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시누애기백일&시아버지환갑

무거운어깨2005.09.29
조회935

에공..어제 글 올렸었는데 .. 지워져 부리공~ 다시 올림돠.!!!

 

님들은 시누애기 백일때 멀 해줬나요? 어떤걸 해줘야할지~ 참 난감합니다.

제가 그다지 좋은 감정은 아니어서... 그다지 해주고 싶진 않지만 그래도 할건 해야 하겠기에 이렇게 문의 드립니다.

 

참 며느리라는게...너무서글프군요.. 처음엔 딸같다 하셨던분이.. 가족이라고 하셨던분이 ... 작은말한마디 한마디에 너무나도 큰 상처를 주십니다. 지난여름에 시누가 애기를 낳았는데 신랑이 바빠서 저혼자 문병을 갔었죠.. 저도 건강이 안좋았고 여러모로 일들이 많아서 힘들때였어요 그래도 조카가 태어났다는데 가봤죠. 저희 신랑은 전화한통 하지 않았구요.. 그러구선 시누는 시댁에 몸조리를 하러 갔구요. 한번 들른다는게 회사일을 하다보니 좀처럼 쉽지가 않았어요 매일 야근이니 밤에 쳐들어 갈수도없고 .. 그래서  못가뵌다고 죄송하다고 전화드리고 한번은 시간이 나서 가려 했더니 바쁘고 더운데 머하러 오냐고 하시길래(어머님말씀이) 저는 여름이라 덥고 불편해서 그러신가 보다 하고 안갔었죠..

 

그러던 어느날 대뜸 전화를 하시더니 온갖 역정을 다 내시더이다.. 세상천지에 시누가 열이나 되냐고..

어찌 하나 있는 시누한테 이러냐면서.. 니가 우리 싫어하는건 알지만 그래도 사람이 기본도리는 해야되는거라면서요... 기본도리 라니요... 정말 그간 시댁에 했던 모든 노력들과 정성들이 물거품이 되는 순간이었답니다... 저희 신랑이 평범한 직업이 아니어서 늘 시댁일은 제가 혼자 도맡아 했구요..저혼자 시댁에 가는일도 많았답니다. 결혼한지 2년됐지만 여지껏 시부모 말씀에 네 소리 외엔 해본적도 없구요.. 아들이 집에 안와서 화가 나셔서 저한테 화풀이를 하신겁니다.

 

그래도 하실 말씀이 있지..제가 싫어한다니요.. ㅜㅜ .. 그때 이후로 저도 제마음에 그분들을 선긋고 대하게 되더군요.. 당신딸은 3개월이 넘도록 친정서 산후조리 하고.. 제가 결혼하고 명절내내 시누네는 시댁에 안가고 친정에 있었습니다. 정말 며느리 보기 창피하지도 않을까요?

그러면서 저는 추석때 친정 간다니까 00 (아들)이 힘드니까 가서 저녁만 먹고 일찍 집에 가서 쉬어라~

당신은 아들딸 며느리사위 다 델꾸 명절 전날당일까지 다 보내고 저희 친정부모한테 가서는 밥만 먹고 당신 아들 힘드니까 빨리오랍니다..ㅜㅜ ..

 

정말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고 밉기만 하지만..그래도 할건 해야 하겠기에 문의드립니다. 선물 물어본다는게 괜한 넋두리만 늘어 놓았네요...

 

여하튼.. 백일 선물은 멀해주면 좋을까요? 아기 태어났을때 현금도드렸었고 내복에다가 온갖 애기용품 다 사다드렸었거든요? 반지 반돈은 넘 한가요? 현금으로 드리기엔 지금 형편에 너무 부담되서요~

 

그리고 또하나 아버님 환갑이 얼마 안남았는데 님들은 어떻게 하셨는지.. 두분이 친구분들하고 저녁식사 하신다는데 현금 50만원 드리고 식구들끼리 저녁 먹으면 될까요?

 

어떻게 해야할지 해보질 않아서...

많이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