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결혼을 하기를 원합니다.

곰탱이바부2005.09.28
조회579

톡톡 글만 읽다가 첨으로 써보는 군요...

그녀를 만난건 대학1학년에 오리엔테이션 때입니다.

그때는 별감정 없이 동생(1년을 아르바이트와 일로 보냄)처럼 친구 처럼 만났습니다.

그러다가 2학년 넘어 오면서 너무 끌렸고 그 아이는 남자 친구가 있는 상황이었죠 ...(골키퍼 띠어 넘고

슛 날렸습니다..골인... 사귀던 애가 문제가 있는 애였어요..관박증에 편집증 환자...ㅋ)

대학 때 저는 학교서 알바를 하였고 데이트 비용 제가 다 해결했습니다.(여친 집도 그리 잘사는게 아니라서 데이트 비용은 엄두를 못내고 제가 학교서 알바를 하면서 해결했습니다.)

그렇게 사귀는 도중에 병역 문제로 서울로 올라 오게 되었고 여친을 울고 불고 가지말랬습니다.

그래도 병특으로 사회서 생활하니 자주 볼수 있다고 이해시키고 서울로 올라 갔죠..

얼마 안되서 여친 천안에 직장 잡고 바로 올라 왔습니다...감동의 물결이었죠..ㅠㅠ

그런데 저는 병특이라는 신분이고 돈도 적게 벌어 겨우 하루 먹고 사는 정도 였죠...만날 때 마다 여친이 나 돈없는거 알고 자기가 다씁니다..나중에 배로 받는 다믄서 .....엉엉..(현재 여친  월급이 제 2.5배 가까이 되죠)

여친이 요즘 자꾸 결혼을 말합니다..제나이 이제 25이고 여친은 24이고....여친은 나 돈없고 집도 그리 잘사는 거아니라서 내가 벌어 가야 한다고 말해 줘도 그래도 하자고 합니다....어카죠 돈이 문제죠 돈이.....병특도 1년 가까이 남았는데.....아아....솔직히 지금 저와 여친을 비교하면 여친이 너무 아깝니다.

예쁘고 착하고 배려 잘해주는 여친 저와 비교되고 너무 아깝니다....해어지는게 차라리 여친을 위하는 길이 아닐까하는 생각까지 하게 됩니다... 너무 미안하고 사랑합니다...

악플도 좋으니 의견좀 주세요....담배만 피고 있습니다..몇칠째 ....어떻하면 좋을까요...?

방금 여친이 문자를 날렸네요.... "밥은 먹었어 전화 해도 되??"..ㅠㅠ

 

---------------------------------------------------------------------------------

적지 않은게 있어 몇자 더 적습니다... 여친 집에서 결혼을 하라고 성화인데 떡하니 할랑한 병특 남친 댈꼬 오면,,,, 어케 될까요 안봐도 뻔하죠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