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스물다섯 대학생입니다. 친구의 권유로 지난 여름에 모 처에서 주관하는 초중등 영어 캠프에 운영진으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쉽게 말해 알바를 한거죠. 저는 중등부에 소속 되어서 80명의 중학생들과 3주를 같이 했습니다. 제가 교사는 아니기 때문에, 여러가지 뒷바라지를 했죠. 그래도 같은 숙소에서 아이들과 3주를 생활하다보니 정이 많이 들었죠. 그 중에는 저와 특별히 친한 애들도 있었고.. 캠프가 끝나는 날에는 서로 눈물도 조금씩 흘 리며 아쉬워했어요. 왜 그 나이 때는 여자애들이 대학생을 향해 갖는 철없는 환상 같은 거 있잖아요. 그 중에는 저한테 다가와서는 어설픈 영어로 'I like you- Why you don't know?' 라 며 진지한 표정으로 묻는 중학교 2학년생 아이가 있었습니다. 처음엔 그냥 귀엽게만 봤죠. 그리고 나서 캠프가 끝난후에 폰으로 연락을 주고 받으며 다른 아이들 보다는 더 친해지 게 되었습니다. 전교 X등을 오가는 공부를 잘 하는 아이였습니다. 그런 그 아이가 9월부 터 다니는 주말 영어학원이 제가 주말알바하는 곳과 한 정거장 거리에 있어서 토욜이 되면 저녁시간을 이용해서 만났습니다. 아무래도 아직 청소년인지라, 엄마가 몇 시에 오냐 전화가 오면 그냥 밥먹고 간다고 둘러대긴 했죠. 아니, 실제로 만나서 밥만 같이 먹고 제가 집에 데려다 주고 하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그렇게 만난지가 4~5번 되었으니까, 밖에서 둘이 만난건 한 달 정도 되었습니다. 그 아이가 친구들에게 제 얘기를 하면, 좋지 않은 얘기를 했나봅니다. '그봐...친구들이 나에 대해 좋게 얘기할 리가 없다고 했잖아. 그래서 친구들한테 자세히는 얘기하지 말라고 했던거야..' 제가 말했죠. 그래서 실제로 자기 친구를 데려나와서 같이 아이스크림을 먹은 적도 있었죠. 그날 친구가 그러더랍니다. ' 야 너 그 사람 좋아하냐? 너네 원조(원조교제) 같애~' '야 미쳤냐~내가 그런 사람을 좋아하게~!' 그래서 그 후로는 이 아이도 친구들한테 제 얘기를 꺼내지는 않는답니다. 전화통화도 한 때는 40분에서 한 시간 반 까지 했습니다. 물론 공부 방해하고 싶지 않고, 잘 크는데 망쳐놓고 싶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나름대로 거리 유지를 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참, 지난 달 제 생일에는 나름대로 모은 돈으로 제 생일 선물을 사줘서 편지와 함께 고맙게 받았습니다. 어제가 토요일..어제도 만났고요. 시험 기간이라서 시간 아낀다고 오늘은 저녁을 안 먹고 간다길래, 집에만 데려다 줬어요. 만나면 서로 장난도 치고, 편한 관계에요. 그 아이 성격이 그런데요, 저한테는 반말을 하죠. 그런데 저도 별로 거북하지 않아서 그냥 그렇게 지내요. 분명히.................. 서로를 좋아하는 건 알고 있고, 서로 말은 안 하죠..싸이 비밀이야 방명록에 서로 글 몇 개 남겼는데..난 넘 일찍 태어나서 아쉽다하고... 그 아이도 내가 한 7~8년 만 늦게 태어났어도 좋았을거라며 반농담 반진담으로 얘기를 하는데... 물론 알아요. 이건 아니라는 거. 그런데 사람 마음까지야 속이고 아예 눌러버릴 수는 없는 거 아니에요? 그래서 네이버 지식인에 원조교제가 정확히 뭔지도 찾아봤어요. 그런데 저는 성매매가 목적이 아니거든요.제가 머 돈으로 원조를 하는 것도 아니고. 서로 연인으로 발전한다는 거 모든 세상사람이 손가락질 한다는 거 알아요. 그러니까 지금처럼 편하게 서로 좋은 만큼만 조심히 만나면 안 될까요...서로의 삶에 방해 안되고, 가끔씩 힘이 될 수 있고..사실 다닐 때 손 잡고 길을 걷고도 싶죠. 제가 20살 때 3년 쫓아다닌 여자를 다른 사람이 채갔을 때, 손잡고 길걷는 게 소원이었다며, 마지막으로 악수 한 번만 하자고 청했던 사람인데... 네이트 공감톡 여러분...진심어린 따끔한 충고랑...가슴 따뜻한..격려랑... 머 법쪽에 잘 아시는 분은...또 나름대로 좋은 말씀들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고맙습니다..
11살의 나이차..저는 대학교3학년..그 아이는..중학교 2학년..
저는 스물다섯 대학생입니다. 친구의 권유로 지난 여름에 모 처에서 주관하는 초중등 영어
캠프에 운영진으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쉽게 말해 알바를 한거죠. 저는 중등부에 소속
되어서 80명의 중학생들과 3주를 같이 했습니다. 제가 교사는 아니기 때문에, 여러가지
뒷바라지를 했죠. 그래도 같은 숙소에서 아이들과 3주를 생활하다보니 정이 많이 들었죠.
그 중에는 저와 특별히 친한 애들도 있었고.. 캠프가 끝나는 날에는 서로 눈물도 조금씩 흘
리며 아쉬워했어요. 왜 그 나이 때는 여자애들이 대학생을 향해 갖는 철없는 환상 같은 거
있잖아요. 그 중에는 저한테 다가와서는 어설픈 영어로 'I like you- Why you don't know?' 라
며 진지한 표정으로 묻는 중학교 2학년생 아이가 있었습니다. 처음엔 그냥 귀엽게만 봤죠.
그리고 나서 캠프가 끝난후에 폰으로 연락을 주고 받으며 다른 아이들 보다는 더 친해지
게 되었습니다. 전교 X등을 오가는 공부를 잘 하는 아이였습니다. 그런 그 아이가 9월부
터 다니는 주말 영어학원이 제가 주말알바하는 곳과 한 정거장 거리에 있어서 토욜이
되면 저녁시간을 이용해서 만났습니다. 아무래도 아직 청소년인지라, 엄마가 몇 시에 오냐
전화가 오면 그냥 밥먹고 간다고 둘러대긴 했죠. 아니, 실제로 만나서 밥만 같이 먹고 제가
집에 데려다 주고 하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그렇게 만난지가 4~5번 되었으니까, 밖에서
둘이 만난건 한 달 정도 되었습니다.
그 아이가 친구들에게 제 얘기를 하면, 좋지 않은 얘기를 했나봅니다.
'그봐...친구들이 나에 대해 좋게 얘기할 리가 없다고 했잖아. 그래서 친구들한테
자세히는 얘기하지 말라고 했던거야..'
제가 말했죠. 그래서 실제로 자기 친구를 데려나와서 같이 아이스크림을
먹은 적도 있었죠. 그날 친구가 그러더랍니다. ' 야 너 그 사람 좋아하냐?
너네 원조(원조교제) 같애~'
'야 미쳤냐~내가 그런 사람을 좋아하게~!'
그래서 그 후로는 이 아이도 친구들한테 제 얘기를 꺼내지는 않는답니다.
전화통화도 한 때는 40분에서 한 시간 반 까지 했습니다. 물론 공부 방해하고
싶지 않고, 잘 크는데 망쳐놓고 싶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나름대로
거리 유지를 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참, 지난 달 제 생일에는
나름대로 모은 돈으로 제 생일 선물을 사줘서 편지와 함께 고맙게 받았습니다.
어제가 토요일..어제도 만났고요. 시험 기간이라서 시간 아낀다고
오늘은 저녁을 안 먹고 간다길래, 집에만 데려다 줬어요. 만나면
서로 장난도 치고, 편한 관계에요. 그 아이 성격이 그런데요,
저한테는 반말을 하죠. 그런데 저도 별로 거북하지 않아서 그냥
그렇게 지내요. 분명히..................
서로를 좋아하는 건 알고 있고, 서로 말은 안 하죠..싸이 비밀이야
방명록에 서로 글 몇 개 남겼는데..난 넘 일찍 태어나서 아쉽다하고...
그 아이도 내가 한 7~8년 만 늦게 태어났어도 좋았을거라며
반농담 반진담으로 얘기를 하는데...
물론 알아요. 이건 아니라는 거. 그런데 사람 마음까지야 속이고
아예 눌러버릴 수는 없는 거 아니에요? 그래서 네이버 지식인에
원조교제가 정확히 뭔지도 찾아봤어요. 그런데 저는 성매매가
목적이 아니거든요.제가 머 돈으로 원조를 하는 것도 아니고.
서로 연인으로 발전한다는 거 모든 세상사람이
손가락질 한다는 거 알아요. 그러니까 지금처럼 편하게 서로
좋은 만큼만 조심히 만나면 안 될까요...서로의 삶에 방해 안되고,
가끔씩 힘이 될 수 있고..사실 다닐 때 손 잡고 길을 걷고도 싶죠.
제가 20살 때 3년 쫓아다닌 여자를 다른 사람이 채갔을 때, 손잡고
길걷는 게 소원이었다며, 마지막으로 악수 한 번만 하자고 청했던 사람인데...
네이트 공감톡 여러분...진심어린 따끔한 충고랑...가슴 따뜻한..격려랑...
머 법쪽에 잘 아시는 분은...또 나름대로 좋은 말씀들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고맙습니다..