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미련한 짝사랑에 충고를.............

미련한 짝사랑2005.10.03
조회1,286

 

짝사랑..........

혼자 마음에 두고 하는 사랑이지만.......

상대방이 내 마음을 알고도 날 봐 주지 않는다는  것이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전 호프집에서 알바를 시작해서 지금 직원으로 1년 8개월째 일하고있습니다

내가 알바로 일할때 직원으로 있던 오빠를 알게되서 정말 친오빠처럼 대해주는것에

마냥 친오빠처럼 잘 지냈었죠

그러다 제가 손에 화상을 입어 쉬다 다시 왔을때........

저흰 마감을 하고 가게에서 술도 마니 마십니다

우리의 사던이 시작된 그날도 가게에서 술을 마셨죠

폭탄주에 .....게임에........다들 만취상태였습니다

필름이 끊기고.......

끊어진 필름 조각조각에 제가 그 오빠를 좋아한다고 말했고

제가 속이 안좋아서 화장실로 가니까

일행이 그오빠보고 따라 가 보라고 했다더군요

변기를 부여잡고 나오니 문앞에 오빠가 기다리고 있었어요

다 기억은 안나지만 누가 먼저 했는지도 모르지만 키스도 했고 오빠가 제 가슴도 만지고

어떻게 시작해서 어떻게 끝났는지 그 기억조차 없었어요

그렇게 혼자 끙끙 앓다가 또 다시 술자리가 생겼고

참지 못하고 오빠한테 말을 꺼냈는데 오빠도 키스한것도 가슴 만지것도 기억하는데

어떻게 시작된건지 어떻게 끝난건지는 기억에 없다고 하네요

우린 그렇게 그 얘기로 거의 사귀자는 수준까지 갔습니다

그날 찜질방에서도 키스도 마니했구요

오빠랑 키스하는게 너무나도 좋았거든요

일 끝나고 영화도 보고.......그렇게 시간이 지나

오빠가 친구들이랑 술 마시는 자리에 우연히 가게됐죠

집이 인천이라 오래있지는 못하게 되서 술자리도 일찍 끝나고

나 버스 타는데 까지 데려다 주다말고 오빠가 자꾸 술한잔 더 하고 가자는 거에요

집에 어떻게 가냐고 그러니 찜질방가서 자자고 그러더군요

그렇게 오빠랑 단 둘이 술을 마시고

자꾸 모텔 가자고 우기는 오빠를 뿌리치다 결국엔 가게됐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 다음입니다

다음날 가게에 왔는데 오빠의 태도가 너무도 마니 변했죠

말을 안걸고 쳐다보지도않고 남들과는 장난치고 잘놀고

전 그때부터 수치심에 몸서리를 쳤습니다

물어보고싶었고........화를 내고 싶었고.......하지만  그 어떤 말도 못하고

혼자 끙끙 앓았죠

그러길 일주일 잠도 제대로 못자고.......정말 힘들게 지내는데

아침에 술을 먹고 오빠가 전화를 했더군요

그냥 친한 동생으로 지내자고

널 좋아하는데 그게 동생감정이지 이성의 감정은 아니였다고

왜 날 가져노냐고 따지니 그게 아니라고 이대로 널 버리기엔 아쉽다고 좋은 오빠 동생으로 지내자고

난 오빠를 좋아하고 있었기에

그 말을 지켰습니다

그렇게 우리 관계가 정리 되어가고있을때

그 하룻밤으로 임신이란걸 해 버리고 말았죠

아닐 거라고 그렇게 우겼지만 임신 사실을 확인하는 순간 정말 막막했습니다

일하러 가기도 .....그 사람을 마주보기도.......더 심한건

내가 확인까지 하고 왔는데 아니라고....너 거짓말 하는거라고 말하라고........

웃으면서 장난인듯 받아들이더군요..........

내가 우울한 표정으로 있으니 니가 그러면 내가 미칠거 같으니까 그냥 웃으라고

평소처럼 지내자고........정말 그 사람한테 실망했습니다

전 이걸로 오빠의 발목을 잡고싶었지만 오빤 깊이 생각안하고 지우자고만 하던군요

소중히 생각해주길 바랬는데..........

결국에 병원을 예약하고 전 가게를 그만뒀습니다.......수술전날 물어봤죠

내가 애기 낳고 싶다면 어쩔거냐고

그럼 너랑 내 인생 모두 몰락하는거라더군요

이걸로 이 사람과 끝이라고 다신 안본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렇게 수술을 하고 눈을 떴을때 그사람이 눈앞에 있었습니다

미안하다고 따뜻하게 안아주는것에 수술전까지 미안하단 말은 절대 하지 않던 오빠가

미안하다고 그러는 말에 미움이 다 무너져 내렸습니다

집에 바래다 주고 전화해서 잘 쉬냐고 물어보고........

백조로 지내길 몇일 돈이 필요했던 전 그 가게에 다시 직원으로 들어갔죠.......

 그때 군대가 남친이 있던저는 수술 15일만에 남친이 휴가를 나왔지만

수술하고 3개월간은 성관계를 갖지 말라는 말에 남친도  거부했습니다

하지만 가게에 온지 한달도 안되 술자리가 끝나고 오빠는 또 나에게 잠자리를 강요하더군요

안된다고 누구보다 오빠가 더잘 알지 않냐고 화도 냈지만 오빠를 버리지 못하고 받아줬습니다

우린 그렇게 엔조이로 발전을 했죠.........오빠의 생각만

제가 오빠를 거부안하고 받아준건 오빠를 마니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오빠는 그냥 나는 엔조이입니다

술만 먹으면 나 좋아하냐고 확인을 합니다

내가 왜냐고 물으니까 니가 나 진짜 좋아하면 우리 이런 관계 다 정리해야한다고 .........

그래서 전 아니라고 매번말했죠 이렇게라고 오빠랑 관계를 유지하고싶었죠

오빠가 딴 여자랑 자는것도 알지만 전 눈물로 맘을 달랬습니다

딴 여자랑 자는걸 알땐 잠 한숨도 못자고..........울었고.......혹시나 나에게 전화할까

전화기만 쳐다보고있었죠

오빠 때문에 사람많은 지하철에서 울어봤고.........친구앞에서 울면서 무너져 봤고

얼마전 추석때는 술이 너무 취해서 오빠한테 나 진짜 오빠 좋아한다고 오분만 통화해 달라고

때를 쓰며 울었습니다

하지만 오빤 미련없이 끊어버리더군요........

알고보니 옛 애인이랑 있었더군요........

아직도 마니 좋아합니다.........매일 생각나고 가게에서도 나랑만 놀아줬음 좋겠고

나 좋아해줬음 좋겠고 딴 여자랑 자지말고 나한테 정착하길 바라고.....

술을 먹어도 내가 생각나길 바라고..........

하지만 오빠는 아니라네요..........내 그 고백을 가게 사람들한테 장난식으로 다 말해버리고

그렇게 공개적으로 말해서 내가 빨리 정리하기를 바라네요.........

예전에 나 좋아하냐 묻더니 이젠 술만 마시면 나랑 사귈래........그럽니다

너가 키만 좀 컸음 내가 참 마니 좋아했을텐데 그럽니다

이러다 집착으로 변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오빠 핸폰 비밀번호를 알게되서 이젠 매일 오빠 핸폰을 확인합니다..........

혹시나 ..........

전에 술먹고 딴여자랑 자는거 싫다니까

일끝나고 옛애인을 만나는데 나한테 말하더군요

진짜 할말있어서 만나는거니까 너가 생각하는 그런거 없을테니까 걱정하지말라고

찜질방가서 잘거라고.........저 그날도 잠을 설쳤습니다

그렇게 말해준 오빠 ..........

오빠도 나에게 맘이 있는걸까요

저  저 안 봐주는 이 남자때문에 너무 힘듭니다

어떻게 하면 잊을까요???

내 사람이 안된다면 잊고싶습니다........

충고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