했다.. 내가 이렇게 목 놓아 울어도 정말 현범이가 못 보게 가려 줄 것 만 같아서..
목 놓아 울었다.. 그렇게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벌써 날은 어두워졌고.. 나도 울음을 멈추고.. 한참
의 침묵이 지난 후.. 그 침묵을 끊는 석이오빠의 목소리...
“저기.. 반짝이는 별 보이지??”
“응...”
“저게 먼 줄 알아??”
“인공위성이야??”
“아니.. 샛별이야.. 금성.. 비너스지..”
석이오빠는 금성을 보고 웃었다..
“아.. 알아.. 중학교 때 배웠어..”
“난 금성을 좋아했어... 누나는 수성을 좋아했고.. 금성은 초저녁이랑 새벽에 잠깐 볼 수 있는 별이야..
그래서 좋았어.. 언제나 밤하늘에 떠있어서 볼 수 있는 별이 아니라.. 아주 잠깐 볼 수 있는 별.... 금성
망원경으로 직접 본 적 있어??”
“아니.. 한번도.. ”
“정말 예쁘다.. 나중에 서울 가면 우리 집 에와.. 내가 보여줄께.. 정말 예뻐.. ”
“정말?? 나도 보고 싶다.. 꼭 놀러갈게”
“응.. 나도.. 예기하나 해줄까?? ”
“......”
조용히 하늘을 보며 예기하는 석이오빠..
“사실.. 나도 어렸을 적에.. 누나랑 약속 한 적 있었어.. 엄마가 보고 싶어도 울지 않겠다고.. 나는 누나
에게 물었어..
‘누나는 엄마가 안 보고 싶어?’ 하고.. 그럼 누나는 웃으면서 예기 했어
‘보고싶지.. 하지만 엄만 일 때문에 바쁘시니까.. 어쩔 수 없잖아..’라고..
‘누난 엄마 보고 싶으면 안 울어??’ 그럼 난 이렇게 물어봤었어..
그러면.. 나를 보면서 또 조용히 웃으면서 말했어..
‘누나는 엄마가 보고 싶어서 울고 싶을 땐.. 항상 이망원경으로 수성을 봐.. 그리고.. 수성에 다가 말이
야.. 내 눈물을 모두 날려버려.. 그러고 나면 수성이 더 맑게 보인다~’ 라고..
그럼 난 이렇게 말했어..
‘그럼.. 난 금성에다가 눈물을 보내야 겠네 그런데 낮엔 그럼 어떻해??’라고..
‘그럼... 음.. 누난 이렇~게 웃지 ^-^’
어렸을 때지만.. 항상 궁금했어.. 어떻게 수성으로 눈물을 보낼 수 있는가.. 하고.. 누난.. 수성을 보면
서.. 웃었어.. 우는 대신.. 웃는 거였어.. 누난.. 슬플 때면.. 웃는다는 걸.. 어린나이였지만.. 난 알 수 있
었어.. 내가.. 왜 금성을 좋아 한다고 한 줄 알아??“
“......”
“금성은.. 초저녁이랑 새벽에 잠깐 볼 수 있다 그랬지??”
“응..”
“그래서 난 금성을 좋아한다고 그랬어.. 금성은 언제나 밤하늘에 안 떠있으니까.. 사실.. 난 웃을 자신
이 없었거든.. 그래서.. 아주 잠깐 밤하늘에 떠있는 금성을 택했어.. 그럼.. 울고 싶을 때 눈물을 보낼 별
이 없으니까.. 그 핑계로 난 울음을 참지 않아도 됐거든.. 웃기지??”
“오빤.. 누날 정말 많이 좋아했나보다..”
“누난.. 엄마 대신 이였으니까.. 그런데.. 그거 알아?? 너.. 우리 누나 닮았어..”
“아.. 기억나.. 내가 웃는 게 오빠 누나랑 닮았다고 그런 거..”
“웃는 거만 닮은 거 아냐.. 웃는 모습.. 눈동자.. 우는 모습... 그리고 하는 행동.. 우리 누나랑 엄청 닮았
어.. 그래서 니가 더 좋았나봐...”
“오빠.. 있지..”
“응..”
“나.. 오빠가.. 정말 좋다?? 우리 친 오빠 같아.. 음.. 꼭 현우 오빠 같아..”
“기분 좋다.. 날 그렇게 좋아해준다니까...”
“진짜야~ 오빠 정말 좋아.. 오빠가 우리 친오빠였음 좋겠다..”
“아름아..”
“응??”
석이오빤 내가 듣지 못하게.. 마음속으로 이렇게 외쳤다..
‘내가 널 지킬 꺼야.. 니가 아프지 않도록.. 내가 지켜 줄 꺼야..’
그리곤 씩 웃으며 나를 봤다..
“힘들면.. 또 말해.. 니가 펑펑 울도록 내가 너 우는 거 가려 줄께..”
“고마워.. 후아~ 밤바다.. 시원하다.. 별이 참 예쁘네.. (나는 벌떡 일어났다..) 오빠 이제 그만 들어가자
애들 기다리겠다.. 참.. 우리 석이여보님.. 우리 여보님 소원은 꼭 지키겠 습니다”
“우리 이쁜 아름이 마누라.. 우리 그만 들어가 볼까??”
그렇게.. 우린 헤어졌고.. 헤어진 건 우리 둘만의 비밀로 간직하기로 했다... 그리고.. 다른 사람에겐 계
속 사기고 있다고.. 그렇게 연기하기로 했다.. 무슨 이유인지모르지만.. 석이오빠의 마지막 소원 이였
다..
석이의 머릿속...
황보연: “석이는.. 누나에게 눈물을 보내는 거야.. 그럼.. 누나가 대신 수성으로 눈물을 보내줄께.. 그러
니까 석이는 금성이 없을 때도 울면 안돼 알았지??”
누나가.. 죽은 지금.. 난 이제누구에게 눈물을 보내야 하는 거야?? 나.. 방금.. 금성한테.. 눈물 보냈다..
이제.. 금성이 없는 밤하늘엔.. 어쩌지?? 나 누나처럼 웃을 자신 없는데.. 미안해 누나.. 누나랑 약속 못
지켜서..
내가 모르는 사이에 석이오빠가 눈물을 손으로 훔쳤다..
그렇게 호텔로 왔다..
서은은 어디 갔는지 없고 고라만 있었다. 방에 들어오자 무작정 나를 잡고 묻는 고리..
“아름아 왜 이렇게 늦었어?? 참.. 아까 예기 자세하게 해봐.. 궁금하다..”
“머??”
“어제 현범이랑.. 아무 일 없었어??”
“응.. 아무 일 없었어..”
“에이.. 거짓말..”
“사실은... 현범이랑.. 이런 저런 예기했었어.. 내가.. 현범이 한테 물었어.. 넌 서은이 어디가 좋냐구..
그런데 마라고 그랬는 줄 알아??
‘처음이야.. 내가 지켜주고 싶었던 여자는.. 은이를 딱보면.. 아.. 저 여자를 지켜 주고싶다.. 아니.. 내가
꼭 지켜줘야만 한다.. 이런 생각이 들어.. 울보에.. 순진하고 머라 그럴까.. 조금 어리버리해서.. 내가 챙
겨 줘야만 할 것 같은 사람.. 완벽하지 않아서.. 내가 그 부분을.. 채워주고 싶은 사람.. 그리고.. 웃는 게
되게 귀여워.. 처음이야.. 내 마음을 모두.. 뺏어갔던 사람은.. 내 진정한 첫사랑이고.. 짝 사랑같아...’
이렇게 말하는거 있지..”
“어머어머.. 콩깍지가 쎳네 쎳어.. 아무리 현범이지만.. 저런 불 여시가 어디가 좋다고.. 그런데.. 서은
저계집에가.. 그렇게 울보에 순진하고 어리버리 했냐?? 솔찍히 울보에 순진하고 어리버리한 건 딱!! 류
아름 넌데.. 훗..”
“야!! 문고리.. 너어??”
나는 고리를 장난으로 몇 대 쳤다..
그런데.. 고리 표정이 어둡다..
“야.. 너왜그래... 내가 때린게 그렇게 아프냐??(나는 나를 때려봤다..) 솔찍히 조금 아프지만 그래도 저
렇게 심각한 표정을 지을 정도는 아니다.. 야.. 왜 갑자기 오바야..”
“왜그래.. 고리야..”
“휴.. 어제.. 나 모든 거.. 다 알게됐어...”
“모든 걸 알게 되다니.. 무슨 말이야..”
“어제.. 너 현범이랑 사라지고 나서.. 너 찾는데.. 서은이랑 은혁 오빠랑.. 갑자기 어디로 가는 거야.. 그
러더니 안와서 뒤 쫒아 가봤는데.. 둘이서 무슨 예기를 심각하게 하고 있었어.. 처음엔.. 무슨 예기를 심
각하게하나 싶어서.. 가까이 갔어.. 그런데.. 이런 예기를 하는거야..
서은: ‘좋아?? 내가 찬 게 그렇게 억울하셨나?? 내 앞에서 그렇게 문고리랑 다정하게 사귀는 모습 보이
면.. 내가 눈 하나 깜빡 할 줄 아셨나봐?? 착각 했어 지은혁.. 나 그딴 거 갖고 눈 하나 깜빡할 사람 아
냐..’
은혁: ‘눈치 하나 빠르네??’
서은: ‘고리랑.. 장난으로 사귀는 거 뻔히 다보였거든.. 정말 꼴사납게 놀더라??’
은혁: ‘그랬나??’
이렇게 말하는걸.. 들어버렸어..”
“아니야.. 니가 무슨 오해를 한거 같은데.. 서은은.. 석이오빠랑.. 사겼 었는데..”
“아니야.. 그 뒤에는 이런 말이 오고 갔었어..
서은: ‘너랑 사귈 때 알아 봤어야하는 건데.. 석이오빠가 너랑 그렇게 친할 줄은 몰랐네.. 씨발.. 꼴사납
게.. 내가 좋다고 하니까 나를 기분 좋게 차더니 아름이랑 사귀더라?? 둘이서 작전을 짜서 나 그렇게
깔고 뭉게면서 복수해도.. 내가 눈 하나 깜빡 할 줄 알아??’
은혁: ‘너 왜 이렇게 변했냐??’
‘내가 어땠는데?? 아.. 지은혁 하나만보고 좋으면 좋고 싫으면 싫고.. 그렇게 꼭두각시 노릇하던 서
은?? 그 서은.. 이제 죽었어.. 지은혁.. 아직 모르겠어?? 넌 그냥 단지 내 소설스토리를 제공하는 재료
였을 뿐이야.. 내가 좋은 소설을 쓰기위해서 만나던 그런 재료 제공자에 불과하지 않는 거라고..’
‘너 나 좋아했잖아.. 그때.. 진심 아니였어??’
‘아니.. 전혀... 그때 말이야?? 니가 고리 대리고 노는 거랑 똑같았다고 말 할 수있지...’
이예기 듣고.. 갑자기 화가나 더라.. 그래서 뛰어가서 한데 갈기려고 했는데....”
“그런데??”
“다운이가 나를 잡았어..”
“다운이가??”
“응.. 다운이가.. 나 안아줬어.. 그리고 귀를 막고, 더 이상 듣지 말랬어.. 그리고 나 끌고 다른 대로 가버
렸어... ”
다운이.. 무슨 생각으로 그랬을까.. 자기가 좋아하는 고리가 힘들어하는 모습 보는 거.. 정말 괴로웠겠
지?? 정말.. 힘들었겠지?? 말하고 싶다.. 고리한테 다운이도 너 좋아 한다고
“나.. 계속 은혁 오빠랑.. 사겨야 하는 걸까??”
“그 예기 듣고도 은혁 오빠.. 좋아??”
“모르겠어..”
“휴.. 고리야.. 음.. 다시 한번 생각해봐.. 오해가 있을지도 모르잖아.. 은혁오빠가.. 그렇게 말하지 말라
고 한건.. 서은이 한말이 사실이 아닐수도 있잖아..”
나는 다운이와의 관계를 떠나 정말 고리의 친구로써 예기했다..
“응.. 그래야겠지.. 휴..”
“그런데.. 고리야.. 너.. 방금 니가 한 예기.. 나한테 하면서.. 이상한 생각 안 들어??”
“무슨 생각..”
“서은이.. 은혁 선배를.. 그저 소설을 쓰기위해만나는 글감을 제공 하는 사람으로밖에 안 됬다고 했잖
아.. ”
“나.. 나랑 은혁 오빠 일만 생각한다고.. 그건 생각 안 해 봤는데.. 아름아.. 그럼.. 설마.. 현범이도??”
“아니겠지.. 아닐 꺼야.. 아니 여야 만돼.. 현범이.. 서은이.. 정말 많이 좋아하는데....어쩌지.. 만약.. 그
게 사실이라면.. ”
“그게 사실이라면.. 내가 가만히 안 놔둘 꺼야..”
“아니.. 나.. 서은이 한테.. 가서 빌꺼야..”
“니가 왜.. 서은한테 비는데.. 바보야?? 그리고 머 하려고 비는데..”
“만약..그게 사실이라면.. 현범이.. 그렇게 갖고 놀지 말라고.. 빌 꺼야.. 현범 인.. 널 진심으로 사랑한다
고.. 그러니까.. 현범이.. 버리지 말라고..”
“너 바보야??”
갑자기 울컥했다..
“그럼.. 어떻 해.. 현범이가.. 처음으로 사랑 한 여자야.. 현범이..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야.. 나는 아파도
괜찮아.. 그런데.. 현범이가 아픈 건.. 나 못 볼 거 같아.. 현범이 만은 아프지 않도록.. 서은한테.. 부탁
할꺼야..”
“류아름.. 너.. 정말 바보야??”
“어쩔 수 없어.. 난 그렇게 할꺼야.. 현범이.. 내가 지켜 줄꺼야.. 현범이가.. 그렇게 좋아한다는 여자..
만났는데.. 나.. 현범이 불행하게 만들고 싶지 않아.. 내가 빌어서라도.. 서은한테 빌어서라도.. 현범이..
계속 서은이랑.. 사귀게 할 꺼야.. 더 이상 말 하지 마 문고리.. 나 다짐했어.. 나 한번 다짐하면.. 변경
안해.. 알지??”
“넌.. 왜 자꾸 널 아프게만 하냐.. 휴.. 힘들면.. 말해.. ”
“고마워..”
“한잔하자 류아름..”
“그래.. 한잔하자...”
우린.. 이런 친구다.. 고리는.. 나를 이해해주고.. 받아준다.. 그리고.. 또 나도 고리를 이해해주고 받아
준다.. 힘들면.. 기댈 수 있게.. 어깨를 빌려주는.. 그런 친구다...
“고리야.. 그거 알아??”
“머??”
“이거.. 비밀인데.. 이거.. 절대 다운이가 말 하지 말랬었어.. 그런데.. 내가 말해야 할 때가 온 거 같다..
아까부터 말 할까말까 망설였는데.. 나 더 이상 못 참겠어..”
“먼데 그래?? 기집애.. 갑자기 폼을 잡고 그래..”
“너.. 그랬지.. 다운이가 가희 좋아하는 거 같다고.. 그런데.. 그거.. 아니였어.. 사실은... 다운이는 가희
한테 머 물어보려고 접근한거였어.. 나한테 물어봐도 되는데.. 나한테는 괜히 물어봤다가.. 트집잡힐까
봐 안 물어보고.. 가희한테 물어보려고..”
“멀..물어보려고 한거야??”
“너에.... 대해서..”
“......”
“몇 일전에.. 다운이가.. 술이 떡이 되서 들어오더니.. 갑자기.. 나한테 그러더라.. ‘아름아.. 나.. 고리가
좋다.. 그런데.. 고리는 은혁선배.. 좋아한데.. 그래서.. 나 힘들다’ 라고..”
“다운..이가??”
“응.. 비밀이다.. 내가 이예기 한 거.. 다운이가 알면.. 나 맞아죽어..”
그때다..
똑똑똑..
누군가 문을 두드린다..
“누구세요??”
“나 현범이.. 문 좀 열어봐..”
문을 여니 현범이가 보였다.. 그런데.. 서은이 안 보인다..
“서은 있어??”
“아니... 없는데..”
“너 서은이랑 쭉.. 갖이 있었 던 거.. 아니야??”
“아.. 아니.. 같이 있었는데.. 갑자기 안보여서 여기 있나싶어서 와봤어.. 그럼 갈께.. 잘자...”
그러고 나가는 현범이다..
현범이와.. 서은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안돼.. 막아야되.. 현범이가 아파하는 모습 보는 건.. 나에겐 세상 무슨 고통보다도.. 더 견디기 힘든 고
통이다.. 하지만..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
그런데.. 왜이리.. 잠이오는지....
술기운 때문일까... 나도 모르게 뻗어 버렸다..
다음날 아침..
아침을 먹고 남자들 방에 모였다..
그런데 너무나 다정해 보이는 두 사람.... 아무 일 없었는 건가..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 왜.. 또 가슴
은.. 이렇게 저린지 모르겠다..
잠시 후
똑똑똑
“들어간다”
현우오빠 목소리다..
“현우오빠!!”
역시 나에게와 볼따구를 당기는 현우오빠.. 버릇 좀 고쳤으면 좋겠다..
“어..형.. 형 공연한다면서??”
“응.. 방금 엄마아빠한테 물어보고 오는 길이야.. 너네 오늘 사실은 엄마아빠랑 나랑 갖이 말 타러 가기
로 했었거든.. 그런데 내가 데려가도 되냐고.. 처음엔 아빠가 많이 아쉬워하더니 아름이 너네는 이런
거 더 좋아 할꺼 같다면서 다녀오고 내일 말 타러 가자시더라.. 사실 현범이가 이번 공연에 가치 하기
로 했거든..”
“현범이가?”
“응.. 가끔 현범이랑 연습 했었어”
다운: “머야 현범..=_=+ 나한테 한마디 상의도 없이.. 그나저나.. 그럼 지금 나가야 되 형??”
“아니.. 먼저 공연준비 해야 하거든.. 준비 한 다음에 와도돼.. 그나저나 공연 준비 해야 되는데 오늘 짐
들어주기로 한 녀석들이 안 오지 머야.. 일단 지금 짐 옮겨놓고 리허설 해봐야하는데...”
“아.. 형..그럼 우리가 도와주면 되겠다.. 여자들은 그냥 구경이나 하고 석이형 은혁형 도와 줄 꺼지??
현범이 너는 말 안해도 알고”
“당연하지~”
결국 우리는 현우오빠를 따라서 갔다..
도착한 연습실..
나를 보자마자 달려오는 지은언니..
나를 보더니 너무나 좋아 한다
“아름아~ 우리 이쁜 동생 왔네.. (부비부비) 은이는 여기 자주 왔는데 현범이랑.. 너도 가치오지 왜 안
왔어??”
“은이랑 현범이랑 가치??”
은이가 갑자기 끼어들었다
“현범이가 노래연습 하러 간데서 내가 따라왔어.. 솔찍히 말해서 너네 오빠보다 우리 현범이가 노래는
더 잘 부르잖아.. 훗..”
다행히 지금 현우오빤 잠시 어디 갔다.. 지은언니만 빼고 다른 밴드 부 오빠들도 어디 있는지 모두 없
다..
“아냐 나보다 현우형이 더 잘불러”
“몰라몰라~ 난 세상에서 우리 현범이가 노래 젤~ 잘 불러!!”
“훗.. 때 쟁이..” 하면서 은이 코를 가볍게 잡고 흔든다..
“어머머~ 예들 봐라.. 나하고 경수보다 더 애정행각이 심한 커플들이 있었다니.. = _=;;”<== 잘 안다..
은: “언니가 더심해 = _=;;” <=어느 세 친하다는..
“그런데 그거 아냐?? 현우.. 여기저기에서 스카웃제의 들어오는 거.. 가수가 아니더라고 연예인 되 볼
생각 없냐고.. 사실 우리밴드 전부 스카웃 제의 받았는데.. 현우가 싫다니..머.. 우리도 다 싫다 그랬어..
우린 현우 없으면 안돼 거든.. 훗.. 그리고 우린 밴드는 취미 생활이니까.. 현우는 호텔을 물려받을 거
고.. 경수는 역시 외국에 부모님이 경영하는 호텔을 물려 받을 거고.. 정호랑 윤국이도 제주도에 부모
님들이 호텔 경영하시거든.. 우린 전부 호텔경영을 좋아하니까.. 가끔 심심하면 우리끼리 모여서 밴드
하고 그러거든.. 솔찍히 우리 모두 이밴드를 좋아 하긴 해.. 하지만 우린.. 호텔 경영을 해서 정말 좋은
제주도를 만들어 가기로 했어.. 나중에 경수도 제주도에 호텔을 인수 할 거라고 했거든.. 훗.. 멋지지않
냐??”
“언니는??”
“훗.. 나도 엄마아빠 호텔 물려받을까 생각해봤는데.. 난 역시 안 되겠더라.. 나는.. 피아니스트할꺼야..
지금 제주대에서 부모님 때문에 이렇게 호텔경영을 배우고는 있지만.. 비밀인데.. 나 몰래 유학갈꺼
야.. 경수 군대 갔다 오고.. 나는 이 학교 마치고.. 그리고 경수 돌아와서 학교 마칠 동안 잠시 호텔을 경
영해보고.. 그래도 정말 이길 이 아니다 싶으면.. 경수가 부모님 호텔 물려받으러 외국갈 때 나도 같이
갈려구.. 훗.. 좋은 생각이지??”
“우와.. 멋있다..”
“말하다가 이상한쪽으로 빠졌지만.. 결론은.. 은이 너 말실수 한거야.. 현우.. 현범랑 연습하는동안은
현범이 목소리 톤 맞춘다고 일부로 중저음으로 한거였고.. 현우 진짜 실력은 말이야.. 진짜 무대에 섰
을 때.. 그때 발휘되지.. 너 네 오늘 좋은 구경 하는거야.. 훗.. 현우가.. 무대에서면.. 정말.. 아무도 못
말리거든..”
왠지.. 엄청 기대 된다는...
“다운아 이리와바 친구들 대리고”
“호랑이도 재말하면 찾아온다더니 참.. 류현우 양반 못되지??”
조용히 웃으면서 말하는 지은언니.. 훗..
우리는 웃음보를 터트렸다..
“하하하하하”
“머야.. 내예기 하고 있었지 =_= 지은이너 또 무슨 이상한 소리했지.. 너 나중에 이상한소리 했으면.. 두
고 보자.. 훗..(참.. 잔인하게 보이는 미소를 짓는.. =_=;; 섬뜩하다..)”
“이상한 소리라니.. 나는 좋은 예기 만했어 그치 예들아???”
우리는 이구동성으로
“네에~” 했다
“아무튼.. 믿어 보기로 하고.. 다운아 지금 도와줘야 겠다 드럼 옮기는데 조심해서 옮겨야하거든”
“오케이~ ”
남자들이 우르르 다 몰려 나가고....
고리: “언니 그런데요 공연은 어디서 하는 거예요??”
“아~ 여기 근처에 공연 할 수 있도록 하는 곳이 있는데.. 우리는 일년에 한 20번정도는 공연하거든.. 우
리 팬도 꽤 많다~ 거기를 우리가 돈 주고 빌리기도 하고.. 아니면 우리 팬들이 조금씩 돈을 모아서 빌
려 주기도 해..”
“아하~ 오~ 언니내 밴드 인기 많은 가봐요?”
“그러엄~ 이래뵈도 티비에 안 나와서 그렇지.. 왠만한 연예인 못지않다고.. 우리 밴드 애들이 전부 잘
생겼잖아.. 훗.. 사실 남자 팬들도 많아 큭큭큭..”
지은언니.. 정말 재밌는 언니다..
“참 언니네 밴드 이름은 먼데요??”
“우리 밴드이름?? 훗.. Dream of sunshine 줄여서 D.O.S. 앞 글자만 따서 도쓰라고 부르는사람도 있
고 간편하게 썬샤인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어.. 멋있지?? 햇살의 꿈을 꾸다”
고리: “멋있다..”
“어.. =_= 그거 현우오빠가 지은 거죠..”
“어떻게 알아??”
“그거.. 사실.. 내 첫 번째 소설 이름인데..”
“웃.. 역시... 현우는 너를 소중히 생각한다니까.. 부럽다~ 아름인.. 저런 좋은 사촌 오빠두있고.. 훗..”
고리: “=_= 역시.. 다운이는 그 집 식구가 아닌게야..”
“하핫.. 현우가 다운이도 얼마나 좋아하는데.. 솔찍히 알고 보면 현우가 다운이랑 전화 통화는 더 자주
할껄.. 전화 오래한다 싶으면 자기 사촌 동생 이랬거든.. ”
고리: “아무튼.. 아름이는 그 집에 홍일점이라 인기가 많다니까.. 부러워~”
이런저런 여자들끼리 수다를 떨다보니 남자들이 왔다.
“자~ 가자 일단 짐은 다 옮겼고.. 이제 공연장으로 가면 되 지은아 너 오늘 피아노 칠 꺼지?? 거기 가서
니가 조율좀 해라 거기 요즘들어 피아노 연주를 자주했는데 조금 안맞는거 같다 더라.. 조율 하기는 했
는데 그게 좀 되서 니가 조율을 해줘야 할 것 같다더라”
“그래~”
“언니 피아노 조율도 할줄 알아요?”
“아.. 대충.. 하두 어렸을 적부터 피아노 쳐서 음만 들어도 이게 무슨 음이다 알거든.. 피아노 조율은
머.. 그냥.. 취미로 가끔 하긴 해..”
속닥속닥 고리와 나의 속닥 모드
“아무튼 지은언닌.. 멋있다니까..”
“마쟈마쟈.. 먼가 사람을 끄는 매력이 있어..”
속닥모드 해제
“자~ 공연장으로 가자~”
그렇게 공연장으로 갔다 연습실과 공연장은 그리 먼 곳에 있지 않았다..
“우와~ 생각보다 넓다~ 공연장 빌리려면 돈 많이 들겠다.. =_ =”
“아냐.. 여기 윤국이 삼촌건물이라서 싸개 빌려.. 훗.. 가끔 공짜로 빌려 주기도하지..”
“좋겠다..”
“자.. 나는 이제 피아노 조율좀 하러가야겠다.. 너네는 잠시 공연장에서 놀고 있어”
“언니~ 나도 가치가 나 피아노 조율하는 거 구경하고 싶어..”
“꺄~ 우리 아름이랑 가치? 훗.. 두근두근~ 가쟈~”
나는 애들을 남겨두고 지은언니와 피아노 조율을 하러갔다..
지은언니는 피아노를 보더니..
“오~ 이거 쫌 비싼 건데... 조율기가.. 아.. 여기 있구나..”
피아노를 쳐보더니 여기저기 조율을 하기 시작했다..
우와~ 멋있다.. 지은언니는 못하는 게 없구나.. 예쁜 얼굴에.. 피아노도 잘 쳐.. 저번에 카페에서 노래
부르는 거 보니.. 노래도 잘 부르던데.. 부럽다.. 그리고 경수오빠도 있으니 사랑하는 사람과도.. 부럽
다..
나는 넋을 잃고 지은언니를 보았다..
“훗.. 멀 그렇게 생각해??”
“아.. 아니야”
“너 피아노 칠줄아러??”
“어렸을 때 조금 쳤는데.. 잘은 못 쳐..”
“한번 쳐볼래?? 나 아름이 니가 피아노 치는 모습 보고 싶어.. ≥ㅅ≤♡”
“아..알았어..”
장래의 피아니스트 앞에서 피아노 친다니.. 참.. 떨린다..
나는 열심히 쳤다..
내가 제일 잘 치는 피아노곡은 아목동아다..
열심히 치고 나니
“아름이.. 피아노 잘 치는구나.. 피아노치는 모습이 무지 예쁘다.. 그런데 솔을 좀 조여야겠다.. 소리가
조금 낮다..”
그렇게 피아노를 다 조율하고나자 지은언니는 웃으면서 나를 보았다
“너.. 유츠프라카치아 부를줄 알지??”
“응..”
“자~ 이제 다 조율했으니까 언니가 마지막으로 확인할건데.. 그걸 유츠프라카치아로 확인할껀데.. 니
가 노래 불러 알았지??”
“아..그게..”
“안 불러줄꺼야? ㅠ_ㅠ” <= 안 불러주기 무지 미안하게 만드는 불쌍한 표정..
“아..알았어 언니..”
피아노를 치는데.. 전에 밴드연습실에서 들었던 피아노소리가 아니라 피아노 독주라서 거기다가 지은
언니가 더 수준을 높여서 진짜 멋있는 곡이 되었다..
천천히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이 노래가.. 밴드가 부르도록 템포를 빠르게 하고 조금씩 변형을 줬
을 땐 정말 밴드들이 부르는 노래로 좋았는데 또 이렇게 템포를 늦추고 치니까 또 느낌이 색달랐다..
생각해보면.. 곡을 붙인 현우오빠.. 작곡가 해도 되겠다..
“자 들어간다~”
천천히.. 눈을 감고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햇살이 맑은 날에~ 너를 처음 보았지 눈이 맑은 아이였어
그 맑은 눈동자 속에 있던 나의 모습 보던 그 순간
난 세상에 태어나 처음으로 가슴 설레임이란 걸 알았어
너의 그 맑은 눈동자 속에 나를 볼때 면 그 순간 나는 세상
모든 것보다 행복한걸..
처음엔 날보고 결벽증 환자랬어 남의 손길이 닿으면 시들어
버린다고 하지만난 그렇지 않아 난 단지 그 맑은 눈을 가진
아이만을 기다리고 있었으니까 그 아이의 손길만을 기다리고
있었으니까 다른 사람의 손길은 싫어 나의 가슴을 처음 설레이게 한
그 아이 만이 나를 살릴수 있는걸.. 난 작은 유츠프라카치아니까
햇살이 맑은날에~ 너를 처음 보았지 눈이 맑은 이였어
그 맑은 눈동자에속에 있던 나의 모습 보던 그 순간 난
세상에 태어나 처음으로 가슴 설레임이란 걸 알았어
그 설레임 알게 해 준 그 사람의 손길 아니면
난 시들어 버리는 작은 유츠프차카치아”
그러고 계속 노래를 불렀다..
처음 이 글을 쓴 건.. 현범이를 생각하면서 썼었다..
그리고 현범이를 생각하면서 노래 불렀다..
노래를 다 부르고 살며시 눈을 떳을때..
노래에 너무 열중한 나머지 그제서야 사람들이 내주위에서 내 노래를 듣고 있었다는 걸 알았다.. 헛..
왜 이렇게 쪽팔리지.. =_=;;a
그때다..
놀래는 지은언니..
“아름아..”
그리곤 내 두 손을 꼭 잡고는..
“나이렇게 신나게 연주 하는 거 진짜 오랜만이다~ 나.. 니 노래에 끌려서 피아노반주 더 신나게 한거
있지.. 안 되겠다”
“현우야 오늘 아름이 노래 한 곡 해야겠다.. 공연중간에 나 피아노 독주 안 해도 되.. 나 아름이 이 노래
꼭 무대에서 부르게 할 거야 괜찮지??”
“머.. 나야괜찮지만.. 아름이너.. 노래 언제 그렇게 잘 불렀냐?? 몰랐다.. 무대에 서도.. 손색 없겠다야..
불러볼래??”
“아..저..그게..”
다운: “아름이가?? 제는 떨려서 무대에서면 다리만 후들후들떨고 막 쫄아서 노래도 못부르고 내려올껄
~”
“저...저게.. (순간 홧김에 나온 말..) 쳇.. 내가 안 그럼 어쩔래?? 언니.. 오빠.. 나 오늘 공연할 때 불러도
되??”
윤국: “당연하지.. 죠아써.. 오늘 기대되는데..”
지은: “죠아죠아~ 아름이 의상 준비하러가야지 훗.. 우리 도스무대에서 노래 부를 려면 이런 평범한
옷 가꼬는 안돼.. 나 아름이 대리고 좀갔다올게 훗..”
그리고 무작정 나를 끌고 시내 여기저기를 돌아 다녔다..
그리곤.. 나를 완전 변화.. 시켰다.. 나에게도.. 이런.. 모습이.. 있었냐?? 옷이.. 날개라더니 언니가 골라
준 옷 을 입고.. 그리고 예쁜 신발도 신었다.. 맨날 머리는 머리 묵개로 질끈 동여매고 다녔는데.. 머리
를 풀고 하니.. 딴사람 같았다..
“우와~ 우리 아름이봐.. 짱 예쁘다.. 남자들이 놀래겠는데?? 솔찍히 말해서.. 서은보다 니가 헐 이쁘다
~ 훗..”
“언니.. 너무 비행기 태우지마.. 나 어질어질 해 질려고 해..”
솔찍히 기분 열라 째진다.. =ㅁ=;;
“자~ 가자.. 일단 이 옷은 나중에 공연하기 전에 갈아 입으면 되..”
그렇게 머리만 한 체로 옷은 들 고 갔다..
은혁: “와우~ 이게누구셔?”
윤국: “너 류현우 사촌동생 류아름 맞냐??”
“왜..왜들그래.. 머리 푼거 뿐인데...”
그리고 잠시 후.. 밴드들은 리허설에 들어갔다.. 그리고 나도 리허설을 했다.. 그리고 나서 나와 현범인
분장실에 있었다.. 다른 애들은 밖에서 앉아 기다리고 있었다..
밴드부들은 전부 어디 갔는지 보이질 않는다.. 분장실에 나와 현범이만 앉아있었다..
“사..사람들이 다 어디갔지??” 머리스타일을 바꿔서.. 왠지 쑥스럽다..
“아.. 자기들끼리 분장하고 온데.. 우리 깜짝 놀래 켜 준다고..”
“그래?? 넌.. 분장 안 해??”
“아.. 난 조금 있다가 현우형이 해 주기로 했어..”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밖에는 사람들 소리로 소란스럽다...
“긴장된다.. 그치?? 오늘 엉겹껼에 무대에 서서 노래도 못부르는 데 망신 안 당 할까몰라..”
“너 노래 잘불러.. 몰랐지??”
“아..아냐.. 나 못불러..”
“내가 잘부른다면 잘부르는거야.. =_= 그나저나 너 많이 떨려??”
“응.. 괜히 한다고 했다봐.. 아까 다운이 녀석 때문에.. 홧김에 한다고 하긴했는데.. 에효..”
“내가 주문외워줄께... (한손은 내손을 꼭잡고.. 다른한손은 내 이마에 살짝 얹고 주문을 외우기 시작했
다..)두려움과 떨림은 사라지고 당당함과 자신감만이 깃들지어라..”
“우와.. 조금 괜찮아 졌는데?? 고마워..”
그렇게 있다가 잠시후.. 밴드부들이 분장실에 들어왔다..
헛... 머..멋있다.. 전부 머리도.. 짱이고.. 전부 멋있다 어뜩해..
지은언니.. 정말.. 예쁘다..
지은: “아름이 옷 아직 안 갈아입었구나??”
“응..이제 갈아 입으려고.. ”
“빨리 갈아 입어.. 이제 공연시간 다되가.. ”
“응..”
“옷갈아입고.. 언니한테와.. 언니가 마무리해줄게”
현우: “너도 옷갈아 입어라 현범아 머리는 형이 해줄게”
“네 형..”
나는 옷을들고 탈의실로갔다.. 그리고 입고나서 나가니 현범이는 옷을 덜갈아 입었는지 없었다..
그런데..
“요오~~~~ 아름이.. 너 옷발선다.. 이쁜데..”
밴드오빠들과 지은언니가 비행기를 태운다
“그치그치~ 내가 골라줬는데 이쁘지 않냐?? 머리는 됬고.. 이제 내가 액세서리좀 해주고 화장만 조금
해주면 짱일꺼야..”
그리고 열심히 나에게 화장을 시켜주는 지은언니..
잠시후.. 옷을갈아 입고 온 현범이를 봤다..
순간.. 나는 현범이가 조금 놀래는걸 봤다.. 어때.. 나도 꾸미면 이정도야.. 훗..
지은: “어때 현범아? 아름이 이쁘지?”
“호..호박에 줄긋는다고 무슨 수박이나 멜론 되는줄 아나??”
나: “머..머야 강현범.. 괜히 이쁘니까 딴말하기는..”
"너 공주병 생겼다 류아름??"
쳇..
잠시후 현우오빠가 능숙한 솜씨로 현범이의 머리를 만져 주었다..
평소의 현범이가 아니다.. 정말.. 멋있다... 현범이가 저런 머리 하니까 정말 연예인 밴드같다..
“어떠냐 류아름 멋있냐?”
허리춤에 양손을 척하니 얹고 나를보며 씩 웃으며 예기하는 현범이
지은: “어머~어머~ 현범이 짱이다 역시 영계는 틀리다니깐 후훗..”
그러면서 한번 경수 오빠를 흘기는 지은언니
경수: “머.. 아름이는 더 예쁘네.. 역시 어리니까 눈가에 주름이 없잖아 후훗..”
결국 또 장난치며 티격태격하는 경수오빠와 지은언니.. 참.. 예쁜 커플이다..
그렇게 공연은 시작되고.. 나와 현범이는 무대옆에서 지켜봤다..
정말.. 멋있는 밴드다..
현우오빠가 이런 밴드를 하고 있다는건.. 전혀 몰랐는데..
잠시후.. 아까.. 지은언니가 말한 현우오빠의 모습이란거.. 보게되었다.. 정말 노래 잘부른다.. 무대에서
노래에 빠져 혼신을다해 노래하는현우오빠.. 그리고.. 하나되는 팬들...
“현우형.. 정말 멋있다..”
“나도 현우오빠한테 저런면이 있는지 오늘처음 알았다.. 진짜 멋있다..”
그리고.. 잠시후 몇곡의 노래도 부르고 중간중간 막간을 이용해서 팬들이 무대에 서서 이것저것하는
그런 시간도 있었다.. 정말 왠만한 연예인 못지 않은 팬들이였다..
그리고 잠시후..
“이번 공연에는 특별게스트 공연이 있을 꺼예요.. 이 사람은 제가 세상에서 제일 아끼는 사촌동생의 친
구로 정말 멋있는 친구 입니다.. 아마 여러분들도 좋아 할 꺼예요.. ”
그리고 현우오빤 현범이쪽을 보더니 고개를 한번 끄덕였다.. 그리고 걸어 나가는 현범이..
사람들의 환우 송.. 현범이의 인기도 대단했다.. 그리고 잠시 내 옆으로 들어온 현우오빠..
그리고.. 천천히 그리고 조용히 경수오빠의 기타소리가 들리고 잠시 후 거기에 맞춰 베이스를 치는 정
호 오빠.. 잠시 후 드럼소리도 나더니 노래가 시작 되었다..
현범이가 나를 위해 불러주던 노래.. 하지만 이젠 서은을 위해 부르는 노래..
감미로운 목소리로.. 정말 오래전부터 이 밴드의 일원인 것처럼.. 아무런 거리낌도 없이 잘 부르고 있
는 현범이다.. 그런 현범이를 보니까 왠지 다른 사람인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리고.. 점점.. 자신이 없
어진다.. 언제까지 현범이 곁에서 친구로 남아 있을지.. 자신이 없어진다.. 저렇게 노래를 부르고 있는
현범이를 보니까.. 자꾸만.. 내남자로 만들고 싶어진다..
그때다..
“너.. 현범이 좋아하지??”
“응??”
갑자기 나에게 말을 거는 현우오빠..
“너 중학교 때부터 현범이 좋아했잖아.. 그런데 아직 좋아하고 있는 거지??”
“아.. 아니야.. 난 석이오빠 좋아하는 거 알잖아..”
“아니.. 넌 나 못속여 오빤 니가 거짓말 하는 거 금방 알아차릴 수 있어.... 지금도 현범이 보는 니 눈빛..
그게 그 거짓말을 확인 시켜주고 있잖아.. 석이랑 지금 헤어진 거 오빤 다 알고 있어.. 석이가 나한텐 말
했어.. 거짓말 안 해두되.. 힘드니??”
“휴.. 사실은.. 조금 많이..”
“오빠가 도와줄께..”
“응??”
“내가 도와준다고.. 나 이번 공연 끝나고 이제 너 내랑 같이 놀꺼야.. 그리고 너네 서울 올라갈 때 너 네
집에 같이 갈꺼야..”
“정말?? 그럼 오빠랑 맨 날 놀러 다녀야겠다.. 그치 만.. 도와준다는 거 안 해두되..”
“무슨 소리야??”
“현범이.. 서은이 엄청 좋아해.. 그래서.. 서은이 현범이랑 헤어지려고해도.. 이젠 내가 서은한테 매달
려서.. 그래서 현범이랑 헤어지지 말라고 그렇게 애원 할 껀데.. 오빠가 나 도와준데도.. 내가 그렇게 할
껀데??”
“너.. 지독하게 현범이 좋아하는구나..”
“......”
“현범이 노래 끝나간다.. 너... 이노래... 현범이 때문에 만든거지?? 알고 있었어.. 잘 불러봐.. 현범이 생
각하면서..”
“응..”
잠시 후 현범이의 노래가 끝나자 열광했다..
그리고 현우오빠가 나가고..
“어떠셨어요 여러분?? 짱이죠??”
“네에~~~~~”
“꺄~~~~~”
“아타깝지만 여러분.. 임자 있습니다.. 이번엔 현범이와 제가 듀엣으로 한곡 더 부르고 다음 게스트 모
시겠습니다...”
“제목은 너”
반주가 시작되고 둘의 노래가 시작 되었다..
중저음의 현범이 목소리와 현우오빠의 저음.. 잘나가다가 갑자기 현우오빠의 목소리가 고음으로 바꼈
다.. 헛.. 어떻게 아주 저음에서 고음으로.. 대단하다... 아까.. 지은 언니가 한 말.. 현우오빤 무대에 섰
을 때 진정한 실력을 발휘한다고.. 이게 현우오빠 실력인가.. 대단..하다.. 하지만 그 저음과 고음사이에
서 흔들리지 않고 유지해가는 현범이도 여간 대단한 게 아니다..
노래가 끝났다..
“휴~ 현범이 잘 부르죠??”
“네~ 꺄~~”
“현범아 수고 했다~ 그럼 다음 게스트를 소개해야겠죠?”
현범이가 나를 향해 들어오고..
“어때 나 괜찮았어??”
“응.. 멋있어..”
"잘해.. 내가 주문 외워줬으니까 열심히 해야되.. 알았지??"
“응..”
“사실.. 너 오늘 무지 예뻐..”
순간 가슴이 두근거렸다..
“그럼 다음 게스트를 소개 하겠습니다.. 세상에서 내가 제일... 사랑하는 여인...”
갑자기 객석에서 난리가 났다..
“하지만 이루어질 수 없는 우리사이.. 내가 가장 사랑하고 아끼고 좋아하는 우리 사촌동생 류아름 양을
소개 합니다..”
내가 진짜 여자 친구였음 찢어 죽일만큼의 비명소리가 흘러 나왔다.. 하지만 사촌동생이란 말에 잠잠
해지고 대신 환우송이 나왔다..
“자..나가 류아름 파이팅..”
현범이의 응원을 받으며 나갔다..
사람들의 환호송.. 떨린다..
“예쁘죠??”
이윽고 내 볼을 당기는 현우오빠.. 무대에서까지.. =_=;;
“버릇입니다.. 이녀석 볼이 정말 깜찍해서.. 훗.. 지금부터 부를 노래는 우리 드림오브썬샤인밴드의 대
표적인 노래 유츠프라카치아를 부를겁니다.. 이 노래는 이 꼬맹이가 지은 노래에 제가 곡을 붙인 노랜
데.. 그걸 다시 지은양이 다듬어서 탄생한 노래입니다.. 이 노래는 우리꼬맹이에겐 아주 사연이 많은
노래죠...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이 노래를 부릅니다..”
이멘트를 하고 나가는 현우오빠.. 어떡해.. 떨려 죽겠다.. 헛.. 사람들이 모두 나를 보고 있다... 잠시 후
지은언니의 피아노소리가 들리고.. 모두 숨죽여서 내 노래를 기다리고 있다...환하게 비추는 조명.. 어
쩌면 좋지... 환한 조명 때문에 아무도 안 보인다... 내가 너무 떨려서 서 있을 때.. 현우오빠가 현범이를
떠미는걸 보았다...
그리고 현범이는 내 옆에서더니 이윽고 내손을 잡아준다...그리고 객석에서 나오는 함성소리.. 현범이
가.. 내손을 잡고있다.. 나를 보며 웃는다.. 그리고 나직 히 말한다..
“떨지 말고 석이형 생각하면서 노래 불러.. 내가 석이형 대신 옆에서 손 꼭 잡아 줄께..”
나는.. 너를 생각하면서 부를꺼야.. 강현범...
눈을 살며시 감고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현범이를 생각하면서..
옆에서 내손을 꼭 잡아주고 있는 현범이를 위해서.. 이건 너에게 바치는 노래야.. 예전부터.. 아주 예전
부터 너를 그리며 쓴 글이야.. 잘 들어 강현범.. 널 위한 노래야.. 다른 누구를 위한 것이 아닌.. 단한사
람 널 위한노래.... 그리고 나는 피아노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다른 건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현범이
만을 생각하면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햇살이 맑은날.. 현범이넌 우리집에 왔어..
눈이 맑은 아니였어.. 너를 처음 본 순간... 너에게 빠져 버렸어..
어느순간부터 나는 니 유츠 프라 카치아라고.. 그렇게 단정 지어 버렸어..
지금 내 손을 잡고있는 니손.. 너무 따듯하다..
하느님... 지금 이 순간이 꿈이라면.. 영원히 깨어나지 않게 해 주세요..
지금 이 순간.. 그냥 이대로 잠들게 해주세요.. 이대로 잠이들어 평생토록 이 꿈만
꾸게 해주세요... 그럴 수.. 없겠죠?? 그럴 순 없는 거겠죠??
그리고.. 노래가 끝났다..
조용한 객석.. 잠시 후..
비명소리와 함께 여기저기서 박수소리와 환호하는 소리가 났다..
잠시 후 현우오빠가 무대에 나오고
“어때요.. 잘 부르죠??”
“네~~~꺄~~~~~~~~~~~~~~”
“잘 어울리는 커플이죠?”
“네~~ 앵콜 앵콜 앵콜 앵콜~”
“이거 우리 도스보다 이두사람 인기가 더 많은 거 같은데.. 이거 큰일이야~ 그럼 그런 의미에서 두 사
람 듀엣곡 하나 들어갑니다”
머.. 머야 갑자기.. 이런 건 없었잖아..
“우리사랑 이대로”
현범이와 노래방가면 가끔 듀엣으로 부르던 노래다.. 내가 좋아하는 노래..
현범이가 나를 보더니 씽긋 웃었더니 나지막히 말했다
“걱정 하지마 우리 이 노래 자주 불렀잖아.. 떨지마 내가 옆에 있으니까..”
나도 웃으며 “응” 하고 대답했다
현범이와 마주보면서 노래를 불렀다.. 그리고 그 노래에 진짜 내 마음을 실어서 불렀다.. 현범아 사랑
해.. 사랑해... 정말 사랑해.. 라고.. 그렇게 노래가 끝나고
현우오빠가 나왔다
“둘 다 진짜 잘 어울리죠? 하지만 둘 다 따로 임자 있습니다..”
=_=;; <=관객들 표정..
“자..이제 게스트들의 순서는 끝이 났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에 새로 만든 노래로 이 공연의 막을 내
리겠습니다.. 제목은.. 드림오브 썬 샤인”
나와 현범이는 무대에서 내려오고..
객석에 내려가려고 하는데 현범이가 나를 잡았다..
“내려 가지마 현우형이 우리 노래부르고 나서 내려 가지말라 더라... 팬들이 우리 덮친데..”
“현우오빠 팬들이 우릴 왜 덮치냐..=_=?”
“방금 우리도 노래 불렀으니까.. 사람들이 몰릴 꺼랬어.. 그냥 여기서 기다리자..”
“마지막 공연 객석에서 보고 싶었는데.. 아쉽다..”
“그냥 옆에서라도 구경하자..”
“에효~”
“잘 부르더라..”
“응??”
“몰랐는데.. ”
“너도 만만치않아 =_=;;”
“석이형이 아니라 내가 잡아줘서 기분 별로였지??”
“그래 석이오빠가 잡아 줘야하는데 니가 잡아줘서 노래 부르는데 진짜 안 불러지더라”
거짓말해버렸다.. 왜 자꾸 현범이 앞에서 거짓말만 하게 되는지.. 모르겠다..
사실 아까 현범이가 내 옆에서 손잡아줘서.. 정말 떨리지 않았는데...
“아~ 나도 아까 떨려서 죽을 뻔 했는데..”
“전혀 그렇게 안보이던데? 훗.. 아무튼 잘 끝나서 다행이다.. 그치??”
“그래..”
다 끝났다.. 노래가.. 그리고 오늘 공연도 막을 내렸다..
“우리먼저 분장실 가있자..”
“응..”
현범이를 따라 분장실에 갔다.. 현우오빠는 이제 팬들과 작별인사를 하고.. 이래저래 말을 하고 있을꺼
다..
그런데 갑자기 눈에 먼가가 들어갔다..
“앗 따거..”
“왜 그래..”
“눈에 먼가가 들어 간 것 같아.. 아..따가워 죽겠다..”
“어디 봐..”
갑자기 내 얼굴을 당기더니 내 눈에 바람을 불어준다..
“괜찮아??”
“아직 따가워..”
다시 내 얼굴을 당겨 바람을 불어주는데..
문이 열렸다..
그리고 들어온 사람은.. 서은 이였다..
놀래는 현범이.. 그리고 뛰쳐나가는 서은...
잠시 후 석이오빠가 들어오고.. 영문을 모르는 석이오빠와 다른 사람들..
그리고 서은을 따라 나가는 현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