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다고 문자 달랑 하나 보내고 부조금 기다리는 친구

땡초2005.09.30
조회33,111

***************오늘의 톡이 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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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이렇게 많이 올라올줄 몰랐어요.운이 좋은지 여태껏 올린글이 모두 오늘의 톡이 되네요.제 주위에 특이한 사람이 많은지..악플보내주신분들 글도 잘 보았습니다.친구이기에 이렇게 열받으면서도 막상 전화가오면 또 풀리는게 여자 마음이더라구요.결혼식 안갈려고 마음을 먹고 몇건의 문자가 더 왔었어요."언제 함 봐야지" " 내 결혼식 언젠줄 알아?" 심지어 미니홈피에 결혼식장과 시간 과 날짜를 공지해서 실제 결혼식을 아는 사람은 몇명 없답니다.그래서 정말 황당하고 화가나서 친구들끼리 가지말자고 했었죠.그런데 이 글을 본건지 그 친구가 전화가 온겁니다.(물론 남의 전화루요.)결혼한다고 문자 달랑 하나 보내고 부조금 기다리는 친구자기 전화는 요금제가 비싸서 못쓴다나요.내가 정말 못올건지 물어보고 내가 안오면 안갈 친구가 몇명있으니 시간을 어떻게 해서라도 꼭 오랍니다.그래도 친구가 불쌍하기도하고 원래 그렇게 궁상인데 미안하기도하고 해서 갈려고 마음 먹었습니다.친구 집이 못산다거나 돈을 그렇게 못버는 애는 아닌데 이상하게 어릴때부터 돈에 집착하더라구요.댓글보내시고 궁금하시다고 쪽지 보내신분들..이제 궁금증 풀리셨죠?감사합니다.

*************10월7일 수정*************************************

####################원본 글##########################

이 친구는 원래 짠순이입니다.정말 심합니다.

어릴때부터 봐왔지만 부모님 영향을 받았는지 정말 다른 사람에게 10원도 지지않으려는 심보가 심합니다.여러명이서 우루루 맛있는 식당이나 외식 레스토랑을 가면 누가 한번 쏘면 다음에 내가 쏘고 다음에 누가 쏘고 번갈아가며 하는데 이 친구는 얻어만 먹고 자기는 입을 싹 닦아버리든가 쿠폰 긁어 긁어 모아서 번듯한 레스토랑인양 친구들 눈가림하고 정말 부족하게 쏘고 자기가 제일 괜찮은곳에서 쏜것처럼 떠벌리고 다닙니다.친구들 생일이나 기념일같은날 당사자가 쏘는날엔 호프집에서 레모네이드나 생과일주스까지 시키는 엄청난 행위를 결혼한다고 문자 달랑 하나 보내고 부조금 기다리는 친구하면서 본인의 기념일에는 속이 좋지않다며 생각이 없다며 또는 밥을 많이 먹고 왔다며 음식점에 가지않고 아이스크림점 내지는 싼 커피숍에서 (절대 식사가 되지않는곳) 때웁니다.

머리카락 자르는 돈도 아까워 3년에 한번 머리길이만 고릅니다.옷도 5년동안 세밀히 봐왔지만 단 한벌도 사지않습니다.다 얻어입어놓고 어디서 몇십만원주고 샀다느니 이상한 소리만 합니다.

이기적인 부분도 만만치 않아서 어디 놀러가서 친구들하고 잘 먹고 설거지나 뒤처리하는건 절~대 절~대 하지않고 휴지 몇장 뜯어서 바닥만 닦고 손에 물한방울 묻히지않고 친구들에게 할말있으면 문자 (그것도 네이트 무료문자아니면 절대 안보냅니다.가족명의로 네이트온 가입하고 이모 이모부 고모 고모부명의까지 네이트온 가입해서 한달에 600건이상의 무료문자를 모두 씁니다)로 몇통씩 보내서 친구들이 짜증내며 전화하게끔 만듭니다.예를들면 문자내용 :"오늘 엄청난일이 있었다", "어제 니가한얘긴 정말 쇼킹했어" , 또는 "어제 누구한테 니얘기들었는데.." 이런식으로 전화하지않을수 없게끔 만듭니다.

그러면서 친구들이 하나둘 떠나기 시작하죠.마음은 이 친구에게 있는사람 아마도 하나도 없을겁니다.

이런 행동들을 달고 살면서도 돈 많은척 정말 재섭습니다.결혼한다고 문자 달랑 하나 보내고 부조금 기다리는 친구

친구들 결혼식이나 신혼집에 다녀와서는 드레스가 싸구려같느니 음식점이 정말 초라하느니 신혼집 평수가 너무 작느니..축복하는말 한마디 없습니다.소박하게 시작해서 보기좋았다는 다른 친구들 평은 귀에도 들리지않는 모양입니다.그런소리를 지껄이더니 이번에 날잡았다고 한다는말이 돈아까워서 야외촬영 스튜디오촬영 예단 함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식만 올릴거라네요.그것도 예식장 듣도보도못한 그런곳에서 한답니다.(솔직히 다른 친구같으면 그 마저도 축복합니다.하도 이 아이가 해놓은 공든탑이 있다보니..^^)그런 결혼식 부수적인 것들에 돈쓰고 싶지않다네요.언제는 돈쓸데 쓰고싶었는지 궁금합니다.

이번에 남친과 상견례를 하고 결혼식을 한다네요.그것도 문자로 "나 날잡았어.xx월 xx일 " 

끝입니다.몇시에 어디서 한다는 말도 없고 역시나  전화하게끔 만드는 문자..다른 친구들에게 전화해서 어떻게 생각하냐니깐 전화하지말고 가지도 말라네요.

 

 

 

**************악플금지*********당신의 인격입니다****************

 

결혼한다고 문자 달랑 하나 보내고 부조금 기다리는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