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하자...제발...힘들어

화산2005.10.08
조회1,432

전번에 올렸던 내용에 대한 님들의 말씀들은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녀를 잊고 살아보려 했습니다.

그녀에게 이별을 고한 상태이지만 그녀는 그런 날 계속  힘들게 하는군요.

사랑이 증오로 바뀌고 있습니다.

어떻해야 하나요. 이 불타는 증오를..

주체할수없는 이 복수심을...

좀 긴 내용입니다. 꼭 도움말 부탁합니다.

 

그만하자...제발...힘들어 1년 반동안 그녈 사귀었고 무진장 좋아했습니다~~

너무너무 그녀를 사랑했고 그래서 더욱 가슴이 아픕니다.

자식이 둘씩 딸린 이혼녀와 이혼남

문제가 없는 조건이지만 한가지 사업실패로 경제적으로 힘든나.

역시 혼자 벌어 자식들 키우는 그녀.

같이 잘해보자고 부부행세하기로 하고 학원을 차려 일을 해보았건만 신통찮았고

1년반동안 쌓았던 우리의 사랑이 경제적 압박 앞에서 비참이 무너졌습니다

사랑이 끝나면 가슴이 아프지만 서로 아픔을 간직한체 추억으로 돌리며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는게 정상인데 이여잔 1년반동안 사귀였던 나를 부수고 일어서려 했습니다. 돈 때문에...

그녀는 같이 하던 학원을 그만두고 바로앞 가까운곳에 혼자 학원을 차렸습니다. 이런 말도 안된..젠장

상상할수 없는 상황이 벌어진거죠

그동안 나와 같이 운영했던 학원생들을 데려가고 싶어서랍니다.

이게 말이 되는 얘기며 보통사람들이 할수 있는짓입니까?

돈을 투자했던 나는 어떻게 되라고... 신불자인 나는, 이학원마져 무너지면 몇천만원의 빛을 다시 떠 안게 되는데... 내사정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그녀가 어떻게...

가뜩이나 어려운 나를 더욱힘들게 하는게 그녀의 삶의 방식이라니,

무진장 말렸습니다. 불을보듯 뻔하잖습니까?. 서로 원수가 될텐데요.

 애원도 해보고 화도 내 보았지만 막무가내로 학원오픈을 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가르치던 나의 학원에있는 학원생들을 지능적으로 빼갑니다. 헐~~

그것도 형제가 다니는 얘들만...

희망이었던 나의 학원이 다시 구렁텅이로....

우리사이는 천당에서 지옥으로 ....

 

대체 그녀는 왜 그런 무모한 짓을 한걸까요?

1년반동안 사랑했던 사람을,

자길 그렇게 사랑해주는 사람에게

싫으면 그냥 헤어지면 될걸

날 나락으로 떨어트리는 그 마음은 도대체 어떻게 이해 해야 할까요?

내가 그녀에게 못되게 군적도,  더더욱 다른 여자를 생각해 본적도 없는데

너무너무 사랑만 했는데(그녀도 잘 알고 있고)...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할수 없습니다.

 

자식들을 먹여 살리기 위하여 어머니는 어떠한 희생도 할수 있다?

하지만 그것도 이유가 안됩니다.

왜냐하면 올 7월부터 같이 하고 있던 학원을 그녀에게 직접 운영해보라고 했었거든요.

난 그녀에게 학원을 맡기고 다른 일을 하려고요.

그녀 혼자 운영하면 2,3백만원은 가져갈수 있었으니까 사는데 큰 지장은 없었을텐데

학원을 통채로 안준다고 거절하고 나가버리더군요.

학원차릴때 친구가 돈을 투자해 차렸고 1년 동안 학원 운영하면서 2천만원이상을 또 빛졌거든요

그런데 그냥 달랍니다.

사랑하니까 뭐 그럴수도 있겠죠. 하지만 학원하면서 빚진돈은 친구돈인데 조금씩이라도 갚아야 하잖아요. 그래서 월 몇십만원씩만 주라고 했죠. 한데 단호히 거절하는겁니다.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사랑을 미끼로 학원을 통채로 뺏고 싶었던 거였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학원을 그만뒀고 남편과 다시 합친다고 하며 더이상 만나지도 말제요.

집에가서 무진장 설득했습니다.

하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녀가 내게 학원을 주위에 내겠다고 합니다. 농담인줄 알았습니다.

지금까지 학부모들과 학생들과 많이 친해졌기 때문에 여기다 차릴거라고 하네요. 어이도 없고 화도 나서 좀 다퉜습니다.

그날부터 그녀의 작전은 시작되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이미 며칠전부터 작전은 시작된겁니다.

먼저 학부모들에게는 원장인 내가 나쁜사람이다. 자길 못살게 군다. 혼자 산다고 너무 무시한다.

폭행도 한다고. 봉급도 안주고 계속 밀리고. 원장때문에 얘들이 다 그만둔다고.

다음은 학원강사들에게도 원장 나쁜사람이다. 급여도 언제 줄지 모르고 학원명의도 다른 사람으로 되어 있어 언제 도망갈지 모른사람이다. 심지어 새로 면접보고 들어오는 사람에게 까지..

학생들에게는 집에 놀러오게 하여 꼬셔 놓고.

나는 생각할수도 없는 일이기에 까맣게 모르고 있었죠. 나중에 다 알게 되었지만.

나에게는 또 이렇게 이야기 하더군요.

학부모들이 당신 싫어서 모두 그만둔다고 하니까 빨리 학원 팔고 가라고요.

내가 빨리 학원을 팔도록 만들고 자기가 학원을 차리려 했던겁니다.

 

나의 생활, 나의 모든것을 포기하면서 그녈 위하여 노력해 왔었습니다.

많은 밤을 함께 보냈고 그녀의 얘들과도 같이 많이 다녔습니다....

평생곁을 떠나지 않겠다는 말을 한지도 한달도 안됐습니다.

항상 나는 그녀에게 많이 못해주어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그런 황당한 일을 벌릴수 있을까요?

이해할수 없는 일은 계속됐습니다.

 

학원을 오픈하게 되자 이제 돌이킬수 없는 상황이라는걸 알고 이제부터라도

서로 상처주지 않고 학원을 운영하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화해를 하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자고 했습니다. 말이 화해지 실은 내가 용서하는거겠지요.

같은 동네에서 서로 사귀던 사람들이 싸우는 모습은 우습고 추해 보이겠죠. 학원도 잘될수 없을테고.

한데 번번이 내 의사를 무시하고 모멸감을 주기 일쑤였습니다. 식구 동원하여 욕하기. 꽃사들고 가면 구겨버리기

그녀는 자주 마음이 변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실수하여 학원을 차렸을거라고 자위해버리고 화해를 계속 시도 했죠. 하지만 그녀는 화해는 곧 자신이 학원을 낸 동기약화로 여기었나 봅니다.

그래서 화해를 쉽게 받아드릴수 없었나 봅니다.

하지만 학부모들도 바보는 아닙니다. 어느게 사리에 맞는지 다 알죠. 몇몇 분들은 사정을 모르고 그녀 학원으로 갔지만 거의 학부모들은 그녀를 욕하며 등을 돌렸습니다.

자연히 그녀의 학원에 학원생이 늘지 않게 됐죠.

그래서 그랬는지 모르지만

그러던 그녀가 학원을 열고나서 얼마 있다가 술에 취한 채 전화를 했습니다.

미안하다고, 당신한테 몹슬짓 했다고, 사과를 하더군요.

난 내가 바라던바라 너무나 고맙고 기뻣습니다.

사과를 받아줄수밖에 없는 나의 무모한 사랑이죠...

며칠후 그녀와 술한잔 하고 밤을 보내며  그녀의 고백을 들었습니다.

평생 자기만을 사랑해 달라고. 돈부터 벌어라고.

그리고 나의 학원생들은 데려가지 않겠다는 약속도 했습니다.

그녀의 진심 같았습니다. 그래서 믿었습니다.

다시 우린 좋아졌습니다. 그러고 나서 학원생도 몇명 그녀 학원으로 갔습니다. 나의 도움하에.

이 모든게 그녀의 전략이었다는걸 나중에 알게 됐습니다.

화해한것이 나에게 더욱 안좋은 결과를 부른거죠.

 

그녀가 오픈한지 한달이 되면서 강사들 급여와 임대료 문제로 고민하더군요. 밤에 아르바이트라도 해서라도 벌어야 겠다나요? 말도 안되는 얘기를 ... 학원장이 밤에...

내게 돈을 얘기하더군요 사랑한다면서 그것도 못해주냐고. 못해줬죠. 마음같아서야 백번도 해주겠지만 현실이.. 학생몇명 받고 , 급여 해결 안되자 돌변해 버리더군요.

화해한지 다시 열흘도 안되서  변해버린 그녀

그녀는 변하면 어름장보다 더 차갑습니다. 상대를 무시하는것은 기본이고 증오심에 치를떨게 만듭니다. 다시 그런 그녀로 변해버렸습니다.

이젠 더이상 그녀에게 희망이 없는것 같았습니다.

그녀가 나를 조금도 사랑하지 않는것 같았고.

나역시 그녀에게 희망을 가질수 없었습니다.

지쳤습니다. 사랑도, 그녀에게도...

그래서 사랑하는 사람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돈많은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하라고, 건강하라고 하며...

이별을 고했습니다.  가슴이 찟어졌습니다. ㅜㅜ

여기까지가 우리의 인연인가 보다 하고 마음을 접었습니다.

추억으로만 간직하고 싶었습니다.

 

그러고 며칠후 그녀에게 술한잔 하자고 했습니다.

좋은 마무리를 하고 싶었기 때문에...

좋은 밤을 보내고 그녀와 혜어지는 아침이 나의 생일 날이었습니다.

기대도 안했지만 모르고 있는 그녀가 좀 서운했습니다.

여기서 그녀와의 모든게 끝났으면 좋으련만...

 

그녀와 정리를 하고 있던 어느날 사건이 터졌습니다.

아직도 끝없이 펼쳐지는 그녀의 욕심...

사랑했던 사람과 학원생 문제로 싸웠습니다.

우려했던일이 현실로...

그녀와 싸우는게 너무 싫었습니다.  그래서 조금만 기다리라 했습니다.

차라리 내가 떠나겠다고. 그때까지만 참고 기다리라 했습니다.

그나마 학원생 다 떨어지면 학원 팔고 나갈 수도 없다고.

 

그러나 그녀는 그럴수 없다고 합니다.

학원생 빼가고 미안하다는 말이나 표정없이  당연한 듯이 대들더군요.

최소한 우리 학원 다니는 학부모가 상담 왔으면 나에게 한번쯤은 애기 해주는게 사랑해주는 사람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가 아닙니까? 상담 왔다고 낼름 삼켜요?

그것도 둘이 좋은 마무리를 하자고 한지 며칠됐다고?

도저히 참을수 없는 분노가 한꺼번에 쏟아졌습니다.

그동안 수도없이 당해왔던게 폭발한것입니다.

사랑했기에 그녀에게 끌려 다닐수 밖에 없었고

그사랑을 지키기 위해서 나를 죽여 왔건만 도를 넘어도 한참 넘어버린 그녀의 행동에 좋게 끝내려는 마음이 사그라져버린 것입니다.

한바탕했습니다. 그녀 집에서.

그녀의 사과 한마디면 난 그녈 용서 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게 접니다.

그러나 무시하는 막말을 해댑니다. 

아무사이도 아니었던 남보다 더한 상대로 나를 대하더군요. 

사랑하는 사람과 이렇게 되느니 그녀에게 차라리 날 여기서 죽이라고 소릴질렀습니다.

이성을 잃어가는것 같았습니다.

그녀를 사귀고 난후 주기만 했던 나였고 당하고만 살아왔던 걸 생각하면

분하고 가슴이 터질것만 같았고 내가 미칠것만 같았습니다.

그녀가 칼을 뺏었고 나또한 죽지도 못했습니다. 자식들이 생각나서..

화가 나서 튀쳐 나왔습니다. 소주 한병을 사서 단숨에 들이켰습니다.

도저히 그냥 집에 갈 수가 없었습니다.

내가 싫어서 그냥 나를 떠난다면 난 인연이 아니겠거니 채념하고 그녈 가슴에 묻고 말았을 겁니다.

그런데 왜 옆에 붙어서 나를 힘들게 한단 말입니까?. 

이젠 내가 떠나려 하는데 그것마저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비를 맞으며 다시 그녀에게 가서 사과하라 했습니다. 뺨을 때리며 대듭니다.

조금도 잘못했다는 생각이 없는건지 아닌척 하는 건지 날 미치게 만듭니다.

그자리서 죽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녀에게 차마 그리 할수는 없었습니다.

다시 밖에 나오니 비가 내리고 있었고

비를맞으며 집에 가려고 하나 가슴이 아파 도저히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고

온몸에 술기운이 퍼져 그녀 집앞에서 쓰러졌습니다.

나도 모르게 외쳐 댔습니다.

란아 그러면 안되는거야!!

사랑하는 사람에게 그러면 정말 안되는거라고!!

비를 맞으며 쓰러져 있는 내자신이 참 초라해 보였습니다.

 

그녀의 동생이 왔습니다.

쓰러져 있는 나를 보자마자 패기 시작합니다. 숨이 끊어질듯한 통증이 온몸을 휘감습니다.

내입에서는 란아 그러면 안되는거야!! 라는 얘기만 신음과 함께 나오고 있었습니다.

때리는 동생이 무슨 죄가 있겠습니까?  아무것도 모르는데...

쓰러져 있는 나를 바라 보며 그녀가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동네 사람들에게.

고발할 가치도 없는 놈이라고 ...고발할 가치...

자신의 치부를 감추기위해 끝까지 가면을 써야하는 그녀. 가증스러웠습니다.

아니 측은하기까지 하였습니다.

고발할 가치가 없는게 아니고 고발할수가 없는거겠지만 정말 서운한 말이었습니다.

그러면서 비를 맞고 쓰러져 있는 내가 추워보였는지 뭔가로 나를 덮어 주더이다....휙 던져서..

 

경찰들이 와서 경찰서에 갔지만 서로 고발한상태는 아니어서 내 애기듣고 그냥 가랍니다. 

온몸이 아프지 않는곳이 없지만 그녀를 고발할수도 없는 나 자신을 한탄하며 그녀 집으로 다시 향했습니다.

사과 하라했습니다. 그냥 사과만 듣고 싶었습니다.

그녀가, 힘들어서 그랬다고, 자식들때문에 그랬다는 사과 한마디만 하면

난 그녀를 책망하지 않고 가련만 그녀는 아무런 잘못이 없답니다.

또다시 동생이 오고 경찰이 오고...

아무런 사과 한마디 듣지 못하고 돌아 와야 했습니다.

그러나 마음 한구석에는 그녀가 느끼는건 있겠지하는 희망을 안고,

 

다음날 그녀의 학원으로 갔습니다.

어제밤에 내게했던 것들에 대한 그녀의 말을 듣고 싶었습니다.

혹시나하는 기대를 안고

온몸이 다 쑤시고 아팠지만 그건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그녀가 목에 파스를 붙이고 있는데 참 미안하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아마 나와 밀치면서 다쳤나봅니다.

왜 왔어요?

그녀의 첫마디다.

냉정한 얼굴에 원수 대하듯합니다.

무슨일로 왔냐구요?

두번째 질문이다.

난 어쟀밤에 일도 있고해서 미안한 마음도 있고 그녀의 마음도 알고 싶고해서 왔는데

그녀는 여전히 차가왔습니다.

차한잔 줘

나의 대답이었고

가세요. 다시는 내앞에 나타나지 마.

혹시나가 역시나다 실망을 안고 나왔습니다.

화가 났지만 꾹 참고 돌아왔습니다.

 

돌아와서 그녀에게 전화했다.

**이 학생 어떻게 할거야?

여기 다니는 학생들은 데려 가지 않겠다는 약속만 지켜라 했습니다.

나오지 말라 하겠답니다.

그래도 일말의 양심은 있나봅니다. 아니 더이상 나와 싸우고 싶지 않나봅니다.

 

이틀이 지나고 그녀의 생일이 내일로 다가 왔습니다.

선물을 줄수도 만날수도 없는 상황이라 고민됐습니다.

그녀가 한짓을 생각하면 생일을 생각한다는게 참 우습지만

그래도 모른척 넘어갈수는 없는 나입니다.

그녀의 학원으로 나가다가(1일) 그녀가 나오지마라 해서 안나오는 학부모에게 전화했습니다.

내일부터 그냥 그 학원에 나가라고.

이제 두군데 모두 보내지 않으시겠다고 하십니다. 설득했습니다.

그녀 칭찬 해가며.... 설득이 안됐습니다.

밤에 다시 전화하여 다시 설득했더니 약간 반응이 있었습니다.

혹시 몰라서

생일날 아침에 다시 전화하여 다시 말씀드렸더니 보내시겠다고 합니다.

 

그녀에게 문자를 날렸습니다.

생일 축하한다고.

그리고  **학생 다시 나갈거라고 , 생일 선물이라고.

그러나 그녀의 문자는 .

이런 연락 하지마라고.

또 나타나면 학원생들 모두 빼 가겠다고.헐

화가 났지만 그녀의 생일날인데. 참았습니다

 

학원생때문에 싸운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지만

난 학원생때문에  화나는게 아닙니다.

자신을 그렇게 끔찍이 사랑해주는 사람, 자신이 1년반동안 사귀어 왔던 사람에게

이렇게 할 수 있는그녀가 도대체 이해할수 없고  화가 나는 것입니다.

그녀는 무슨 생각으로 그리하는 걸까요?

자식들을 위해서 ?

아님 원래부터 가지고있던 그녀의 인간성일까요?

 

그녀가 하는짓을 보면 그녀가 도저히 일어나지 못하게 하고싶은 마음이 듭니다.

지금까지는 아무리 그녀가 밉고 화가 났어도 학부모들께는 도를 넘는 얘기는 못했거든요.

하고싶은 말들은 많았고 그런 말들을 모두 해버리면 그년 아마 여기서 학원하는것 포기해야 되겠지요.

그래서 학원생을 지키는 수단으로 최소한의 방어만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내가 바보아닌가 하는 마음이 들게끔 자꾸 만듭니다.

상대방은 나를 못죽여서 안달인데  난 너무 감상에만 빠져 있어 계속 당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 말입니다.

 

아 싫습니다.

사랑을 이렇게 우습게 만든 란이가 정말 증오스럽습니다.

 

 

오늘도 가까이 있는 먼 그녀를 생각하며 어떻게 할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님들 내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젠 바보도 되기 싫습니다.

현명한 방법이 없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