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버지 간병일로 글 올려던 며늘입니다. 올려주신 리플 때문에 위안도 많이 받고 남편과 힘든 점에 대하여 이야기도 나누게 되었습니다. 남편이 글을 읽고 힘들어하더라구요. 중간 역할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을 하더라구요.
제가 지금은 임신 5개월로 접어든 상태입니다. 그리고 지방에 살고 있지요. 집에서 출발하여 친정집에 도착하기 까지 총 4시간이 걸립니다. 임신 초기부터 4개월 동안 고속버스 타고 서울에 올라가서 아버지 간병하고 시어른들께 들려 인사를 하고 내려왔었지요. 최근엔 정신적인 스트레스 뿐 아니라 임신으로 인해서 육체적으로도 피곤한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남편은 매 주 올라오지 못하기 때문에 혼자 다닐 때가 대부분이지요.
그동안은 강북에 있는 친정에서 밤샘을 하고 강남 시모를 뵈러 갔다가 다시 강북의 터미널로 와서 고속버스를 타고 내려왔지요.
남편이 이곳에 달렸던 글들을 읽고 제 생각을 해주었나봅니다. 제 아버님이 병원에 입원하시게 되었습니다. 제 마음 고생이 심했지요. 한 달 만이라도 눈치보지 말고 친정에만 속편히 들르라고 남편이 시모께, 아내 몸이 아파서 한달 간 서울에 안보낸다고 했습니다. 그동안 지쳤던 몸을 좀 쉬고 싶던 터라 배려해준 남편이 무척 고마웠지요. 아픈 상태는 사실입니다. 자궁에 4센티짜리 물혹이 있습니다. 지금 아랫배에 통증이 있지요. 며칠 누워서 쉬었습니다.
그 말을 들은 시모님께서 주말에 저희 집으로 문병을 오신다고 합니다. 제 걱정이 된다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아들을 한참 못봐 아들도 보고싶다고 합니다. 당연히 오시라고 했지요.
함께 사시는 큰아주버님과 새벽에 서울서 출발 하시면 아침에 이곳에 도착하시는데, 우선 저희 집 근처의 산으로 등산을 가신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다녀 오시는 시간 맞추어 (저희 지방보다 아랫 지방에 손주가 보고 싶다고) 큰 형님 부부를 저희 집으로 오라고 하셨습니다. 점심 식사 시간 맞추어 많은 가족이 모일텐데(점심 먹을 가족이 7명이 되네요) . 외식은 싫으시다고 서울에서 국을 끓여 오시겠다고 합니다. 식구들과 알아서 놀다 가실테니 저는 누워서 있으라고 하십니다. 반찬이고 뭐고 신경을 쓰지 말라고 하시네요.
아직 저희 집이 신혼집이고 점심 때 오실 손님들이 맘에 걸리는데 누워서 기다리려는게 쉽지 않네요.
아버지 때문에 맘고생 몸고생으로 몸져 누운 것을 위로하러 오신다는 말씀이 맞나요? 친정 오빠의 건강에 이상이 생겨서 오빠도 조만간 눈 수술을 합니다.
공감톡이 된 제 글을 읽은 신랑이..
장애아버지 간병일로 글 올려던 며늘입니다. 올려주신 리플 때문에 위안도 많이 받고 남편과 힘든 점에 대하여 이야기도 나누게 되었습니다. 남편이 글을 읽고 힘들어하더라구요. 중간 역할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을 하더라구요.
제가 지금은 임신 5개월로 접어든 상태입니다. 그리고 지방에 살고 있지요. 집에서 출발하여 친정집에 도착하기 까지 총 4시간이 걸립니다. 임신 초기부터 4개월 동안 고속버스 타고 서울에 올라가서 아버지 간병하고 시어른들께 들려 인사를 하고 내려왔었지요. 최근엔 정신적인 스트레스 뿐 아니라 임신으로 인해서 육체적으로도 피곤한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남편은 매 주 올라오지 못하기 때문에 혼자 다닐 때가 대부분이지요.
그동안은 강북에 있는 친정에서 밤샘을 하고 강남 시모를 뵈러 갔다가 다시 강북의 터미널로 와서 고속버스를 타고 내려왔지요.
남편이 이곳에 달렸던 글들을 읽고 제 생각을 해주었나봅니다. 제 아버님이 병원에 입원하시게 되었습니다. 제 마음 고생이 심했지요. 한 달 만이라도 눈치보지 말고 친정에만 속편히 들르라고 남편이 시모께, 아내 몸이 아파서 한달 간 서울에 안보낸다고 했습니다. 그동안 지쳤던 몸을 좀 쉬고 싶던 터라 배려해준 남편이 무척 고마웠지요. 아픈 상태는 사실입니다. 자궁에 4센티짜리 물혹이 있습니다. 지금 아랫배에 통증이 있지요. 며칠 누워서 쉬었습니다.
그 말을 들은 시모님께서 주말에 저희 집으로 문병을 오신다고 합니다. 제 걱정이 된다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아들을 한참 못봐 아들도 보고싶다고 합니다. 당연히 오시라고 했지요.
함께 사시는 큰아주버님과 새벽에 서울서 출발 하시면 아침에 이곳에 도착하시는데, 우선 저희 집 근처의 산으로 등산을 가신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다녀 오시는 시간 맞추어 (저희 지방보다 아랫 지방에 손주가 보고 싶다고) 큰 형님 부부를 저희 집으로 오라고 하셨습니다. 점심 식사 시간 맞추어 많은 가족이 모일텐데(점심 먹을 가족이 7명이 되네요) . 외식은 싫으시다고 서울에서 국을 끓여 오시겠다고 합니다. 식구들과 알아서 놀다 가실테니 저는 누워서 있으라고 하십니다. 반찬이고 뭐고 신경을 쓰지 말라고 하시네요.
아직 저희 집이 신혼집이고 점심 때 오실 손님들이 맘에 걸리는데 누워서 기다리려는게 쉽지 않네요.
아버지 때문에 맘고생 몸고생으로 몸져 누운 것을 위로하러 오신다는 말씀이 맞나요? 친정 오빠의 건강에 이상이 생겨서 오빠도 조만간 눈 수술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