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와서 그런가..환자가 뜸 하네요. 간호사는 아침부터 멀쩡한 수건을 오려대더니 뭘 또 만드나봅니다. 지나가다 보니까 책상이 어수선~. 어젠 오빠네 엄마가 삼계탕을 해주셔셔 맛있게 먹고왔답니다. 같이 밥먹고 절 데려다 주러 우리집에 온 오빠 ,내 침대를 보더니 소심: 이불 안개고 출근했나?(수도권 생활이 근 10년이 다 되 가는구만 아직도 사투리억양) 된밥:눈 뜨고 나가기 바쁘다.(나름대로 표준어 쓴다고 생각하나 딴 사람들은 북한말 같다고..) 소심:세수는 했나? 된밥:화장도 했잖아? 안보여? 소심:야 눈썹 반도 넘게 없다.앞머리로 가려라. 그리고 이불 좀 개고 댕겨.이게 뭐나?이게 그러더니 걸레를 잡습니다. 이리닦고 저리닦고 이불털고...혼자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어제 과일먹은 껍데기까지 완벽하게 처리하고 유유히 가더군요. 참~`고마운 일입니다. 아차 울 조카 얘기하려다 딴 얘길 잠깐..ㅎㅎ 저에겐 많은 조카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오빠네 아들을 가장 이뻐합니다. 낳자마자 부터 저희집에서 키웠거든요. 오빠네가 맞벌이고 아버지께서 조카를 워낙 이뻐하셔셔 낮이나 밤이나 저희집에 있었지요.덕분에 저랑 제 동생 무척 힘들었습니다. 애 보느라고. 우유도 잘 안먹고 맨날 토하기만하고 7살때까지 우윳병 물고자던 그 녀석이 벌써 9살 입니다. 예쁜 여자친구도 있더군요. 그녀석이 한창 말을 배울때였습니다. 울 엄마:@@아 큰 고모 이름이 뭐나? 그녀석:형님 울엄마:그럼 된밥고모 이름은 뭐나? 그녀석:아가씨 새언니가 저희 큰언니 보고 형님이라 부르고 저희들 보고는 아가씨라 부르니까 그게 이름인줄 알았나봐요. 그날 저희집 뒤집어 졌습니다. 그리고 아가씨에 얽힌 에피소드! 어느날 대학친구가 저희집에 전활 했더랬습니다. 마침 집에 와 있던 울 새언니가 받았지요. 새언니:여보세요 친구:된밥이 있어요? 새언니:아~된밥아가씨요.잠깐만요~ (된밥 아가씨~`전화요) 된밥:여보세용~ 친구:야 니네집에 일하는 아줌마있나? 된밥:아니 왜?? 친구:그럼 방금 니한테 아가씨라고 한사람 누구나?일하는 아줌마 아니나? 된밥:우리 새언니다. 울 오빠 결혼했잖아. 제 친구는 그 아가씨란 단어를 부잣집 딸래미 부르는 소리로 알았던겁니다.ㅋㅋ 조카 얘길하다 그만... 아무튼 그렇게 24시간 살을 부비고 살았으니 정이 안들래야 안들수 없지요. 이번 여름 방학땐 강원도에서 인천까지 큰언니 아들이랑 제 동생이랑 그녀석이 놀러왔습니다. 영화도 보고 에버랜드도 가고 대부도가서 갯벌에도 들어가보고... 새 언니 얘길 들어보니 자랑을 2박 3알 동안 하더랩니다. 제가 어렸을때 부러웠던 친구가 방학하면 서울 놀러가는 친구였거등요. 사실 저희동네에 고층 아파트가 들어온것도 제가 육학년 때라 어린 나이에 서울 구경하고온 친구들이얼마나 부러웠겠습니까? 혼자 있다가 애들와서 뒷치닥 거리 할래니 좀 힘들어서 짜증도 내고 했는데 너무 미안했습니다. 그렇게 좋아하는데 좀 자주 오라그러지 못한것도 미안하구요. 이번주엔 "보글보글 스펀지 밥"이 개봉한다 그러던데 조카더러 오라 그래야겠습니다. 녀석이 투니버스에서 즐겨보는 프로거든요. 그리고 좋아하는 돈까스랑 새우죽도 사주고 예쁜옷도 한벌 사입혀 보내야 겠습니다. 아 지난번에 목걸이 보상판매해서 녀석껄로 맞춰 놨는데 얼마나 좋아할까요? 여자친구 머리방울도 챙겨주면 더 좋아하겠지요????ㅎㅎ
요리왕 된밥마녀-귀여운 울조카
간호사는 아침부터 멀쩡한 수건을 오려대더니 뭘 또 만드나봅니다.
지나가다 보니까 책상이 어수선~.
어젠 오빠네 엄마가 삼계탕을 해주셔셔 맛있게 먹고왔답니다.
같이 밥먹고 절 데려다 주러 우리집에 온 오빠 ,내 침대를 보더니
된밥:눈 뜨고 나가기 바쁘다.(나름대로 표준어 쓴다고 생각하나 딴 사람들은 북한말 같다고..)
소심:세수는 했나?
된밥:화장도 했잖아? 안보여?
소심:야 눈썹 반도 넘게 없다.앞머리로 가려라.
그리고 이불 좀 개고 댕겨.이게 뭐나?이게
그러더니 걸레를 잡습니다.
이리닦고 저리닦고 이불털고...혼자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어제 과일먹은 껍데기까지 완벽하게 처리하고 유유히 가더군요.
참~`고마운 일입니다.
아차 울 조카 얘기하려다 딴 얘길 잠깐..ㅎㅎ
저에겐 많은 조카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오빠네 아들을 가장 이뻐합니다.
낳자마자 부터 저희집에서 키웠거든요.
오빠네가 맞벌이고 아버지께서 조카를 워낙 이뻐하셔셔 낮이나 밤이나 저희집에
있었지요.덕분에 저랑 제 동생 무척 힘들었습니다. 애 보느라고.
우유도 잘 안먹고 맨날 토하기만하고 7살때까지 우윳병 물고자던 그 녀석이
벌써 9살 입니다.
예쁜 여자친구도 있더군요.
그녀석이 한창 말을 배울때였습니다.
그녀석:형님
울엄마:그럼 된밥고모 이름은 뭐나?
그녀석:아가씨
새언니가 저희 큰언니 보고 형님이라 부르고 저희들 보고는 아가씨라 부르니까
그게 이름인줄 알았나봐요. 그날 저희집 뒤집어 졌습니다.
그리고 아가씨에 얽힌 에피소드!
어느날 대학친구가 저희집에 전활 했더랬습니다.
마침 집에 와 있던 울 새언니가 받았지요.
친구:된밥이 있어요?
새언니:아~된밥아가씨요.잠깐만요~
(된밥 아가씨~`전화요)
된밥:여보세용~
친구:야 니네집에 일하는 아줌마있나?
된밥:아니 왜??
친구:그럼 방금 니한테 아가씨라고 한사람 누구나?일하는 아줌마 아니나?
된밥:우리 새언니다. 울 오빠 결혼했잖아.
제 친구는 그 아가씨란 단어를 부잣집 딸래미 부르는 소리로 알았던겁니다.ㅋㅋ
조카 얘길하다 그만...
아무튼 그렇게 24시간 살을 부비고 살았으니 정이 안들래야 안들수 없지요.
이번 여름 방학땐 강원도에서 인천까지 큰언니 아들이랑 제 동생이랑 그녀석이 놀러왔습니다.
영화도 보고 에버랜드도 가고 대부도가서 갯벌에도 들어가보고...
새 언니 얘길 들어보니 자랑을 2박 3알 동안 하더랩니다.
제가 어렸을때 부러웠던 친구가 방학하면 서울 놀러가는 친구였거등요.
사실 저희동네에 고층 아파트가 들어온것도 제가 육학년 때라
어린 나이에 서울 구경하고온 친구들이얼마나 부러웠겠습니까?
혼자 있다가 애들와서 뒷치닥 거리 할래니 좀 힘들어서 짜증도 내고 했는데
너무 미안했습니다.
그렇게 좋아하는데 좀 자주 오라그러지 못한것도 미안하구요.
이번주엔 "보글보글 스펀지 밥"이 개봉한다 그러던데
조카더러 오라 그래야겠습니다.
녀석이 투니버스에서 즐겨보는 프로거든요.
그리고 좋아하는 돈까스랑 새우죽도 사주고 예쁜옷도 한벌 사입혀
보내야 겠습니다. 아 지난번에 목걸이 보상판매해서 녀석껄로 맞춰 놨는데
얼마나 좋아할까요?
여자친구 머리방울도 챙겨주면 더 좋아하겠지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