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전.. 편의점알바생사기로..뉴스에 나왔던거..제가ㅠ

주은영2005.10.07
조회1,869

전 알바를 시작한지 2달몇일만에 그만두었는데요

원래는 3개월이상 일하고 그만둘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불상사가 생기고 만거죠

기분좋은 월급날~

 

어느 외국인이 물건을 사고 만원짜리를 내밀며

(지금 생각해보니 마치 자기가 찢은듯한... 찢어진 만원짜리..)

 

"빳빳한 걸로 바꿔줘요~"(굴리며)

 

그래서..전 손님에게 친절해야 한다는 생각에 만원짜리를 빼어 가장빳빳한 돈으로

고르고 있었죠..(외국인이고 하니까.. 잘해주고 싶었어요)

옆에 어머니가 계셔서 빳빳한돈으로 바꿔주고 싶었나보구나..생각했죠..

 

근데 자기가 도와주겠다고 제앞에다가 돈을 놓고 세는거예요

전 안된다고 했는데 "괜찮아요~괜찮아요~"이러면서

결국 빳빳한돈으로 바꿔갖고..

가면서 저한테 웃으면서.. 자꾸..땡큐~ 땡큐..........(다시생각하면 정말..)

 

인수인계 할 시간이였어요 갑자기 점장님이 14만원이 돈이 빈다는거예요

럴수럴수 이럴수.. 어떻게 14만원이 빌수가 있냐고.요..

그날 마침 월급날이라..

제돈으로.. 매꾸고.. 울면서 집에왔습니다..

시급2800에.. 주말 10시간씩 일하면서 얻은 돈인데..

어떻게... 한순간.. 14만원을 빼서 월급을 계산해보니

전 한시간에 1000원짜리 인간이였습니다...

 

울면서 부모님께 얘기를 했더니

어머니가 화나셔서 , 이건 분명히 뭔가가 있다며 CCTV확인을 부탁했죠..

 

근데.............................역시나.. 그외국인 돈세는것 처럼..하더니..돈을 가져가드래요..

아...........................친구한테 말했더니 몇년전에 .. 편의점 알바생사기로 유명했다며

뉴스에까지 나오고.. 그랬다는데.. 왜저만 몰랐을까요..?

 

.. ㅠ_ㅠ 그리고 제가 왜 3개월이상 일할려고 했는지 아세요..?

저의 편의점은 점장님 임의 대로 월급의 3만원을 가져가시고 3개월이상 일하면..

주신대요.. 그래서 3개월이상 일해가고 있었는데..

어찌 이런일을 당하고서.. 일하고 싶습니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총합계 17만원이 날라갔어요.

 

제가 바보죠 모르는 외국인에게...

 

그날 이후로 죄없는 다른 외국인까지 정말 미워 보입니다..

 

정말 속상해요..ㅠ ㅠ 나쁜 이란계 외국인!! 힝...

나쁜 패밀리............... 점장님.. 과부족을 모두 저에게 물게한.. 냉정함.

알아봤더니 알바는 비정식이라서 물어내는거 아니라고 하네요

근데 이미 다지난일이라..

 

속상합니다 여러분.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